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유럽연합(EU)이 가계저축 자금을 기후·디지털·방산 등 혁신 산업 투자에 활용한다. 은행 예금에 묶여 있거나 역외로 유출되는 자금을 미래 경쟁력 확보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12일 한국산업은행(KDB)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SIU(Savings and Investments Union) 전략’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SIU 전략은 유럽 각국 국민들이 보유한 대규모 가계 저축 자금을 혁신 분야 투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전략은 4대 정책 분야로 나누어져 있는 정책 패키지로 △가계의 자본시장 유도 △혁신기업 투자 확대 △자본시장 단일화 장벽 완화 △금융감독 기준 일치로 구성돼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4대 정책 패키지를 통해 국민들의 자본시장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벤처·성장·혁신 분야의 투자를 증진하고 자본시장을 통합시키겠다는 것이다. 현재 EU 가계는 전체 저축의 약 70%에 달하는 10조 유로(약 1경7277조원)를 은행 예금으로 보유하고 있을 만큼 보수적인 금융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다. 또 매년 약 3000억 유로(약 518조원)의 투자 자금이 미국 등 역외 시장으로 유출되고 있는 실
[더구루=정등용 기자] IMF(국제통화기금)가 신흥국 금융시장의 구조적 취약성을 경고했다. 헤지펀드와 같은 비(非)은행 자본 비율이 높아지며 외부 충격에 더 취약해졌다는 지적이다. 12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IMF는 오는 14일 공식 발간할 예정인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GFSR)의 핵심 내용을 미리 공개했다. IMF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흥 시장에 대한 자본 유입액이 8배 증가해 누적으로 약 4조 달러(약 5900조원)에 이르렀다”며 “그동안 은행 자본 유입은 소폭으로 증가했고 대부분 채권 형태로 유입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신흥국에 대한 투자에서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6년 국내총생산(GDP)의 약 9%에서 현재 15%로 증가했다”며 “자본의 80%는 헤지펀드, 연기금, 보험사 등 비은행 기업들이 제공했고 이 비율은 20년 동안 두 배 정도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이러한 자본 유입은 은행 자본에 비해 글로벌 위험 요인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높다”면서 “중동 전쟁 속에서 그 위험이 전면으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신흥국 금융시장의 위기는 현실화 하고 있다. 이집트 파운드화는 이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초음속 전투기 스타트업 헤르메우스(Hermeus)가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반열에 올랐다. 지분 투자와 대출 자본 등을 통해 신규 자금을 조달하는 동시에 기업가치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11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헤르메우스는 최근 3억5000만 달러(약 5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VC(벤처캐피탈)인 코슬라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2억 달러(약 3000억원)는 지분 투자로 이뤄졌다. 여기에는 △카나안 파트너스 △파운더스 펀드 △RTX 벤처스 △블링 캐피털 △인큐텔(In-Q-Tel) 등 여러 VC가 참여했다. 신규 지분 투자자로는 △콕스 엔터프라이즈의 벤처 펀드인 소시엄 벤처스 △데스티니 테크100 △조지아 공대 재단 △137 벤처스 △GS배커스 등이 합류했다. 나머지 1억5000만 달러(약 2200억원)는 대출 자본으로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인그로브 벤처 파트너스 △허큘리스 캐피털 △트리니티 캐피털로부터 조달됐다. 이로써 헤르메우스의 총 투자 유치 금액은 5억 달러(약 7400억원)를 넘어섰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1분기 역대급 실적을 예고했다.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이 불안했지만 견고한 이자이익이 실적을 뒷받침 했다는 분석이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연결 순익 예상치는 5조2333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2% 증가한 규모이며, 1분기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다. 회사별로 보면 KB금융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조7659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신한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조5277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된다. 하나금융(1조1543억원)과 우리금융(7854억원)도 같은 기간 각각 2.4%, 27.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호실적의 배경에는 이자이익 증가가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시중금리 상승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은행 마진이 오히려 개선되고 있고, 커버리지 평균 순이자이익(NIM)이 약 2bp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도 “은행권 NIM이 전년 대비 8bp 개선되고 대출성장률이 4% 수준으로 확대된다는 가정하에, 4대 금융지주의 이자이익이 평균 9% 증가할 수 있다”고
[더구루=변수지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현지 대표 결제 플랫폼 브이앤페이(VNPAY)와 손잡고 결제·세무 통합 디지털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비현금 결제 확산과 세무 규제 강화에 맞춰 급증하는 디지털 전환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8일(현지시간) VNPAY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공식 체결했다. 두 회사는 결제와 세금 납부를 아우르는 통합 디지털 솔루션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솔루션은 △결제 인프라와 판매관리 소프트웨어 △전자세금계산서 △전자계약 △디지털 서명 등을 결합한 패키지 형태다. 이를 통해 하나의 기기로 매출 관리부터 세무 신고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한은행 고객에게는 2028년 말까지 전자세금계산서 등 세무 솔루션을 발행 건수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류제은 신한베트남은행 부행장은 “베트남은 비현금 결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VNPAY와 협력을 통해 결제와 금융을 아우르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베트남 정부의 세무 관리 시행령 도입에 따른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시행령은 △연 매출 5억동 미만 사업자에는 세금을 면제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팹리스) '사이파이브(SiFive)'에 투자했다.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설계자산(IP) 확보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최근 AI 개발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반도체 시장에서 CPU 몸값이 치솟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금융이 중국 ‘항저우 6룡(항저우의 주목받는 6개 스타트업)’ 중 하나인 3D 공간설계 스타트업 ‘매니코어 테크(Manycore Tech)’에 투자했다. 미래에셋은 공간지능 산업과 매니코어 테크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매니코어 테크는 9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오는 17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JP모건과 CCB인터내셔널이 함께 맡았다. 미래에셋은 △타이캉 생명 △양광 생명 △GF 펀드 △레드 우드 등 여러 보험사 및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함께 이번 IPO(기업공개)에 코너스톤 투자자로 참여했다. 코너스톤 투자자는 공모 주식의 일부를 미리 배정받기로 약속하고 투자를 확정 지은 핵심 투자자를 말한다. 이들은 총 4억5500만 홍콩달러(약 860억원) 규모의 주식을 인수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은 매니코어 테크의 기업 가치 외에도 공간 지능 산업과 같은 미래 산업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앞서 미래에셋은 지난해부터 차오차오 모빌리티(Cao Cao Mobility)와 쯔진 인터내셔널(Zijin International) 등 신에너지와 스마트 모빌리티, 반도체 소재 등 고성장
[더구루=나신혜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중동 지역 긴장이 최고조인 현재 애플이나 엔비디아 등 빅테크 종목의 저가 매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매그니피센트7에 속하는 대형 기술주가 최근 50년간 상대적 부진을 기록하며 저평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메타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은 모두 앞으로 24개월 동안 예상 순이익의 20배 미만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골드만삭스 "미국·이란 전쟁, 애플· 엔비디아 등 빅테크 저가 매수 기회"
[더구루=홍성환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투자 전문가 마이클 버리가 "AI 기업 '앤트로픽'이 AI 기반 데이터 분석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이 이란 전쟁 이후 금리 정책 방향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고용 둔화 가능성을 해결하기 위해 금리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과 "인플레이션 해소를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3월 17~18일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이란 전쟁 이후 미국 경제에 닥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대부분의 위원들은 "이란 전쟁이 고용 시장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금리 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일부 위원의 경우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질 경우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회의록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수의 위원들이 “이란 전쟁이 인플레이션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위원회 성명서에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다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과 고용 하방 위험이 모두 높아졌다고 판단했으며, 중동 사태로 인해 이러한 위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성장 둔화로 구리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급격한 하락은 없겠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하방 위험이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골드만삭스는 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차질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에너지 가격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되면서 단기적 위험이 하방으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구리 가격은 최근 몇 주 동안 심한 압박을 받아왔다. 이란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글로벌 경제 성장이 위축되자,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구리 수요 전망도 악화된 탓이다. 올초 구리 가격은 톤당 1만4500달러를 돌파하며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현재는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2.5% 하락한 상태다. 특히 이란 전쟁 이후 약 7% 급락하며 1만2000달러 선까지 내려앉았다. 앞서 블룸버그 산하 연구소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도 “호르무즈 해협의 흐름을 방해하는 장기전이 발생할 경우, 구리 수요 증가율이 0.5%~1% 수준에 그치고 가격은 1만 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이란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종목의 저가 매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산하 애니메이션 기업 애니플렉스(Aniplex)와 크런치롤(Crunchyroll)의 합작사인 '하야테(Hayate Inc.)'가 유명 제작사인 '레이듀스(Lay-duce)'를 전격 인수했다. 소니는 2개월여만에 에그펌과 레이듀스 인수하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가 차세대 지상 발사 탄도미사일 'FP-9'을 기반으로 공중 발사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새로운 공중 발사 탄도미사일을 통해 장거리 타격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