신한은행, 인도네시아 BNPL 채널링 대출 확대

2025.03.26 08:04:54

아쿨라쿠파이낸스와 파트너십
인니 BNPL 시장 고속 성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인도네시아 채널링 대출을 확대한다.

 

인도네시아 핀테크 기업 아쿨라쿠파이낸스는 신한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1500억 루피아(약 130억원) 규모 채널링 대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채널링 대출은 크레디보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한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자금을 빌려주는 구조다. 아쿨라쿠파이낸스는 선구매 후결제(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채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페리 바르만 슬란고르' 아쿨라쿠파이낸스 사장은 "두 회사 협력이 대체적인 금융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개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신한은행의 지원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BNPL 사업자들과 지속해서 채널링 대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최대 BNPL 업체인 크레디보와도 협업 중이다. <본보 2024년 8월 20일자 참고 : 신한은행, 인니 핀테크 크레디보와 디지털 대출 확대>

 

인도네시아는 신용카드 보급률이 한자릿수로 낮은 데다 은행 계좌 보유율도 5%에 불과하다. 하지만 스마트폰 보급률은 75%에 달해 스마트폰 앱을 통한 전자지갑 사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BNPL 서비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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