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인도네시아 디지털 리서치 회사 '포퓰릭스(Populix)'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28일 포퓰릭스는 1140억 루피아(약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인투도벤처스(Intudo Ventures)와 에이크루캐피털(Acrew Capital)이 주도했으며 알토스벤처스와 퀘스트벤처스(Quest Ventures)가 참여했다. 티모시 아스탄두 포퓰릭스 공동창업자 겸 CEO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소비자로서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을 것”이라면서 “기업이 시장 발전과 관련된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하는 우리의 기술의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포퓰릭스는 원스톱 솔루션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이나 기관, 개인이 데이터 중심의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시장 분석, 제품 테스트, UI·UX 연구, 브랜드 헬스 트래커 등을 위한 종합적인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포퓰릭스는 그동안 지원 받은 시리즈A 펀딩을 통해 제품·기술 분야 인재를 충원하고 기업 인력 역량 개발과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최대 팟캐스트 플랫폼 기업 '시말라야(Ximalaya)'가 미국에 이어 홍콩에서도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25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시말라야는 홍콩 증권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당초 예정했던 상장 계획을 미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시말라야가 최근 며칠 동안 잠재적인 투자자들을 만나면서 이르면 다음주부터 상장 관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초기 협의에서 가치평가에 대한 이견이 발생했고, 결국 시말라야는 상장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시말라야는 추후 세부적인 일정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업계는 상장 계획이 9월까지 연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말라야는 작년 4월에도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금융당국이 미국 증시로 몰려가는 자국 기업들에 대해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정밀조사를 강화하면서 시말라야도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한편 시말랴아는 팟캐스트 플랫폼 기업으로 2400만 개가 넘는 중국어·영어 팟캐스트를 비롯해 4000개가 넘는 오디오북, 1000개 이상의 온라인 수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 가치는 50억 달러(5조 8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체 '헬비즈'(Helbiz)가 전기 모빌리티 플랫폼 '휠스'(Wheels)를 인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헬비즈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힐즈 인수 의향서에 서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표준 마감 조건에 따라 연말 인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힐즈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모빌리티 플랫폼업체다. 내장 헬맷에 대한 특허 기술이 적용된 안장형 이륜 전기 모빌리티로 주목받았었다. 헬비즈는 이번 인수가 수익성과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18개월 이내 수익성 개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양사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헬비즈는 전기 스쿠터와 전기 자전거 등을 활용해 미국과 이탈리아 전역에서 마이크로 모빌리티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 50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휠즈는 뉴욕 등 미국 주요 시장에 8000대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차량을 배치했다. 미국 전역 12개 도시와 4개 대학에서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살바토레 팔레야(Sal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