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심각한 경영난으로 파산보호 절차를 밟고 있는 데이터센터 운영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사익스테라(Cyxtera)가 캐나다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브룩필드(Brookfield)에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익스테라와 브룩필드는 데이터센터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익스테라는 앞서 지난 6월 자금난으로 인한 채무불이행으로 챕터11(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한 바 있다.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데이터센터 등 주요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다. <본보 2023년 6월 22일자 참고 : '파산 신청' 사익스테라, 최소 6곳 인수 의향서 제출> 사익스테라는 데이터센터 운영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60여개 데이터 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우회 상장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브룩필드는 120년이 넘는 역사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600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신재생에너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스포츠웨어 업계 1위 안타스포츠가 '마이아액티브'(Maia Active)를 품었다. 마이아액티브는 애슬레저 시장 절대 강자 룰루레몬의 대항마로 불리는 중국 브랜드다. 휠라홀딩스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휠라홀딩스는 지난 2009년 안타스포츠와 중국 합작법인(JV)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를 설립하고 수익 창출에 나선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안타스포츠에 따르면 마이아액티브 지분 75.13%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인수로 안타스포츠는 선두주자인 룰루레몬 등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 룰루레몬은 '요가복 업계의 샤넬'로 불리면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아액티브는 2016년 상하이에서 설립한 애슬레저 브랜드로, 아시아 여성 체형에 고려해 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마이아액티브는 중국에서 매장 4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5470만달러(약 735억7800만원)에 달한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집에서 입던 편안한 옷에 익숙해지면서 애슬레저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안타스포츠의 매출 확대에 무게감이 실린다. 시장 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더구루=정등용 기자] IBK기업은행이 베트남 롱안성 지점 개설에 관심을 두고 있다. 롱안성은 베트남 내 경제 개발 지역 중 하나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 의지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봉규 기업은행 부행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쩐 뚜엉 아잉 중앙경제위원장이 마련한 기업 간담회 참석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롱안성은 최근 개선된 시설과 유리한 투자 조건을 갖췄다”며 롱안성 지점 개설에 관심을 나타냈다. 박 부행장은 “롱안성은 역동적인 경제 개발 지역으로 호치민시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도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곳으로 보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이후 베트남에 대한 한국 기업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현재 5600여개의 국내기업이 진출해 있다.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국가다. 신규 진출 기업 수 기준으로는 이미 2016년부터 중국을 제치고 최대 진출 국가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특히 진출기업 중 제조업 비중이 60%가 넘는데다 약 84%가 중소기업이라 기업은행의 역할이 어느 곳보다 필요한 지역
[더구루=김도담 기자] 리비안이 제2공장 건설을 통해 2030년까지 55만대의 전기차 생산 역량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리비안은 내년 초 조지아에 건설할 계획인 두 번째 EV 공장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지아 공장은 양산 초기 2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 2030년 예정인 2단계가 완료되면 이 공장에서만 연간 4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운영중인 일리노이주 제1공장의 최대 생산 케파가 15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리비안은 2030년부터 연간 전기차 55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조지아 공장에서는 R2 플랫폼 전기차가 생산된다. R2 플랫폼은 기존 모델인 R1T 및 R1S 대비 저렴하고 작은 차량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은 내년 R2 플랫폼 기반 전기차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리비안의 조지아 공장은 50억 달러(6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일자리 창출도 7500명에 달한다. 리비안은 연말까지 공장부치 터를 마련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내년에 경전철(LRT) 프로젝트 착공에 공식 돌입한다. 경전철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수주 기대감이 높이지는 모습이다. 콘탄(KONTAN)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수하르소 모노아르파(Suharso Monoarfa)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 겸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 청장은 23일(현지시간) 한국이 자금을 지원하는 발리 경전철(LRT) 프로젝트를 내년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발리 경전철 사업은 응우라라이공항(덴파사르공항)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공항에서 스미냑 해변까지 연결하는 경전철 선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약 5억7000만 달러(약 7570억원)에 이른다. 1단계(1-A)로 응우라라이국제공항~센트럴파크 노선 5.3km를, 2단계(1-B)로 센트럴파크~스미냑 4.16km를 나눠서 개발한다.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장관은 "먼저 1단계로 6km부터 선로 건설을 시작하겠다"며 "한국 컨소시엄이 발리 경전철 건설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발리 경전철 사업의 타당성조사는 국가철도공단이 케이알티씨, 삼안, 동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한다. 인도네시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픽코마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SNS 앰배서더를 모집한다. 카카오픽코마는 이용자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이벤트로 웹툰 생태계 확대까지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25일 카카오픽코마에 따르면 '픽코마 공식 앰배서더'는 최대 20명이 선발되며 1명당 1개의 스마툰을 담당해 엑스,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픽코마 공식 앰배서더가 된 이는 자신이 담당한 작품의 모든 화를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며 자신이 홍보하는 작품의 스토리 소개, 재미 포인트 등을 SNS에서 소개하고 이를 평가받는다. 픽코마 공식 앰배서더는 대상 SNS의 계정을 보유한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29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내달 9일까지 선발 기간을 거친다.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공식 앰배서더 활동이 진행되며 27일부터 29일까지 심사 후 월말쯤 순위가 발표된다. 1위는 20만엔을 받게되며 2위는 10만엔, 3위는 5만엔을 받는다. 카카오픽코마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툰을 좋아하는 이용자가 팬의 시선으로 작품의 매력을 직접 소개해 더 많은 이들이 작품을 감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픽코마는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소셜 미디어 기업 메타가 미국 33개주로부터 피소당했다. 원고 측은 메타의 SNS가 젊은층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33개주 법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오클랜드 연방법원에 메타를 고소했다. 이번 소송에는 캘리포니아, 일리노이주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메타가 의도적으로 어린이, 청소년이 중독적이고 강박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33개주 법무장관들은 고소장을 통해 "메타는 강력하고 전례없는 기숭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유혹하고 참여시키고 궁극적으로 함정에 빠뜨렸다"며 "그 동기는 이익"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메타가 청소년의 두뇌가 콘텐츠에 대한 타인의 반응인 '좋아요'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타는 이런 사실을 알았지만 의도적으로 기만, 부인해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메타는 지난 2021년 리서치를 통해 10대 소녀의 13.5%가 인스타그램에 의해 자살 충동을 느끼고 17%가 섭식 장애를 악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 집단소송은 규모가 더 커질 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중국 대규모 수소 생산기지 구축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한다. 국영 에너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연장선상으로, 현지 수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25일 중국 'CEEHE(China Energy Construction Hydrogen Energy Co., 중국명 中能建氢能源)'에 따르면 SK E&S와 CEEHE는 최근 베이징 CEEHE 본사에서 회동, 협력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CEEHE는 SK E&S에 '송원 수소 에너지 산업단지 프로젝트’를 비롯해 한중 그린수소·암모니아 시장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송원 수소 에너지 산업단지 프로젝트는 CEEHE 모회사인 'CEEC(China Energy Engineering Co., 중국명 中国能源建设)'가 296억 달러를 투자해 길림성 송원시에 대규모 수소 생산기지를 짓는 사업이다. 수소 저장부터 운송·활용, 수소 에너지 장비 등까지 수소 산업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그린수소 11만t과 그린암모니아·알코올 60만t 생산이 목표다. 단지 내에는 전해조 장비 생산라인, 종합 충전소, 수소 에너지 연구소 등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800MW 풍력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너지의 괌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수년 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비용 증가로 계약 무산 우려가 나온 가운데 규제당국이 대안을 제시, 사업이 재개될지 주목된다. 25일 괌 공공서비스 위원회(The Consolidated Commission on Utilities, 이하 CCU)에 따르면 존 베나벤테(John Benavente) 괌 전력청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정기 회의에서 "(한화에너지와의) 계약 기한을 오는 2025년까지 연장하고 태양광 발전 시설 규모를 41.4MW로 낮춘 새로운 계약 조건을 승인해 달라"고 CCU에 요청했다. 베나벤테 전력청장은 "전력 요금은 MWh당 143.85달러로 한화에너지가 당초 합의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요금이 증가해도 주민들은 향후 5년 간 2430만 달러 상당의 비용 절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2017년 괌 전력청(GPA)이 주관한 국제 신재생에너지 입찰에서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수주했다. 이날라한 단단에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6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65MWh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동할 계획이었다. 연
[더구루=김도담 기자] 일본 팹리스 반도체 기업인 소시오넥스트가 3나노 공정 기반의 차량용 반도체 양산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소시오넥스트는 대만 TSMC의 3나노 공정 차량용 프로세스 'N3A'를 활용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및 자동 운전용 커스텀 SoC(System on a Chip) 개발에 나선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TSMC는 차량용 3나노 공정인 N3A 기반 반도체 양산을 2026년 시작할 계획이다. 소시오넥스트 역시 개발중인 커스텀 SoC 양산 시기를 2026년으로 잡았다. 양사는 2026년 동시 양산을 위해 TSMC가 개발한 'N3AE'를 활용할 계획이다. N3AE는 회로 시뮬레이션용 SPICE모델이나 표준 셀, 각종 설계 규칙 등을 포함한 PDK(Process Design Kit)다. 소시오넥스트는 2024년부터 N3AE를 제공받아 2026년 N3A 기반 SoC 양산을 위한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3나노 기반 차량용 반도체는 기존 5나노 제품보다 18% 이상 빠른 속도와 32%의 전력 절감을 할 수 있다. 소시오넥스트 관계자는 "3나노 제품 양산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N3A 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EZ손해보험이 인도네시아 디지털 보험사와 손잡고 현지 보험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디지털 보험사 탭인슈어는 25일 신한EZ손해보험과 디지털 기반 자동차 보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저렴한 보험료의 온라인 자동차 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EZ손해보험은 신한금융그룹이 작년 7월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을 인수해 출범한 디지털손해보험사다. 신한EZ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순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낮은 상품을 주로 취급함에 따라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새로운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중산층과 젊은 세대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보험시장 성장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2019년 기준 지출된 총보험료를 국내총생산(GDP)로 나눈 보험침투율은 3%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세계 평균은 7.8%로 말레이시아(4%)·싱가포르(7%) 등 다른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서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SK E&S가 참여하는 바로사 가스전 사업이 원주민들의 반발로 또 위기를 맞았다. 티위섬 원주민들이 문화유산 피해를 우려하며 현지 정부에 파이프라인 공사 재개를 막는 조치를 요청해서다. 24일(현지시간) 호주 환경보호사무소(EDO)와 디 에이지(the Age)'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티위섬 원주민 원로 6명은 타냐 플리버섹(Tanya Plibersek) 호주 환경·수자원부 장관에 파이프라인 공사 재개를 반대하는 긴급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파이프라인이 고대 묘지와 원주민 예술품 매장지 등을 지나도록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파이프라인 공사가 다시 시작되면 중요한 문화유산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주민 유산 보호법(Aboriginal and Torres Strait Islander Heritage Protection Act 1984)에 따라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선언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티위섬 지킬라루우(Jikilaruwu)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 원로 몰리 문카라는 "산토스가 말한 곳에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면 신성한 장소와 고대 묘지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영성에 영향을 미치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