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광산기업 라이나스레어어스(Lynas Rare Earths, 이하 라이나스)가 오는 12월 혼합 희토류 탄산염 처리 공장을 제외한 말레이시아 내 모든 공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 공장의 방사능 누출을 막고자 사업장을 업그레이드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너스는 두 달간 말레이시아 내 후방산업 사업장을 개조한다. 공장 개조로 희토류인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neodymium-praseodymium) 생산량은 연간 약 1만500미터톤으로 늘린다. 라이너스는 임시 폐쇄 기간 동안 처리되는 원자재의 양은 최소화할 예정이다. 라이너스는 공장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단기 폐쇄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균열과 침출 공장의 핵심 인력이 서호주 칼굴리에 있는 희토류 처리 시설에 배치돼 작업을 지원한다. 라이너스는 이번 사업장 업그레이드로 내년 2분기에 희토류 생산량이 약 300톤(tpm, tons per month)에서 750tpm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라이너스가 사업장을 개조하는 데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압박이 크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그동안 라이너스 공장에서의 균열과 침출로 인한 방사능 수치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원플러스와 리얼미가 성장하고 있는 인도 TV 시장에서 철수한다. 인도 '타임즈 오브 인디아'는 이들 중국 기업이 인도에서 TV 생산은 물론 판매까지 중단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는 넷플릭스·아마존프라임·디즈니 등 OTT 서비스가 등장하고 저렴한 데이터 요금으로 인해 스마트 TV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IDC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도에서만 450만 대의 TV가 판매됐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상대적으로 보급형 제품 비중이 높은 온라인채널 판매 비중은 39%로 전년보다 25%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플러스와 리얼미가 인도 TV 시장 경쟁에서 도태된 것은 그들만의 브랜드 경쟁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타임즈 오브 아시아는 지적했다. 인도는 LG, 삼성, 소니, 파나소닉 등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샤오미, TCL 등 신흥 브랜드가 도전을 하고 있고, 브랜드 라이선싱을 통해 운영되는 부, 톰슨 등 인도 브랜드도 성장하고 있다. 메이저 브랜드들이 고가형 제품 라인업을 유지하면서도 온라인용 보급형 제품까지 세를 넓히고 있고, 신흥 브랜드들이 가성비를 앞세워 시장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펄크럼 바이오에너지(Fulcrum BioEnergy)가 환경개선채권 판매를 중단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건설할 예정이었던 바이오 항공유 공장 계획도 자동 연기됐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펄크럼은 인디애나 금융 당국을 통해 최대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의 환경개선채권을 판매하려던 계획을 중단했다. 이번 결정은 네바다에서 추진 중인 펄크럼 시에라 프로젝트가 중단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펄크럼은 지난해부터 시에라 프로젝트를 통해 2억9000만 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환경개선채권을 판매해 왔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지면서 채권 수탁자들도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당초 펄크럼은 환경개선채권 판매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인디애나 펄크럼 센터포인트 공장 설립에 투입할 예정이었다. 센터포인트 공장은 생활폐기물을 합성 원유로 전환한 다음 바이오 항공유로 재생산하는 시설이다. 건설은 내년으로 계획돼 있었으며 오는 2026년 가동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펄크럼이 환경개선채권 판매를 중단하면서 센터포인트 공장 건설도 연기됐다. 펄크럼은 전용 에스크로 은행 계좌의 자금을 사용해 현재
[더구루=홍성환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공동 창업자인 크리스 먼로 메릴랜드대 교수가 회사를 떠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4일 크리스 먼로 최고과학책임자(CSO)가 퇴임한다고 밝혔다. 먼로 교수는 교직으로 돌아가 양자 컴퓨팅 기술 연구를 주도하고 인력 양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먼로 교수는 "뛰어난 재능의 기술자·과학자와 함께 일해 영광이었다"며 "우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양자 기술을 제시해 미래 상업적 이점을 창출할 수 있는 명확한 로드맵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아이온큐는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먼로 교수가 2015년 설립한 양자컴퓨터 기업이다. 전하를 띤 원자인 이온을 전자기장을 통해 잡아두는 이른바 이온 트랩 방식을 활용해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구글벤처스,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주요 투자자로 있다. 양자컴퓨터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꿈의 컴퓨터'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수요 등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증가하면서 주목을 받는다.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전세계 양자컴퓨터 시장이 오는 2050년 2600억 달러(
[더구루=홍성일 기자] 게임 백엔드 SaaS 플랫폼 '뒤끝'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에프아이(AFI)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연례 행사에 참가한다. AFI는 AWS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AFI는 23일 게임즈온 AWS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게임즈온 AWS 2023은 24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된다. AFI는 공식 AWS 파트너 부스에 자리를 잡으며 행사에 참가하는 게임 개발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게임 개발과 라이브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AFI는 지난 2018년부터 게임 백엔드 SaaS 플랫폼 '뒤끝'을 운영하고 있다. 뒤끝은 서버나 백엔드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도 게임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포괄적인 백엔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뒤끝은 출시 이후 3800명 이상의 개발자들로부터 검증을 받았으며 이번 게임즈온 AWS 2023 참가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낸다. AFI는 이미 뒤끝을 앞세워 게임스컴2023, 도쿄게임쇼2023 등에도 참가, 글로벌 게임 개발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권오현 AFI 대표는 "백엔드와 함께하는 AFI의 목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2~3톤(t)급 중형 수소 전기트럭 모델 마이티 퓨어셀을 앞세워 중국 수소 상용자동차 시장 진출에 첫 발을 내디뎠다. 현지 규정을 적용한 수소연료전지차량(FCEV) 모델 넥쏘,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인 'HTWO 광저우'와의 시너지를 토대로 현지 수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가겠다는 각오다. 24일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중국 교통 당국으로부터 마이티 퓨어셀 판매 허가를 획득, 현지 수소 상용차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출시를 마치고 판매를 시작한 상태로, 같은 달 청두에서 최초 판매가 이뤄졌다. 마이티 퓨어셀은 마이티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현대차가 중국 규정에 맞게 고친 모델이다. 중국 북쪽 지방의 낮은 온도에도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영하 30도에서도 무리 없이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현대차는 넥쏘에 이은 두 번째 현지 수소 모델로 엑시언트를 점 찍었으나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 마이티 퓨어셀을 먼저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본보 2022년 9월 12일 참고 현대차, 중국형 넥쏘 연말 中 출격…다음 타자 '엑시언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피아우이주가 국내 조선소인 HD한국조선해양에 러브콜을 보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라파엘 타즈라 폰테레스(Rafael Tajra Fonteles) 브라질 피아우이주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부터 14박 15일 일정으로 중국, 일본, 한국을 방문한다. 폰테레스 주지사의 순방 목적은 공공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국가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함이다. 폰테레스 주지사는 먼저 중국을 방문해 중국 투자자들에게 올 12월에 운영을 시작하는 주 최초의 항인 루이스 코레이아(Luís Correia) 항을 소개했다. 또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와 기술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또 다른 중국 대기업인 중국종합기술기업인 '중궈퉁융지슈'를 방문해 '발레 두 파르나이바 인터모발'(Vale do Parnaíba Intermodal) 프로젝트를 알리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발레 두 파르나이바 인터모발은 피아우이주를 넘쪽 세라도(Cerrado) 지역과 연결하는 순환 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피아우이주는 발레 두 파르나이바에서 수로와 철도서를 통해 루이스 코레이아 항구까지 생산물을 운송하는 복합 운송을 구축한다. 철도와 수로 공사를 수행할 회사는 내년 3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무라 테크놀로지(Mura Technology, 이하 무라)가 티사이드 공장 개장을 목전에 뒀다. 자체 초임계 열분해 기술을 적용한 생산시설을 이주부터 본격 가동하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공장 건설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3일(현지시간) 미국 재활용 전문지 리사이클링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무라는 이번 주 티사이드 재활용 공장의 시운전을 시작한다. 시운전 기념 행사에는 무라의 투자사인 LG화학과 다우, 셰브론필립스 케미칼, 무라의 기술 판권을 가진 미국 KBR 등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공장은 영국 잉글랜드 북동부 티스사이드에 위치한 무라의 첫 번째 생산시설이다. 연간 2만 톤(t)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할 능력을 갖췄으며 무라의 초임계 열분해 원천기술 'HydroPRS™'을 적용했다. 초임계 열분해는 고온·고압의 초임계 수증기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 여러 소재가 섞인 복합 재질로 재활용이 어려웠던 과자 봉지나 즉석밥 비닐 뚜껑, 용기 등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플라스틱을 태우지 않아도 돼 전통적인 재활용 방법 대비 탄소 배출을 약 80% 줄일 수 있다고 무라 측은 추정했다. 약 10t의
[더구루=이연춘 기자]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K-유산균'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유산균 본고장으로 알려진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성과를 내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해 왔다. 유럽 수출의 전초지로 덴마크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 40여 개국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수출하고 있다. 24일 듀오락에 따르면 지난 28년간 뚝심 있게 개발해온 독자적인 한국산 균주와 기술력도 주효한 성과 요인으로 작용했다. 쎌바이오텍은 16명의 박사진을 포함, 47명의 미생물 전문가와 함께 한국산 유산균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은 물론, 국내에서 의무사항이 아닌 ▲균주 유전체 분석 ▲항생제 내성 검사 ▲독성 유전자 검사 등을 선제적으로 진행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기술을 적용해, 강한 향신료를 섭취하는 한국인 식습관에도 높은 생장성을 자랑한다. 임상시험을 통해 비코팅 대비 장내 생존율이 100배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한국은 덴마크와는 다른 접근 방식의 발효 환경을 지녔다. 서양의 대표적인 발효식품 치즈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산샹어드밴스드머티리얼스(Sanxiang Advanced Materials·중국명 三祥新材, 이하 산샹)'가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하프늄 생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저비용·고효율 분리 기술을 확보, 지르코늄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산샹에 따르면 회사는 IR 플랫폼에서 "전략적 고순도 하프늄 제품에 대한 국가의 수요와 외국의 초고순도 하프늄 녹색 분리 기술 봉쇄에 대응해 새로운 지르코늄-하프늄 분리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며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저비용, 환경 친화적, 고부가가치 및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하프늄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프늄은 최선단 D램 전구체 핵심 소재다. 커패시터 위에 증착돼 누설 전류를 차단, 절연 성능을 높여주는 하이K(High-K, 고유전율) 물질 역할을 한다. 공정 미세화로 D램 선폭이 좁아지면서 절연막 두께도 함께 얇아져 전류가 누설되는 문제를 해결해준다. 하프늄 성능이 입증되며 기존 하이K 물질로 쓰였던 지르코늄 대신 하프늄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도 하이K 물질로 하프늄을 채택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핵심 파트너인 스텔란티스(Stellantis)로부터 추가 지분 투자를 받았다. 양사간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아처 주식 1231만주를 인수했다. 인수가는 주당 평균 5.68달러로 매입 규모는 약 7000만 달러(약 950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스텔란티스의 지분율은 15.1%(약 3379만주)로 확대했다. 이는 양사가 올해 1월 맺은 투자 협약의 후속 조치다. 스텔란티스는 앞으로 2년간 아처에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203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지분 투자는 중간 목표(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것이다.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아처는 지난 8월 미국 연방항공청(FAA)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생명공학·헬스케어 분야 VC(벤처캐피털) 쿠르마 파트너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쿠르마 파트너스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바이오 의약품 개발·제조를 지원하는 가운데 유럽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현지시간) 쿠르마 파트너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쿠르마 파트너스 포트폴리오 기업에 맞춤형 CMC(화학·제조·품질) 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 기업은 유전자에서 임상시험용신약(IND)에 이르는 과정을 간소화하고 CMC의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향후 임상 개발 과정에서 원활한 전환을 통해 선도 후보 물질을 빠르게 선정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포트폴리오 기업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첨단 시설과 독자적인 기술 플랫폼, CMC 관련 전문성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글로벌 사업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쿠르마 파트너스와 협력해 선구적인 바이오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효과적인 스케일업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