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토갈AI(Togal.AI)에 투자했다. 토갈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갈AI는 22일 프리 시리즈A SAFE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메타와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로리다 펀더스, 코스탈 컨스트럭션, 미니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토갈AI는 건설 프로젝트의 절차를 간소화 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건설 과정의 다양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와의 입찰 과정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400대 건설 기업 중 25개 기업이 토갈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DPR △클라크 건설 △스타일즈 △토탈 플로어링 △코스탈 건설 등이 있다. 토갈AI는 지난해 이머지 아메리카(eMerge Americas)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42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은행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순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는 톱3에 올랐다. 전통적인 시중은행의 경우 전반적으로 고객 만족도가 낮은 편이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금융 전문지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조사한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카카오뱅크는 아태 지역 은행 중 14위로 지난해 1위에서 크게 미끄러졌다. 카카오뱅크는 앱 편의성과 특색있는 상품을 통해 지난 2021~2022년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10월 영업을 시작한 국내 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단숨에 3위를 차지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후 1년 반 새 600만명의 고객을 모았다.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수시입출금 통장을 보유한 고객이 매일 한 번씩, 자신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반해 시중은행들은 전반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이 39위, KB국민은행이 49위, NH농협은행이 81위에 머물렀다. 국내 시중은행은 손쉬은 이자 장사로 사상 최대 수익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카드사 마스터카드가 스웨덴 AI(인공지능)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바핀 베이 네트웍스(Baffin Bay Networks)를 인수했다. 마스터카드는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최근 바핀 베이 네트웍스와의 인수 거래 계약을 마무리했다. 다만 구체적인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각국 정부와 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 사례가 늘어나면서 사이버 보안 수요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마스터카드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바핀 베이 네트웍스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핀 베이 네트웍스는 여러 계층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클라우드 기반 위협 보호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머신 러닝을 활용해 취약점을 인식하고 이를 자동으로 보호하는 방식을 취한다. 마스터카드는 바핀 베이 네트웍스의 위협 방지 기술을 자사 단일 사이버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부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식별하는 동시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마스터카드는 이번 인수 거래를 통해 지난해 22% 증가한 멀웨어, 랜섬웨어, 디도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 중국 합작사의 전 회장이 부패 혐의로 사정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진핑 3기 출범 이후 금융계 인사에 대한 사정 태풍이 불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생명 중국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 22일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사정당국은 왕젠홍(王建宏) 전 중은삼성인수보험유한공사 회장에 대한 부패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왕 전 회장은 중은삼성인수보험의 모회사인 중국은행 출신이다. 지난 1988년 중국은행에 입행했고, 지난 2020년 6월 중은삼성인수보험 회장으로 선임됐다. 왕 전 회장은 사정당국 조사에 앞서 지난해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은삼성인수보험은 중국은행과 삼성생명, 중국항공이 주요 주주로 있는 보험사다. 중국은행이 지분 51%로 최대주주다. 삼성생명과 중국항공은 각각 25%, 24% 지분을 보유 중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5년 중국항공과 합작해 중항삼성인수보험을 설립했다. 이후 2015년 10월 중국은행이 지분 투자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르며 사명이 중은삼성인수보험으로 변경됐다. 중국은 시진핑 3기 출범으로 반부패 드라이브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모투자사 KKR이 스페인 태양광 기업 X-ELIO 지분 50%를 캐나다 투자사 브룩필드 자산운용에 매각한다. 다만 KKR은 X-ELIO 지분 매각 이후에도 유럽 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브룩필드 자산운용은 22일 KKR로부터 X-ELIO 지분 50%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은 약 20억 달러(약 2조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거래는 올해 하반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KKR은 지난 2015년 X-ELIO에 첫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부여하는 거래에서 X-ELIO 지분 80%를 인수했다. 브룩필드 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KKR과 합작 투자로 X-ELIO 지분 50%를 인수했다. 브룩필드 자산운용은 이번에 나머지 50% 지분을 KKR로부터 인수하면서 X-ELIO 경영권을 완전히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05년 설립된 X-ELIO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미국, 호주, 일본, 라틴 아메리카에서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 및 수소 프로젝트를 건설·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신규 지점을 열었다. 영업망을 확장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K금융 인도네시아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서자바주(州) 반둥에 신규 지점의 오픈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반둥 지점을 통해 서자바주 경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와섬 서부에 위치한 서자바주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주다. 반둥은 서자바주의 주도이자 인도네시아 3대 도시이다. OK금융는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다. 2019년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자카르타·세마랑·수라바야 등 주요 대도시에서 16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OK뱅크는 인도네시아 소매금융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출 자산은 46% 증가했고, 예금 자산도 35% 늘었다. 또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상품 판매) 시장에도 진출하며 수수료 수익 확대에 나섰다. <본보 2023년 3월 3일자 참고 : OK금융, 인도네시아 방카슈랑스 사업 본격화…"수수료 수익 확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디파인 아웃컴(Defined Outcome) ETF 2종을 출시했다. 글로벌X는 22일 ‘글로벌X S&P 500 쿼터리 버퍼 UCITS ETF(Global X S&P 500 Quarterly Buffer UCITS ETF·SPQB)’와 ‘글로벌X S&P 500 태일 헤지 UCITS ETF(Global X S&P 500 Quarterly Tail Hedge UCITS ETF·SPQH)’를 공개했다. SPQB는 매 분기 S&P 500 손실의 첫 5%를 흡수하는 동시에 투자자에게 상한선까지 자본 성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투자자는 S&P 500 성장에 참여할 수 있고 제한적인 매도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경우 주식 위험과 변동성을 제한할 수도 있다. SPQH는 투자자에게 S&P 500 지수의 첫 3% 손실 이후 9%의 버퍼를 제공한다. 잠재적으로 12%의 손실을 커버하는 동시에 최대 한도까지 자본 성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투자자는 S&P 500 성장에 참여하는 동시에 대규모 매도세가 발생할 경우 하락을 억제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수 있다. 한편, 글로벌X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미국 증시 상장에 실패한 이스라엘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가 약 33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암호화폐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이토로는 신규 자금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5000만 달러(약 32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에는 소프트뱅크과 아이온그룹, 스파크캐피탈, 벨벳시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는 앞서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추진 당시 맺었던 투자 약정에 따른 것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는 35억 달러(약 4조5680억원)로 평가받았다. 이토로는 지난 2021년 3월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FTCV(FinTech Acquisition Corp V)와 합병 계약을 맺고 우회 상장을 추진했다. 애초 2021년 말 합병 완료가 목표였는데, 암호화폐 시장 위축과 스팩 규제 강화 등으로 합병 기한을 한차례 연기한 끝에 결국 작년 7월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최초 기업가치를 104억 달러(약 13조5790억원)로 평가받았는데, 작년 초 88억 달러(약 11조4940억원)로 하락했고 현재는 현재 3분의 1…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총 170조 동(약 9조5000억 원) 규모의 대출 자금을 공급한다. 중장기와 단기로 나눠 우대 이율을 적용해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BIDV는 100조 동(약 5조5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우대 대출 패키지와 70조 동(약 4조 원) 규모의 단기 우대 대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장기 우대 대출 패키지는 자동차 구매나 주택 구매, 생산 및 사업 대출이 필요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BIDV 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1년 동안 9.5%의 대출 금리가 적용된다. 빈홈즈(Vinhomes) 프로젝트를 통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대출 금리는 9%가 적용된다. 단기 우대 대출 패키지는 12개월 미만의 자금 수요 고객이 대상이며 대출 금리는 7%다. 생산이나 비즈니스 목적이 있는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BIDV는 녹색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조 동(약 1조1000억 원) 규모의 대출 패키지도 마련했다. 농업 및 축산업 관련 표준 인증서나 국내외 안전 식품 공급망 인증서 등을 보유한 기업이 대상이다. 6개월 미만엔 7%, 6~12개월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하나은행이 한화솔루션이 대주주로 있는 노르웨이 REC실리콘에 대출을 제공한다. 내달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 상환과 폴리실리콘 공장 확장을 지원한다. REC실리콘은 21일(현지시간) 하나은행으로부터 1억1000만 달러(약 143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조달 자금을 활용해 내달 13일 만기인 선순위 대출을 갚는다. 한화솔루션이 보증을 서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게 REC실리콘 측의 설명이다. REC실리콘은 채무 상환과 함께 폴리실리콘 공장 재개·확장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한다. 조만간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을 확정해 시장에 공유할 예정이다. REC실리콘은 2019년 5월 미국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 공장을 잠정 폐쇄했었다. 미·중 관계 악화로 중국이 미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며 수익성이 급격히 하락해서다. 모지스레이크 공장은 5년 만인 오는 4분기에야 재개된다. REC실리콘은 연간 1만6000t의 폴리실리콘 만들고 생산 물량 전량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에 공급할 계획이다. REC실리콘은 미국 몬태나주 뷰트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도 증설한다. 몬태나 공장은 현재 연간 2000t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자산운용이 21일 ‘KBSTAR 미국S&P500(H) ETF’를 상장했다. 최근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금리 하락에 베팅해 높은 자본차익을 거두고자 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KBSTAR미국S&P500(H)ETF’는 원달러 환율 변동에 성과가 연동되는 부분을 최소화하면서 우량주를 대표하는 S&P500지수의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환헷지형 상품으로 원화가 강세일 경우 투자자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KBSTAR미국S&P500(H)ETF’의 연간 총 보수는 0.021%로 전세계 최저수준이다. 이로써 전세계 최저보수 ETF는 총 6종으로, 기존에 출시된 KOSPI200, KOSPI200TR,은 한국시장에, ‘KBSTAR미국S&P500’, ‘KBSTAR미국S&P500(H)’, ‘KBSTAR미국나스닥100’은 미국시장에 ‘KBSTAREurostoxx50’은 유럽 시장에 전세계 최저보수로 투자가 가능하다.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금정섭 본부장은 “기존의 환노출 상품과 마찬가지로 환헷지 상품에서도 대표지수에 대한 저보수 전략은 유효하다”며, “향후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1일 미국 S&P500 섹터 ETF 4종을 새롭게 상장한다고 밝혔다. 신규 상장하는 ETF는 ▲KODEX 미국S&P500 금융 ▲KODEX 미국S&P500 헬스케어 ▲KODEX 미국S&P500 필수소비재 ▲KODEX 미국S&P500 경기소비재 총 4종이다. 미국 S&P500 섹터 ETF는 대표지수 투자와 개별주식 투자의 중간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의 주요 기업들에 효율적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하면서, 동시에 투자자가 원하는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S&P500 섹터 ETF는 경기순환 사이클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는 섹터들을 선택해 투자하는 로테이션 전략을 취할 수 있다. 경기가 조정·하락하는 추세에서는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섹터가, 경기가 회복·상승할 때는 경기소비재 섹터가 차별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경기 국면에 따라 유망한 섹터, 투자자가 원하는 섹터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투자 수요에 부응하고자, 미국 섹터 중 기존에 상장되어 있던 에너지, 산업재 섹터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의료기기 업체 올림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경고 서한을 받았다. FDA는 지난 11월부터 올림푸스의 내시경 품질 관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해왔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올림푸스에 세 번째 경고서한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FDA가 지난해 11월 올림푸스의 후쿠시마·도쿄 생산 시설을 점검하다 재사용 내시경·내시경 부속품 일부에서 품질시스템 규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사용 내시경을 잘못 관리하면 내성균 박테리아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FDA는 12월부터 2월까지 올림푸스에 문제를 시정하라는 경고 서한 두차례 보냈지만, 올림푸스가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FDA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림푸스와 협력했으나 올림푸스가 품질시스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올림푸스는 FDA와 품질시스템 문제를 해결을 위해 작업 중이라는 입장이다. 올림푸스의 내시경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뢰도가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2015년 FDA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메타와 골드만삭스가 미국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토갈AI(Togal.AI)에 투자했다. 토갈AI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갈AI는 22일 프리 시리즈A SAFE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메타와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로리다 펀더스, 코스탈 컨스트럭션, 미니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토갈AI는 건설 프로젝트의 절차를 간소화 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건설 과정의 다양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와의 입찰 과정도 지원한다. 현재 미국 내 400대 건설 기업 중 25개 기업이 토갈AI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DPR △클라크 건설 △스타일즈 △토탈 플로어링 △코스탈 건설 등이 있다. 토갈AI는 지난해 이머지 아메리카(eMerge Americas) 메인 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42만 달러(약 5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