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차량 1만800대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친환경 자동차운반선(PCTC)을 투입하며 글로벌 자동차 물류 시장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최근 전 세계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 선복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초대형·친환경 선대를 선제적으로 확충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물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14일 중국 차이나데일리(China Daily)에 따르면 중국선박공업그룹(CSSC) 산하 광저우선박국제(GSI)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 난사에서 HMM을 위해 건조한 1만800CEU급 LNG 이중연료 자동차운반선 '글로비스 레전드(Glovis Legend)'호의 명명식과 인도식을 진행했다. 인도 시점은 당초 계약상 예정일보다 약 9개월 앞당겨졌다. 이번 선박은 HMM을 위해 건조됐으며, 인도 이후 현대글로비스가 운항을 맡는다. 선박 건조는 GSI와 중국선박무역유한공사(CSTC)가 협력해 진행했다. 상하이선박설계연구원(SDARI)이 설계를 맡은 글로비스 레전드호는 △전장 230m △폭 40m △설계 흘수 10.5m 규모로 설계 속도는 19노트(Knot)다. LNG와 연료유를 함께 사용하는 이
[더구루=나신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모로코 마라케시 에어쇼에 처음 참가해 FA-50 경공격기와 KF-21 전투기를 선보이며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특히 모로코 현지 항공정비업체 MAM, 항공기 구조물 제조업체 사브카 모로코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협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KAI는 모로코 공군의 노후 훈련기 알파젯 교체 사업을 겨냥해 훈련과 경공격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FA-50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 L-15와 이탈리아 M-346 등 경쟁 기종이 거론되고 있어 실제 수주까지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KAI, MAM·사브카와 '모로코 방산 삼각동맹'…맞춤형 파트너십으로 FA-50 교두보 구축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북아프리카 튀니지 자동차 시장에서 나란히 판매 1·2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프랑스와 일본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시장 선두권을 장악한 가운데 양사의 합산 등록 대수가 상위 5개 브랜드 전체 실적의 절반을 넘어섰다. 아프리카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튀니지 경제전문매체 웹매니저센터(WMC)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튀니지에서 총 5074대의 자동차 신규 등록 실적을 기록하며 브랜드별 순위 1위에 올랐다. 기아는 4764대로 2위를 차지했다. 양사 간 격차는 310대에 불과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등록 대수는 9838대로 집계됐다. 이는 튀니지 자동차 시장 상위 5개 브랜드의 전체 등록 대수인 1만9483대 가운데 약 50.5%에 해당한다. 상위권 브랜드에서 한국 완성차 업체들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시트로엥은 3637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일본 이스즈와 토요타는 각각 3095대, 2913대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3위 시트로엥보다 1437대, 기아는 1127대 앞서며 상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하나마이크론·동진쎄미켐·유니테크 등 국내 주요 소재·부품 기업들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현지 반도체·전자·자동차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투자 가능성을 살피고 공급망 협력 기회를 발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4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산하 투자유치·지원기관 '인베스트 UP(Invest UP)'에 따르면 전날 그레이터 노이다에서 '한국·우타르프라데시 산업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 이성호 유니테크 대표 겸 월드클래스기업협회(KWCEA) 회장이 이끄는 한국 경제사절단에는 하나마이크론·동진쎄미켐·유니테크·신라산업 등 1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인베스트 UP은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와 산업용 부지 확보, 인허가 등을 지원하는 주정부 전담기관이다. 행사에는 우타르프라데시주 전자공사(UPELC)와 그레이터 노이다 산업개발청(GNIDA), 야무나 고속도로 산업개발청(YEIDA)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주정부는 전자산업 육성 정책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지원제도, 산업용 부지 공급 현황 등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들과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야무나 고속도로 산업개발청은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한 '코리아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온시스템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의 이산화탄소(CO₂) 히트펌프 적용 확대에 발맞춰 천연냉매 열관리 기술 경쟁력을 부각하고 있다. 폭스바겐이 소형 전기차 세그먼트에 맞춰 히트펌프 시스템을 개량하는 가운데, 한온시스템은 기존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에 R744 대응 핵심 부품을 공급해 온 양산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 가치를 높이는 모양새다 14일 ATMO MAC 서밋 2026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ATMO MAC 서밋 2026 x TU 베를린'에서 소형 전기차용 CO₂ 히트펌프 시스템의 설계 변경 사항을 소개했다. 폭스바겐은 기존 중·대형 전기차에 적용하던 열관리 시스템을 소형차의 냉난방 수요와 제한된 설치 공간에 맞춰 개량하고, 실내와 배터리의 온도를 제어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0년 이후 CO₂ 히트펌프 탑재 차량을 150만 대 이상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50만 대가 2025~2026년에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폭스바겐은 시작 가격 약 2만5000유로(약 3700만원), 최대 주행거리 450km를 목표로 하는 MEB+ 기반 소형 전기차 출시를 추진하고 있
[더구루=김수현 기자]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지난 1년간 20% 이상 급등하면서 청약 시장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분양가 부담이 가중되자 실수요자들이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소형 면적으로 이동하면서 인기 평형이었던 '국민평형' 청약 비중이 급격히 축소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4일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수도권 아파트 평균 3.3㎡당 분양가는 2654만원으로 지난해(2171만원)보다 22.2% 상승했다. 분양가 상승 여파로 서울 청약 시장에서는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렸다. 서울 전체 청약건수 14만5736건 중 79.8%(11만6305건)이 전용 60㎡ 이하에 집중됐다. 청약 10건 중 8건이 소형에 몰린 셈이다. 서울 전용 60~85㎡ 이하 분양가는 3.3㎡당 5761만원으로 전년 대비 23.9% 오른 반면, 전용 60㎡ 이하 분양가는 3.3㎡당 5818만원으로 0.4%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인기 평형이었던 국민평형(전용 60~85㎡)의 청약접수 비중은 지난해 35.5%에서 올해 11.5%로 23.9%포인트 급감했다. 경기도 역시 전용 60
[더구루=방기열 기자] '해외 번개 배송'으로 잘 알려진 ㈜두라로지스틱스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두라로지스틱스는 14일 경기 안양 정관장 프로농구단 ‘레드부스터스’와 공식 후원계약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프로 스포츠 구단과 스폰서십은 지난 1998년 창업 후 처음이다. ㈜두라로지스틱스는 안양 정관장 아레나를 찾는 관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양 정관장 선수단은 한국프로농구(KBL) 2026-2027시즌 동안 유니폼에 두라로지스틱스 로고를 달고 코트에 나선다. 또한 코트 300인치 대형 LED, 가로 LED 간판 등을 통해 두라로지스틱스 홍보영상과 이미지 등이 노출된다. 두라로지스틱스는 무역업과 국제물류 주선·상업서류 송달, 이커머스, 풀필먼트(3PL) 등을 주요 업종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중국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15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30년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라로지스틱스 김성호 대표는 “안양 정관장과의 스폰서쉽을 통해 ‘레드부스터스’의 두터운 팬층에 회사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기업 이미지 제고를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중국 통신 모듈 전문기업 파이보콤(Fibocom)의 차세대 사물인터넷(IoT)용 무선 통신 모듈에 대해 망 연동 승인을 부여했다. 파이보콤은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과 KT 망 연동 승인을 모두 획득한 신형 모듈을 앞세워 국내외 스마트 미터(계량기)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14일 파이보콤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6 한국전자전(KES 2026)'에서 'LE270-KR' 무선 통신 모듈을 공개하고, KC 인증 획득·KT 망 연동 승인을 완료했다. 올해로 57회째를 맞은 KES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다. 지난 13일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국내외 5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 전환(AX) △로보틱스 △디지털헬스·라이프 △모빌리티 △확장현실(XR)·공간컴퓨팅 △전자부품·소재 등을 핵심 주제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파이보콤이 공개한 LE270-KR은 중국 통신칩 전문기업 아이젠콤(Eigencomm)이 개발한 'EC7
[더구루=김현수 기자] 애드바이오텍이 카자흐스탄의 대표 K뷰티 플랫폼 베스티(Bestee)와 손잡고 중앙아시아 화장품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현지 유통망과 연결하고,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14일 베스티에 따르면 애드바이오텍과 중앙아시아 K-뷰티 유통 사업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애드바이오텍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제품을 발굴하면, 베스티의 현지 플랫폼을 활용해 마케팅과 유통·판매까지 일거에 연결하는 구조다. 베스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을 전문 유통하는 K-뷰티 플랫폼이다. 현재 ▲조선미녀 ▲아누아 ▲토리든 ▲라운드랩 등 주요 한국 브랜드를 포함해 700개 이상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AI(인공지능) 기반 피부 컨설팅을 접목한 서비스가 강점으로 꼽힌다. 소비자의 피부 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고 약 1800개에 달하는 화장품 성분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스킨케어 루틴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중앙아시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뷰티 시장은 2022년 약 24
[더구루= 김수현 기자]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준) 총재가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내년에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윌리엄스 총재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올해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현재로서는 그 이후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윌리엄스 총재는 "아직 10월 중순으로, 향후 들어오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며 내년 경제 상황에 따라 정책 전망이 변경될 가능성은 열어뒀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3.75%~4% 범위로 올렸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부의장을 겸임하는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 인상 후 2주가 채 되지 않은 지난달 29일 버펄로 행사에 참석해 "연준이 올해 한 차례만 더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추가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 이후 금융시장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 회의에서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기댓값에서 제외하고 있다.
[더구루= 김수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가동을 시작한 해상풍력 발전소 허가를 재검토하며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 건설이 끝나고 전력을 생산 중인 사업까지 제동을 걸면서 미 재생에너지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법무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연방법원에 덴마크 해상 풍력 개발사 오르스테드의 '레볼루션 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건설·운영 계획 승인을 환송해 달라고 요청했다. 레볼루션 풍력은 오르스테드와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의 스카이본 리뉴어블스가 합작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로드아일랜드 해안에서 지난 3월부터 전력 생산을 시작했다. 미 내무부도 재생에너지 개발의 핵심 법적 근거인 외대륙붕법(Outer Continental Shelf Lands Act) 준수 여부를 재평가하기 위해 해당 조치가 정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재검토 요청은 사업 마무리 단계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재생에너지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레볼루션 풍력은 지난 8월 기준 전체 65개의 터빈 중 61개가 설치 완료돼 공정률 95% 이상을 기록했다. 해상풍력 옹호 단체 '턴 포워드'의 힐러리 브라이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하는 58억 달러(약 8조원) 규모의 제철소에서 본격적인 인력 채용에 나섰다. 지난달 기공식을 개최한 데 이어 생산·운영과 엔지니어링 등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9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직접 고용 1300명을 포함해 총 5400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만큼 현지 고용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14일 현대제철·포스코의 미국 합작법인 '현대·포스코 루이지애나 스틸(Hyundai-POSCO Louisiana Steel·HPLS)'에 따르면 현재 37개 직무에 대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은 루이지애나주 경제개발청(LED)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패스트스타트(FastStart)'를 통해 이뤄진다. 모집 분야는 △생산·운영 △엔지니어링·설비 유지보수 △품질·안전관리 △행정·지원 등이다. 구체적으로 전기·기계·토목·금속공학을 비롯해 다양한 직무에서 신입과 경력직을 채용한다. 회사는 경력에 따른 급여와 함께 건강보험, 유급휴가, 퇴직연금, 전문 교육 및 해외 연수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에서는 이번 채용을 제철소 프로젝트가 투자 발표 단계를 넘어 실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프로젝트의 지연 원인으로 중국의 모터용 자석 수출 통제와 고성능 '로봇 손' 구현 난이도 등을 지목했다. 머스크 CEO는 중국에 의존하지 않는 공급망 구축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내년에는 옵티머스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4일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개최된 '엑스 테이크오버(X Takeover)' 라이브 인터뷰에서 옵티머스 개발 현황과 양산 지연 요인 등을 공개했다. 머스크 CEO는 제시된 목표보다 옵티머스 상용화가 늦어지고 있는 핵심 이유로 공급망 구축 문제와 로봇 손 기술 구현의 어려움을 꼽았다. 당초 테슬라는 지난 8월 중 3세대 옵티머스 양산을 본격화하고 실물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3세대 모델 출시와 본격 양산은 이뤄지지 않았다. 먼저 머스크 CEO는 부품 조달 병목 현상이 초기 양산 속도를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중국 정부가 전기모터에 사용되는 영구자석 수출을 제한하면서 옵티머스 프로그램이 2~3개월가량 지연됐다"며 "당시 옵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초대형 우주 발사체 '스타십(Starship)'의 연간 발사 횟수를 현재보다 20배가량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는 스페이스X가 제출한 계획안을 바탕으로 스타십 발사 확대가 환경에 미칠 영향을 종합 평가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3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스페이스X가 제출한 텍사스 스타베이스 발사·착륙 확대 계획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Programmatic Environmental Impact Statement, PEIS)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스타십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완전 재사용 우주 발사체다. V3 사양 기준 전체 높이는 약 124.4m, 직경 9m, 총질량은 약 5000톤에 달한다. 1단 로켓인 슈퍼 헤비 부스터는 높이 72.3m로, 액체산소와 액체메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랩터 3 엔진 33기를 탑재한다. 2단인 스타십 우주선은 높이 52.1m, 건조 중량 약 100톤, 추진제 1600톤 규모로 해수면용 랩터 엔진 3기와 진공용 랩터 엔진 3기를 장착한다. 1단과 2단 모두 별도의 대규모 수리 없이 즉각 재비행하도록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