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퍼블리셔 및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크(HIKE)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된 도쿄게임쇼 2023(이하 TGS)에 B2B · B2C 부스를 마련해 참가, 의미있는 성과들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크는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앤빌 △칼파 △ALT F4 △블랙 위치크래프트 △프로젝트 타키온으로 라인업을 구성, 화려한 녹색 네온의 B2C 부스를 꾸려 글로벌 게이머들을 맞이했다. 계열사 '아쿠아플러스'도 하이크 부스 내에 창립 30주년 특별 전시관을 구성하고 '칭송받는자 -모노크롬 뫼비우스' 시연을 진행했다. 하이크 B2C 부스를 방문한 각국의 게이머들은 전시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다양하게 준비된 TGS 한정판 굿즈들을 제공받았다. 하이크는 내부 게임 개발부서 '아스페이스 코네'의 '코네루-디멘션 걸(DIMENSION GIRL)'을 이번 TGS에서 최초 공개했다. '디멘션 걸'은 경쾌한 BGM과 함께 다양한 액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게임 크리에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호주 외식기업 퍼시픽 콘셉츠(Pacific Concepts)의 부채 만기를 연장했다. 25일 호주 파이낸셜 리뷰(AFR)에 따르면 퍼시픽 콘셉츠는 신한은행·메트릭스크레딧파트너스 등 채권단과 2억2800만 호주달러(약 2000억원) 규모 부채의 만기를 2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신한은행·메트릭스크레딧파트너스는 퍼시픽 콘셉츠의 대주주인 쿼드런트프라이빗에쿼티(Quadrant Private Equity)와 4년 전 대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퍼시픽 콘셉츠는 호주 전역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서울반도체 산하 미국 '나이텍(Nitek)'이 한국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제조사 '포톤웨이브(Photon Wave)'를 특허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소송 확전 가능성을 시사, 국내 부품 기업 간 집안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5일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나이텍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포톤웨이브가 자사가 개발한 특허 5건을 무단 도용했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기술을 사용해 만든 포톤웨이브 제품에 대한 영구 판매 금지 가처분과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쟁점이 되는 5개 특허는 UV LED와 이를 사용한 장치 제조에 쓰이는 기술이다. △그룹 III 질화물 기반 UV 장치를 위한 효율적인 열 관리·패키징(특허 번호 8,354,687) △고출력 자외선 광원과 그 제조 방법(특허 번호 8,680,551) △광전자 장치의 접점 구성(특허 번호 10,147,848) △반도체 층의 측면 단면에 투명하고 더 높은 전도성 영역을 가진 장치(특허 번호 9,042,420) △변조 도핑이 포함된 광전자 장치(특허 번호 10,903,391) 등이다. 나이텍은 침해한 특허 기술로 만들어진 포톤웨이브의 UV L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수소차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정부가 현대차와의 관계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추가 투자로 이어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HMMA)에서 수소차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몽고메리시(市) 방한단과의 회동에서 논의된 내용이다. 더그 싱글턴(Doug Singleton) 몽고메리 카운티 위원회 의장은 "현대차와 몽고메리시의 관계 강화를 위한 미래 먹거리를 모색했다"며 "수소차 생산 설비를 HMMA에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몽고메리시 대표단은 지난 19일 현대차 본사 방문을 위해 방한, 지난 22일까지 나흘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을 차례로 찾아 향후 현지 추가 투자 계획 등을 논의했다. 방한단은 싱글턴 의장을 비롯해 엘렌 맥네어(Ellen McNair) 몽고메리 상공회의소 경제 개발 최고 책임자와 라바론 분(Labaron Boone) 몽고메리 카운티 변호사 협회장, 코넬리우스 칼훈(Cornelius "CC" Calhoun) 몽고메리 시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됐었다. <본보 2023년 9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이 짐바브웨 정부와 광물 협력을 모색한다. 배터리 광물이 풍부한 짐바브웨에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25일 주짐바브웨 한국대사관과 더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박재경 대사는 22일(현지시간) 콘스탄티노 치웬가 짐바브웨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났다. 광물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을 살폈다. 박 대사는 면담 후 현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짐바브웨는 한국이 찾는 리튬을 포함해 다양한 광물이 있다"며 "한국 기업들은 짐바브웨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짐바브웨는 세계 7위, 아프리카 1위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탄산리튬(LCE) 기준 매장량은 367만t에 달한다. 리튬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높아 중국 기업들은 짐바브웨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화유코발트는 지난 7월 짐바브웨 고로몬치에서 리튬 정제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시노마인리소스와 청산리튬도 짐바브웨 리튬 광산을 인수했다. 리튬이 배터리 생산에 필수 원재료인 만큼 한국 기업들도 짐바브웨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는 짐바브웨와 돈독한 관계를 쌓아 기업들의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한다. 양국은 지난 5월 안덕
[더구루=한아름 기자]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의민족(이하) 베트남 사업에 조직 단순화와 감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배달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비롯된 성과 부진에 따라 대대적인 조직 개편으로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의 합작법인인 우아DH아시아에서 배민 베트남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25일 테크인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딜러버리히어로가 배민 베트남 사업 단순·효율화를 위해 조직 개편과 구조조정에 나선다. 로안 카오(Loan Kao) 배민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메일에서 “베트남 배달 시장이 치열해지면서 사업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조직 개편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타이응우옌 △호이안 △박난 등 여러 지역에서 영업을 중단하면서 사업부 일부를 통폐합하는 등 강도 높은 조직 개편이 점쳐진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이유는 경쟁사와의 경합에서 패색이 짙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 조사기관 모멘텀 웍스는 배민의 지난해 베트남 배달 시장 점유율 12%로, 그랩(45%)과 쇼피푸드(41%)와 격차가 벌어졌다. 배민은 그랩과 쇼피푸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핀테크 기업 에이젠글로벌이 인도네시아 물류업체 라자다 로지스틱스(Lazada Logistics)의 전기차 도입을 지원한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친환경 배송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젠글로벌은 라자다 로지스틱스와 전기차 도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에이젠글로벌은 라자다 로지스틱스 물류 파트너들이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높은 대출 승인율과 경쟁력 있는 금리, 간소화 된 금융 프로세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과정엔 에이젠글로벌의 인공지능(AI) 서비스형 뱅킹플랫폼 ‘크레딧커넥트(CreditConnect)’가 활용된다. 크레딧커넥트는 데이터를 융합해 금융사가 판단할 수 있도록 AI 모델 기반의 서비스형 뱅킹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200억 달러(약 26조670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전기차 구매에 필요한 높은 계약금과 이자율, 짧은 대출 기간 등은 실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에이젠글로벌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에서 선정하는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철강업계에서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포스코는 지난 18일 동반위가 개최한 '제76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는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3년 이상 연속 최우수사)'이라는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동반위는 대·중견기업 214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는 포스코를 포함해 상위 총 41개사가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중견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이다. 동반위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공급망 내에서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스코는 이해관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규제 당국으로부터 수입품 압류 처분을 받았다. 현지 공급사간 다툼 여파로 탄산리튬 생산 공정에 쓰이는 원재료가 압류됐다. 당장 사업에 지장을 줄 정도의 여파는 아니지만 포스코로서는 '때 아닌 악재'가 발생한 셈이다. 25일 아르헨티나 관세청에 따르면 당국은 최근 포스코 아르헨티나법인의 수입품을 압류했다. 문제가 된 수입품은 필라멘트롤이다. 이는 염호에서 추출한 리튬으로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상공정에 쓰인다. 아르헨티나 관세청은 공식 성명을 통해 "해발 4000m가 넘는 아르헨티나 푸나의 광산 활동을 강력히 통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를 인수해 개발에 나섰다. 작년부터 살타주에 연산 2만5000t 규모의 탄산리튬을 생산하는 1단계 상공정과 살타주 인근 구에메스 산업단지에서 탄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변환하는 하공정 공장을 건설 중이다. 올해 2만5000t의 2단계 상·하공정 건설도 시작해 아르헨티나 염호 기반으로 연산 5만t 생산체제를 갖췄다. 이는 전기차 12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점차 확장해 2028년까지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연산 1
[더구루=홍성환 기자] 필리핀 정부가 세계 최악의 공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 현대화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물산·현대건설이 주요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필리핀 교통부는 오는 12월 27일까지 니노이아키노 공항 현대화 사업 입찰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니노이아키노 공항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현재 3개 터미널을 정비·확장하고 공항 내 주요 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1700억 페소(약 4조원)에 이른다. 현재 △GMR △산미구엘 △마닐라국제공항컨소시엄 △SPARC888 △아시안공항컨소시엄 △IGA 등 6개 사업자가 입찰에 공식 참여했다. 이외에 삼성물산·현대건설·이토추·미쓰비시·EY컨설팅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르면 내년 1월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제이미 바티스타 교통부 장관은 "최근 사업 설명회에 참가한 많이 기업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최초로 출시하는 팬에디션(FE)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FE'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유출됐다.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22일(현지시간) 갤럭시 버즈FE의 모습이 담긴 공식 홍보이미지와 사양 등을 보도했다. 샘모바일은 해당 사진이 삼성전자 아르헨티나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FE는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구성되며 케이스의 외부는 두 모델 모두 화이트 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어버드의 디자인도 착용하기 편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가운데 터치 버튼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FE는 싱글 12mm 드라이버를 비롯해 3개의 마이크가 장착된다. 또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 IP등급 방수와 함께 블루투스 5.2 등이 탑재된다. 배터리는 액티브노이즈캔슬링이 작동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최대 30시간, 켜진 상태로는 최대 21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분실 방지를 위한 스마트띵스 파인드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버즈FE는 내달 중으로 갤럭시 S23 FE 등 팬에디션 시리즈 라인업과 함께 공개될 전망이며 가격을 99.99달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체코공장 증설 완공을 앞두고 공장 직원 추가 채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 타이어 생산 능력이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기에 채용을 완료하고, 신입 직원들이 즉각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체코공장 직원 채용을 위한 라디오 광고를 시작했다. 2단계 증설에 따른 인력 보충 차원에서다. 라디오 광고 외 현지 포털 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 산학협력단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향후 타이어 생산량을 고려해 약 150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증설 작업이 막바지에 향하고 있는 만큼 채용을 조기에 완료하겠다는 각오다. 증설 완료 시 체코 공장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550만 개에서 오는 2025년 1100만 개로 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난민 취업 기회 제공에 따른 사회적 기여와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리기 위해 대부분 우크라이나인으로 채울 방침이다. 별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공장에서 사용하는 기계가 체코어와 영어로만 프로그래밍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별도 한국인 채용 계획은 없다. 체코공
[더구루=김도담 기자] 체코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리튬 채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리튬 광산 개발 가능성이 큰 시노벡(Cínovec)을 방문 "체코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해 전략적 원자재인 리튬 채굴 촉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체코 북서부에 위치한 시노벡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리튬이 매장된 지역으로 알려졌다. 체코 에너지 기업 cz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광산 개발이 시작되면 2026년~2028년 생산이 가능하다. 이 지역은 세계에서도 5번쨰로 많은 1.3메가톤(Mt)이 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알라 총리는 시노벡 지역 지자체 대표들을 만나, 리튬 채굴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지자체 장들은 역 주민과 전체 지역의 이익을 고려해 개발의 방식과, 규칙, 프로젝트를 꾸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지자체 대표들의 우려 역시 상당한 수준이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고, 채굴로 인해 환경에 훼손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리튬 처리 공장이 건설될 예정인 우에
[더구루=김도담 기자]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둘러싼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대형트럭과 관련해 주정부와 주의회가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캘리포니아주 안에서 자율주행 대형 트럭의 운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거부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상원과 하원 모두 '1만파운드(약 4.5t) 이상의 자율주행 대형 트럭에 숙련한 운전자 탑승'을 강제하는 법안을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 하지만 뉴섬 주지사는 "자율주행 기술을 관리하는 기존 규제 프레임워크를 고려할 때 이 법안은 필요하지 않다"며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공은 다시 주의회로 내려왔다.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한 경우, 의회는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던져야 해당 법안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일은 매우 드물고, 캘리포니아에서는 1979년 이후 번복된 적이 없다는 것이 로이터통신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도 자율주행 대형화물 트럭 운행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자율주행 대형트럭 운행을 규제하면 남부 캘리포니아 항구에서 다른 지역으로 상품을 운송하는 것을 방해해고, 결과적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