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LS전선이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의 역대급 '슈퍼 사이클'을 정조준하며 현지 생산 거점에 대한 대대적인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열풍과 신재생 에너지 전환이 맞물리며 폭발하는 전력 수요를 '현지 생산 확대'라는 정공법으로 돌파, 북미 시장 내 압도적인 지배력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19일 LS전선 미국 자회사 LS Cable & System USA(이하 LSCUS)에 따르면 회사는 노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Tarboro) 생산 법인에 5000만 달러(약 720억원)를 투입해 제조 시설을 확장한다. 이번 투자로 중전압(MV) 케이블 생산을 위한 연속가교설비(CCV) 라인 2기가 추가되며, 중전압 배전 케이블 제조 능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약 85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돼 현지 인력은 기존 250명에서 총 335명으로 확대된다. 이번 투자의 배경에는 타보로 공장의 눈에 띄는 성장세가 자리 잡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2017년 실적 부진에 빠진 통신 케이블 공장을 인수해 전력 생산 기지로 전환했다. 당시 미미했던 현지 점유율은 5년 만에 매출 2억 달러(약 2900억원) 규모로 성장했고, 오는 20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유력 연구기관이 노후화된 다연장로켓의 대안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를 꼽았다. 천무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연장로켓으로 빠른 인도와 유연한 탄약 활용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천무용 탄약 수출과 천무 운용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며 현재 프랑스가 검토 중인 인도와 미국, 이스라엘의 다연장로켓보다 우위를 점쳤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의 구리 제련시설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미국이 높은 구리 자급률을 보이고 있지만, 제련시설 부족으로 인해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MI)’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BMI는 “미국은 광산 생산과 스크랩(고철) 재활용을 합쳐 자국 구리 수요의 146%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면서 “이는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자급률이 40%에 불과한 것과 대조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BMI는 “미국에서 채굴된 구리 정광의 약 48%가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며 “미국 내에 구리 정광을 녹여 순도 높은 구리판(음극재)으로 만들 제련·정련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미국은 지난 2024년 1714톤의 구리를 생산했지만, 정작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정련 구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산 구리 정광과 스크랩이 중국 등 해외로 건너가 가공된 뒤, 다시 수입산 구리 제품으로 미국에 들어오는 구조다. 이는 미국이 추진 중인 핵심광물 비축 프로젝트 ‘프로젝트 볼트(Project Vault)’에도 새로운 과제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피규어AI(Figure AI)가 차세대 로봇 손을 선보였다. 피규어AI의 차세대 로봇 손은 기존 모델보다 더 높은 자유도를 달성해 '인간 손'과 대등한 수준의 움직임을 구현해냈다. 피규어AI는 올해 말까지 수술이 가능한 수준(surgical-level dexterity)의 로봇손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현지 식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젊은 소비층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말차를 활용한 이색 음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일본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 소재 주점 마왕 13점과 참이슬 프레시에 우지 말차를 결합한 '말차미슬'을 오는 4월 말까지 기간 한정 판매한다. 참이슬 병에 말차 티백을 넣고 직접 흔들어 마시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제조 과정에 참여하는 체험형 메뉴로 기획됐다. 이번 협업은 일본 소비자에게 익숙한 말차를 활용해 제품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은 말차 기반 음료와 디저트 소비가 일상화된 시장으로, 현지 친화적 재료를 통해 소주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신규 소비층 유입을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알코올 자극을 완화하는 말차 풍미는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의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과일향 소주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해왔으나, 최근에는 현지 식문화와 결합한 맞춤형 전략으로 방향을 확장하고 있다. 이자카야와 현지 음식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자국 원자력 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의 헝가리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홀텍은 물론 현대건설의 글로벌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지난 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에서 의전 차량으로 활약하며 현지 부유층에 '눈도장'을 찍은 지 약 3년 3개월 만에 공식 판매에 나서는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은 최근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 총 4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GV80 △GV70 △G80 △전동화 G80(일렉트릭파이드 G80)이다. 현지에서 공개된 모델별 가격은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높은 가격대를 형성 중이다. 자카르타(DKI Jakarta)지역 기준 △GV70 16억3500만루피아(약 1억4077만원) △G80 16억5000만루피아(약 1억4206만원) △ GV80 20억6500만루피아(약 1억7759만원) △일렉트릭파이드 G80 22억6100만루피아(약 1억9445만원) 등이다. 제네시스는 무광 색상 선택 시 2000만 루피아(약 172만원)의 추가 비용을 책정하는 등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강조했다. 이러한 고가 정책은 기존 시장을 점유하고 있던 렉서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고속 학습(rapid learning)' 기능이 탑재된 거대어언어모델(LLM) '그록(Grok) 4.2'를 선보였다. 그록 4.2는 고속 학습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실시간으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그록 4.2가 그록 4보다 10배 이상 똑똑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중동 최대 통신 기업과 손잡고 하드웨어와 콘텐츠를 결합한 파격적인 구독 모델을 선보인다. 단순한 가전 판매를 넘어 스마트 TV 생태계를 확장하고 구독 경제 모델을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 이식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이앤(e&)그룹에 따르면 삼성 걸프 일렉트로닉스(Samsung Gulf Electronics, 이하 SGE)와 이앤 UAE는 중동 지역 최초의 올인원 TV·스트리밍 번들 서비스인 '올인원 TV(All-In TV)'를 공식 론칭했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 TV △인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권 △설치·보증 서비스를 하나의 월정액 요금제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비롯해 QLED, OLED 등 55인치부터 85인치까지 다양한 라인업 중 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번들에는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OSN+ △STARZPLAY 등 현지 인기 스트리밍 서비스가 포함된다. 모든 비용은 고객의 이앤 통신 요금 청구서에 합산되어 간편하게 결제된다. 이번 서비스는 홈 엔터테인먼트 구축에 필요한 초기 비용 부담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군이 한국에서 획득한 K9 자주포의 운용 노하우를 습득했다. 혹한의 극한 환경에서 장비 조작과 운용으로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해 전투태세를 확립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생산 인허가를 획득했다. SM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민관 합작 기후 펀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캐털리스트(BEC)’가 신규 투자를 중단하기로 했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집권 이후 친환경 산업 지원 정책이 축소된 영향이다. BEC는 18일(현지시간) "신규 프로젝트 투자를 중단하고 기존 프로젝트의 상업적 가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업 운영 효율화를 위해 전체 인력의 약 10%에 대해 해고를 통보했다. BEC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와 그린수소, 직접공기포집(DAC) 등 탄소 배출을 줄여주는 프로젝트에 투자 활동을 진행해왔다. 빌 게이츠는 청정 기술과 기존 화석 연료의 비용 차이를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이라고 평가하며 이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고금리, 공급망 문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현실화하는 데 예상보다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면서 신규 투자 중단을 결정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집권 이후 청정 에너지 관련 보조금 정책이 불확실해지면서 기존 프로젝트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석탄 산업 부흥에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1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유력 연구기관이 노후화된 다연장로켓의 대안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천무'를 꼽았다. 천무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연장로켓으로 빠른 인도와 유연한 탄약 활용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천무용 탄약 수출과 천무 운용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며 현재 프랑스가 검토 중인 인도와 미국, 이스라엘의 다연장로켓보다 우위를 점쳤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피규어AI(Figure AI)가 차세대 로봇 손을 선보였다. 피규어AI의 차세대 로봇 손은 기존 모델보다 더 높은 자유도를 달성해 '인간 손'과 대등한 수준의 움직임을 구현해냈다. 피규어AI는 올해 말까지 수술이 가능한 수준(surgical-level dexterity)의 로봇손을 개발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