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미국의 식품업체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트위터 등을 통해 버터핑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콜라보는 미국에서만 해당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늘 8월 31일까지 이어지면 버터핑거바 2개 또는 버터핑거 백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제시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버터핑거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버터핑거 아이템은 버기카, 옷, 낙하산 스킨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크래프톤은 또한 버터핑거 로그인 챌린지도 진행하며 하루에 한 번 이상 총 7일간 로그인하는 모든 유저에게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출시 4년여 만에 총매출 8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에는 6억5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세계 모바일 게임 중 2위를 차지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출시 4년만에 총매출 80억 달러(약 10조2700억원)를 넘어섰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6일 모바일 시장조사 기관 센서타워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마켓을 합쳐 총 매출이 80억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80억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은 텐센트의 왕자영용,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 등이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크래프톤의 글로벌 히트 IP인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으로 텐센트와 함께 공동 개발, 2018년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여전히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올 1분기 6억5000만 달러(약 8350억원) 매출을 올려 왕자영요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올 1분기 매출은 분기별 매출로는 2020년 4분기 이후 최저로 이는 모바일 시장 전반의 매출이 전년대비 6% 감소하는 등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게임 매출 상위권을 차지해옴 슈터 장르 유저의 지출이 전년동기 대비 14%가 감소하는 등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 컴투스는 9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KBO, MLB기반 모바일 야구 게임 타이틀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MLB9이닝스' 시리즈 등이 국내외 스포츠게임 최상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4월 합산 매출 130억 원을 돌파, 월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4월 컴투스의 야구 게임 라인업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가 넘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견인했다. MLB9이닝스22는 이번 시즌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야구 게임 최초로 미국의 양대 앱마켓 스포츠게임 매출 순위 톱3, 야구게임 1위에 올랐으며, 대만에서도 스포츠게임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메이저리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PC 기반 최고의 메이저리그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인정받는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 역시 리그 개막과 함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구글플레이 스포츠게임 순위에 컴투스의 야구게임 4종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 시장에서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컴투스프로야구2022가 야구게임 1위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으며, 신작 컴투스프로야구V22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페이데이 시리즈 등을 개발한 유명 게임 개발사 스타브리즈의 1분기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브리즈는 지난 11일(현지시간) 2022년 1분기 재무보고서를 발표했다. 스타브리즈는 1분기 2350만 크로나(약 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32% 감소했다. 감가상각 전 이익은 79% 감소한 460만 크로나(약 6억원)를 기록했으며 세전 손실은 2380만 크로나(약 30억원)를 기록하며 전분기보다 471%나 늘어났다. 1분기 스타브리즈의 거의 대부분의 매출은 페이데이 시리즈에서 발생했다. 또한 스타브리즈의 1분기 매출 감소도 페이데이2가 출시 8년째가 된 만큼 PC타이틀 판매가 줄어든 것이 결정적이었다. 스타브리즈는 관계자는 "페이데이 IP가 10주년, 페이데이2 출시가 8주년이 된 2021년 마지막 분기의 성과가 이번 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스타브리즈는 현재 진행 중인 페이데이3 개발을 예정대로 진행해 2023년 중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타브리즈는 지난 2016년 스마일게이트로부터 4000만 달러(약 4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와 스타브리즈는 이후 VR사업 관련 합작사 설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의 메타버스 검색엔진 스타트업 라이트하우스 랩스가 애니모카브랜즈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라이트하우스 랩스는 11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만 달러(약 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액셀, 블랙타워, 애니모카브랜즈가 공동의 주도했으며 화이트스타 캐피탈, 스파클 벤처스, 제미니 프론티어 그룹 등과 유명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라이트하우스 랩스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 메타버스 세계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검색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라이트하우스는 현재의 메타버스가 단일 통로를 통해 모든 것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과는 달리 게임 속에서 숨겨진 무언가를 찾아야 하는 퀘스트를 하는 것과 가깝다고 판단, 이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검색 엔진을 구현하고 있다. 라이트하우스 랩스는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커뮤니티팀을 확장하고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 여름 내 첫 메타버스 검색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트하우스 랩스는 향후 메타버스 세계에서 애니모카브랜즈 등과 협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하우스 랩스 관계자는 "구글과 같은 웹…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금리인상 여파로 전 세계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이 암호화폐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자산운용사 파사나라캐피탈은 핀테크·암호화폐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를 3억5000만 달러(약 449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1억 달러(약 1280억원)를 조달한 상태로 여러 투자기관과 추가 자본 유치를 논의하고 있다. 파사나라캐피탈은 35억 달러(약 4조495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데이터 기반 운용사다. 최근 독일 전자기기 공유 플랫폼 그로버와 선구매후지불(BNPL) 업체 스칼라페이 등에 투자했다. 프란체스코 필리아 파사나라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에 "이번 펀드와 달리 이번 펀드는 새로운 외부 투자자에게 개방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이 어려운 단계를 거치면서 우리는 더 나은 거래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 창업자 마이크 두다스가 이끄는 식스쓰맨벤처스(6th Man Ventures)는 초기 단계 암호화폐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1억4500만 달러(약 186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갤럭시비전힐스, 쓰리애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설립자인 샘 뱅크만 프라이드가 미국 최대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주요 주주로 떠올랐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12일(현지시간)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로빈후드의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SEC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약 5600만 주 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치는 4억8200만 달러(약 6200억원)에 달한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은 이번 지분 인수로 로빈후드의 3대주주로 올라서게 됐으며 인수 소식이 알려지자 12일 하루에만 로빈후드의 주식도 24% 가량 급등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로빈후드의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부터로 이멀전드 피델리티 테크놀로지스라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를 통해 매입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SEC 문서를 통해 당장 로빈후드에 대한 움직임을 취할 생각이 없음을 명확히 했으나 업계에서는 향후 추가적인 지분 인수 가능성은 물론 FTX와 관계 변화도 있을 가능성에 대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주식이 매력적인 투자수단이라는 믿음으로 로빈후드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유튜버이자 래퍼인 KSI(JJ 올라툰지)가 루나 코인 급락으로 수십억대 손실을 입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KSI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루나 코인 투자 내역을 공개했다. KSI는 "280만 달러(약 36억원)는 1000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도형 CEO와 티몬의 신현성 티몬 창업자가 공동으로 창업한 테라폼랩스가 개발한 코인으로 한때 세계 8위 시총 규모를 가진 코인이었다. 하지만 11일 루나의 자매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테라'의 신뢰도 이슈 발생으로 가치가 떨어지면서 동반으로 하락하기 시작, 지난달 120달러선이었던 루나의 시세는 1달러 대로 폭락했다. 이번 테라, 루나 코인 폭락 사태는 스테이블코인인 테라의 시세 하락으로 인한 신뢰도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테라는 태더나 USDC 등 현금, 국채 등의 안전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과는 다르게 자매코인인 루나를 담보로 발행된다. 테라의 보유자들은 테라 가격 하락시 테라폼랩스에 테라를 넘기로 1달러 가치를 가진 루나 코인 받아 차익을 챙길수 있는 구조로 가치를 유지했다. 이렇게 되면 시중에 테라가 회수되면서 테라의 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원이앤씨가 모바일 RPG ‘창공아레나’를 일본 주요 소프트웨어 유통망(ESD)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오후 4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창공아레나’는 세원이앤씨가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RPG다.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해 성장시키고 캐릭터 조합을 통한 덱을 구성해 전투를 진행하는 게임이다. 국내 출시 당시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차트 1위에도 오르며 주목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현지에서 대규모 마케팅 없이도 약 5만명의 사전예약자를 확보했다”며 “다양한 혜택 및 게임 내 콘텐츠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 태스킹 시스템으로 일본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원이앤씨는 중국 유명 지적재산권(IP) ‘고검기담’을 활용한 ‘고검기담 온라인(Swords of Legends Online)’의 국내 퍼블리싱을 준비 중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데이터분석 전문업체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체이널리시스는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GIC(싱가포르투자청)'가 주도한 시리즈F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7000만 달러(약 21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체이널리시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를 86억 달러로 증가시켰다. 체이널리시스는 블록체인 데이터분석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로 정부 기관, 거래소 등의 보안을 위한 소프트웨어, 조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탈취 범죄 추적 솔루션 등을 제공해 다양한 암호화폐 탈취 사건의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붕괴됐다는 평가가 나올정도로 냉각된 상황에서 체이널리시스가 대규모 자금을 수혈한 것을 두고도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의 장래에 대한 평가는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라면 올 1분기 암호화 인프라, NFT, 디파이 등에 146억 달러가 투자되며 지난해 총 투자액에 절반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해킹을 통한 암호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해 미국 증권당국과 물밑접촉에 나섰다. 12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비공개 회의를 진행, 미국 장외시장(OTCMKTS)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신탁의 ETF 전환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날 회의에서 비트코인 현물 신탁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ETF로 전환하면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되고 보호 기능이 강화되는 동시에 투자자에게 최대 80억 달러(약 10조2600억원)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 상품은 작년 초부터 기초 자산 가격에서 평균 25%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ETF로 전환하면 할인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레이스케일에 따르면 이 회사의 비트코인 현물 신탁은 현재 전 세계 비트코인의 약 3.4%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클 소넨샤인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당국을 압박하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초 마이매미에서 열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을 탑재한 '닌텐도스위치(Nintendo Switch)' OLED 모델이 판매량 580만 대를 돌파했다. 출시 6개월여 만에 낸 성과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진행한 2021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10월 출시한 닌텐도스위치 OLED를 580만 대 이상 출하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급난에도 견조한 판매량을 달성, 인기를 입증했다. 작년 닌텐도스위치 전체 출하량도 1억 대를 넘어섰다. 다만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공급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닌텐도스위치 기본과 라이트 모델은 각각 1356만 대, 370만 대 판매됐다. 닌텐도스위치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 7인치 1280x720 OLED 패널이 적용된 신모델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리지드형이다. 4K UHD 그래픽 TV와 연결했을 때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닌텐도는 기존 일반 모델과 라이트 모델에 각각 6.2인치, 5.5인치 크기의 LCD 패널을 썼다. 신제품은 64GB 용량을 갖췄다. 마이크로SD 카드를 활용하면 저장 용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과 CATL의 파트너사인 중국 동박 제조사 '눠더구펀(Nuode·诺德股份)'이 연간 10만t 규모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한다.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동박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눠더구펀은 25억 위안(약 4715억원)을 투자, 장시성 구이시 소재 생태과학기술공업원구 내 700무(약 46만7000㎡) 크기의 부지에 초박형 리튬이온배터리용 동박 공장을 짓는다. 연내 착공해 오는 2024년 첫 가동이 목표다. 동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2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5만t 규모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2023년 2만t, 2024년 3만t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2025년 2단계 프로젝트에 착수할 계획이며 2027년 완공이 예상된다. 눠더구펀은 LG화학과 CATL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CATL은 눠더구펀의 최대 고객사로 6마이크로미터(㎛) 두께의 배터리용 동박을 공급한다. 동박은 머리카락 15분의 1 두께의 얇은 구리막으로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쓰인다.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해 다양한 성장 시장에서 수요가 높다. 5G 및 6G 통신, 수소 항공기 등 무궁무진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구글과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가 자율주행차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웨이모의 연구팀이 발표한 새 논문은 지난 1월 10~12일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고 권위 머신러닝(ML) 학회 'ICLR 2022'에서 채택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들은 논문에서 손실 함수를 다항식·선형 함수로 재설계한 프레임워크 '폴리로스'(PolyLoss)를 제안했다. 손실 함수는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한 AI의 예측치와 실측치 간 차이를 최소화해 AI의 성능을 높이는 기초적인 미분 기법이다. 문제의 유형에 따라 평균제곱오차, 이진교차엔트로피 등 여러 종류가 있어 개발자는 적절한 손실 함수를 택하기 쉽지 않다. 연구팀은 폴리로스를 활용하며 개발자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봤다. 작업 대상과 데이터에 따라 유연하게 손실 함수를 조정하며 개발자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다. 2차원(2D) 이미지 분류, 3D 객체 감지 등 여러 작업에서 기존 손실 함수보다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모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AI 기술을 향상시키고 자율주행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