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옛 현대상선)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전쟁 보험료'가 인상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 세계 관련 해운사들이 전쟁 위험으로 인한 보험료 인상을 부과 받는 한편 선적 물품에 대한 추가 요금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보험회사들은 이스라엘 국적선사 짐(ZIM) 등 이스라엘의 주요항에 기항하는 상선에 대해 전쟁위험보험료(WRS)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앞서 일부 보험회사는 고객사에 전쟁 상황을 고려해 이스라엘 모든 항구에 전쟁위험할증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이스라엘에 정박하는 상선에는 전쟁 위험 보험이 필요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통상 해운선사들은 연간 보험료를 계약하고, 특정 지역에 따라 추가보험료를 차등 지급한다. 보험회사 측에서 리스크 평가 후 요율 인상을 통보해 해운회사가 보험회사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청핀보험컨설팅유한공사(CTX) 보험 중개인 우야난(Wu Yuonan)은 "전쟁 악화가 항구 보안에 영향을 미칠 경우를 대비해 보험 회사는 보험료를 인상할 뿐만 아니라 보험 수락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해외 1호 생산기지인 베트남공장에 1억 달러(약 1350억원)를 투자한다. 공장 부지는 8만2000㎡에 달한다. 연내 착공해 오는 2025년 1분기 상업생산이 목표다. 투자 규모 등 구체적인 투자계획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이하 그린아이파크)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내 소주 등 주류공장에 1억 달러(약 1350억원)를 투자한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그린아이파크와 토지 인프라 전대차 기본계약을 체결했었다. 당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를 비롯해 △황정호 하이트진로 싱가포르법인장 △응웬 띠엔 타인 상임부서기장 △응웬 칵 턴 타이빈성장 △부이 테 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총괄사장 등이 계약식에 참석했었다. 하이트진로가 확보한 공장부지는 8만2000㎡ 규모에 달한다. 하이트진로는 연내 착공해 오는 2024년 4분기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5년 1분기 상업생산이 목표다. 베트남 타이빈성 지방정부는 하이트진로가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방글라데시 협력사를 통해 현지 여객 항공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지 고객들의 구매 만족도 제고를 위한 활동 강화 차원에서다. 항공권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토대로 현지 구매 촉진 강화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페어테크놀로지(Fair Technology Limited)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에어아스트라(Air Astra)와 현대 교환 프로그램(Hyundai Exchange Program, HEP) 항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페어테크놀로지는 현대차 현지 협력사이며 에어아스트라는 현지 민간 여객항공사이다. 체결식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페어그룹 본사에서 진행됐다. 무타심 다얀(Mutassim Dayan) 페어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와 임란 아시프(Imran Asif) 에어아스트라 CEO가 직접 싸인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현대차 구매 촉진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에어아스트라는 HEP에 따라 현대차 신차 구매자 25명에게 다카-콕스 바자르 왕복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콕스 바자르는 방글라데시 남동부 벵골만에 있는 휴양도시이다. 양사는 지속해서 현지 고객 대상 다양한 판매 촉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설계자동화(EDA) 파트너인 시놉시스가 영국 반도체 기업 ARM과도 협력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시놉시스는 자사 인터넷프로토콜(IP) 및 EDA 솔루션을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에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Arm Neoverse V2 플랫폼, Arm Neoverse Compute Subsystem(CSS) 등 최신 ARM 기술에 최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놉시스는 반도체 설계 및 생산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EDA와 IP 기술이 사용되는데 시놉시스는 EDP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1위, IP 분야에서는 20% 상당의 점유율로 2위에 오른 주요 기업이다. ARM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SoC(시스템 온 칩)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놉시스는 이를 위해 ARM의 반도체 생태계인 'ARM 토탈 디자인'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 생태계는 △IP 공급업체 △EDA 도구 제공업체 △ASIC 설계 하우스 △파운드리 및 펌웨어 개발자 등 각 반도체 생산 주체들이 시스템 생성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시놉시스는 풀 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두바이인터넷시티(DIC)와 협력을 강화,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한다. DIC는 20일(현지시간) NIPA와 글로벌 IT분야 성장을 위한 혁신, 기업가 정신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20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GITEX 글로벌 2023에서 체결됐다. MOU체결식에는 허성욱 원장과 DIC를 이끌고 있는 테콤그룹 아마르 알 말릭 커머셜 총괄 부사장이 참여했다. NIPA와 MOU를 체결한 DIC는 두바이 디자인 디스트릭트, 사이언스 파크, 미디어 시티, 스튜디오 시티, 프로덕션 시티 등을 포함하는 테콤그룹의 비즈니스 지구 포트폴리오 중 일부다. DIC는 지역 최대 기술 허브로 20년 이상 두바이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주도해왔다.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캐림 등 포춘 500대 기업과 중소기업 등 30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있으며 2만9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에 따라 NIPA와 DIC는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DIC 생태계에 한국 IT기업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산업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DIC관계자는 "혁신을
[더구루=김도담 기자]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가 반도체 산업 진출을 저울질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릴라이언스는 인텔과의 인수합병(M&A) 논의가 불발된 이스라엘 파운드리 기업 타워 세미컨덕터 인수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워 세미컨덕터는 자동차, 의료기기, 산업용 장비 등에 필요한 반도체를 위탁생산한다. CMOS 센서, 아날로그 신호 처리용 반도체 등 이미지 센서 제조에 특화된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이다. 인텔이 지난해 2월 인수를 위해 54억 달러(약 7조3000억원)을 투입해 인수를 진행했으나,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8월 인수를 포기했다. 이에 릴라이언스가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릴라이언스는 에너지·석유화학·섬유·천연자원·소매·통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인도 최대 기업이다. 최근 인도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릴라이언스가 정부와 보조를 맞출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실제로 최근 러셀 엘왱거 타워세미컨덕터 CEO가 인도전자산업부 장관과 만나 양측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릴라이언스가 인수에 나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와 글로벌 자산운용사 M&G인베스트먼트가 영국 파운드리 기업 프래그매틱 세미컨덕터(Pragmatic Semiconductor)에 투자한다. 프래그매틱 세미컨덕터는 영국 내 거점을 유지하는 한편 미국으로 생산 시설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래그매틱 세미컨덕터는 아람코와 M&G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2억 파운드(약 3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이 펀딩 라운드는 오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사우디 프로스퍼러티7 벤처스와 영국 인프라스트럭처 뱅크, 노던 그릿스톤도 참여한다. 프래그매틱 세미컨덕터는 지난 2021년 IoT(사물인터넷) 향의 저비용 플렉시블 IC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2의 팹 건설 자금으로 8000만 달러(약 1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22년에는 3500만 달러(약 4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프래그매틱 세미컨덕터의 이번 투자 유치는 영국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 강화 정책과 맞닿아 있다. 앞서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지난 5월 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시애틀이 '커플을 위한 시애틀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뛰어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호평을 받았다. 롯데호텔 시애틀이 미국 매체로부터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2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커플을 위한 시애틀 최고의 호텔'로 롯데호텔 시애틀을 뽑았다. 포브스는 외부 기고자와 사내 편집자 등이 수행한 면밀한 조사를 토대로 우수 호텔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시애틀 객실이 커플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이 디자인한 객실 내 대형 창문과 대리석 욕실이 낭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롯데호텔 시애틀 16층에 자리한 샤롯데 레스토랑 앤 라운지(Charlotte Restaurant & Lounge·이하 샤롯데)는 연인들의 저녁 데이트 장소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엘리엇 만(Elliott Bay)을 내려다보며 훌륭한 음식과 술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샤롯데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앙한 요리와 칵테일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 시애틀이 현지 매체로부터 연달아 호평받으며 현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 타이어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전략 일환으로 루마니아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23일 루마니아 경제 매체 Profit.ro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루마니아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현지 판매를 담당한 딜러사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직접 판매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루마니아 법인 설립이 현지 생산 활동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한국타이어는 루마니아 법인 설립을 토대로 현지 타이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각오다. 현재 루마니아 타이어 산업은 콘티넨탈과 미쉐린, 피렐리 등 글로벌 타이어 3사를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들 3사 모두 현지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노키안도 현재 루마니아 서부 지역에 타이어 공장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루마니아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한국타이어는 지속해서 유럽 법인을 늘려갈 방침이다. Profit.ro는 "구체적인 국가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한국타이어는 유럽 법인 설립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실제 한국타이어는 올해 들어 유럽 타이어 시장 공략을 위한 활동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베트남에서 윤활유 브랜드 '엑스티어(XTeer)' 딜러와 고객사 초청 행사를 가졌다. 베트남 파트너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지 최고 윤활유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23일 베트남 공안부는 산하 온라인뉴스 인민공안(Công an Nhân dân)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 소재 팬 퍼시픽 호텔에서 '엑스티어 고객사 컨퍼런스'를 열었다. 베트남 북부 지역 판매 총괄사인 VHB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 딜러와 고객사에 감사를 표하고 사업 비전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조휘준 윤활유사업본부장(전무)와 조성호 윤활유사업부문장(상무)을 비롯해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 엑스티어 딜러와 고객사 등 200곳 이상이 참석했다. 이날 조 전무는 "베트남에서 선도적인 윤활유 브랜드가 되겠다"며 "자동차·오토바이 엔진 시장에서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자동차·오토바이 판매가 확대되며 윤활유 시장은 고속 성장하고 있다. 인도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는 2021년 2억6448만 리터(ℓ)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이 카자흐스탄 부총리와 만났다. 최근 계약을 따낸 투르키스탄 복합화력 사업을 논의하고 친환경 에너지 부문의 추가 협력을 꾀했다. 23일 카자흐스탄 총리실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지난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와 만났다. 양측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세부 회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복합화력을 포함해 현지에서 진행 중인 전력 인프라 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5년 310㎿급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를 따내 2020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지난 3월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카즈나의 자회사인 투르키스탄 LLP와 1조1500억원 규모의 투르키스탄 복합화력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카자흐스탄 남부 공업지역인 심켄트 지역에 1000㎿ 규모로 짓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수행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전력 소비량이 연평균 3%씩 증가할 전망이다. 반면 공급량은 이를 따라가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라 알 아미리 아랍에미리트(UAE) 첨단기술고등교육 특임장관 겸 우주청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고위급 임원들과 회동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사라 알 아미리 장관은 20일 정부 관계자와 현지 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UAE 대표단과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등 우주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 기업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다. 우선 사라 알 아미리 장관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만나 UAE 기업과 새로운 우주 데이터 플랫폼 협력을 기대했다. 사라 알 아미리 장관은 손재일 사장과의 면담 후 소셜미디어(SNS)에 "항공우주 및 항공 분야의 선도기업 중 하나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손재일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위성 제조를 위한 신기술을 익히고 새로운 지구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면담) 목표는 UAE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리공간 솔루션 선도 공급업체인 바야낫(Bayanat)과 함께 새로운 우주 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전반적인 우주 부문, 특히 우주 데이터 응용 분야에서 중소 스타트업을 위한 기회를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