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나신혜 기자]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세단의 인기가 심상찮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 중심의 소비 구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고금리와 신차 가격 상승, 연료비 부담이 맞물리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연비가 높은 세단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토요타와 혼다 등 일본 브랜드에 이어 기아와 현대자동차도 세단 판매 증가세를 나타내며 수혜를 보고 있다. 7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미국 시장에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세단 판매가 일제히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토요타와 혼다는 승용차 라인업의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이 SUV와 트럭 부문을 웃돌았다. 토요타의 경우 중형 세단 캠리 판매량은 올해 1~3분기 26만6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준중형 세단 코롤라도 19만5141대로 8.4% 늘었다. 혼다도 비슷한 추세다. 중형 세단 어코드는 같은 기간 14만5520대가 판매돼 32.7% 급증했고 준중형 세단 시빅 역시 19만5135대로 5.4% 증가했다. 한국 브랜드의 세단 판매도 상승세다. 미국 업체들이 잇달아 세단 라인업을 축소하거나 단종한 것과 달리 현대차와 기아
[더구루=김현수 기자] 사이언스 뷰티기업 케이랑(krang)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왕빛나를 발탁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케이랑은 여성청결제 뷰티 브랜드 '이브이톡 올인 원'(EVTOK ALL IN ONE) 브랜드 모델로 왕빛나와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케이랑은 배우 왕빛나가 친근하고 발랄하며 깨끗하고 건강미가 넘티는 순수형 이미지로 이브이톡이 추구하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사이언스 뷰티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VTOK은 유산균 전달 신호인 EV를 함유한 Y존 여성청결제이며, Y존의 PH 균형을 약산성 설계(4.3-4.5)로 관리해주는 것은 물론 클렌징 케어, 집중 보습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이스피부임상연구소 인체적용 시험결과 △피부비자극판정 엑셀런트 등급 △피부보습개선 394.24% 증가 △칸디다항균 99.97% 개선 등으로 나타났다. EVTOK은 네이버쇼핑, 쿠팡, 에이블리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G마켓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케이랑은 왕빛나의 브랜드 모델 발탁을 계기로 EVTOK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라인업과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 주정부가 자국 국영 조선소의 2조원대 프로젝트 대신 5조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HD현대의 친환경 조선소 건립을 선택했습니다. 타밀나두주 투투쿠디 부지는 HD현대의 네 번째 해외 핵심 거점으로 유력하게 낙점됐으며, 완공 시 연간 최대 400만 GT를 생산하게 됩니다. HD현대는 울산조선소와 유사한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춘 인도에서 저렴한 인건비와 풍부한 인력을 바탕으로 일반 상선을 집중 생산할 계획입니다. 고부가가치 선박은 국내에서, 일반 상선은 인도 공장에서 제작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중국의 저가 수주 공세에 맞선다는 계산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HD현대중공업 투자 결정에 인도 국영 조선소 '부지 양보'로 프로젝트 철회
[더구루=정예린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 사업의 영업 체계를 재편하며 교체용(RE)과 신차용(OE) 타이어 사업 간 연계 강화에 나섰다. 주요국 영업 책임자 교체에 이어 유럽 전반의 조직까지 손보면서 현지 판매 확대와 완성차 고객 대응력을 높일 전망이다. 7일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일 유럽 RE와 OE 타이어 영업 조직을 통합한 유럽영업본부를 신설했다. 김대중 부사장이 본부장으로 선임돼 유럽 RE·OE 영업과 사업 개발, 고객 대응 전반을 총괄한다. 넥센타이어는 그동안 유럽에서 딜러와 유통망을 중심으로 교체용 타이어를 판매하는 RE 조직과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담당하는 OE 조직을 별도로 운영해왔다. 새 본부는 두 조직을 하나의 리더십 아래 통합해 영업 전략과 고객 대응을 함께 조율한다. 조직 개편은 유럽 지역에 한해 적용되며 다른 지역은 기존 체계를 유지한다. 조직 개편은 유럽 완성차 업체 대상 OE 공급이 늘고 현지 RE 판매망도 확대되면서 두 사업을 연계해 운영할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신차에 공급한 타이어가 향후 교체 수요로 이어지는 산업 특성상 OE와 RE를 함께 관리하면 완성차 공급부터 교체 시
[더구루=김현수 기자]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가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여성 경제인 100인'에 선정됐다. 이번 순위는 44위로 지난해 57위에서 13계단 상승했다. 올리브영이 미국 첫 매장을 열고 국내 뷰티 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고를 기록한 점을 인정 받았다. 포춘은 6일(현지시간) 제3회 '아시아 최고 영향력 여성(Most Powerful Women Asia)' 명단을 공개했다. 선정 기준은 기업 규모와 실적, 경력, 영향력, 혁신, 사회적 파급력 등으로 총 100명을 뽑았다. 지난해 명단에서 76명이 이름을 유지했고 24명이 새로 진입했다. 포춘은 이선정 대표를 2022년 말 취임한 올리브영 첫 여성 수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리브영의 성과에 주목했다. 국내 매장 매출에서는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에 이르며,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뷰티 소매시장 점유율은 21.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해외 진출 성과도 높이 평가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5월 29일(현지시간) 패서디나점을 열고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개점 초기 약 400개 뷰티·웰니스 브랜드, 5000여 종의 상품을 선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일본 개발 스튜디오 '탱고 게임웍스(Tango Gameworks)'가 글로벌 흥행작 '하이-파이 러시(Hi-Fi Rush)'의 후속작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튜디오 폐쇄 위기를 딛고 크래프톤 품에 안긴 이후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7일 게임전문매체 레퍼블리카DG에 따르면 유명 게임업계 팁스터인 '더스크 골렘(Dusk Golem)'은 최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탱고 게임웍스가 크래프톤 체제 아래 '하이-파이 러시 2' 개발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며 "크래프톤이 스튜디오를 인수한 이후 기존 개발진 일부를 재고용하고 신규 인력도 충원했다"고 밝혔다. 탱고 게임웍스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 미카미 신지가 2010년 일본에서 설립한 개발사다. 같은 해 10월 베데스다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에 인수됐으며,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니맥스를 인수하면서 MS 산하에 합류했다. 탱고 게임웍스는 서바이벌 호러 '디 이블 위딘(The Evil Within)', 액션 어드벤처 '고스트와이어: 도쿄(Ghostwire: Tokyo)' 등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SK텔레콤(SKT)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심장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인공지능(AI) 혁신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화에 나섰다. 전 세계 빅테크와 연구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집결한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현지 유망 AI 기업 및 벤처캐피털(VC)과의 스킨십을 대폭 넓히고 미래 수익 창출의 활로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기술이 단순한 연구실 수준의 모델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과 사회적 시스템으로 뿌리내리는 전환기 속에서, SKT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AI 네트워크 공고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 7일 AI 2030에 따르면 셰시 아마드나두(Shesh Amathnadu) SK텔레콤 벤처스(SKTVC) 수석투자이사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WS 빌더 로프트(AWS Builder Loft)에서 열린 'AI 2030 서밋 샌프란시스코'에 연사로 참여했다. 샌프란시스코 테크 위크(SF Tech Week)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술·기업·학계·투자·정책 분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AI의 실제 산업 적용과 책임 있는 AI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서밋은 AI 모델과 에이전트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라크 의회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의 공사 대금 지급을 재확인했다. 한화 건설부문의 미수금 회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라크 의회 투자개발위원회는 5일(이하 현지시간) "국영 라피다인은행과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회의를 개최했다"며 "라피다인은행과 비스마야 신도시 기계약 물량 8280가구에 대한 주택 대출 협의를 완료했으며, 라피다인은행이 필요한 자금 확보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라피다인은행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와 비스마야 신도시 주택 대출 재개를 협의 중이다. NIC가 주택 분양으로 확보한 자금을 잔여 공사 대금 지급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투자개발위원회는 이어 "잔여 7만 가구 중 1만 가구를 건설하기 위한 자금 조달 절차도 진행 중"이라며 "후속 사업의 자금 확보를 위한 추가 투자 유치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01억2000만달러(약 14조원) 규모로, 국내 기업의 단일 해외 건설 수주 및 신도시 수출 사례 중 역대 최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파리 모터쇼에서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테슬라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풀 셀프 드라이빙(FSD)'도 전면에 내세워 유럽연합(EU)의 전역 승인을 위한 우호적 여론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르주 가쇼(Serge Gachot) 파리 모터쇼 총괄 디렉터는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가 이번 모터쇼 부스에 사이버캡 실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유럽 무대에서 사이버캡 실물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테슬라는 이번 전시 기간 관람객의 차량 내부 탑승은 제한할 예정이다. 사이버캡은 운전대와 가속·브레이크 페달, 계기판 등을 완전히 제거한 2인승 무인자율주행 차량이다. 나비 날개 형태로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가 장착됐으며,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자율주행 연산은 테슬라 양산차에 적용된 최신 'AI4' 하드웨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동되며, 향후 연산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AI4.5, AI5 등으로 하드웨어를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판매 가격은 3만 달러(약 40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1898년 시작돼 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Lisa Su)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발맞춰 내년 칩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수 CEO는 향후 수년간 AI 인프라 분야에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업계 공조 필요성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 CEO는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026년 한 해 동안 공급량을 지속해서 늘려왔으며, 내년에는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 CEO는 대만 방문 목적에 대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급망 점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폭스콘 경영진과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핵심 파트너이자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TSMC와도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어 최근 제기된 TSMC의 미국 텍사스 추가 투자설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강력한 수요를 충족하려면 추가적인 첨단 웨이퍼 생산 능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향후 수년간 수요가 대단히 높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기아 독일법인이 현지 자동차 유통·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판매 이후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정비·부품·고객관리 등 서비스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기아 독일법인에 따르면 에릭 레만(Eric Lehmann) 전 스코다 오토 독일법인 서비스 모니터링 책임자가 최근 기아 독일법인의 오너십 익스피리언스(Ownership Experience) 디렉터로 합류했다. 레만 디렉터는 독일 내 서비스와 고객관리, 부품·액세서리 등 차량 판매 이후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오너십 익스피리언스 조직은 고객이 차량을 구매한 뒤 이용하는 서비스 전반을 담당한다. 정비와 서비스 계약, 보증·리콜, 딜러 기술지원과 고객관리뿐 아니라 부품·액세서리 판매와 가격 전략 등도 주요 업무에 포함된다. 기아가 독일에서 판매 기반을 넓히면서 애프터세일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독일에서 운행 중인 기아 차량은 89만8467대이며 판매·서비스 거점은 413곳에 달한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현지 판매 차종이 늘어나는 만큼 기존 고객과의 접점을 유지하고 정비·부품 등 판매 이후 사업을 키우는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레만 디렉터는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3분기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주춤했다. 현대차·기아는 전년 동기보다 판매량이 감소한 반면 BYD를 비롯한 중국 완성차 브랜드는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을 앞세운 중국 브랜드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현대차·기아 등 기존 선도 브랜드의 입지는 위축되고 있다. 7일 호주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3분기 호주에서 5만600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5만8458대)보다 4.2% 감소한 수치다. 기아는 같은 기간 6만800대를 판매, 전년 동기(6만2884대) 대비 3.3% 감소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분기까지 비교적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갔지만 3분기 들어 판매가 둔화했다. 월별로도 지난 4월 한 차례 판매 감소 이후 5~6월 반등했으나 7월부터 다시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현대차는 △7월 5991대 △8월 5355대 △9월 5073대로 2개월 연속 전월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 기아 역시 △7월 6553대 △8월 6500대 △9월 5901대로 내려앉았다. 3분기 호주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는 토요타가 15만2944대로 1위를 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파리 모터쇼에서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테슬라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풀 셀프 드라이빙(FSD)'도 전면에 내세워 유럽연합(EU)의 전역 승인을 위한 우호적 여론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르주 가쇼(Serge Gachot) 파리 모터쇼 총괄 디렉터는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가 이번 모터쇼 부스에 사이버캡 실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유럽 무대에서 사이버캡 실물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테슬라는 이번 전시 기간 관람객의 차량 내부 탑승은 제한할 예정이다. 사이버캡은 운전대와 가속·브레이크 페달, 계기판 등을 완전히 제거한 2인승 무인자율주행 차량이다. 나비 날개 형태로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가 장착됐으며,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자율주행 연산은 테슬라 양산차에 적용된 최신 'AI4' 하드웨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동되며, 향후 연산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AI4.5, AI5 등으로 하드웨어를 지속 고도화할 방침이다. 판매 가격은 3만 달러(약 40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1898년 시작돼 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의 리사 수(Lisa Su)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발맞춰 내년 칩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수 CEO는 향후 수년간 AI 인프라 분야에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업계 공조 필요성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 CEO는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026년 한 해 동안 공급량을 지속해서 늘려왔으며, 내년에는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 CEO는 대만 방문 목적에 대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급망 점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 폭스콘 경영진과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핵심 파트너이자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TSMC와도 연쇄 회동을 가졌다. 이어 최근 제기된 TSMC의 미국 텍사스 추가 투자설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강력한 수요를 충족하려면 추가적인 첨단 웨이퍼 생산 능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향후 수년간 수요가 대단히 높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