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무어 쓰레드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이하 무어 쓰레드)'가 3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을 추진한다.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신제품을 내놓겠다는 포부지만 미국 장비와 기술을 쓰지 않는 파운드리 파트너를 구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무어 쓰레드는 PC용 MTT S90과 데이터센터용 MTT S4000을 테스트하고 있다. ID는 각각 0301, 0323으로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의 GPU로 추정된다. 무어 쓰레드는 세계적인 GPU 회사 엔비디아의 중국 사업 총괄 매니저 출신인 장젠중이 2020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아키텍처로 GPU를 설계한다. 앞서 MTT S70·S80·S4000을 포괄하는 춘샤오(Chunxiao) 시리즈를 선보였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이를 만회하고자 새 아키텍처를 적용한 3세대 GPU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제품 출시에 이르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파운드리 파트너사가 마땅치 않아서다. 무어 쓰레드는 최근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entity list·거래제한명단)에 올랐다. 이로 인해 미국산 반도체 장비와 기술 접근이 제한됐다. 미국의 장비·기술로 칩을 생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페루 정부와 회동했다. 페루의 석유화학과 탄화수소 사업 논의를 위해서다. 양측은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 개발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오스카 베라 가르구레비치 페루 광업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탄화수소 및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의사를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단은 “우리는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에 관심이 있는 페루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베라 장관은 “우리 나라의 건설 분야 참여에 대한 관심을 환영한다”면서 “페루는 지역 발전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화답했다. 페루는 친환경 에너지 보급률이 낮은 국가 중 하나다. 실제로 페루의 연간 전력 발전량 중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해 생산한 전력량은 5.5% 정도에 불과하다. 페루 정부는 이에 지난 2021년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비상사태에 이르렀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호세 무뇨즈(José Muñoz) 현대자동차 글로벌 사업 총괄이 가상 비즈니스 미래 콘퍼런스 핵심 연사 목록에 포함됐다. 자동차 업계 인사 중에서는 유일하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 활약상과 노하우를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미국 경영학계 매거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HBR)에 따르면 호세 무뇨즈 현대차 북미법인 사장 겸 글로벌 사업 총괄은 내달 9일 열리는 가상 비즈니스 미래 콘퍼런스 '퓨처 오브 비즈니스'('Future of Business) 핵심 연사로 참여한다. 'EV 혁신의 선두 주자'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퓨처 오브 비즈니스는 글로벌 리더와 업계 전문가를 모아 생성 인공지능(AI), 기후 솔루션, 하이브리드 작업 공간까지 오늘날 모든 리더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에 대한 새로운 사고를 탐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들의 미래 예측과 최첨단 전략, 혁신 및 성장 아이디어를 통해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최는 HBR이 맡았다. HBR은 지난 1922년 매사추세츠 주 브라이튼에 설립된 경영 전문 출판사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평판 우수 식음료기업'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톱3'를 기록, 베트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20일 베트남 기업평가기관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평판 우수 기업' 제과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베트남리포트는 △재무 역량 △언론 평판 △브랜드 경쟁력 등을 토대로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소비자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스위스 식품업체 네슬레(Nestle)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제과기업 몬델리즈인터내셔널이(Mondelez International) 2위를 기록, 오리온과 함께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오리온은 이번 평가에서 브랜드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베트남 파이 시장 점유율 67.8%(지난해 연말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베트남 국민파이로 자리잡았다. 오리온이 지난해 베트남 Z세대(1990년 중반~2000년 초반 출생)를 겨냥해 출시했던 △초코파이 몰레 △초코파이 수박맛 등이 인기를 끌면서 단일 제품 기준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노르웨이 해운사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인도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19일 목포조선소에서 17만4000㎥급 LNG 운반선 '세인트 바바라(Saint Barbara)'와 '이그나치 루카시에비치(Ignacy Lukasiewicz)' 인도식을 개최했다. 선박은 크누센에 인도된 후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 회사 PKN 올렌(ORLEN)이 용선한다. 올렌의 자회사 PGNiG는 미국 LNG 공급량을 10년 동안 폴란드에 운송하기 위해 선박을 용선하고 있다. 신조선이 올렌 함대에 통합되면 본선인도(Free-On-Board, FOB) 조건을 기반으로 장기 계약과 현물 계약을 모두 수용하는 두 가지 목적을 수행하게 된다. 올렌은 "두 LNG 운반선이 올해 말 전에 운항을 시작해 그룹의 LNG 조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폴란드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 상반기 올렌에 크누센 주문 선박 2척을 인도한 바 있다. 선박은 각각 3월과 6월에 전달됐다. 올렌은 인도 받은 4척의 크누센 선박 외 크누센으로부터 신조선 2척을 추가 용선한다. 또 그리스 마란가스로부터 2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최대 규모의 뉴로모픽(Neuromophic) 인공지능 컴퓨터를 선보였다. 중국에서는 뉴로모픽 컴퓨터를 상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중커난징지능기술연구원(中科南京智能技术研究院, 이하 중커난징)는 17일 뉴로모픽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원톈I(问天I)'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원톈I은 5억개의 뉴런과 2500억개의 시냅스를 구현, 중국 내에서는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뉴로모픽은 인간 두뇌 속 뉴런의 형태를 모방한 하드웨어를 만들어 인간의 두뇌를 모사하려는 기술 분야다. 인공신경망이 인간의 두뇌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것이라면 뉴로모픽은 하드웨어로 이를 구현하는 분야다. 뉴로모픽 컴퓨팅 침은 신경망 연산만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기존 CPU, GPU를 이용한 신경망 연산보다 전력, 면적, 속도에서 훨씬 더 효율적이다. 인간의 두뇌를 모방한 형태인만큼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차세대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중커난징은 원톈I의 상업적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기업들과의 협업도 추진하기 시작했다. 중커난징은 방산기업인 한톈천광을 비롯한 5개 기업과 바이오,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등 분야에서 협력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손잡고 브랜드 전용 엔진오일을 개발했다. 브랜드 차별화와 더불어 신뢰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20일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쉘과 브랜드 전용 엔진오일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엔진 성능을 극대화하고 관리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완전 합성 엔진 오일과 반합성 엔진 오일을 현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미 태국 전역 현대차 서비스 센터에 공급을 완료한 상태로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엔진 오일은 현대차와 쉘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현대차 현지 딜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계 최고 수준 품질의 엔진오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에 따라 추진됐다. 정재규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 대표는 "브랜드 전용 엔진오일은 엔진 수명 연장 측면에서 고객들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엔진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차량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또 다른 중요한 진전"이라며 "현지 고객에 대한 비즈니스 및 서비스 수준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데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이 태국 최대 규모의 리테일그룹과 손잡고 아세안 시장에서 신규 사업 창출에 나선다. '현대百 DNA'가 동남아시아 유통 시장에 수출된다는 것.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태국 최대 규모 리테일그룹 시암 피왓(Siam Piwat)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시암 피왓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현지 백화점과 아울렛 등에서 △매장구성 △팝업스토어 △이벤트 △콘텐츠 구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외국인 대상으로 한 마케팅 솔루션 등 일부 방안을 놓고 미세 조율을 마무리 한 뒤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 1958년 설립된 시암 피왓은 △유통 △부동산 개발 등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방콕 번화가에서 △시암 파라곤(Siam Paragon) △시암 센터(Siam Center) △시암 디스커버리(Siam Discovery) 등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브랜드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새로운 사업 창출을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암 피왓이 현대백화점의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운영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업무 협력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GC녹십자 4가 독감백신이 대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만 제약사 메디젠백신바이오로직스(MVC·이하 메디젠)와 규제당국이 안전성 문제를 불식시킨 데 따른 것이다. 메디젠은 지난 2018년 GC녹십자와 4가 독감백신 완제공정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올해 3월 대만 위생복리부식품약물관리서(TFDA·Taiwan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로부터 품목허가를 따냈다. TFDA는 18일(현지시간) 대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GC녹십자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에 대해 글로벌 제조사의 대조약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대만 국민에게 접종하는 데 문제없다는 얘기다. 이번 기자회견은 왕훙웨이(王鴻薇) 중국 국민당 의원이 GC녹십자 4가 독감백신이 대만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충분하지 않다고 안전성 우려를 제기하면서 벌어졌다. 그는 앞서 페이스북에서 GC녹십자 4가 독감백신에 대해 "대만에서는 20세에서 50세 사이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했을 뿐, 나머지 연구는 다 한국에서 진행됐다"며 "임상시험 데이터가 불투명하다면 국민들이 어떻게 백신을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핀테크 기업 스키피파이(Skipify)에 투자했다. 스키피파이의 커넥티드 월렛이 결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잠재력을 가져다 줄 것이란 판단에서다. 삼성전자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는 19일(현지시간) 아멕스 벤처스, 페이팔 벤처스, 싱크로니 벤처스 등과 함께 스키피파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스키피파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테오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으로 디지털 지갑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구매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핀테크 톱50 기업과 리딩100 스타트업, CB 인사이트 리테일 테크100 수상자로 선정 되기도 했다. 스키피파이의 대표 솔루션인 커넥티드 월렛은 금융기관 및 기술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 판매자, 금융기관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메일 주소를 통해 고객을 식별한 후 적격 카드를 자동 연결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커넥티드 월렛을 통해 결제 카드에 원활하게 액세스하고 포인트와 리워드를 적용해 장바구니를 결제할 수 있다. 판매자는 고객과의 관계, 주문 및 쇼핑 데이터를 유지하고 브랜드를 높이는 더 나은 구매 경험을 개발할 수 있다. 금융기관은 카드 회원과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가 MZ세대 선호 골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젝시믹스 골프는 올해 맨즈, 액세서리 등 제품군을 강화해 지난해보다 더욱 탄탄해진 라인업을 선보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지난 SS(봄∙여름) 시즌은 대부분의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2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151.3%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본격적인 가을 라운딩 시즌이 시작되는 3분기는 간절기 필수템인 아노락과 스웨트 셔츠 등의 수요에 힘입어 9월 한달 판매량만 전년동기 대비 101.2%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젝시믹스는 골프웨어 시장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고 판단, FW(가을∙겨울) 시즌을 대비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가운데, 소재와 디자인을 다양화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FW 컬렉션은 니트 저지, 트위드, 벨벳, 덕다운, 페이크 퍼 등을 적용한 의류와 액세서리 제품들로 구성했다. 여성라인의 주력제품 중 하나인 ‘케이블 패턴 하이넥 배색 점퍼’는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난 니트 저지 소재와 방풍 안감을 적용해 추운 날씨 속 라운딩에도 따듯하게 착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과학원(Indian Institute of Science, 이하 IISc)과 협력해 양자 기술 연구소를 세운다. 미래 기술로 부상한 양자 연구의 혁신을 지원한다. IISc는 19일(현지시간) 삼성 인도 반도체 연구센터(R&D)인 'SSIR(Samsung Semiconductor India Research)'과 양자 기술 연구소(Quantum Technology Lab)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 연구소는 마얀크 슈리바스타바(Mayank Shrivastava) IISc 전자시스템공학과 부교수가 이끈다. 양자컴퓨터의 난제를 해결할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다. 다른 연구 기관·업계와의 협력을 추진해 개방형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력 양성도 도모한다. 현지 학생들은 신설 연구소에서 양자 기술 관련 실무 교육을 받고 연구 경험을 쌓아 향후 관련 분야에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연구원은 우수한 인프라와 협업 환경을 누리며 지식 확장을 경험하고, 교수진은 지원금을 토대로 높은 수준의 연구를 수행한다. 발라지 소우리라잔 SSIR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고급 인재의 역량 강화와 협력적 혁신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