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VC(벤처 캐피털) 투자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아움니(Aumni)를 인수한다. JP모건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사모 시장에 구축 중인 디지털 투자 솔루션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JP모건은 24일 아움니 인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인수 작업은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JP모건은 지난 2021년 아움니가 마지막 자금 조달 당시 평가 받았던 기업가치 2억3200만 달러(약 2993억 원)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아움니는 독점 개발한 데이터 분석 엔진을 통해 VC 기업들에게 투자 분석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모 시장 거래를 뒷받침 하는 법적·경제적 조건을 구조화 해 추적·분석한다. 아움니는 VC 기업과 다국적 자산운용사까지 총 300개 이상의 금융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현재까지 1만7000개 이상 민간 기업의 투자 자본을 평가했으며 규모는 6000억 달러(약 773조 원) 이상이다. JP모건은 최근 인수한 투자 관리 플랫폼 캐피탈 커넥트(Capital Connect)와 글로벌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을 비롯한 한국 금융사들이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에 자금 투입을 확대하고 있다. 총 규모만 3억5000만 파운드(약 5527억 원)에 이른다. 24일 영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래에셋과 NH인베스트먼트는 발레스코의 자문을 받아 런던에 위치한 28만7000 SF 규모의 ‘캐논 브리지 하우스(Cannon Bridge House)’에 1억4900만 파운드(약 2354억 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해당 건물은 지난 2018년 2억4800만 파운드(약 3918억 원)에 매입됐으며 독일 금융사인 아레알(Aareal)이 대출을 제공했다. 아레알은 다음 달 만기 예정이었던 대출을 1년 연장했다. 삼성SRA자산운용도 런던에 자리한 38만5000 SF 규모의 ‘200 앨더스게이트(200 Aldersgate)’에 2억 파운드(약 3160억 원)의 대출을 3년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 이 건물은 지난 2018년 3억1500만 파운드(약 4976억 원)에 매입됐으며 미국 누빈(Nuveen) 자산운용이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두 건물 모두 이미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캐논 브리지 하우스는 지난 2021년 3억2000만 파운드(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는 분당 본사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먼저 2022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가 승인됐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41억원,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 78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국내 반도체 전방 산업과 2차전지 산업에서의 글로벌 투자가 확대되며 클린환경(CE) 사업부문서 수주가 크게 늘었다.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역시2015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 상법 제460조에 따르면, 자본준비금을 활용해서 결손금을 보전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신성이엔지의 지난해 말 기준 결손금은 약 1113억원으로 자본 항목 내 자본준비금(기타불입자본) 1831억원 중 일부를 활용해 결손금을 전액 보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경우 배당 가능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안건이 통과된 만큼 올해 경영성과를 냄과 동시에 주주환원 정책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디지털 정신 건강 전문 기업 쏘트풀(ThoughtFull)에 투자했다. 쏘트풀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아시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쏘트풀은 24일 테마섹 산하 헬스케어 전문 투자 기관 쉐어즈 헬스케어 그룹(Sheares Healthcare Group)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400만 달러(약 52억 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벌페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 더 하이브 사우트이스트 아시아가 참여했으며 쏘트풀 창립 멤버인 그랩과 잘로라도 이름을 올렸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쏘트풀은 아시아 전역의 기업, 보험사, 의료 전문가에게 정신 건강 관리 모바일 앱 ‘쏘트풀 챗 프로(ThoughtFull Chat Pro)’를 제공하고 있다. 쏘트풀 챗 프로는 문자와 영상 채팅을 활용한 정신 건강 전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서비스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맞춤형 코칭도 받을 수 있다. 쏘트풀은 현재 전 세계 95개 지역에서 쏘트풀 챗 프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에만 총 57개 서비스 지역을 두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부동산 세금 안내 서비스 앱 여피(여러분의 PB)가 정부의 2023년 공시지가 발표에 맞춰 종부세 및 재산세 확인 방법을 업그레이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보면, 올해 세종시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30.68%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전국 공시지가는 올해 18.61% 내렸다. 지난해 17.20% 상승을 고려하면 사실상 2021년 수준으로 회귀한 셈이다. 앱 여피는 단순한 세금 계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나에게 맞는 절세팁부터 사용자가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시각적으로 보기 쉽게 안내한다. 예를 들어 이사를 고려하는 사용자에게 이사 갈 때와 현재대로 유지할 때를 비교해줌으로써 이사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치 세무사와 상담하는 것과 같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한번 장바구니에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담아 놓으면 법이 바뀌거나 규제가 해제되는 등의 사건에 대하여 나의 세액 변화나 절세 팁 등을 안내한다. 부동산 관련 세금을 계산해 줄 뿐 아니라, 복잡한 세액 계산 과정도 3줄로 요약을 해주는 등 알기 쉽게 자신의 세금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스페인 수처리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GS이니마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남부 사그라 알타 만코무니다드(Mancomunidad Sagra Alta) 지역 폐수 처리장 확장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GS이니마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사그라 알타 만코무니다드를 구성하는 14개 지자체와 만나 계획을 공개했다. 만코무니다드는 스페인 행정구역 개념으로 여러 지자체가 뭉친 엽합체를 의미한다. GS이니마는 현재 일처리 7440㎥ 규모 폐수처리장을 하루 1만5000㎥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태양열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시설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이니마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 가운데 하나인 수처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한 업체로 20년 이상 장기간에 민간·공공 부문에 담수를 판매하거나 용수를 공급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페루 도로 정비 사업을 놓고 우리나라와 일본이 맞붙는다. 우리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페루 교통통신부(MTC)는 아마존 도로 정비 사업총괄관리(PMO) 사업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으로부터 기술·가격 제안을 받았고 평가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마존 PMO 사업은 페루 교통통신부 산하 국가도로청이 발주한 총 214㎞ 3개 구간에 대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억 달러(약 3800억원) 규모로, PMO 사업비는 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는 한국도로공사과 도화엔지니어링이 팀코리아를 구성해 수주에 도전했다. 앞서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 1월 말 페루를 방문해 우리 기업의 현지 인프라 사업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 이 차관은 당시 빠올라 라사르테 MTC 장관을 만나 "아마존 도로 정비 PMO에 세계적 기술력과 신뢰를 자랑하는 팀코리아가 선정된다면, 친체로 신공항 사업에 이은 정부 간(G2G) 모범적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MTC 측은 "시민들을 위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8만명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주변국과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에 대한 추가 투자를 완료했다. 북미 연료전지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지난 20일(현지시간) SK에코플랜트와 투자 계약에 따라 1349만1701주 규모의 의결권이 없는 시리즈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매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수액은 주당 23.05달러로 총 3억1100만 달러(약 4000억원)에 이른다. 향후 클래스A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하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로 이 회사 지분 11.6%를 확보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지난해 12월 상환전환우선주 1000만주를 클래스A 보통주로 전환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12월 13일자 참고 : [단독] SK에코플랜트, 블룸에너지 지분 11.6% 확보…상환전환우선주 실행> 양사는 또 최대 약 3억1100만 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신용 약정도 맺었다. 블룸에너지는 특정 조건이 충족하는 경우 SK에코플랜트에 만기 5년, 금리 4.6% 조건으로 대출을 요청할 수 있다. 양사간 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북미 연료전지 사
[더구루=한아름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의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이 일본에서 마스크팩 3종을 선보인다. 일본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힐 일본 유통도소매 업체 세키도(SEKIDO)는 지난 17일 일본에 마스크팩 3종을 출시했다. 이번 라인업엔 △히알루 모이스트 에센스 마스크 △더블 카밍 워터 마스크 △비타 토닝 에센스 마스크 등이 포함됐다. 제품은 12개 한 상자로 구성됐으며, 판매가는 1800엔(세금별도)이다. 드럭스토어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 중이다. 세키도는 △수분 부족 △예민 △탄력 저하 등 3대 피부 고민 케어를 위한 메디힐만의 로켓 솔루션 레시피가 나뉘어 담겼다는 점을 강조해 마케팅에 나섰다. 메디힐에 따르면 히알루 모이스트 에센스 마스크는 메마른 피부에 촉촉한 수분 충전을 돕는다. 더블 카밍 워터 마스크는 민감해진 피부의 빠른 진정을, 비타 토닝 에센스 마스크는 지친 피부에 활력을 더하는 데 효과가 있다. 얇고 투명한 식물성 셀룰로오스 시트로 피부에 밀착해 유효 성분 흡수를 극대화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메디힐은 일본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매출을 견인하겠단 목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림이 올해 100주년을 맞는 2023 델마버 치킨 페스티벌 후원에 나선다. 미국 자회사 앨런 하림(Allen Harim)을 통해서다.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앨런 하림은 오는 10월7일 미국 메릴랜드주 솔즈베리(Salisbury)에 위치한 아서 W. 퍼듀 스타디움(Arthur W. Perdue Stadium)에서 개최되는 2023 델마버 치킨 페스티벌(2023 Delmarva Chicken Festival)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2023 델마버 치킨 페스티벌은 지난 1923년 시작됐다. 지난 2014년을 페스티벌을 막을 내렸지만 델마버양계협회(Delmarva Chicken Association)의 재추진으로 올해 100주년을 행사를 갖는다. 올해 행사는 △퍼레이드 △닭고기요리 콘테스트 △직경 10피트(약 3m) 대형 후라이팬을 활용한 프라이드 치킨 조리 등 델마버 치킨 페스티벌에서 전통적으로 열렸던 행사에 더해 현대적 요소가 가미될 전망이다. 라이브 뮤직 이벤트, 역사·교육 전시, 어린이 대상 행사 등이 진행되고 푸드트럭에서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골든블루가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인 정통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McConnell’s)가 미국에서 우수 아이리쉬 위스키에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블루는 맥코넬스 위스키를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월 아일랜드 J&J 맥코넬스 LTD(J&J McConnell’s Limited)와 맥코넬스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776년 출시된 맥코넬스는 북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위스키 브랜드로 꼽힌다.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 맥코넬스 5년산(McConnell’s 5 Year Old), 버번 캐스크에 이어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에서 숙성된 맥코넬스 쉐리 캐스크(McConnell’s Sherry Cask) 등의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맥코넬스 5년산 위스키는 미국 매체 업록스(UPROXX)가 발표한 우수 위스키 순위에서 14위를 차지했다. 업록스는 맥코넬스 5년산 위스키가 표준적인 블렌딩 위스키로 콜라 또는 진저에일과 잘 어울린다고 호평했다. 맥코넬스는 맥코넬스 5년산 위스키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혼합한 위스키로 병입되기 전에 5년 동안 버번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서 뷰티 위크를 연다. 아마존 출신 문혜영 부사장이 지난 1월 LG생활건강 미주사업총괄을 맡으며 북미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이 지난 20일부터 6일간 미국 아마존에서 뷰티 위크를 개최한다. 고객 접점을 넓히고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LG생활건강은 이번 뷰티 위크에서 △이자녹스 △비욘드 △ 벨먼 △수려한 등 스킨케어 브랜드뿐 아니라 △글린트 △프레시안 등 메이크업 브랜드도 선보인다. 브랜드 대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LG생활건강이 미국 아마존에서 뷰티 위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총괄이 아마존 근무 경험이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북미 지역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문 총괄은 앞서 아마존에서 기업간거래(B2B) 전문 구매 플랫폼인 아마존 비즈니스의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며 관련 역량을 쌓아왔다. 미국 아마존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만큼 LG생활건강의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LG생활건강은 북미 지역 사업 강화를 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전자기업 후지쯔(FUJITSU)가 미국특허청(USPTO)에 암호화폐 관련 상표를 등록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후지쯔는 USPTO에 암호화폐 거래를 포함한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를 목적으로 하는 상표를 제출했다. 해당 상표의 소개에는 암호화폐 교환, 디지털 자산 관리, 중개서비스, 지불 거래 처리 등과 같은 광범위한 암호화폐 서비스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외에도 건물 임대, 토지 매매 서비스 등 부동산 관련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후지쯔가 광범위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후지쯔는 USPTO 상표 등록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고 있지않다. 하지만 후지쯔는 2019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디지털 ID 기술 등을 개발하는 등 관련 분야에 대해서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또한 2월 말에는 미쓰비시 등과 함께 류구코쿠(Ryugukoku)라는 개방형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후지쯔가 별도의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추측이 불러일으켜 지는 등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고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비피엠지(BPMG)는 게임사 네오위즈와 블록체인 기술 사업을 위한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사의 비즈니스 영역인 게임과 웹3 분야에서 서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비즈니스의 확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신규 사업 개발과 운영에 있어 양사의 전문적 역량을 적극 활용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사업협력과 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비피엠지는 올인원 멀티체인 지갑 ‘케이민트’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젬허브’를 서비스하는 회사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앞선 기술력으로 아이티센, 메가존, 효성 갤럭시아 메타버스 등의 파트너들과 함께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오위즈 해외 계열사인 인텔라 X는 자체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인텔라 X’를 통해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웹3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네오위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협력 등 다양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겟(Bitget)이 멀티체인 지갑 비트킵(BitKeep)에 투자했다. 두 회사는 사업을 연동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목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겟은 비트킵에 3000만 달러(약 39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로 비트겟은 비트킵의 최대주주가 됐다. 비트킵은 2018년 설립됐으며 168개국 8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비트킵의 지갑은 비수탁형 지갑, 암호화폐 스왑,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BNB체인, 폴리곤, 솔라나 등 90개의 메인넷 네트워크, 2만개 이상의 디앱을 통해 25만 개 이상의 자산을 지원하고 있다. 비트겟은 비트킵의 지갑을 도메인에 병합해 서비스를 강화한다. 비트겟은 이번 투자로 사업 영역을 디지털 월렛까지 확장하고 이를 통해 자산 관리 서비스 등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비트킵이 8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동안 도달하지 못했던 고객층도 유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겟 관계자는 "비트겟과 비트킵의 조합은 분산된 공간과 그 이상에서 공동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윈윈하는 선택
[더구루=최영희 기자] NFT·메타버스 전문기업인 트레져랩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 네트워크 플랫폼 ‘솔라나’ 운영사인 솔라나 재단(이하 솔라나)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트레져랩스는 솔라나 재단이 지분을 투자한 최초의 국내 기업이 됐다. 이번 투자 유치를 단행한 솔라나는 트레져랩스가 솔라나 플랫폼에서 웹3.0(Web 3.0) 기반 게임을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다각적 기술 지원과 리소스를 제공한다. 특히 트레져랩스가 개발중인 게임의 P2E(Play-to-Earn) 설계, 토크노믹스 및 관련 기술사항에 대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솔라나는 트레져랩스 소속 개발진이 솔라나 플랫폼상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 개발 관련 교육 리소스도 제공한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트레져랩스는 솔라나의 블록체인 기능을 접목해 기술적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솔라나 관계자는 “트레져랩스의 Web 3.0 사업과 네트워크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트레져랩스가 추후 솔라나 생태계에서 잠재적 파트너와 연결하는 아시아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단행에 대한 기대감을 비췄다. 솔라나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러시아 보이콧을 선언하고 현지 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최근 해외 홈페이지 러시아 접속까지 전면 차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추가 조치로 '러시아 온라인 보이콧' 움직임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뉴스닷컴(hyundainews.com) 등 현대차 해외 홈페이지 러시아 접속이 전면 차단됐다.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사용하지 않고는 방문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VPN은 가상 사설망으로 인터넷을 통해 장치 간 사설 네트워크 연결을 생성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일반 접속 시 403 Forbidden 오류 페이지로 넘어간다. 403 Forbidden 오류는 HTTP 상태 코드로 도달하려는 페이지 또는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가 절대적으로 금지됨을 의미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보이콧이 온라인까지 번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차 해외 홈페이지뿐 아니라 폭스바겐그룹 해외 홈페이지 역시 러시아 접속이 전면 차단됐기 때문. 앞서 현대차와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3월 러시아의 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60'를 내세워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재진출 3년차를 맞아 'V자 반등'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중국판매법인(제네시스 모터 차이나)은 지난 17일 중국 시장에서 GV60 판매를 본격 나섰다. 지난해 11월 현지 출시를 예고한 뒤 약 4개월 만이다. <본보 2023년 3월 8일 [단독] 현대차, 제네시스 中 전기차 시장 진출…17일 GV60 출격> GV60은 지난 2021년 9월 제네시스가 현대차그룹의 자체 플랫폼인 E-GMP를 이용한 브랜드 첫 전기차다. 당시 제네시스는 GV60을 처음 선보이며 ‘럭셔리 전기차’라는 수식어를 붙였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전기차 중국 원년'으로 삼고 GV60을 내세워 중국 V자 반등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판매 가격을 한국·미국 대비 저렴하게 책정했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한다는 것. 올들어 제네시스 현지 월평균 판매량(중국 자동차 의무보험 기준)은 90대 수준이다. 지난 1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영국 자동차 딜러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렉서스를 제치고 1를 차지했다. 브랜드 현지 이미지·인지도 제고에 따른 판매량 확대가 기대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영국 딜러연합회(NFDA)가 진행한 '2022/23 딜러 만족도 조사'(프리미엄 브랜드 포함)에서 10점 만점에 9.3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현지 대리점 대상 신규 로고 교체 작업을 완료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토대로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조사는 그동안 NFDA가 진행한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 전체 설문조사 대상의 70%에 해당하는 2646건의 답변을 제공받았다. △대리점 혜택 △중고차 마진 △전기차 공급 등을 종합한 브랜드 전체 평균 점수는 6.7점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반기별로 진행되고 있는 NFDA 조사에서 2017년부터 14회 연속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앞서 기아는 지난해 9월 하반기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기준 1위, 프리미엄 브랜드 포함 2위에 올랐었다. 지난 하반기 1위를 차지했던 렉서스는 총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영국 타이어 시장 확대를 위해 노샘프턴셔 지역 축구장 5배 규모의 대형 물류기지를 설립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물류 부동산 개발사인 프로로지스(ProLogis)와 영국 내 물류기지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프로로지스의 노샘프턴셔주 대번트리에 위치한 '프로로지스 에이펙스 파크'(PAP) 내 3만3186㎡ 규모로 짓고 있는 물류 창고 'DC9'을 인수하기로 한 것. PAP는 프로로지스가 운영·임대하는 창고들이 모여있는 지역이다. 현지 고속도로와 철도 네트워크 중심에 위치해 이른바 '물류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린다. 한국타이어가 현지 주요 유통 거점으로 삼고 있는 대번트리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물론 프로로지스 철도 및 화물 유통 터미널인 '프로로지스 RFI DIRFT'와 인접하다는 점에서 향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물류기지 설립은 영국 시장을 중심으로 유럽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 아래 이뤄졌다. 지난 1993년 영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타이어는 제품 성능과 혁신, 생산성 등을 키우며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제임스 스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