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판토스, 싱가포르 AI 물류 '고-지니'와 맞손…확장 가능한 글로벌 물류 생태계 구축

2026.02.09 08:40:20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 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 창고·운송 '원스톱' 처리 서비스 제공

 

[더구루=김예지 기자] LX판토스가 싱가포르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스타트업 '고-지니(Go-Geni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X판토스가 보유한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 고-지니의 AI 기반 디지털 기술을 결합, 싱가포르 중소기업(SME)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디지털 물류 생태계를 구축한다. 

 

9일 LX판토스에 따르면 한국 물류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결합된 대표적인 'K-물류' 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싱가포르 고-지니와의 협력이다. 양사는 싱가포르 기업들이 LX판토스의 전 세계 36개국 300여 개 거점을 활용해 글로벌 물류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플랫폼 연동을 핵심으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종찬 LX판토스 아시아지역대표(상무)는 "고-지니의 기술력을 통해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탄력적인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현지 대응력을 높여 보다 연결되고 확장 가능한 글로벌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싱가포르 현지 기업들은 단일 디지털 인터페이스만으로 △글로벌 창고 운영 △풀필먼트(fulfillment) △국제 배송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초기 자본 투자나 복잡한 해외 법인 설립 없이도 즉시 해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환경이 마련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문턱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물류 경로 최적화와 화물 통합 운송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물류 실현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 물류 운영을 통해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앙 밍 콩(Ang Ming Cong) 고-지니 최고경영자(CEO)는 "물류의 복잡성과 높은 비용은 중소기업의 세계화에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며 "LX판토스와의 협력은 기업들이 물류 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제품 혁신과 고객 확보에 집중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예지 기자 yeletzi_0418@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