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동·북아프리카 VIP 고객 'HVAC 특별 초청' 행사 성료

2025.05.25 09:42:29

중국 쑤저우에서 4일간 진행…스마트 공조 기술·AI 기반 시스템 집중 조명
윈드프리·DVM S 워터 적용 사례 소개…삼성 글로벌 프로젝트 역량 부각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핵심 고객을 초청해 자사 냉난방 공조(HVAC) 기술을 직접 선보였다.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미래 공조 기술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장으로 평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8~10일(현지시간) 중국 쑤저우에서 MENA 주요 유통업체을 대상으로 한 ‘에어 솔루션 데이(Air Solutions Day)’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에는 MENA 지역을 대표하는 유통 파트너, 컨설턴트, 계약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쑤저우 에어컨 생산시설을 직접 견학하며 차세대 HVAC 시스템의 제조 공정과 품질 기준을 확인했다.

 

특히 쑤저우 대표 랜드마크인 쑤저우 국제금융광장(International Finance Square, IFS)과 동방지문(Gate of the Orient)을 방문했다. 이들 건물에는 삼성의 고성능 DVM S 워터(DVM S Water)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아울러 최신 스마트 공조 기술 시연과 전문가 심층 분석 세션을 통해 삼성의 기술 리더십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삼성은 자사의 핵심 기술인 윈드프리(WindFree™)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윈드프리 기술은 세계 최초로 직접 바람 없이 정체된 공기로 냉방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실내외 조건에 따라 자동 성능 조절과 함께 최대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HVAC 제어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 △빌딩 사물인터넷(bIoT) 통합 등 첨단 기술이 탐재됐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파트너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AI·IoT 기반 스마트 공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HVAC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칸 투트추(Okan Tutcu) 삼성전자 중동·북아프리카 지역본부 HVAC 수석 이사는 “중국에서 열린 이번 솔루션 데이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의 방향성을 함께 확인한 자리였다”며 “MENA 지역 고객들과 미래 HVAC 시장을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행사에

김은비 기자 ann_eunbi@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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