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블레이즈홀딩스(Blaize Holdings)가 충청북도 스마트시티 사업에 엣지AI 기술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레이즈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으로부터 충북 전역에 AI 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확장하는 디지털 혁신거점 개발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블레이즈는 AI·엣지컴퓨팅·사물인터넷(IoT)·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범 운영 기간 기술 컨설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충북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에 디지털 기업과 인재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 기술 개발, 기업 및 인재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디나카르 무나갈라 블레이즈 최고경영자(CEO)는 "블레이즈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엣지AI로 구동되는, 더 스마트한 세상이라는 비전을 공유한다"면서 "충북 디지털 혁신거점과의 협력은 지역 스마트시티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AI가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레이즈는 엣지AI
[더구루=이연춘 기자] CJ ENM이 멕시코 미디어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남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멕시코를 교두보 삼아 남미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산이다. CJ ENM은 멕시코 내의 한류 열풍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기존 한류팬 외에도 신규팬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22일 멕시코 최대 방송사 이마헨 텔레비시온(Imagen Televisión)은 CJ EN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J ENM의 ▲아는 와이프 ▲오 마이 베이비 ▲철인왕후 ▲응급남녀 ▲또 오해영 ▲유미의 세포들 등 K-드라마 공급 계약을 맺었다. CJ ENM이 제작한 콘텐츠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초격차' 콘텐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K-콘텐츠 최초로 CJ ENM 작품 6편이 동시에 현지 프라임타임(황금시간대) 방영권 확보 역시 매우 이례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마헨 텔레비시온는 "멕시코 시청자에게 세계로 통하는 통로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CJ ENM과의 파트너십 으로 시청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영되는 고품질 K-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CJ ENM의 K-콘텐츠 세계화에 한 획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전기차(EV)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사업을 이끄는 핵심 임원이 미국 내 EV 투자 축소가 현지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2일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INSIDEEVs)에 따르면 이혁재 LG에너지솔루션 북미지역총괄(부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오토쇼'에서 진행된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기차로 전환을 늦추면 미국은 자동차 산업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미국이 내연기관에 집착하며 과거로 되돌아간다면 누가 미국의 차를 사겠느냐”며 “미국이 산업정책 차원에서 차세대 기술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그 대가는 매우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부사장은 현재 상황을 증기선이 나왔던 19세기 산업혁명 시기에 비유했다. 이 부사장은 "1875년 당시 증기선은 처음엔 느렸으나 결국 주류가 됐다"며 "현재 전기차 시장은 증기선과 범선의 갈림길과 같다"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의 주장은 최근 일부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목표를 축소하고 미국 정부 역시 EV 세제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차세대 기술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글로벌 테마형 펀드를 출시했다. 인도 국제금융특구(GIFT City)를 거점으로 총 2억 달러(약 2845억원) 규모 펀드 조성이 목표다. 이번에 출시한 '미래에셋 글로벌 얼로케이션 펀드(IFSC)'는 인도 국제금융서비스센터청(IFSCA)의 규정에 따른 제3유형 대체투자펀드(Category III AIF)로, 비소매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폐쇄형 상품이다. 가입은 이달 21일부터 시작됐다. 해당 펀드는 순자산의 90~100%를 미국, 중국 등 선진국 시장과 AI, 반도체 등 성장 테마 중심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한다. 이를 통해 특정 국가나 산업에 대한 집중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환차익과 수익률 제고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투자 대상은 인도 거주 개인 투자자와 기관투자자, 패밀리 오피스 등으로 한정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5만1000달러(약 2억1500만원)이며, 총 투자자는 1000명으로 제한된다. 펀드의 기준통화는 미 달러(USD)다. 개인 투자자는 연간 최대 25만 달러(약 3억55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송금제도(L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의 챗GPT-o3와 o4미니 모델을 이용한 '위치찾기'의 인기로 인해 '신상 털기'에 대한 우려까지 덩달아 커지고 있다. 오픈AI는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장치를 추가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챗GPT-o3와 o4 미니의 이미지 추론 기능을 이용한 지오게서(GeoGuessr)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오게서는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나 도시, 도로 등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토대로 구글 맵에서 위치를 찾는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챗GPT에게 지오게서 게임을 하고 있다는 가정을 부여하고 사진 속 위치를 맞춰보라는 요구를 하는 방법을 진행된다. 챗GPT를 활용한 지오게서는 상당한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다. 호주의 AI기술 개발자 겸 인플루언서 브렌던 조엣(Brendan Jowett)은 "챗GPT는 사진 속 정보를 가지고 도시와 랜드마크, 식당, 술집 위치까지 정확히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챗GPT가 뛰어난 위치 역추적 능력을 선보이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브렌던 조엣은 "누군가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을 가지고 신상 털기(doxing)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필바라미네랄스 간 리튬 합작법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일본 더블유스코프(WSCOPE)로부터 수산화리튬 생산 공정용 핵심 장비를 조달한다. 신규 설비 도입으로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수율을 개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더블유스코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전기투석막 공정(BPED)'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거래 규모는 약 10억 엔(약 101억원)이며, 오는 2026년 1월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BPED는 리튬 정제 과정에서 불순물을 걸러내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비로, 포스코가 개발한 전기투석 공정에 적용된다. 양·음이온 교환막과 바이폴라막의 전기적 특성을 이용해 리튬 추출 효과를 극대화한다. 기존 화학 공정에 비해 부산물 발생을 최소화하며 친환경적인 리튬 생산을 가능케 한다. 포스코는 더블유스코프와 BPED 장비와 관련 부품을 공동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양사 간 협력은 지난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더블유스코프는 2021년 BPED의 핵심 부품인 이온교환막 개발을 개시, 2년 뒤인 2023년 개발을 완료하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사업가 제임스 카메론이 광산 대기업 유라시안 리소시스 그룹(Eurasian Resources Group, ERG)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은 최근 ERG 이사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희토류 생산 확대를 준비 중인 ERG를 50억 달러(약 7조1335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금 조달은 본인 자산과 미국, 호주, 중동 투자자의 출자를 통해 이뤄질 계획"이라며 "거래 자문을 위해 골드만삭스와 예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RG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광산업체로, 주로 카자흐스탄에서 구리, 코발트, 알루미늄, 철광석 등을 생산한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ERG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희토류와 희귀 금속 개발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며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인수 제안은 단순한 기업 거래를 넘어, 서방 국가들이 희토류를 둘러싼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카자흐스탄은 희토류를 '새로운 원유(new oil)'로 규정하고, 오는 2028년까지 희토류 생산량을 40% 늘리겠다는 목표 아래 자국 내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이 인수한 고스트로보틱스의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설립자가 미국에서 '올해의 기업가상'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고스트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설립자인 아빅 데(Avik De)와 가빈 케넬리(Gavin Kenneally) 박사는 2025년 언스트앤영(Ernst & Young LLP, EY)의 '올해의 기업인 상'(Entrepreneur Of The Year® 2025 Greater Philadelphia Award)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아빅 데와 가빈 케넬리 박사가 고스트로보틱스의 기업 가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점과 공헌 등이 높이 평가됐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출신인 두 사람은 대학 내 혁신센터 펜노베이션 웍스(Pennovation Works)에서 고스트로보틱스를 창립했다. 고스트로보틱스는 구동능력과 운용시간, 수륙양용 등 전천후 탁월한 성능을 뽐내는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을 개발했다. 비전60은 군용과 재난재해 현장용, 민간 기업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EY의 올해의 기업가상은 세계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 사업에 자금을 투자했다. 프랑스 국영기업 EDF리뉴어블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개발한 태양광·BESS 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은행과 독일수출입은행(KfW IPEX-Bank), 일본 미쓰비시UFJ은행, 캐나다수출개발공사 등 네 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구체적인 조달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사업은 EDF리뉴어블스와 캐나다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파워서스테이너블이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젝트다. 375㎿(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단지와 4시간 동안 150㎿의 전력을 충·방전할 수 있는 BESS 시설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했다. EDF리뉴어블스는 프랑스 국영 에너지 기업 EDF의 자회사다. 북미 지역에서 23GW(기가와트) 규모 재생 에너지 시설을 개발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애경산업 루나가 일본 버라이어티샵 '로프트(Loft)'에 '롱래스팅 팁 컨실러' 신제품을 공식 입점한다. 스테디셀러인 '롱래스팅 팁 컨실러'는 CJ올리브영에서 6년 연속 누적 매출 1위를 달성한 제품이다. 루나는 일본에서도 국내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을 가진 롱 래스팅 팁 컨실러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일본 대표 잡화점 로프트에 따르면 루나는 롱래스팅 팁 컨실러 신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앰배서더로 발탁한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레이(REI)’를 전면에 내세웠다. 루나는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레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일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레이는 루나의 신제품을 활용해 결점 없는 피부를 강조한 이미지는 물론 브랜드의 베스트 제품과 어우러지는 트렌디한 매력의 화보컷을 선보이며 루나의 새로운 앰배서더로서 돋보이는 비주얼을 드러냈다. 루나는 로프트를 시작으로 고객이 직접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을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루나는 “베이스 명가 루나의 노하우와 제품력에 1020세대가 따라 하고 싶어 하는 레이만의 분위기를 더해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화학사 다우의 소형 원전 자회사가 미 규제 당국에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승인을 요청했다. 미국 SMR 기업 '엑스에너지'의 지원을 받아 다우 공장에 'Xe-100'을 설치하고 청정 전력을 수급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따르면 롱못 에너지(Long Mott Energy)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엑스에너지의 SMR 'Xe-100' 건설 허가를 신청했다. 신청서에는 △자금 조달 계획을 포함한 재무 정보 △원전 안전 설계와 사고 대처 방안 등을 담은 예비안전성분석 보고서 △원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환경 보고서 △원전 가동 조건과 연료 교체 주기 등 기술적 내용을 명시한 기술 명세서가 포함됐다. 롱못 에너지는 NRC의 승인을 받아 Xe-100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롱못 에너지의 모회사인 다우는 지난 2018년부터 엑스에너지, NRC와 Xe-100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사전 협의를 진행해왔다. 향후 건설 허가를 받고 다우의 재무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Xe-100을 착공할 계획이다. NRC의 건설 허가 심사에 최대 30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롱못 에너지는 늦어도 2027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로봇업체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로봇 '비전 60'이 이탈리아 유명 TV프로그램에서 사람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탐색이 가능한 모습을 과시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를 수색하는 모습으로 비상 및 위기상황의 대응력이 한단계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고스트로보틱스는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 TV프로그램 '파티 보스트리'(Fatti Vostri)에 출연한 비전60 '아토모'(Atomo)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육군은 비전60과 함께 나와 4족 로봇이 위험지역 정찰 영상을 공개하며 재난 대응을 어떻게 하고, 위험 지역 수색·구조를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줬다. 비전60의 실제 임무는 △위험 지역 정찰 △위험 샘플 수집 △문 개방, 경사로 등반 △인명 보호 등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전60의 문개방 모습도 연출됐다. 비전60은 전방 카메라로 손잡이를 감지해 집게로 잡고 돌린뒤 문을 열고 닫았다. 고스트로보틱스가 개발한 비전60은 구조·정찰 등 다양한 용도의 장비를 갖춘 고성능 드론봇이다. 경쟁사 대비 긴 배터리 지속 시간을 자랑하며 자갈밭, 언덕 등 평탄하지 않은 지형서도 민첩하고 자연스럽게 움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