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토갈AI(Togal.AI)에 투자했다. 토갈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갈AI는 22일 프리 시리즈A SAFE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메타와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로리다 펀더스, 코스탈 컨스트럭션, 미니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토갈AI는 건설 프로젝트의 절차를 간소화 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건설 과정의 다양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와의 입찰 과정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400대 건설 기업 중 25개 기업이 토갈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DPR △클라크 건설 △스타일즈 △토탈 플로어링 △코스탈 건설 등이 있다. 토갈AI는 지난해 이머지 아메리카(eMerge Americas)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42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CF인더스트리가 호주 최대 화학사로부터 암모니아 공장을 인수한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공장과 시너지를 내고 암모니아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CF인더스트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시텍 피벗(Incitec Pivot Limited, 이하 IPL)으로부터 암모니아 공장과 관련 자산을 16억7500만 달러(약 2조1900억원)에 산다고 밝혔다. 암모니아 공장은 루이지애나주 웨가먼에 위치한다. 2016년 10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해 연간 88만t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CF인더스트리는 IPL의 자회사 다이노 노벨에 연간 최대 20만t의 암모니아를 공급하는 대가로 약 4억2500만 달러(약 55550억원)를 받는다. 인수액 중 일부를 다이나 노벨과의 장기 공급 계약으로 충당하고 남은 금액인 12억5000만 달러(약 1조6340억원)는 현금으로 낸다. CF인더스트리와 IPL은 이미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향후 규제기관의 허가 절차를 거쳐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CF인더스트리는 웨가먼 공장에서 생산한 암모니아를 다이노 노벨을 포함해 세 고객사에 공급한다. 생산량의 약 75%가 산업용으로 쓰일 전망이다. CF인더스트리는 암모니아 공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EVE에너지가 새로운 리튬이온배터리 제조 공장을 짓는다. 고객사인 BMW에 배터리를 적기 공급하고 근거리에서 지원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EVE에너지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랴오닝성 선양(심양)에 배터리 신공장을 착공했다. 오는 2026년 본격 가동 예정이다. EVE에너지는 100억 위안을 투자해 42만㎡ 부지를 확보했다. 배터리셀 생산 공장부터 용매(NMP) 증류 탱크 등 작업 시설까지 들어선다.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인근에 위치한 BMW와 중국 화천그룹 간 합작사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BBA)의 배터리 공장 'BMW 브릴리언스 파워 배터리 센터'에 납품된다. BMW는 EVE에너지의 셀을 받아 팩 형태로 만든 뒤 인근에 위치한 완성차 공장으로 옮겨져 전기차에 장착한다. 양사는 지난해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EVE에너지가 BMW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원통형 배터리셀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보 2022년 11월 29일 참고 中 EVE에너지, BMW…
[더구루=오소영 기자] 롤스로이가 영국 우주국(UK Space Agency, 이하 UKSA)으로부터 46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는다. 2029년까지 달 탐사의 전력원으로 쓰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UKSA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롤스로이스에 290만 파운드(약 46억3890만원)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4만9000파운드(약 3억9800만원)를 지급한 데 이어 1년도 안 돼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롤스로이스는 조달 자금을 SMR 상용화에 쓴다. 롤스로이스는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는 SMR을 개발하고 있다. 2035년까지 10기, 2050년까지 16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영국 웨스트컴브리아와 노스웨일스 등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터키와 체코, 에스토니아에도 SMR 수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폴란드 산업개발기관(Industrial Development Agency) 산하 인더스트리아와 SMR 의향각서(Memorandum Of Intent)를 체결했다. UKSA는 달 탐사를 추진하며 전력원으로 롤스로이스의 SMR을 주목하고 있다. SMR은 증기 발생기와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을 하나의 용기에 넣어 일체화한 300㎿ 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의 신형 기린 배터리가 대량 양산을 개시했다. 테슬라의 4680 배터리보다 많은 용량과 최대 1000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차세대 배터리다로, CATL의 글로벌 배터리 1위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중국 매체 '더 페이퍼'에 따르면 CATL은 최근 셀투팩(CTP) 기반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CTP 3.0 기린 배터리'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세계 최초로 지커(Zeekr)의 전기 MPV(다목적차량) '지커 009'에 장착, 오는 2분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CTP 3.0 기린 배터리는 CATL이 지난해 6월 출시한 배터리 신제품이다. 에너지 밀도는 금속 조합에 따라 달라진다. 삼원계일 때 255Wh/kg, 리튬인산철(LFP)일 때 160Wh/kg다. CATL은 전기차 1회 완충시 주행거리가 최대 1000km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4680 배터리와 동일한 화학물질 조합과 팩 크기를 갖췄으나 4680 배터리 대비 13% 많은 전력을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터리 성능은 지난해 출시된 '지커 009'를 통해 입증됐다. 지커 009는 표준(WE)과 하이엔드(ME)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미국 증시 상장에 실패한 이스라엘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가 약 33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암호화폐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이토로는 신규 자금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5000만 달러(약 32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에는 소프트뱅크과 아이온그룹, 스파크캐피탈, 벨벳시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는 앞서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추진 당시 맺었던 투자 약정에 따른 것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는 35억 달러(약 4조5680억원)로 평가받았다. 이토로는 지난 2021년 3월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FTCV(FinTech Acquisition Corp V)와 합병 계약을 맺고 우회 상장을 추진했다. 애초 2021년 말 합병 완료가 목표였는데, 암호화폐 시장 위축과 스팩 규제 강화 등으로 합병 기한을 한차례 연기한 끝에 결국 작년 7월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최초 기업가치를 104억 달러(약 13조5790억원)로 평가받았는데, 작년 초 88억 달러(약 11조4940억원)로 하락했고 현재는 현재 3분의 1…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미국 공매도 투자사의 표적이 됐다. 기업가치가 과대평가 됐다며 테슬라의 인수설(說)을 일축하고, 개발중인 브라질 리튬 프로젝트에 의문을 제기했다. [유료기사코드] 그리즐리리서치(Grizzly Research)는 21일(현지시간) '시그마리튬: 가짜 타당성 조사 및 생산 지연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매수를 기도하게 될 것’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시그마리튬의 주가가 약 50~75%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주가 급등의 핵심 요인이었던 테슬라의 인수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관심이 기존 스포듀민(고순도 리튬 광물광석)에서 네바다에서 사용 가능한 점토 광물 정제로 옮겨가고 있으며, 위험 요소가 상대적으로 낮은 오프테이크 계약을 활용하는 방안을 더 선호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인수가도 터무니 없이 높다고 봤다. 현재 매각가는 약 31억~47억 달러(4조~6조1288억원) 수준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약 56%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그리즐리리서치는 실제 리튬을 생산하고 있는 리오틴토 보다 높은 금액이 오가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AI기반 컴퓨터 비전 기업 'XXII'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펀딩에는 방산관련 펀드가 참여하며 컴퓨터 비전 기술에 대한 방위산업의 차원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XXII는 21일(현지시간) 디팬스 이노베이션 펀드(프랑스명 Fonds Innovation Défense)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200만 유로(약 3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574인베스트, CIB 디벨로퍼먼트, 테크마인드, 키마벤처스, 비즈니스엔젤스, 듀발그룹 등이 참여했다. 이번 펀딩을 주도한 디팬스 이노베이션 펀드는 프랑스 국방부와 BPI프랑스에 운용을 위임한 국방기술 관련 펀드다. XXII는 2015년 설립됐으며 실시간 비디오 분석 알고리즘의 배포와 구성이 가능한 XXII코어라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XXII코어를 사용하면 유저는 실시간 비디오 분석 알고리즘을 손 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XXII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추가 고용에 나선다. 이를통해 미국,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XXII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산토스가 바로사-칼디타 해상가스전(이하 바로사 가스전)에서 2025년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추와 파이프라인 공사 중단에 따른 생산 지연 우려를 불식시켰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글로벌 에너지 전문지 에너지뉴스블루틴(EnergyNewsBulletin)에 따르면 리처드 힝클리(Richard Hinkley) 산토스 신사업·청정연료·CCS 사업 담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린 'AOG 에너지 컨퍼런스'에서 "바로사 가스전 사업은 2025년 생산 시작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로사 가스전 사업은 작년 6월 호주 원주민들의 소송 여파로 시추가 중단된 바 있다. 티위 제도 원주민들은 바로사 가스전의 개발 과정에서 협의 절차가 부족했다며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 판결을 받아내며 시추 공사 인허가가 무효화됐다. 이어 호주 해안석유환경청(NOPSEMA)으로부터 파이프라인 공사가 주요 문화유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지 평가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시정 명령이 떨어지며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었다. 산토스는 2025년 LNG…
[더구루=정등용 기자]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넘버스 스테이션(Numbers Station)이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넘버스 스테이션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플랫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넘버스 스테이션은 21일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750만 달러(약 230억 원)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마드로나가 주도했으며 놀웨스트 벤처 파트너스와 팩토리 및 클라우데라의 공동 설립자인 제프 해머바커 등 여러 엔젤 투자자가 참여했다. 넘버스 스테이션은 ‘지능형 데이터 스택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여러 기업에서 데이터 변환 및 기록 매칭으로 활용되고 있다. 넘버스 스테이션 플랫폼은 크게 세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넘버스 스테이션은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필요한 내용을 자연어로 지정하면 넘버스 스테이션이 SQL 쿼리를 생성한다. 이와 함께 넘버스 스테이션은 AI 기반의 지능형 데이터 변환을 프로토타이핑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레코드 매칭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CRM(고객관계관리) 및 영업 시스템의 레코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에 이어 궈쉬안의 미국 미시간주 생산거점 건설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포드와 CATL 간 합작 공장 설립 공식화로 촉발된 보조금 지급 논란과 반중 정서 확대 여파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미시간주 메코스타 카운티 그린 차터 타운십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정기 이사회 회의에서 궈쉬안의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허가와 관련해 소란이 발생했다. 이날 회의 의제가 아님에도 일부 주민들이 공격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출하고 나서 감독관이 퇴장을 요청한 것. 해당 주민들은 중국 회사의 생산 시설이 마을에 들어서는 것은 커뮤니티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자리 창출 효과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 안보라는 지적이다. 또 중국이 아닌 미국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라크 참전 용사라고 밝힌 한 주민은 "미국 땅에는 미국 기업이 있어야 한다"며 "중국 소유의 회사는 공산주의 회사이며, (공장 건설을 승인한 것은) 중국이 미국에 촉수를 더 뻗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린 차터 타운십은 내달 5일 궈쉬안 배터리 소재 공장 설명회 겸 토론회를 위한 특별 회의를 개최한다. 내달 3일까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토갈AI(Togal.AI)에 투자했다. 토갈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갈AI는 22일 프리 시리즈A SAFE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메타와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로리다 펀더스, 코스탈 컨스트럭션, 미니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토갈AI는 건설 프로젝트의 절차를 간소화 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건설 과정의 다양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와의 입찰 과정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400대 건설 기업 중 25개 기업이 토갈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DPR △클라크 건설 △스타일즈 △토탈 플로어링 △코스탈 건설 등이 있다. 토갈AI는 지난해 이머지 아메리카(eMerge Americas)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42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