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버테크, 북미 전방위 인력 확충...ESS 수요 급등에 현지 대응 극대화 복안

2026.01.29 10:15:14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전 단계 전문 인력 확보
현지 대응력 극대화 전략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통합(SI) 법인 '버테크(Vertech)'가 북미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인재 채용에 나섰다. 설계부터 설치,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에 걸친 전문 인력을 확보해 현지 대응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버테크는 29일(현지시간) 공식 링크드인에 핵심 엔지니어링 및 관리 직군에 대한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채용은 미국 내에서 직접 제조·공급되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 ESS 솔루션의 품질을 높이고 고객사와의 단일 접점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버테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혼합형 근무와 원격 근무 등 유연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광활한 북미 대륙 곳곳에 분산되어 있는 ESS 프로젝트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기술 지원 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는 △ 시니어 전기 엔지니어(매사추세츠주 웨스트버러, 혼합형 근무) △ BESS 서비스 워런티 매니저·시니어 기술 영업 매니저(원격 근무) △ 시니어 시스템 통합 엔지니어(미 동부 지역 거주자 우대, 원격 근무) △ 시니어 프로젝트 엔지니어(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반경 60마일 이내 거주자, 원격 근무) △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애리조나주 피닉스, 현장 상주)이다. 

 

한편 버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022년 미국 ESS 업체 'NEC에너지솔루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신설한 회사다. ESS 사업 △기획 △설계 △설치 △유지·보수 등 전 단계를 아울러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SI까지 제공하는 완결형 사업 역량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최근 신규 수주를 잇따라 따내며 북미 ESS 시장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4년 11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Terra-Gen)'과 최대 8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 다음달에는 미국 재생에너지 인프라 펀드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Excelsior Energy Capital)’와 계약을 맺고 7.5GWh 규모 ESS를 납품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뉴멕시코주 최대 규모의 '산타테레사 태양광·에너지저장 프로젝트'에 600MWh 규모의 BESS 공급을 확정하기도 했다.

김예지 기자 yeletzi_0418@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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