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진욱 기자] 중국이 반도체 자립을 외치며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여왔지만, AI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결국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자국 기업들의 엔비디아 H200 구매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자체 AI 반도체만으로는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중국이 선택한 제품은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이 아니라 이전 세대인 H200입니다. 반도체 자립을 포기했다기보다는 자국 기술이 성장할 시간을 벌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결국 이번 결정은 AI 시대 경쟁력이 단순히 반도체를 직접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필요한 연산 자원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중국 이어 미국도 ESS 전용 나트륨이온 배터리 생산 추진
[더구루=진유진 기자] K뷰티가 일본 '라인야후'의 쇼핑 생태계에 전용 판매관을 구축했다. 프랑스를 제치고 일본 화장품 수입국 1위에 오른 데 이어, 라인야후가 직접 보증하는 정품 인증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장착하고 현지 소비자를 정조준한다. 라인야후는 지난 6일 자사 '야후쇼핑' 내 한국 화장품 전문관 '야후쇼 K코스몰'을 개설했다. 전문관은 K뷰티 상품만 모은 특설 페이지로, 정품 직수입 제품과 입문자를 위한 추천 상품 등을 한곳에서 제공한다. 라인야후는 전문관 신설을 통해 일본에서 커지는 K뷰티 수요를 자사 플랫폼으로 흡수하겠다는 목표다. 일본화장품공업회 통계를 보면 한국은 지난 2022년부터 일본 화장품 수입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독보적인 오프라인 인기에 비해 온라인 시장에서는 가품(짝퉁) 유통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라인야후는 플랫폼 직접 보증 체계를 마련했다. 운영 체계와 실제 판매 실적, 공식 브랜드 판권 여부 등 자체 기준을 통과한 판매자의 상품에만 '야후쇼 인증 K코스' 아이콘을 부여하기로 했다. 플랫폼 공신력을 내세워 직구 시장의 약점을 정면돌파 하겠다는 전략이다. 상품 공급망
[더구루=나신혜 기자] 기아가 올 상반기 중국에서 11만811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2만579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약 11% 성장했다. 최근 3개월 연속 월 2만 대 돌파에 성공하며 현지형 모델 출시·딜러 파트너십 확대 등 중국 현지화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기아의 중국 합작사 위에다기아에 따르면 지난달 2만5791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석 달 연속으로 월 2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실적이 반등하는 모양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올 상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4027대와 비교해 약 5% 하락했다. 다만 지난 5월부터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각각 0.9%, 11%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기아의 실적은 지난 3월 출시한 뉴 라이온 플래티넘 에디션(국내명 스포티지)이 견인했다. 출시 이후 100일 이상 품질과 관련한 고객 불만이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기아는 중국 장쑤성 옌청에 있는 3공장에서 라이온을 생산하고 있다. 3공장에는 기아의 글로벌 품질 경영 시스템(GQMS), 제조 실행 시스템(MES)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연구개발, 제조, 사후 서비스에 이르는 차량의
[더구루=변수지 기자] 카타르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국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피격되자 LNG 단지의 생산 확대를 중단했다. 생산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아시아와 유럽의 LNG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사드 알카비 최고경영자(CEO)는 자국 LNG 운반선 알 레카이야트호가 공격받은 뒤 라스라판 LNG 단지의 생산 확대 계획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카타르 LNG 운반선이 직접 공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타르에너지는 안전을 위해 카타르 북동부의 대형 LNG 생산기지인 라스라판 단지를 최소 수준으로 가동하고, 수일간 이곳에 들어오는 선박 수도 줄일 방침이다. LNG를 싣지 않은 운반선 11척은 생산량이 늘면 곧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라스라판 단지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다. 알 레카이야트호는 이란의 공격으로 운항 불능 상태에 빠졌고 선원들은 배에서 대피했다. 같은 시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다른 선박 2척도 공격받았다. 미국이 9일(현지시간) 이란을 공습하고 이란도 걸프 지역의 미군 시설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자 선사들은 항로 진입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AESC'가 BMW에 공급할 46120 원통형 배터리셀 양산에 돌입했다. AESC는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셀을 앞세워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등을 공략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두바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이착륙장 운영을 승인함에 따라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의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KB뱅크(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가 증자를 통해 현지 은행 등급 상향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KB금융지주가 증자를 계획한 바 없어 현실화될 지는 미지수다. 10일(현지시간) 인니 매체에 따르면 KB뱅크는 현재 KBMI II에서 한 단계 높은 KBMI III로의 상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MI는 인니 금융당국이 은행을 핵심자본 규모에 따라 I~IV로 구분하는 체계로, KBMI III는 핵심자본 14조~70조 루피아(약 1조2000억~6조원) 규모의 은행군이다. KB뱅크의 올해 1분기 말 연결 기준 자본은 7조4800억 루피아(약 6250억원)다. KBMI III에 진입하려면 최소 6조5200억 루피아(약 5440억원)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이번 등급 상향 추진은 인니 금융감독청(OJK)의 은행 산업 재편 기조와 맞닿아 있다. OJK는 은행권에 자본력 강화와 인수·합병(M&A),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사업 규모 확대를 주문하고 있다. 특히 핵심자본 6조 루피아 미만인 KBMI I 은행을 중심으로 통폐합을 유도하며 은행 산업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본보 2026년 2월 11일 참고 인니 금융당국,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저지주에서 출점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며 북미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섰다. 최근 뉴저지 32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7개 지역에 신규 매장을 준비하며, 오는 2030년 미국 1000개 매장 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파리바게뜨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뉴저지 내 주요 거점 7곳에 추가 출점을 준비 중이다. 출점 예정지는 뉴저지주 △매널러펀 △넵튠 △프리홀드 타운십 △시코커스 △러더퍼드 △웨인 △저지시티 등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롱브랜치 피어빌리지에 뉴저지 32호점을 개점했다. <본보 2026년 7월 5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뉴저지에 32호점 깃발…'2030년 1000호점' 목표 순항> 일부 매장은 오픈을 목전에 뒀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매널러펀 '매널러펀 타운 포인트'와 시코커스 '하먼 메도' 매장이 '커밍순(Coming Soon)'으로 안내돼 있다. '프리홀드 마켓플레이스'와 '마켓플레이스 앳 넵튠' 등도 막바지 개점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뉴저지는 파리바게뜨가 북미 가맹사업을 확대하는 전략 거점으로 보인다. 최근에도 체리힐과 무어스타운, 우드브리지 등에 잇달아 매장을 열며 점포망을
[더구루=김현수 기자] K숙취해소제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HK이노엔의 컨디션과 삼양사 상쾌환 등 국내 대표 숙취해소 브랜드가 알리바바 그룹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Taobao, 淘宝)와 호주 전용몰에 나란히 입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북미 시장까지 온라인 유통망을 넓히고 있는 K숙취해소제가 중화권과 오세아니아 시장에서도 접점을 넓히는 모양새다. 10일 타오바오에 따르면 호주 전용 글로벌몰과 중국 내수몰 모두에서 헛개컨디션과 상쾌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컨디션은 모델인 박재범을 내세워 드링크·젤리·과립 등 다양한 제형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 삼양사 상쾌환은 영문 브랜드명인 '이지투모로우(Easy Tomorrow)'와 중국어 음역 '싱커안(醒可安)'을 병기해 판매되고 있다. 알약형·스틱형·젤리 등 국내 출시된 제형 모두 입점됐다. 판매는 중국 내 보세창고 발송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지 사입·구매대행 판매자들이 상품을 등록해 유통하는 구조다. 다수 제품에 수백 건 이상의 구매 이력과 후기로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높은 수요가 쌓이고 있다. 현지에서 확인된 수요가 국내 업체들의 정식 진출로 이어질지도 관심이 쏠린다. K문화가 세계적인 주목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정치권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자국 시장 내 중국산 자동차의 진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법제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미국 진출을 노리는 다국적 완성차 제조사들은 커넥티드 기술과 부품 조달 등에서 중국 의존도를 완전히 낮춰야 하는 전면적인 공급망 재편 압박에 직면하게 됐다. 10일 미국 상원 상무·과학·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오는 15일(현지시간)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2026 연결 차량 보안법(S. 4429)'에 대한 심의 및 표결을 진행한다. 버니 모레노 공화당 의원과 엘리사 슬로킨 민주당 의원이 공동 발의한 해당 법안은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및 소프트웨어의 미국 내 판매를 영구적으로 막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상임위원회 표결은 법안이 의회 본회의로 넘어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첫 번째 관문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 가결되면 해당 법안은 상원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심의 및 표결 절차를 밟는다. 상하원 조율을 거쳐 최종 단일안에 대통령이 서명하면 정식 법률로 발효된다. 법안의 토대가 된 것은 행정부 차원의 대중국 자동차 통제 조치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작년 1월 미국 자동차 소유주의 민감한 데이터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노르웨이 해양 전시회에서 연료전지 선박 도입 비전을 발표한다. 해운 부문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부상한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의 가능성을 살핀다. 상용화 과제와 효과를 점검하고 HD현대의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염구섭 HD유럽연구센터장 상무는 오는 10월 2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열린 '마리타임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하이드르젠 퓨어셀 컨퍼런스(Maritime Hybrid, Electric and Hydrogen Fuel Cells Conference)'에서 패널 토론에 참석한다. 토론 주제는 '연료전지 보급의 운영 및 경제적 과제 극복(Overcoming the operational and economic challenges of a fuel cell rollout)'이다. 패널들은 △연료전지 도입을 위한 자금 조달 및 금융 지원 △연료전지를 활용한 비용 절감 방법 △수소 연료전지와 기존 내연기관의 비용 차이 △글로벌 대체연료 벙커링 확보 사례 △연료전지가 가장 적합한 선박 유형 등 세부 쟁점에 대해 논의한다. HD유럽연구센터는 연료전지 선박 기술 개발 성과를 소개
[더구루=김예지 기자] HD건설기계가 유럽 건설기계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지능형 기술과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결합한 차세대 장비를 앞세워 유럽 내 영향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도심지 공사와 철거 분야 등 특화된 수요를 공략해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10일 이탈리아 매체 에딜리치아뉴스(EdiliziaNews)에 따르면, HD건설기계는 최근 벨기에 테센데를로에서 열린 국제 런칭 행사에서 대대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개편을 발표했다. 행사에서 HD건설기계는 기존 차세대 굴착기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간 진출하지 않았던 콤팩트 장비 시장으로의 전격 진출을 선언했다. 북미 시장에서 성능이 검증된 소형 스키드 로더와 트랙형 스키드 로더를 유럽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이번 신제품 중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A-시리즈 콤팩트 굴착기인 'HX10A Z'다. 제로 테일 스윙 설계와 확장형 하부 주행체를 적용해 730mm의 좁은 공간까지 진입이 가능해 실내외를 가리지 않는 고효율 작업이 가능하다. 철거 전용 모델인 'HX520A HRD' 역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AESC'가 BMW에 공급할 46120 원통형 배터리셀 양산에 돌입했다. AESC는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셀을 앞세워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등을 공략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두바이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이착륙장 운영을 승인함에 따라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의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