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광동제약이 7조5000억원 규모의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비타500 데일리 스틱'을 온라인 쇼핑몰에 이어 버라이어티숍(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등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시키고 일본 유통망을 확장을 본격화한다. 비타500 데일리 스틱의 편의성을 적극 알리며 현지 사업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4일 유통 전문기업 케이라보(K-LABO)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현지 돈키호테와 플라자 등 버라이어티숍과 웰시아와 츠루하 등 드럭스토어 등을 통한 비타500 데일리 스틱 판매를 시작했다. 10포들이 박스와 30포들이 박스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온라인몰 큐텐(Qoo10)과 라쿠텐(Rakuten) 등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비타500 데일리 스틱은 광동제약이 2020년 국내에 출시한 제품이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물이 없어도 섭취할 수 있도록 분말 스틱 타입으로 비타500 데일리 스틱을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타민C를 비롯해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비타민 B12 등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멀티비타민 건강기능식품이라고 덧붙였다.
광동제약은 현지 유통사 케이라보와 손잡고 등산이나 골프 등 야외활동을 즐기면서도 손쉽게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고 SNS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광동제약은 비타500 데일리 스틱은 내세워 일본 건강기능식품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인도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는 오는 2032년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52억달러(약 7조5510억원)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시장 규모가 32억7000만달러(약 4조7490억원)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7년간 연평균 성장률 6.86%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광동제약은 "비타500 데일리 스틱은 하루 한포로 비타민을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편의성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