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쉐보레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북미 대비 판매 가격까지 저렴하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엠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쉐보레 CUV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행사를 열고 국내 판매를 본격화했다. 판매 가격은 2052만~2739만원으로 생산 물량과 원가 효율 등을 고려해 북미 시장보다 판매가를 저렴하게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 엔트리 모델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700mm로 쉐보레 모델 가운데 가장 짧은 리어 오버행을 통해 넓고 쾌적한 2열 레그룸을 실현했다.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X 형상이 차체 디자인 전반에 디테일을 살리는 요소로 활용된 점도 눈에 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만든 크로스오버인 만큼 뛰어난 퍼포먼스와 효율을 위한 GM의 최신 기술들이 적용됐다. GM의 최신 설계 프로세스인 ‘스마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볼리비아 정부가 리튬 개발 사업 파트너로 중국 CATL이 이끄는 컨소시엄을 낙점했지만 추가 협상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최종 후보에서 탈락한 미국, 중국, 러시아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볼리비아 국영 리튬 기업 'YLB(Yacimientos de Litio Bolivianos)'에 따르면 △미국 라일락 솔루션스 △중국 TBEA·시틱 궈안 그룹 △러시아 우라늄원은 최근 현지 신규 리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CATL과 함께 볼리비아 염호 개발 프로젝트 파트너 '탑 6' 후보였으나 결국 고배를 마셨었다. 카를로스 라모스 YLB 사장은 "리튬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적 자원이며 볼리비아는 세계에서 리튬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이 회사들은 이를 알고 있으며 우리의 주권을 존중하면서 리튬 직접 추출(EDL)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YLB와 협상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유니 염호 개발 사업권은 CATL과 중국계 회사 '브런프&CMOC'가 각각 66%, 34% 지분을 투자해 만든 CBC 컨소시엄에 돌아갔다. 볼리비아와 CBC 컨소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CF인더스트리가 호주 최대 화학사로부터 암모니아 공장을 인수한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공장과 시너지를 내고 암모니아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CF인더스트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시텍 피벗(Incitec Pivot Limited, 이하 IPL)으로부터 암모니아 공장과 관련 자산을 16억7500만 달러(약 2조1900억원)에 산다고 밝혔다. 암모니아 공장은 루이지애나주 웨가먼에 위치한다. 2016년 10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해 연간 88만t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CF인더스트리는 IPL의 자회사 다이노 노벨에 연간 최대 20만t의 암모니아를 공급하는 대가로 약 4억2500만 달러(약 55550억원)를 받는다. 인수액 중 일부를 다이나 노벨과의 장기 공급 계약으로 충당하고 남은 금액인 12억5000만 달러(약 1조6340억원)는 현금으로 낸다. CF인더스트리와 IPL은 이미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향후 규제기관의 허가 절차를 거쳐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CF인더스트리는 웨가먼 공장에서 생산한 암모니아를 다이노 노벨을 포함해 세 고객사에 공급한다. 생산량의 약 75%가 산업용으로 쓰일 전망이다. CF인더스트리는 암모니아 공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EVE에너지가 새로운 리튬이온배터리 제조 공장을 짓는다. 고객사인 BMW에 배터리를 적기 공급하고 근거리에서 지원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EVE에너지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랴오닝성 선양(심양)에 배터리 신공장을 착공했다. 오는 2026년 본격 가동 예정이다. EVE에너지는 100억 위안을 투자해 42만㎡ 부지를 확보했다. 배터리셀 생산 공장부터 용매(NMP) 증류 탱크 등 작업 시설까지 들어선다.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인근에 위치한 BMW와 중국 화천그룹 간 합작사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BBA)의 배터리 공장 'BMW 브릴리언스 파워 배터리 센터'에 납품된다. BMW는 EVE에너지의 셀을 받아 팩 형태로 만든 뒤 인근에 위치한 완성차 공장으로 옮겨져 전기차에 장착한다. 양사는 지난해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EVE에너지가 BMW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원통형 배터리셀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보 2022년 11월 29일 참고 中 EVE에너지, BMW…
[더구루=오소영 기자] 롤스로이가 영국 우주국(UK Space Agency, 이하 UKSA)으로부터 46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는다. 2029년까지 달 탐사의 전력원으로 쓰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UKSA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롤스로이스에 290만 파운드(약 46억3890만원)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4만9000파운드(약 3억9800만원)를 지급한 데 이어 1년도 안 돼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롤스로이스는 조달 자금을 SMR 상용화에 쓴다. 롤스로이스는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는 SMR을 개발하고 있다. 2035년까지 10기, 2050년까지 16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영국 웨스트컴브리아와 노스웨일스 등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터키와 체코, 에스토니아에도 SMR 수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폴란드 산업개발기관(Industrial Development Agency) 산하 인더스트리아와 SMR 의향각서(Memorandum Of Intent)를 체결했다. UKSA는 달 탐사를 추진하며 전력원으로 롤스로이스의 SMR을 주목하고 있다. SMR은 증기 발생기와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을 하나의 용기에 넣어 일체화한 300㎿ 규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손잡고 새로운 차량용 칩을 만든다는 소식이 나왔다. 전작에 이어 신제품 생산까지 삼성에 맡기며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양사 간 파트너십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에 기반을 둔 것으로 알려진 트위터리안 '코너(@OreXda)'는 22일 "엔비디아 테그라 차량용 반도체가 삼성 파운드리 8나노 버전으로 현재 개발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언급된 테그라 차량용 반도체는 엔비디아가 지난해 9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에서 공개한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로 관측된다. 오는 2025년 초 상용화될 전망이다.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지커(Zeekr)의 차세대 전기차에 가장 먼저 탑재된다. 엔비디아는 전작인 '드라이브 오린(DRIVE Orin)'도 삼성전자 파운드리 8나노 공정으로 생산된다. 오린은 암페어 아키텍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Arm 코어텍스-A78 AE CPU(중앙처리장치)를 기반으로 한다. 벤츠 자율주행차와 볼보자동차 전기차에서 쓰이고 있다. 테그라는 지난 2008년 엔
[더구루=오소영 기자] 러시아산 장비 의존도를 낮추고 국방력 증대에 힘쓰고 있는 베트남이 KAI의 새 먹거리로 떠올랐다. 베트남 정부가 군용 헬기 구매를 모색하는 가운데 유럽·미국 회사들과 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유력 파트너사로 거론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향후 5~7년 안에 20억 달러(약 2조6140억원) 상당의 국방 예산 중 일부를 군용 헬기 구매에 쓸 전망이다. 프랑스 에어버스 헬리콥터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미국 벨 헬리콥터와 함께 KAI도 잠재 공급사로 꼽힌다. KAI는 2050년 매출 40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TOP)7'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내걸었다. 당장 올해에만 매출 3조8000억원, 수주 4조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형 전투기 KF-21·경공격기 FA-50의 수출형 등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최근 언론 간담회에서 "현재 이집트와 46대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며 많게는 100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시장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었다. 내년부턴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에서 사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의 신형 기린 배터리가 대량 양산을 개시했다. 테슬라의 4680 배터리보다 많은 용량과 최대 1000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차세대 배터리다로, CATL의 글로벌 배터리 1위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중국 매체 '더 페이퍼'에 따르면 CATL은 최근 셀투팩(CTP) 기반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CTP 3.0 기린 배터리'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세계 최초로 지커(Zeekr)의 전기 MPV(다목적차량) '지커 009'에 장착, 오는 2분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CTP 3.0 기린 배터리는 CATL이 지난해 6월 출시한 배터리 신제품이다. 에너지 밀도는 금속 조합에 따라 달라진다. 삼원계일 때 255Wh/kg, 리튬인산철(LFP)일 때 160Wh/kg다. CATL은 전기차 1회 완충시 주행거리가 최대 1000km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4680 배터리와 동일한 화학물질 조합과 팩 크기를 갖췄으나 4680 배터리 대비 13% 많은 전력을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배터리 성능은 지난해 출시된 '지커 009'를 통해 입증됐다. 지커 009는 표준(WE)과 하이엔드(ME) 등…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폿'(Spot)이 태양열(PV) 발전소 모니터링 요원으로 투입돼 눈길을 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인 최대 전력 기업 이베르드롤라(Iberdrola)는 최근 스폿을 이용해 태양열 발전소 시설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발전소 결함을 보다 정확하게 감지하고 분석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샀다. 스폿은 프로그래밍된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내장된 열 화상 시스템을 통해 플랜트 구성 요소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생성한다. 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해 육안으로는 구분할 수 없는 변화를 감지하는 것은 물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검사 횟수를 늘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이베르드롤라는 스폿 사용 전까지 실제 개를 이용해 발전소 결함을 파악해 왔다. 개의 후각 능력을 사용해 전기 네트워크 문제를 감지하고 정전을 예방했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테스트에서 100% 성공률을 나타내며 신뢰도를 얻었지만 악천후 등 변수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중 확인을 거쳐야 했다. 실제 스폿은 이번 태양열 발전소 모니터링 요원 역할 외에도 여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수산화리튬 공장을 2024년 2분기부터 가동한다. 살타 주정부와 활발히 소통하고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21일(현지시간) 살타 주정부에 따르면 김광복 포스코 아르헨티나법인장은 살타주 구에메스시에 위치한 수산화리튬 공장에서 구스타보 사엔츠 주지사를 접견했다. 사엔츠 주지사는 세르히오 살바티에라 구에메스 시장, 마르틴 데 로스 리오스 살타주 생산·지속가능한 개발부 장관 등과 동행했다. 김 법인장은 건설 현장을 소개하고 투자 현황을 공유했다. 그는 3억200만 달러(약 3940억원)를 투자하고 2024년 2분기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포스코의 지역 경제 기여도도 강조했다. 김 법인장은 리튬 생산에 18개 현지 기업이 참여하고 살타에서만 약 8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예상했다. 이미 현재 근로자의 90% 이상은 구에메스 출신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농촌 학교를 지원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살타 주정부의 높은 관심 속에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 포스코는 리튬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선제적인 리튬 확보를 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I가 헝가리 오부다대학교와 배터리 특화 인재를 양성한다. 봄학기부터 배터리 생산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료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오부다대는 21일(현지시간) "올해 봄학기부터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기계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가을 학기부터 전기공학과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삼성SDI의 공장에서 인턴으로 뽑혀 6개월 동안 일할 기회를 얻는다. 오부다대는 삼성SDI와 작년 2월 배터리 인재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턴십 기회 제공 △삼성SDI에 취업한 오브다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마련 등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약 4년이다. 오부다대는 3개의 공업전문대학이 합쳐져 2000년 설립됐다. 헝가리에서 가장 큰 공과대학으로 꼽힌다. 삼성SDI는 오부다대와 협력해 헝가리 공장 운영에 필요한 배터리 인재를 확보한다. 헝가리 공장은 유럽의 배터리 수요를 담당하는 핵심 기지다. 삼성SDI는 2017년 5월 헝가리 괴드에 1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2공장을 짓고 연간 생산능력을 40GWh로 늘렸으며…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미국 공매도 투자사의 표적이 됐다. 기업가치가 과대평가 됐다며 테슬라의 인수설(說)을 일축하고, 개발중인 브라질 리튬 프로젝트에 의문을 제기했다. [유료기사코드] 그리즐리리서치(Grizzly Research)는 21일(현지시간) '시그마리튬: 가짜 타당성 조사 및 생산 지연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매수를 기도하게 될 것’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시그마리튬의 주가가 약 50~75%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주가 급등의 핵심 요인이었던 테슬라의 인수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관심이 기존 스포듀민(고순도 리튬 광물광석)에서 네바다에서 사용 가능한 점토 광물 정제로 옮겨가고 있으며, 위험 요소가 상대적으로 낮은 오프테이크 계약을 활용하는 방안을 더 선호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인수가도 터무니 없이 높다고 봤다. 현재 매각가는 약 31억~47억 달러(4조~6조1288억원) 수준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약 56%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그리즐리리서치는 실제 리튬을 생산하고 있는 리오틴토 보다 높은 금액이 오가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토갈AI(Togal.AI)에 투자했다. 토갈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갈AI는 22일 프리 시리즈A SAFE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메타와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로리다 펀더스, 코스탈 컨스트럭션, 미니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토갈AI는 건설 프로젝트의 절차를 간소화 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건설 과정의 다양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와의 입찰 과정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400대 건설 기업 중 25개 기업이 토갈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DPR △클라크 건설 △스타일즈 △토탈 플로어링 △코스탈 건설 등이 있다. 토갈AI는 지난해 이머지 아메리카(eMerge Americas)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42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