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육군의 차세대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량(IFV) '레드백' 공급 사업을 위해 현지 협력사 공개 모집에 나섰다. 공급망 확대와 호주 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공식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랜드(LAND) 400 3단계 사업과 관련된 여러 작업 패키지가 곧 포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벤치온(BenchOn) 플랫폼을 통해 입찰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이 회사 프로필과 보유 역량을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해달라"고 밝혔다. 벤치온은 호주 정부가 운영하는 산업 연계 포털로, 방산·우주·제조 분야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를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모든 입찰 기회를 이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며, 자사 공급망에 합류하기를 원하는 호주 기업들은 해당 포털에서만 참여가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공개된 작업 패키지는 총 13개 부문이다. 중·대형 강재 및 합금 가공, 박판 금속을 활용한 경량 구조물 제작, 정밀 가공 등 금속 가공 전반을 포함하며, 전기·전자 시스템, 유압 제어 장치, 냉각 시스템, 전력 및 통신용 케이블·하네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에서 한 달 만에 또 대리점을 개소했다. 권역별 딜러망을 강화하고 신성장 거점으로 부상한 인도에서 호실적을 이어간다. 26일 HD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넬로르에 대리점 '가나 인프라(Gana Infra LLP)'를 오픈했다. 개소식에는 심성우 HD현대건설기계 인도 법인장(전무)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D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은 "인도 남부 지역에서 HD현대건설기계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 만족을 향한 우리의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달 말 인도 하리야나주 히사르에서 신규 대리점 운영을 시작했다. 약 한 달 만에 남부에 추가로 대리점을 만들고 인도에서 영업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는 HD현대건설기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고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인 지역이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인프라 투자 정책으로 인도 건설장비 시장은 성장해왔다. 인도건설장비제조협회(ICEMA)에 따르면 2023·2024 회계연도(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건설 장비 판매량은 이전 회계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아칸소의 대표 야외 공연장에 대형 디스플레이와 TV, 갤럭시 탭 등 주요 제품을 대거 공급했다. 대형 공연장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최근 월마트가 소유한 아칸소 뮤직 파빌리온(AMP)에 △대형 야외 LED 비디오 월 2개 △삼성 프로 TV 테라스 에디션 75개 모델 75개 △갤럭시탭 A9+ 22개를 납품했다. 1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은 관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공연장 운영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공급한 XRB 시리즈 야외용 LED 비디오 월 2개는 무대 양 옆에 설치돼 전광판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의 고해상도 LED 비디오 월은 어떤 자리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제공, 팬들에게 더 몰입감 있는 공연 환경을 선사한다. 햇빛이 강한 야외 환경에서도 뛰어난 가시성을 자랑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이에게 최상의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프로 TV 테라스 에디션은 공연장 곳곳에 배치돼 향후 공연 홍보, 스폰서 소개, 실시간 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 전쟁으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27일 코트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물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간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가는 예약 물동량이 전주 대비 64% 감소했다. 또 이달 8일 기준 주간 글로벌 선복 예약 건수는 전주 대비 18.4%, 전년 대비 13% 각각 감소했다. 예약 건수가 실제 물동량 데이터에 반영되기까지 9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선복 예약 감소폭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관세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대형 유통사들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관세 인상이 현실화될 것에 대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프론트 로딩(선제적으로 재고를 비축하려는 전략)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확정 후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 중국 춘절 전까지 프론트 로딩이 성행했고, 이로 인해 중국에서는 선복 확보를 위해 웃돈을 지불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일부 선사는 웃돈을 지불하는 중국 화물을 우선 배치하면서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쿠로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오프월드 역할수행게임(RPG) 명조:워더링 웨이브가 한국에서 개최한 행사로 인해 중국 내에서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쿠로게임즈 측은 비판이 이어지자 협력사와 소통 오류로 발생한 문제라며 사과했지만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명조:워더링 웨이브 韓 행사에 中이용자가 뿔난 이유?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자유무역시험구(FTZ)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27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에 따르면, FTZ 고도화 전략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과 무역·투자·자본·인력·데이터 등 5대 요소의 효율적 흐름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모든 산업사슬의 융합을 혁신하는 동시에 디지털·스마트 무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주요 전략으로는 △자유무역구 내 영화 후반 제작·의료 면허·무인기 시험 등 허용 확대 △데이터 국경 간 유통·전자서명·전자선하증권 등 디지털 제도 실험 △스마트 커넥티드카·무인기·신약 수입·에너지 연료 등에 개방 확대 △글로벌 통화·자금 통합 플랫폼 시범 확대 등이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저축은행 10곳 중 4곳 이상이 가계신용대출 금리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별 금리현황'에 따르면, 저축은행 32곳 중 13곳은 이달 기준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지난해 말보다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3%에서 2.75%로 인하된 점을 고려하면 '금리 역주행' 현상이 벌어진 셈이다. 가계신용대출 금리 상승 폭이 가장 컸던 곳은 웰컴저축은행이다. 4월 기준 평균금리는 18.14%로 지난해 말보다 1.36%포인트 상승했다. 가산금리가 1.35%포인트 오르며 금리 인상을 이끌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신용자 취급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반적인 금리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키움YES저축은행의 평균금리는 지난해 말 13.49%에서 14.35%로 0.86%포인트 올랐다. 이 은행도 같은 기간 가산금리를 1%포인트 올렸다. 세람저축은행은 16.41%에서 17.21%로 0.8%포인트 올랐으며, 모아저축은행은 19.02%로 공시 대상 저축은행 중 가장 높았다. 반면, 대출금리가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BNK저축은행으로, 평균금리가 14.31%에서 12.8%로 1.51%포인트 떨어졌다. 가산금리가 1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 최고 과학연구기관인 인도과학원 소속 연구진이 옹스트롬(Å) 단위 초소형 반도체 칩 개발을 목표로 한 신소재 기술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옹스트롬은 1나노미터(nm)의 10분의 1 수준으로, 현재 상용화된 반도체 기술보다 훨씬 정밀한 단위다. 이번 제안은 인도과학원 소속 과학자 30명이 주도했다. 이들은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그래핀(graphene), 전이금속 칼코게나이드(TMDs) 등 초박막 2차원(2D) 소재를 활용, 현존 기술보다 한층 작고 효율적인 칩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최첨단 반도체 기술은 3nm 수준이며, 삼성전자와 미디어텍 등이 양산 중이다. 인도는 이를 10분의 1 수준까지 소형화한 옹스트롬급 칩 개발을 통해 반도체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한국, 대만, 미국, 일본 등 소수 국가가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인도 정부 역시 기술 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전자정보기술부 관계자는 "이번 제안은 현재 정부 내에서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핀테크랩 서울시가 운영하는 핀테크 창업지원 허브 '서울핀테크랩'의 입주사인 '크로스허브'가 최근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 프로그램과 서울관광재단의 '서울관광새싹기업' 사업에 동시에 선정됐다. 특히 리틀펭귄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최대 10억원의 자금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크로스허브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신원인증 서비스 '아이디블록(ID Block)'과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 '블록페이(Block Pay)'를 개발 중인 기술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과 간편결제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보안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외국인 관광객과 글로벌 이용자가 신원인증 수단 없이도 국내 서비스에 안전하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여행과 배달, 모빌리티, 예약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차세대 핀테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로스허브는 현재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일본 등에서 현지 결제 플랫폼 연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외국인 사용자 신원 인증 연계 사업을 실증하고 있다. 서울핀테크랩 관계자는 "크로스허브는 기술 기반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이 일본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 27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일본 도쿄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이토추상사와 양수발전,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분야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이시이 케이타 이토추상사 사장, 츠바이 히로유키 부사장, 아사다 야스히코 이토추 플랜테크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현대건설과 이토추상사 외에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토추상사의 자회사 이토추 플랜테크 3자간 협력 구도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건설과 이토추 상사는, 공적 금융 재원을 활용한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을 포함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암모니아 및 LNG 프로젝트 등 중점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이토추상사는 지난 1858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섬유 △기계 △금속 및 광물 △에너지 및 화학 △부동산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이토추상사는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열발전소 등 대형 에너지 플랜트 건설을 포함한 다수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금융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식 대신 안전자산인 채권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채권형 펀드와 투자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도 자금이 쏠렸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7조2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3조1000억원 대비 17.7% 증가했다. 증권결제대금은 주식·채권 거래대금에서 증권사·기관투자자 등 거래 당사자 간 주고받아야 할 거래금액을 차감한 금액이다. 증권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은 채권결제대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올해 1분기 하루 평균 채권결제대금은 25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늘었다. 반면 주식결제대금은 1조8700억원으로 전년보다 7.0% 줄었다.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채권거래·결제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코스피(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 등 장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결제 대금은 8500억원으로 직전 분기(작년 4분기)와 비교해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장내 채권시장의 일평균 결제 대금은 2조67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담당하던 자회사를 청산하고 충전기 사업에서 철수했다. 국내 대기업들이 충전기 시장에서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 문제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ES사업본부 산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하고, 자회사 하이비차저는 청산 절차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HVAC(냉난방 공조)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모으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충전기 제조 사업을 종료한 첫 국내 대기업 사례로 기록됐다. 충전기 제조는 단순 하드웨어 생산을 넘어, 설치·운영까지 전 과정을 요구하는 복합 사업이다. 그러나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워진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공공 입찰 의존도가 높은 구조 속에 하이비차저는 뚜렷한 수익 기반을 확보하지 못했다. LG전자의 철수는 단순한 사업 정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전기차 충전 시장이 '양적 확대'에서 '질적 경쟁'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SK시그넷, GS차지비, LS이링크 등은 충전기 기술 고도화와 도심 네트워크 확장,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결합과 정부의 보조금, 경량화된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1% 급증했다. 이 중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안경의 출하량은 35만 9000대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97.4% 증가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가상현실(VR) 기기 출하량도 13만5000대로 25.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는 올해내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져 중국의 연간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1% 증가한 290만 7000대에 달해 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 안경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AI 모델과 AR 기술의 융합이다. IDC는 AI 기술의 성숙이 스마트 안경의 상호작용 능력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 안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