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EV3 힘입어 호주 ‘넘버2’ 목표…올해 '10만 시대' 개척

2025.04.03 09:50:32

기아, EV3·타스만 판매 확대
지난해 '4위→ 2위' 도약 기대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올해 호주 시장에서 EV3와 타스만을 내세워 '年 10만대 시대'를 개척한다는 목표다. 현지 브랜드 판매 순위도 토요타에 이어 '넘버2'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3일 기아 호주법인 등에 따르면 데미안 메러디스 기아 호주법인 총괄 매니저는 2025년형 EV3 출시 행사에서 "지난해 8만1787대를 판매, 종전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올해 1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는 기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자신감은 EV3와 타스만에서 비롯된다. 데미안 매니저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EV3는 매달 약 400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EV3와 EV5 등 전기차 모델로 올해 5000대 가량을 판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V3는 E-GMP 아키텍처 기반 400볼트 시스템을 적용한 전기차다. 이미 ‘2025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오는 7월 현지 출시가 예고된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타스만은 현지 사전 예약 2만 건을 돌파하는 등 출시 전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전기차 EV3·5와 타스만에 대한 신규 수요가 2만5000대에 달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기아의 올해 호주 예상 판매고는 10만대를 웃돈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이를 통해 올해 연말 호주 '넘버2'에 오른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지난해 호주 시장에서 △토요타(24만1296대) △포드(10만170대) △마쓰다(9만5987대)에 이어 4위를 기록했었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가 EV3와 EV5를 통해 전기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타스만이 호주 픽업시장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경우 '빅3'는 무난하게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은비 기자 ann_eunbi@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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