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진영 프놈펜상업은행장이 임기 동안 프놈펜상업은행을 캄보디아 최고의 상업은행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동남아시아 금융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금융사를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다. 이 행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년 만에 캄보디아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공백 기간 동안 쌓은 동남아시아 금융 부문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프놈펜상업은행을 캄보디아 최고 상업은행으로 이끌 수 있는 성장 전략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지난 2016년 JB금융이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한 후 4년여간 프놈펜상업은행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재직했다. 재임 기간 전략과 재무, 자금, 심사, 디지털 등 업무 전반에 관여하며 프놈펜상업은행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JB금융지주 미래전략부장으로 복귀한 이 행장은 백종일 전 프놈펜상업은행장이 지난 1월 전북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프놈펜상업은행장으로 다시 복귀했다. 이 행장은 “현재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금융 서비스는 유연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과 차별화 돼야 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BCI·Brain Computer Interface) 개발 기업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Precision Neuroscience)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업체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인력을 확충하고 제품 개발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는 4일 포어폰트 캐피털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4100만 달러(약 5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무바달라 캐피털 △드레이퍼 어소시에이트 △알럼니 벤처스 △리마인드 캐피털 △스테드뷰 캐피털 △B 캐피털 그룹이 참여했다. 이로써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는 총 5300만 달러(약 652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BCI는 생각만으로 기계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BCI 업계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있다.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는 레이어 7 피질 인터페이스(Layer 7 Cortical Interface)라고 불리는 가역적 신경 임플란트를 개발했다. 이 임플란트의 두깨는 사람 머리카락의 5분의1 수준이며 각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글로벌 카드사 마스터카드와 손 잡고 브라질에서 암호화폐 선불카드를 선보인다. 4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브라질 내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BTC(비트코인), ETH(이더), BUSD 등 13종의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출시한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낸스와 마스터카드는 작년 8월에도 아르헨티나에서 암호화폐 선불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브라질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암호화폐 선불카드를 출시하는 두 번째 시장이다. 이번 암호화폐 선불카드는 브라질 내 바이낸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거래당 0.9%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캐시백 혜택은 최대 8% 제공된다. 바이낸스는 이번 암호화폐 선불카드 출시가 전통 금융 산업과 암호화폐 산업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 암호화폐 선불카드 이용률이 높아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마스터카드가 지난해 실시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고객 중 49%는 지난 1년 간 최소 한 번 이상 암호화폐를 사용해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차전지 드라이룸 해외사업에 힘입어 올해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매출이 6643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2%나 성장했다. 2016년 합병 이래 영업이익이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 역시 354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46년의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클린환경(CE)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CE사업부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이 제조되는 클린룸·드라이룸 설비를 만든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42억원,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26% 증가했다. 특히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유럽·동남아 등지에 공장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해외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해외사업부문 매출은 1954억원,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39% 성장했다. 태양광 모듈 제조 및 EPC(설계·조달·시공)사업을 영위하는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의 매출은 12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했다. 영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가 타지키스탄 철도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아짐 이브로힘 타지키스탄 교통부 장관은 지난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한국 전문가들이 타지키스탄 철도 사업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를 위한 예비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비용은 한국 정부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타지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 국가를 잇는 철도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이 사업의 타당성조사를 지원한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작년 2월 타지키스탄에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고 개발 협력 사업을 적극 기획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신북방 정책 협력 대상국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았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21년 타지키스탄을 제3기 ODA(공적개발원조) 중점 협력국으로 선정해 타지키스탄의 국가발전전략을 지원할 수 있는 개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지속가능 건축 플랫폼 에너지엑스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엑스는 이달 중으로 일본 도쿄에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일본 사무소를 이끌 주요 임원급 채용을 진행했다. 에너지엑스는 국내 1위 건축 플랫폼이자 에너지 효율화 기술기업이다. 건물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위해 건축주·건축사·건설사를 연결하고 IT·엔지니어링 기반의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제공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등을 완성한다. 현재까지 기업사옥·상가·공장·주택 건물 등 약 570여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건축 규모는 1조6000억원에 달한다. 에너지엑스는 IT·엔지니어링 기반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적용해 건축물이 자체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절감·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인공지능·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서비스로 건축 산업과 탄소중립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 데이터를 모니터링·분석하며 기술을 제어·재설계·고도화 한다. 에너지엑스는 최근 20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한캐피탈에서 운용 중인 신한금융그룹 디지털 전략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사 알파나르(Alfanar)와 현지 석유화학 프로젝트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우건설을 삼킨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도 대우건설의 해외시장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알파나르는 대우건설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프로젝트와 관련해 공동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다란에서 개최한 'IKTVA 2023' 포럼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현지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석유·가스 등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알파나르는 1976년 설립된 사우디의 EPC 종합건설사로 연 매출은 22억 달러(약 2조7190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네옴시티 사업과 관련해서도 현재 토목과 건축 분야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중흥건설에 인수된 이후 대우건설은 해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 부회장은 베트남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의 완공을 눈앞에 뒀다. 지분 투자에 따라 앞으로 운영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수익 창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31일 폴란드 석유화학기업 그루파아조티에 따르면 폴리체 PDH·PP 플랜트 공사의 진행률이 98%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공사를 완료하고 연내 상업 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460㎞ 떨어진 폴리체 지역에 연 40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 생산 시설과 항만 등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그루파아조티와 폴란드 대형 정유회사 로터스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프로필렌과 에틸렌을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각각 생산하는 설비다. 생산된 폴리프로필렌은 자동차 부품, 인공 섬유, 각종 생필품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사용돼 폴란드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함께 지분 투자를 해 운영에도 참여한다. 이에 장기적인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에이블씨앤씨 등이 로레알·시세이도와 함께 글로벌 네일 화장품 시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네일 화장품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약진이 기대된다. 4일 시장조사기관 미스터 어큐러시 리포츠(Mr Accuracy Reports)는 2030년 세계 네일 화장품 시장 규모를 433억3000만 달러(약 53조 2222억원)로 내다봤다. 네일 화장품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 △에이블씨앤씨 등 국내 기업을 선정했다. 네일 화장품은 매니큐어와 인조 손톱 등이 포함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아모레퍼시픽과 에이블씨앤씨가 글로벌 톱 기업 △로레알 △에스티로더 △LVMH △샤넬 등과 어깨를 나란히했다는 점이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지닌 아모레퍼시픽과 에이블씨앤씨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미스터 어큐러시 리포츠는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인구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손톱 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며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난 점도 네일 화장품 성장세에 힘을 싣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뷰티 트렌드에 지속 노출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 중 중국 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미국 화학업체 다우(DOW)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포장재를 도입한다. 오는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VMH 뷰티 사업부는 다우와 협력해 향수 및 화장품 제품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포장재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사용된 식용유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 바이오 플라스틱과 재활용 플라스틱 등을 이용해 기능성과 품질이 우수한 포장재를 생산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 서린 아이오노머(SURLYN Ionomers) 등의 소재로 향수용기 뚜껑, 화장품 용기 등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연내에 해당 소재로 제작된 제품 용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우는 서린 소재를 이용하면 다양한 형태의 화장품 용기를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탄소 배출량은 적다고 전했다. 특히 화장품 포장재로 사용되는 경우 높은 투명도, 뛰어난 스크래치 저항성, 우수한 내화학성(내부식성)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LVMH가 친환경 경영에 힘을 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오는 2026년까지 에너지 소비 관련 온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미국 시장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Vuse) 제품군을 확대 방안에 나선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벽을 넘어 멘솔 뷰즈 제품을 선보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 담배맛 뷰즈 제품 2종은 지난해 FDA 승인을 획득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멘솔 뷰즈 제품 2종을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말 FDA가 △뷰즈 바이브 탱크 멘솔 3.0%(Vuse Vibe Tank Menthol 3.0%) △뷰즈 시로 카트리지 멘솔 1.5%(Vuse Ciro Cartridge Menthol 1.5%)에 대한 유통 거부 명령(Marketing Denial Order)을 내리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FDA는 멘솔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맛이 나는 전자담배와 달리 청소년 흡연을 유도할 위험이 있어 유통 거부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해당 전자담배 이용이 성인흡연자의 완전한 전자담배로의 전환으로 이어지거나 일반 연초 담배 흡연이 현저하게 감소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 킹(Brian King) FDA 담배제품센터 디렉터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일본에서 베이컨이 들어간 밀크쉐이크를 출시했다. ‘단짠단짠(단맛+짠맛)’한 맛을 내세워 현지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일본에서 다음달 5일까지 베이컨 쉐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쉐이크에 베이컨을 토핑으로 올린 이색 메뉴다. 소비자들은 베이컨 쉐이크 위에 휘핑크림을 얹어서 먹을 수도 있다. 도미노피자는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사용해 가게에서 수제로 만든 진한 프리미엄 쉐이크에 베이컨을 올린 메뉴라고 소개했다. 바삭바삭한 베이컨의 식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했다. 일본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는 버거 피자 콰트로와 잘 어울리는 사이드메뉴로 베이컨 쉐이크를 개발했다"면서 "버거를 좋아한다면 분명히 베이컨도 좋아할 것이며, 밀크쉐이크도 선호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베이컨과 밀크쉐이크를 합쳐보자'는 생각으로 기획한 메뉴"라고 전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인 상황이다. 한국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베이컨 쉐이크 출시 계획은 없다"면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적합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인기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 '카와카미 프린세스'를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육성 우마무스메 '카와카미 프린세스'는 서민에서 '프린세스'가 되고자 하는 말괄량이 소녀다. 손꼽힐 정도로 활발한 소녀로, 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왕자님과 손을 잡고 싸우는 공주님'이라는 긍정적인 꿈을 얻었다. 그 이후 '프린세스'의 길을 정진하며 자신의 왕자님을 만날 날을 꿈꾸고 있고 '킹 헤일로'를 스승으로서 존경한다. 이와 함께 서포트 카드 2종 'SSR [대망의 큰 그림] 세이운 스카이' 및 'SSR [누르고 참으려 해도 계속 불타는 것] 야에노 무테키'의 픽업을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월 3일부터 12일까지 '제7 회 레전드 레이스'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국화상 교토 잔디 3000m (장거리) 시계(우) 방향 · 외│계절 (가을)│날씨 (맑음 및 흐림)│경기장 상태 (양호)'에서 펼쳐지는 '레전드 우마무스메'와의 레이스에 도전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오는 2월 10일부터 16일까지는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 매칭을 통해 우승을 목표로 하는 챔피언스 미팅 '리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데이터 기업 팔란티어(Palantir)와 의약품 유통업체 카디널헬스가 손잡고 의약품 통합 공급망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카디널헬스는 팔란티어와 의료 시스템과 병원에 구매 결정 통찰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카디널헬스는 자사 솔루션에 팔란티어의 운영체제인 파운드리를 결합,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진단·임상 데이터를 통합하게 된다. 카디널헬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의약품 유통업체다. 카디널헬스는 "의약품 비용 증가, 공급망 변동성, 의약품 부족 등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팔란티어의 플랫폼을 활용해 의약품 공급망을 재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팔란티어는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 회사다. 미국 육군을 포함한 정부 기관과 에어버스, 페라리 등 민간 기업 등 270여개 협력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기술 기업 'NFT 테크놀로지스(NFT Tech, 이하 NFT 테크)'가 글로벌 메타버스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생태계를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FT 테크는 최근 런 잇 와일드와 더 샌드박스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NFT 테크는 지난해 7월 NFT 개발 스튜디오인 런 잇 와일드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NFT 테크는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맺은만큼 런 잇 와일드 인수 작업에 속도를 내며 이달 24일(현지시간) 전까지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런 잇 와일드는 160개 이상의 파트너가 존재하는 더 샌드박스 생태계에 합류하게 됐다. 특히 더 샌드박스가 추가 파트너 유치를 위해 새로운 콘텐츠와 랜드 판매에 나설 것임을 밝힌만큼 향후 런 잇 와일드 관련 콘텐츠도 빠르게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NFT 테크 관계자는 "우리는 가상 세계를 새로운 웹3 고객에게 나가가고 기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소로 보고 있다"며 "더 샌드박스는 이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십"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 작곡한 노래 등 다양한 창작물이 제작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이 제작한 그림과 노래 등의 저작권이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코트라뉴욕무역관은 2일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 저작권은 누구에게?'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공지능의 저작권자 인정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다뤘다. 코트라뉴욕무역관에 따르면 인공지능 시스템 '다부스(DABUS, Device for the Autonomous Bootstrapping of Unified Sentience)'의 개발자 스티븐 테일러 박사는 2018년부터 다부스를 특허 발명자로 명시한 '개선된 프랙탈 용기' 특허 출원설르 호주, 유럽, 영국, 미국,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특허처에 제출하며 인공지능 시스템이 특허 발명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현대 예술 창작 활동에 있어서 기계나 컴퓨터의 기여는 꽤 보편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저작의 전통적인 요소가 인간의 의도를 담아 만들어졌기 때문에 저작권이 인정된다. 미국 저작권청이 스티븐 테일러 박사가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머신'이 제작한 작품의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았던 것도 이런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라질 내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들을 위한 24시간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 만족도 상승에 따른 브랜드 현지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기아 브라질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현지 자동차 보험 업체 Europ Assistance Brasil과 24시간 긴급 서비스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서비스는 2022~2023년형 카니발을 비롯해 스토닉과 스포티지, 니로 등 하이브리드 모델 3종을 구매한 고객 6000여명을 대상으로 1년간 이뤄진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주요 서비스는 △차량 견인 △배터리 충전 △차량 사용 불능 시 이동수단 제공(50km 제한) 등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0800-111-1213번으로 직접 전화하거나 차량 앞유리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보험사와 연결할 수 있다. 가브리엘 루에이리오(Gabriel Loureiro) 기아 브라질법인 애프터 세일즈 이사는 "Europ Assistance Brasil과 파트너십을 맺은 이뉴는 자동차 부문에 대한 지식과 경험 때문"이라며 "긴급 상황에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내연기관에 대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브랜드 인기 해치백 모델 골프를 전기차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단 내년 중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지만, 디자인 변경과 파워트레인 개발 등을 고려하면 2028년은 지나야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내년 9세대 골프를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가 유럽 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셰퍼 CEO는 "우리는 현재 폭스바겐 골프 후속 모델을 위한 포트폴리오 작업을 하고 있다"며 "해당 모델은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골프 전기차 모델은 ID시리즈로 출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역시 셰퍼 CEO가 직접 언급한 내용으로 아우토빌트와의 인터뷰에 앞서 독일 주요 언론 중 하나인 '디벨트'(die Welt)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했다. 그는 "(골프 전기차 버전은) ID.3와 오는 2025년 출시하는 ID.2 사이에 위치하게 될 것"이라며 "ID.2는 MEB 라이트 플랫폼을 적용한 초소형 자동차로 골프와는 관련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푸조 소형 해치백 모델 '푸조 208'이 폭스바겐 '골프'를 제치고 왕좌에 올랐다. 지난 2007년 푸조 207로 정상을 차지한 이후 약 14년 만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투싼이 8위를 기록.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3일자동차 산업 분석기관인 '자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푸조 208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총 20만6816대가 판매되며 폭스바겐 골프를 제치고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획득했다. 골프는 지난 32년 동안 2번을 제외하고 유럽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유지한 모델이다. 앞서 지난 199년과 2007년 푼토와 푸조 207에 밀려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놓친 바 있다. 2위는 다시아 산데로가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 티록과 피아트 500이 각각 3위와 4위, 폭스바겐 골프는 5위를 기록했다. 티록과 피아트500는 작년보다 각각 3계단과 5계단 상승한 반면 폭스바겐은 4계단 하락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토요타 아리스 △오펠 코르사 △현대차 투싼 △다시아 더스터 △르노 클리오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싼의 경우 전년 대비 1% 늘어난 15만803대가 판매됐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는 폭스바겐이 1위를 차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 정부가 전기자동차 수입 관세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상한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혀지 진출을 꾀하고, '메이드 인 인디아' 캠페인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등극한 데 따른 자신감이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오는 4월 1일 부로 자동차 수입 관세를 인상한다. 이는 전기차와 2륜차에도 적용되는 사안으로 기존 60%보다 10% 오른 70%가 적용된다. 반제품조립(CKD) 방식으로 생산하는 차량에 대한 관세는 기존 30%에서 35% 올렸다. 이는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은 관세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메이드 인 인디아'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고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유치하기 위한 초강수를 뒀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도 자동차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충분히 비용을 감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인도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425만대를 판매하며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자동차 시장로 등극했다. 14억명이 넘는 인구가 판매를 견인했고, 올해 중국을 추월해 세계 1위 인구대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