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 고크래프트(Go Craft OÜ)와 협력해 정비센터 구축을 모색한다. K9 자주포에 이어 다연장로켓 천무 수출 성과를 거두며 향후 공급 물량 확대에 대응해 유지보수 기술을 이전한다. 에스토니아와 방산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추가 수주에 나선다. 23일 고크래프트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기술 이전과 유지보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고크래프트는 20년 이상 업력을 쌓은 에스토니아 방산 업체다. 군용 특수목적차량의 상부 구조물을 제작·설치하고 장갑차 개조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 2021년 에스토니아 방산우주산업협회(EDIA)로부터 올해의 방위산업체로 선정됐고 2023~2025년 현지 국방부에서 '국가 수호 지원자(Supporter of National Defenders)'로 지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에서 인정받은 고크래프트와 협력해 유지보수 노하우를 이전하고 기술 교육을 실시하며 부품 공급의 현지화를 추진한다. 특히 한화의 무기체계 공급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정비센터 설립을 검토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우주·국방 기술기업 아이스아이(ICEYE)와 방산기업 라인메탈(Rheinmetall)이 독일 연방군이 진행하는 대규모 인공위성 기반 정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독일 연방군은 양사와 협력해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기반 우주 정찰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숙련공들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돼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와 헬리콥터, 상용 항공기 및 드론 제조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