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완성차업체 포드가 배달용 드론 테스트를 본격화한다. 포드는 이번 테스트를 시작으로 단순 자동차 회사를 넘어 첨단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포드는 26일(현지시간) 미시간주 교통부(MDOT)와 함께 손잡고 의약품, 음식을 배달하기 위한 무인 항공기 시스템(UAM)과 드론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무인 항공기 테스트는 디트로이트의 첨단 항공 혁신 지역(Advanced Aerial Innovation Region)에서 진행되며 미시간 중앙역(미시간 센트럴) 에서 반경 3마일(약 4.83km) 내 주택 및 아파트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건축물에 대한 외부 검사 등 기타 작업도 수행할 예정이다. 포드의 이번 테스트는 미시간 센트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포드는 지난 2018년 미시간 중앙역 건물을 사들이고 이 곳에 '미시간 센트럴'이라고 명명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 허브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시설 규모는 약 30에이커(약 12만1405㎡)이며 10억 달러(약 1조1991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지난 1913년 18층 규모로 지어진 미시간 중앙역은 최대 산업화 도시 중 하나였던 디트로이트를 상징하는 건물이었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 나파스(NAPAS·National Payment Corporation of Vietnam)와 손잡고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른 동남아시아 방한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 일환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오는 12월까지 한국을 찾은 베트남 여행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펼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인천공항점 등 국내 매장에서 나파스가 발급하는 나파스 카드를 사용해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다. 100달러(약 13만6000원) 이상 구입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방한 동남아시아 여행객을 겨냥한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방한 외래관광객 가운데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며 주요 소비자층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동남아시아 지역 아세안(ASEAN) 국가 여행객은 7만4067명으로 전체 외국인 여행객(22만7713명) 가운데 32.5%를 차지했다.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1만4418명), 일본(5855명)을 웃도는 수치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2월 비씨카드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유명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개발한 샌드위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을 고려한 가벼운 식사를 뜻하는 '스낵킹(Snacking)' 트렌드를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유튜버 '시씨 무아(Sissy MUA)'와 협업한 샌드위치 '토스테 베지테리안(Toaste Vegetarien)'를 판매,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워도우 빵 사이에 △아보카도 △토마토 △루꼴라 △모짜렐라치즈 등을 넣어 건강함을 강조한 샌드위치 메뉴다. 시씨 무아는 구독자 196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50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복근을 비롯해 △엉덩이 △허벅지 등 신체 부위별 근육 운동방법과 식이요법 등을 알려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올해 여름 한정 메뉴로 시씨 무아 콜라보 샌드위치 4종을 프랑스에 론칭한 뒤 뜨거운 고객 반응 등을 고려해 '토스테 베지테리안'를 고정 메뉴로 전환, 판매하기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스낵킹(Snacking)' 트렌드를 반영, 매장 상품 구성에 샌드위치가 돋보이도록 신경쓰고 있다.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 몽파르나스 지역에 오픈한 몽파르나스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올해 4분기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클라우드 부문 사업이 안정화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27일 올해 4분기 매출이 최대 1670억 달러(약 22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662억 달러(약 226조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아마존의 이 같은 예상에는 클라우드 부문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 있다. 실제로 아마존은 챗봇 제조업체인 앤트로픽(Anthropic)에 최대 40억 달러(약 5조4300억원)를 투자하고, 수천 명의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홍보하는 등 클라우드 부문 강화에 사활을 건 상황이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당일 배송 서비스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고객이 더 자주 주문을 하도록 유도해 마진을 개선하는 한편 최근 2년 간 고객이 더 많은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Hargreaves Lansdown)의 수석 주식 애널리스트인 소피 룬드-이츠는 “리테일 부문은 특히 북미에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대비해 아마존이 채용한 계절 근로자 수가 크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주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본격화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경제 개혁 조치인 '비전 2030'에 따라 우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사우디아라비아는 27일 홍콩에 본사를 둔 위성 제조업체 에이스페이스(ASPACE)의 10억 리알(약 3600억원) 규모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주기업의 현지 투자를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스페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본사와 위성 생산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를 통해 자국 우주산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스페이스는 홍콩에 기반을 둔 위성 제조업체로, 항공우주기업 HK에어로테크(Hong Kong Aerospace Technology)의 자회사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은 "에이스페이스에 국가 최초로 위성 분야에 대한 투자를 승인한 것은 우주산업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 초석이며 이 분야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에 따라 우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사우다아라비아 우주청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독일 분데스리가 중계를 시작한다. 쿠팡은 2024-25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이 스포츠 중계를 킬러 콘텐츠로 내세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CJ ENM으로부터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권을 인수했다. 쿠팡이 분데스리가 공식 파트너로서 2024-25시즌부터 4년간 자사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에서 분데스리가 경기를 중계한다. 이에 분데스리가는 중계권 수입으로 시즌당 150만~200만유로(약 21억4800만~28억6300만원)에서 450만~500만유로(약 64억4200만~71억5800만원)를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과 분데스리가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분데스리가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 당일 중계 외에도 하이라이트 영상, 최신 소식 업데이트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쿠팡이 스포츠 중계로 차별화를 꾀해 OTT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를 독점 중계한 데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탈리아 타이어업체 피렐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전기차 타이어 전용 공장을 설립한다. 사우디 정부가 탈석유 시대에 대비한 강력한 친환경 정책 일환으로 현지 전기차 육성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현대자동차 등 현지 진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피렐리는 사우디 국부펀드(PIF·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와 현지 전기차 타이어 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른바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포럼 마지막날 최종 결정됐다. 총 투자 금액은 약 10억 리얄(한화 약 3620억 원)로 연간 약 350만 개 전기차 타이어 생산 능력을 보유한 공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장 지분은 PIF가 75%, 피렐리가 25%를 갖기로 했다. 이번 계약 발표는 반다르 알 코라이예프(H.E. Bandar Al-Khorayef)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 전기차 타이어 공장 설립 계약을 예고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앞서 반다르 장관은 전날 "PIF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회사 중 하나와 현지 전기차 타이어 공장 설립을 위한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글로벌 해상풍력 설치선(WTIV) 운영업체인 에네티(구 스콜피오 벌커)로부터 WTIV를 수주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달 에네티의 자회사 시잭 인터내셔널(Seajacks International, 이하 시잭)로부터 NG16000X급 WTIV 2척을 수주했다. 확정 물량 1척과 옵션 물량 1척이다. 우선 확정 물량 1척부터 건조한다. 선박은 오는 2027년 1분기에 인도된다. WTIV 신조선은 네덜란드 엔지니어링 업체인 구스토MSC(GustoMSC B.V.)의 'NG-16000X' 설계를 바탕으로 건조된다. 네덜란드 크레인 제조업체인 휴시스먼(Huisman)의 2600톤(t)급 크레인(leg encircling crane)을 탑재한다. 최대 65미터 수심에서 최대 20-mw급 풍력터빈 설치가 가능하다. 에네티는 WTIV 운용으로 일일 순수익이 3500만 달러(약 475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엠마뉴엘 라우로(Emanuele Lauro) 에네티 최고경영자(CEO)는 "이전 신조 계약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계약 서비스를 위해 신조 중 하나를 제공하는 선택권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선박 활용도를 극대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웨스턴디지털과 일본 키옥시아가 합병과 관련 합의를 끝내 이루지 못했다. 키옥시아의 주주인 SK하이닉스와 베인캐피탈이 합병에 반대를 표명해서다. 26일(현지시간) 닛케이 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웨스턴디지털은 키옥시아와 합병 협상을 종료했다. 주요 주주들의 반대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사가 키옥시아에 투자한 투자 자산 가치를 고려해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주주는 물론이고 키옥시아를 포함해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선택을 하겠다"라고 밝혔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에 간접 출자한 주요 주주다. 지난 2018년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약 4조원을 투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비동의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합병으로 인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입지가 흔들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은 키옥시아 19.6%, 웨스턴디지털 14.7%다. 단순 합산하면 1위인 삼성전자(31.1%)보다 높다. 3위인 SK하이닉스(17.8%)는 4위로 밀릴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과 키옥시아는 키옥시아 최대 주주인 베인캐피탈과도 합병 조건에 합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대한지방행정공제회(POBA)가 해외 대체투자를 확대한다. 해외 고위험 자산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업체 3650리트(3650REIT)는 27일 행정공제회와 1억 달러(약 1360억원) 규모 투자 약정를 맺었다고 밝혔다. 3650리트는 이 자금을 자사 대출 전략을 기반으로 미국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기초 건설·자본 확충·인수 등을 추구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단기 대출에 중점을 둔다. 조너선 로스 3650리트 공동 창업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 약정은 우리의 대출 접근 방식의 강점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행정공제회와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구축해 기쁘게 생각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정공제회는 최근 대체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대체투자 규모는 16조4481억원으로 전체 운용자산(21조954억원) 가운데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연기금·공제회와 비교해 대체투자 비중이 크다. 행정공제회는 대한지방행정협회를 모태로 지난 1975년 출범했다. 행정공제회는 실물자산 뿐만 아니라 글로벌 상장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에어리퀴드가 캐나다 퀘벡에 2000억원 이상 쏟아 산업용 가스 공장을 짓는다. 2025년 생산을 시작해 SK온과 포드, 에코프로의 양극재 합작공장에 공급한다. 27일 에어리퀴드에 따르면 회사는 퀘벡주 베캉쿠아에 1억4000만 유로(약 2000억원) 이상 투자해 저탄소 산업용 가스 공장을 설립한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PEM 수전해 설비에 이어 공기분리장치(ASU)와 액체저장시설을 추가로 구축, 산소와 질소, 아르곤을 생산한다. 수력발전에서 생산한 전력으로 공장을 운영해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한다. 에어리퀴드는 2025년 가동에 돌입해 하루 850t의 산소 생산능력을 추가한다. 장기 계약을 맺어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는 이미 SK온과 포드, 에코프로의 합작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세 회사는 에어리퀴드 공장이 들어설 베캉쿠아에 양극재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베캉쿠아시 산업단지 내 27만8천㎡(약 8만4000평) 부지에 총 12억 캐나다달러(약 1조1800억원)를 쏟는다. 연산 4만5000t 규모로 설립한다. 2025년부터 가동하며 공장 운영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를 확보하고자 에어리퀴드와 협력한다. 공급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LS엠트론과 협력을 통해 말산업 맞춤형 자율주행 트랙터 '스마트렉(SmarTrek)'의 운행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사회와 LS엠트론은 지난 8월 자율주행 트랙터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실무협의체를 발족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기관 기술과 현장 등 분아별 전문가들이 모인 실무협의체에서는 말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트랙터 개발을 목표로 정기적인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자율주행 트랙터는 대규모 방목 초지에서 운전자의 조작 없이 스스로 초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속력조절 △원터치 자동 경로 생성 △장애물 인식 회피 운행 △작업기 자동 제어 등이다. 초지뿐만 아니라 경주로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다변수 주행경로 생성 △작업기 소프트 랜딩 △추종 알고리즘 강화 △펜스 밀접 주행 고도화 등의 경주로 맞춤 기능이 내년 말까지 개발이 완료돼 말산업 현장에 적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전 테스트는 지난달 자율주행 트랙터 2대가 마사회 제주목장에 입고되면서 실시됐다. 이어 지난 19일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트랙터 활용 교육이 진행됐다. 다음날인 20일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