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차이나플라스 2025’ 참가…친환경·스페셜티 소재 홍보

2025.04.15 08:37:45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그룹이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5(Chinaplas 2025)’에서 홍보 부스를 열고 화학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이노켐의 친환경,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선보인다.

 

삼양그룹은 이번에 ‘퍼포먼스, 스페셜티 & 친환경’을 전시 주제로 각 부문별 대표 소재들을 전시한다.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금속의 색상과 질감을 플라스틱으로 구현한 ‘메탈리너스’ ▲광 투과율이 우수해 자동차의 주간주행등에 사용할 수 있는 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 등을 선보이고, 스페셜티 부문에서는 ▲치수 안정성이 우수해 정밀 부품에 사용되는 프리시젼 폴리카보네이트 ▲저온 충격에 대한 강도와 내화학성이 우수한 실록산 폴리카보네이트 ▲방사선 멸균이 가능한 생체적합성 의료용 폴리카보네이트 등 산업의 특성에 따라 기능성을 강화한 소재들을 전시한다.

 

친환경 소재로는 ▲폐어망으로 만든 고품질의 재활용 플라스틱 ▲옥수수로 만든 100% 바이오 매스 기반의 친환경 소재 ‘이소소르비드(Isosorbide)’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삼양그룹은 올해 200㎡의 부스를 마련해 전년 대비 전시 규모를 두배 가까이 늘리고, 부문별로 전시 공간을 나눠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전시 부문별로 각각 키오스크를 설치해 관련 소재에 대한 자료를 손쉽게 확인하고 스마트폰에 다운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삼양그룹은 최근 화학그룹의 체질 개선에 나서며 스페셜티와 글로벌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국제 시험∙인증기관에서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으며, 수입에 의존하던 소재의 국산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한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소재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는 “이번 차이나플라스 2025에서는 삼양그룹이 그간 축적한 기술력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소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스페셜티 소재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lyc@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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