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BYD가 지난달 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서 CATL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블레이드 배터리의 흥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중국 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中国汽车动力电池产业创新联盟)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LFP 배터리 사용량이 4.19GWh를 기록해 47.14%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사용량은 지난달 3.98GWh 대비 크게 증가했다. CATL은 같은 기간 설치량이 7.02GWh에서 3.05GWh로 급락했다. 점유율은 50.49%에서 34.29%로 감소해 2위로 밀려났다. BYD가 1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자체 전기차 판매 확대에 있다. BYD는 지난달 올해 3월부터 내연기관차 생산을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2배 성장한 10만6000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블레이드 배터리의 활약도 BYD가 선전한 이유로 꼽힌다. LFP 기반의 블레이드 배터리는 칼날처럼 얇고 긴 셀을 촘촘하게 끼워 넣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높은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 BYD는 포드와 폭스바겐, 다임러 등에 공급을 모색해왔다. 지난 2월에는 테슬라와 연간 20만4000대의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투자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미국 국방부(펜타곤)이 추진하는 핵추진 우주선 사업에 참여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USNC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국(Defense Innovation Unit·DIU)과 소형 핵추진 우주선 개발과 관련해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USNC는 핵충전 세라믹(Nuclear Chargeable Ceramic) '엠버코어(EmberCore)'를 적용한 핵추진 엔진 기술 개발에 나선다. DIU는 오는 2027년 지구 궤도에 핵추진 우주선을 띄우는 것을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USNC는 미국항공우주국(나사·NASA)의 핵추진(Nuclear Thermal Propulsion)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핵추진 엔진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 2022년 5월 2일자 참고 : '현대엔지니어링 투자' USNC, 나사 핵추진 시스템 개발 참여> US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MMR 기업이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 기술기업 텐센트의 새로운 휴대용 콘솔 게임기 디자인 특허가 공개됐다. 색상부터 윈도우버튼 삭제 등 변경된 디자인이 눈길을 끌고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17일(현지시간) 중국지식산권국(CNIPA)으로부터 휴대용 콘솔에 대한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 텐센트의 휴대용 콘솔 특허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 CNIPA는 2020년 10월 텐센트가 출원한 휴대용 콘솔 특허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특허 속 콘솔은 가운데 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양 옆으로 컨트롤러가 장착된 휴대형 콘솔 게임기 형태로 양 옆에 컨트롤러는 닌텐도 스위치처럼 분리되는 형태가 아닌 일체형 디자인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콘솔도 지난해 3월 공개된 특허와 큰 차이는 없지만 색상이 푸른빛에서 주황색으로 변경됐으며 윈도우 버튼도 제거됐다. 대신 멀티창 버튼, LED 버튼 기존에 없던 새로운 버튼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텐센트의 휴대용 콘솔 특허를 두고 단순 게임기가 아닌 일종의 휴대용 게임 컴퓨터를 만들고자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지만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서 윈도우 버튼이 제거되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이집트가 현금 배당을 실시할 전망이다. 지난해 실적이 가파른 오름세에 주주들과 성과를 나누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GSK이집트 이사회는 1주당 0.75 이집트파운드(약 52원)의 현금배당을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GSK이집트의 지난해 매출은 18억1000만 이집트파운드(약 1259억원)로 19억9000만 이집트파운드(약 1384억원)를 기록한 전년에 비해 9% 즐어들었으나 순이익은 늘어나는 양상을 나타냈다. 작년 GSK이집트가 거둔 순이익은 1억5500만 이집트파운드(약 108억원)로 2020년(2800만 이집트파운드·약 19억5000만원)에 비해 453.57% 치솟았다. 한편, GSK이집트는 인수 합병을 통한 사업 확대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이집트 최대 규모의 제네릭 의약품 업체로 꼽히는 아몬 파마슈티컬(Amoun Pharmaceuticals) 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개최된 총회에서 나온 결정에 따른 것이다. GSK이집트는 장부가치를 바탕으로 한 회사 인수, 유동화 가능성 등 여러 선택지를 놓고 재무와 법적인 측면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인수한 네덜란드 CGT CDMO 업체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이하 바타비아)가 프랑스 제약업체와 손잡고 소아마비 백신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소아마비 백신에 대한 시장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바타비아는 프랑스 백신개발회사인 발네바(Valneva)의 스웨덴 자회사 발네바 스웨덴AB(이하 발네바 스웨덴)과 저비용 불활성화 소아마비 백신 개발을 목표로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9년 바타비아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으로부터 저비용 백신 생산 프로세스 HIP-Vax와 유니버셀(Univercells)에서 개발한 Nevoline 생산 설비를 결합해 임상 2상과 3상에 쓸 수 있는 소아마비 백신 벌크를 개발도상국 백신 제조사에 전달하기 위한 보조금을 받았다. 해당 계약 조건에 따라 발네바는 바타비아의 제조 공정을 활용해 스웨덴 솔나(Slona)에 있는 생산 시설에서 임상 시험을 목적으로 하는 백신을 생산하는 역할을 맡았다. 소아마비 백신은 바타비아가 세계보건기구(WHO)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부품 협력사인 신화가 미국 공장을 증설한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생산 거점 확대로 부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화의 미국법인 신화오토(Shinhwa Auto USA)는 최근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 내 현지 부품 공장에 대한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7800만달러(한화 약 988억원)을 투입, 기존 공장 맞은편 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축구장 5배인 3만7161㎡(약 1만1241평) 규모 공장을 추가 설립한다 현대차·기아 현지 공장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달 현대차는 앨라배마 공장에 전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3억 달러(3700억원)를 투자하고,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최근 현대차 신규 전기차 공장이 조지아주에 들어설 것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부품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귀현 주식회사 신화 대표이사는 "이번 미국 공장 증설은 다이캐스팅과 기계가공을 포함한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95년 경남…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금광개발 업체 블루버드머천트가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즈(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했던 충남 청양 구봉·고창금광 개발에 재시동을 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콜린 피터슨 블루버드머천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말 서울을 방문해 구봉·고창금광 개발 사업과 관련해 다수의 전략적 미팅을 진행했다. 블루버드머천트 경영진이 한국을 찾은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다. 특히 피터슨 CEO는 사업 허가 기간 등 규제와 관련한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법적 대리인과 논의했다. 이 회사는 구봉·고창금광에 대해 20년간 채굴할 수 있는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버드머천트는 지하 채굴을 본격화하기 전 표면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신청할 계획이다. 피터슨 CEO는 "오랜 공백기 끝에 한국에 다시 돌아와 만족스럽고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계획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다"며 "한국의 인·허가 절차는 지난 40년간 광산업에 종사하면서 만난 그 어느 나라보다도 최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생산 가속화를 위해 한국 내 적합한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한 첫 단계"라고 덧붙였다. 구봉광산은 한때 한국 최대 금광이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전력공사(CEZ)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두코바니·테멜린 원전의 내진성능 점검을 맡겼다.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규 원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CEZ는 16일(현지시간) "두코바니·테멜린 원전의 내진성능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평가 작업은 IAEA가 주관하며 스위스와 프랑스, 일본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체코와 국경을 맞댄 오스트리아는 평가에 참여할 독립적인 참관인을 지정했다. 이들은 주요 구조물이 강한 지진을 견디도록 최신 공법을 적용했는지 조사한다. 최대 1000m 깊이까지 200개가 넘는 구멍을 뚫어 지반이 튼튼한지, 어떤 특성을 지녔는지 살핀다. CEZ는 조사에 협력하고자 1000페이지가 넘는 문서를 IAEA에 넘겼다. 평가는 약 5일간 수행된다. 보흐단 즈로넥 CEZ 원전 사업 담당은 "세계 최고의 IAEA 전문가들에 평가를 요청했다"며 "우리는 두 위치에 대한 새 지식을 얻고 있으며 이 모든 것(지식)을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테멜린은 앞서 2003년과 2013년에도 유사 평가를 받아 우수한 내진 성능을 증명한 바 있다. CEZ는 최근 검사를 토대로 안전성을 재입증하고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 한 라네즈 화장품을 싱가포르에 출시하며 한류 마케팅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싱가포르 등 아세안 뷰티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BTS I 아모레퍼시픽 립 슬리핑 마스크 퍼플 에디션'을 싱가포르에 출시한다. 국내와 미국·홍콩에 이어 싱가포르에 제품을 출시, 판매 확대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컬래버레이션 제품으로 작년 싱가포르에서 적자를 낸 것을 만회하겠단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4억 8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인기 한류 스타 BTS와 협업해 브랜드 이미지와 판매고를 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 애국 소비 열풍, 따이궁(보따리장수)의 위축 등으로 1분기 실적 충격을 받은 것을 싱가포르 등 아세안 시장에서 만회하겠다는 움직임으로도 읽힌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올 1분기 매출은 1조 2628억 원, 영업이익은 1712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 13.4% 하락했다고 밝혔다. 중국 판매량이 줄어든 것이 주원인이었다. 한편 이번에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이는 립 슬리핑 마스크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프랑스 제약업체 인벤티바(Inventiva)가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확보한 자금은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라니피브라노 임상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벤티바는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과 5000만 유로(약 670억원) 규모의 일시 신용대출(Bullet Credit Facility)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대출은 2500만 유로(약 335억원) 규모의 두 트랜치로 나뉘어 있다. 트랜치A는 신용 대출 계약에 명시된 특정 조건의 완수를 전제로 한다. 트랜치B는 특정 선행 조건의 달성에 더해 트랜치A 전체 대출을 전제로 한다. 대출 만기일은 트랜치A 대출 실행 이후 4년, 트랜치B 대출 실행 이후 3년이다. 유럽투자은행은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힘쓰며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오테크 업체에 자금을 지원해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힘을 보태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벤티바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의 글로벌 서비스가 2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개최했다. 넷마블은 17일 블소 레볼루션 글로벌 서비스 2주년 맞이 전야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소 레볼루션 글로벌 서비스 2주년은 오는 24일이다. 현재 진행 중인 2주년 전야제 이벤트는 로그인, 이벤트 미션 클리어, 스폐셜 패키지 구매를 통해 받을 수 있는 2주년 특별 초대장을 모으는 이벤트다. 유저들은 해당 초대장을 4장을 모으면 2주년 업데이트 후 전설장신구 선택상자를 제작할 수 있다. 넷마블은 글로벌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다. 2주년 업데이트는 5월말로 예정돼 있으며 한국 서비스에서 인기가 높은 직업인 천도사가 등장한다. 넷마블은 천도사 출시와 함께 타 직업에 대한 밸런스 패치도 진행한다. 또한 20명의 유저가 참가해 마지막 1명의 생존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형식의 PVP 콘텐츠인 사슬군도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2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100% 전설 등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레볼루션 쿠폰을 로그인하는 모든 유저에게 배포한다. 또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가 멕시코 카페와 프라푸치노(Frappuccino) 상품명을 가지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프라푸치노 상품명을 사용하고 있는 국내 카페에도 소송전이 벌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멕시코 베라크루즈와 칸쿤에 있는 지역 카페를 대상으로 프라푸치노 상표권 침해 소송을 진행, 상품명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1994년에 미국에서 프라푸치노 상표권을 등록했다. 스타벅스는 프라페와 카푸치노에서 이름을 따 프라푸치노라는 상품명을 만들어 대표 음료로 성장시켰다. 스타벅스는 베라크루즈·칸쿤 지역 카페가 2002년부터 프라푸치노 상품명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소송에 나선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프라푸치노 상품명을 사용 중인 국내 카페에도 소송전이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 남양유업을 대상으로 '더블샷'이라는 표현을 놓고 상표권 분쟁을 벌인 바 있다. 남양유업은 2012년 5월부터 '프렌치카페 더블샷'을 출시했는데 스타벅스는 2006년부터 동서식품을 통해 스타벅스 더블샷 캔커피를 판매해왔다며 자사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소송
[더구루=오소영 기자] BYD가 지난달 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서 CATL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블레이드 배터리의 흥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중국 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中国汽车动力电池产业创新联盟)에 따르면 BYD는 지난달 LFP 배터리 사용량이 4.19GWh를 기록해 47.14%의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사용량은 지난달 3.98GWh 대비 크게 증가했다. CATL은 같은 기간 설치량이 7.02GWh에서 3.05GWh로 급락했다. 점유율은 50.49%에서 34.29%로 감소해 2위로 밀려났다. BYD가 1위에 올라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자체 전기차 판매 확대에 있다. BYD는 지난달 올해 3월부터 내연기관차 생산을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2배 성장한 10만6000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블레이드 배터리의 활약도 BYD가 선전한 이유로 꼽힌다. LFP 기반의 블레이드 배터리는 칼날처럼 얇고 긴 셀을 촘촘하게 끼워 넣는 방식으로 제작되며 높은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 BYD는 포드와 폭스바겐, 다임러 등에 공급을 모색해왔다. 지난 2월에는 테슬라와 연간 20만4000대의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투자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미국 국방부(펜타곤)이 추진하는 핵추진 우주선 사업에 참여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USNC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국(Defense Innovation Unit·DIU)과 소형 핵추진 우주선 개발과 관련해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USNC는 핵충전 세라믹(Nuclear Chargeable Ceramic) '엠버코어(EmberCore)'를 적용한 핵추진 엔진 기술 개발에 나선다. DIU는 오는 2027년 지구 궤도에 핵추진 우주선을 띄우는 것을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USNC는 미국항공우주국(나사·NASA)의 핵추진(Nuclear Thermal Propulsion)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핵추진 엔진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보 2022년 5월 2일자 참고 : '현대엔지니어링 투자' USNC, 나사 핵추진 시스템 개발 참여> US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MMR 기업이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