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9월까지 한국과 일본 노선 운영으로 약 270만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31일 에어포탈 실시간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일 노선에서 268만1110명의 여객을 운송했다. 한국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승객 수송이다. 노선별로는 오사카 노선이 78만8554명으로 전체 승객의 29.4%를 수송해 가장 많았다. 이어 후쿠오카 노선이 64만6213명, 도쿄(나리타) 노선이 62만4929명으로 뒤를 이었다. 월별 기준으로 약 30만 명 가량의 탑승객을 태운 셈이다. 이대로라면 산술적으로 연말까지 360만 명 가까운 탑승객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여객 수송에 박차를 가한다. 동계시즌 기간에 인기 노선을 증편, 여객 수요에 대응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29일부터 '인천~마쓰야마·시즈오카·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 노선의 운항 횟수를 매일 운항으로 확대했다. 다음달 2일부터는 '삿포로~무안' 노선, 12월 1일에 '오사카~무안' 노선에 신규 취항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일본인 여행객의 여행 편의성을 높인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일본 방역 완화에 맞춰 선제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도쿄·오사카 등 대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 기업들이 몸값이 치솟고 있는 구리 확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로부터 공급망 확보에 성고했기 때문이다. 칠레 경제진흥관광부가 30일(현지시간) 한국수출입은행과 국영 광산기업 코델코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우리 기업의 구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코델코에 자금 조달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칠레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구리는 탄소중립사회와 친환경에너지 전환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2년 내놓은 '세계 에너지전망 특별보고서'를 보면 "구리는 전기차, 해상풍력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광물일 뿐 아니라 육상풍력 태양광 원자력발전에도 핵심소재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2년 전체 구리수요 2560만t 중 25%인 643만t이 에너지전환용으로 추정되고 이 중 75%가 파워그리드(발전, 전력계통), 14%가 전기차 수요였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파워그리드와 전기차 수요 모두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10년 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브랜드 최초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미국에서 열리는 사막 레이스에서 오프로드 기술력을 입증했다. 네바다와 캘리포니아를 횡단하는, 오프로드 분야에서 쟁쟁한 것으로 유명한 다른 경쟁 모델이 버티지 못한 극한의 환경을 보란 듯 극복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3일 특별 개조한 싼타크루즈를 앞세워 제8회 미국 여성 오프로드 대회 '레벨 랠리'(Rebelle Rally)에 참가했다. 2022년형 싼타크루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차량은 대회 기간 타이어 펑크나 심각한 기계 사고 없이 코스를 완주했다. 특히 오프로드 성능으로 유명한 모델들도 버티지 못한 캘리포니아 존슨 밸리 코스를 무탈하게 통과해 눈길을 끌었다. 레벨 랠리는 여성팀만 참여하는 사막 레이스로 8일간 네바다와 캘리포니아를 가로지른다. 총 1500마일(2414km)을 GPS 없이 나침반과 로드북만을 활용해 목적지까지 도달해야 한다. 두 명으로 구성된 팀의 단합과 효율적인 차량 운용이 중요하다. 현대차의 경우 레이싱 팀 '브루트 스쿼드'(Brute Squad) 소속 드라이버인 질 시미닐로(Jill Ciminillo)와 크리스틴 쇼(Kristin Shaw) 듀오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상이 미국 뉴욕주에서 K-김치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미국에서 요리대회를 연 지 4년 만에 뉴욕에서 김치요리대회를 열었다. 대상은 그간 캘리포니아주에서 김치 요리대회를 열었으나 최근 김치에 대한 현지인 관심이 늘어나면서 영토 확장에 나섰다. 31일 대상에 따르면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가 후원하고, 세계 명문 요리학교 'ICE'((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가 공동 주최하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 요리대회가 뉴욕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미국·프랑스·영국 3개국에서 진행되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는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2019년 11월 미국에서 연 요리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메인 행사인 '종가 김치 쿡 오프'는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참가자가 늘어나며 북미 전역을 아우르는 요리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종가 김치 쿡 오프에는 역대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4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현직 셰프뿐 아니라 교사,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이 대거 참여해 지난해보다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일랜드 투자발전청(IDA)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현지 공장 설립을 두고 투자 러브콜을 보낸다.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다음달 2일 방한하는 가운데 IDA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생산 기지 확대로 이어질지 최종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아일랜드 정부에 따르면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다음달 2일~3일 방한한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사이먼 코브니 기업무역고용부 장관, 찰리 매코널로그 농림식품해양부 장관, 사이먼 해리스 고등교육·혁신과학부 장관, 레오 클랜시 기업진흥청장 등과 20여개 아일랜드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포함됐다.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독려하고 양국간 업무협약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IDA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공장 설립 관련 심도 깊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세 감면과 연구개발(R&D) 비용 세금 공제, 인센티브 등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크다. 바이오산업은 아일랜드 경제에서 중요한 기둥인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다는 점을 강조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진단용품 제조업체 루미라Dx(LumiraDx)가 주가 부진 장기화로 미국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스닥은 루미라Dx에 상장 규정 준수를 회복하지 못했다며 상장 폐지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루미라Dx가 항고하지 않으면 내달 2일 거래 정지된다. 루미라Dx는 즉시 항고한다는 방침이다. 루미라Dx는 앞서 지난 4월 21일 직전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주달 1달러를 밑돌면서 상장 폐지 대상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이달 18일까지 상장 규정 준수하지 못해 결국 상장 폐지 통보를 받았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루미라Dx는 2014년 설립한 진단용품 제조업체다. 감염성 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30개 이상의 분석법과 단일 휴대용 플랫폼을 제공한다. 유럽을 비롯해 미국 시장을 공략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현지서비스명 펍지 모바일)이 현지 통신 규제기관에 정보통신사업 관련 등록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러시아의 통신 감독 기관 로스콤나드조르(Roskomnadzor)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러시아 서비스를 담당하는 텐센트의 자회사 프록시마 베타는 지난달 인터넷 정보 제공자(Организатор распространения информации в сети) 등록을 진행했다. 프록시마 베타는 펍지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해당 규제기관 리스트 등록을 진행했다. 로스콤나드조르 인터넷 정보 제공자 등록은 소셜 네트워크, 포럼, 피드백 또는 댓글 기능이 있는 웹사이트와 플랫폼 등 이용자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모든 온라인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레지스트리에 등록하면 플랫폼 운영자는 이용자 활동 데이터를 러시아 영토 내에 1년간 저장해야하며 이용자간 대화내용은 최대 6개월동안 보관해야한다. 이번 로스콤나드조르 등록은 프록시마 베타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러시아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진행됐다. 프록시마 베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 게임사들이 빠져나간 자리를 배틀그라운
[더구루=김도담 기자] BYD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공장 건설은 물론 자사 전기차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계획도 세웠다. [유료기사코드]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장관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대통령이 메르데카궁에서 BYD 고위 관계자와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에서는 BYD의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을 포함한 투자 및 현지 진출과 관련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지난 5월 전기차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7월에는 아구스 구미왕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 BYD와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조코위 대통령과의 회동을 통해 BYD는 인도네시아와의 전기차 협력에 더욱 빠르게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시설 마련은 물론, 이와 관련한 현지 시장 진출 등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히르 장관은 "세계 최대의 전기차 제조 회사인 BYD는 인도네시아의 큰 잠재력을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전기차 및 녹색 에너지 산업 생태계 개발을 위한 협력을 모색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B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광산업체 알몬티 인더스트리(Almonty Industries)가 한국 텅스텐 광산 개발에 속도를 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텅스텐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 텅스텐 광산을 새로운 공급처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루이스 블랙 알몬티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시간) 닛케이 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이르면 내년부터 한국 텅스텐 광산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 된다면 한국산 텅스텐은 중국 외 공급량의 약 30~3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군수품 비축을 위한 텅스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현재 중국 이외 지역의 공급은 제한돼 있다”며 한국 텅스텐 광산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텅스텐은 각종 금속 소재와 기계부품 등을 가공하는 초경도 공구에 주로 사용되는 무겁고 단단한 금속이다. 방위산업에서는 주로 전차용 포탄을 시작으로 각종 무기의 핵심 소재로 활용된다. 다만 글로벌 생산 비중은 중국에 편중돼 있다. 미국 지질 조사국(USG)에 따르면 전 세계 텅스텐 광산 생산량의 85%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를 포함하면 두 국가의 비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약 1조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13억2800만 달러(약 1조7900억원) 규모로 ABS를 발행한다. 이번 ABS는 현대캐피탈아메리카의 자동차할부채권을 담보로 한다. ABS는 부동산·매출채권·유가증권·주택저당채권 등 금융사가 보유한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담보를 바탕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채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올해 꾸준히 ABS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본보 2023년 9월 8일자 참고 : 현대캐피탈아메리카, '1.4조 규모' ABS 발행>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지난 1989년 9월에 설립된 현대차그룹의 미국 현지법인이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의 국제 신용등급은 BBB+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각각 Baa1·BBB+ 등급을 부여했다.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올해 3월 등급전망의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북미와 유럽 건설기계 시장에서 영업망을 확충한다. 북미와 유럽 딜러 네트워크를 확대해 수익성을 확보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의 건설장비 수요 확대에 대응해 새로운 딜러사를 추가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유럽 네트워크 강화로 프랑스 뒤브뢰유의 자회사 마눌랜드(Manuland)를 딜러사로 추가했다. 마눌랜드는 농업과 건설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딜러사로 합류했다. 프랑스 솜(Somme), 엔(Aisne), 파드칼레(Pas-de-Calais), 노드(Nord), 센 에(Seine-et) 등 5개 지역 대리점에서 HD현대건설기계의 자재 운반 지게차 등을 판매한다. 사이먼 그라델(Simon Grardel) 마눌랜드 이사는 "우리는 주로 농업 및 토목 분야의 핸들링을 전문으로 하며, 우리의 노하우를 새로운 브랜드인 HD현대건설기계에 도입하고 싶다"며 "HD현대건설기계로 고객에게 더 많은 기계 및 장비 선택권을 제공해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1년부터 농업 장비를 전문으로 취급해온 마눌랜드는 뒤브뢰유의 자회사로 중요한 건설 장비 유통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 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른바 '패션계의 악동' 제레미 스캇(Jeremy Scott)과 손 잡고 유럽 시장에 순환경제 플랫폼을 론칭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순환경제 플랫폼 '리스타일'(Re:Style) 유럽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리스타일은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브랜드 업사이클링 캠페인이다. '미래를 살아갈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아름다운 지구를 남기는 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캠페인은 독보적인 글로벌 패션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협업하고 있다. 고물 자동차의 에어백과 안전벨트, 재활용 플라스틱 병, 사탕수수, 곡물, 기름 등 패브릭과 소재 등이 오브제로 재창조하는 등 현존하는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편견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레미 스캇은 기성복 컬렉션이 아닌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컬렉션을 통해 그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은 지루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패션이 깰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보여주고, 리스타일만의 고유한 특성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에 적용된 신소재와 휠, 안전벨트, 후미등, 와이퍼 등을 통해 유니크한 패션을 선보인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