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 '켈원일렉트로닉스앤어플라이언스(Kelwon Electronics and Appliances, 이하 켈원)'와 상표권 사용 계약을 맺었다. 과거 대우가 활약한 중동과 동남아시아에서 상표권을 팔아 브랜드 로열티 수익을 확대한다. 19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비즈니스 스탠다드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켈원과 '대우(DAEWOO)' 상표권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켈원은 △태양광 부품 △전기 자전거 △LED TV △냉장고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에 '대우' 브랜드를 달고 현지에 유통할 수 있게 됐다. 대우그룹은 1999년 해체됐지만 해외에서 상당한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대우전자를 인수한 후 국내에서는 2019년 위니아대우, 2020년 위니아전자로 사명을 바꿔 대우를 완전히 지웠으나 해외에서는 달랐다. 상표권을 보유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계약을 맺어 2020년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대우 브랜드를 사용했었다. 대우자동차 트럭 부문을 인수한 인도 타타그룹도 사명을 타타대우상용차로 바꾸며 '대우'를 완전히 빼진 않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수익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누백소비드(Nuvaxovid·개발명 NVX-CoV2373) 시제품이 영국에서 정식 판매 승인(Full Marketing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 노바백스가 향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바백스의 3대 주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화색이 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노바백스에 따르면 영국의약품규제당국(MHRA)이 누백소비드 시제품 백신을 완전 승인했다. 노바백스는 MHRA에 미국·멕시코에서 진행한 두 건의 임상3상 '프리벤트-19'(PREVENT-19) 분석 결과 등을 근거로 들었다. MHRA 측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시간이 많이 지나 면역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데다 다양한 변이가 나타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누백소비드 시제품 백신을 허가한다고 설명했다. 노바백스는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할 때 시제품 백신을 기반으로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속사용승인을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존 C. 제이콥스(John C. Jacobs)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겨울 코로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에어컨 생산 라인을 오픈했다. 삼성잔자는 해당 생산라인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 에어컨 수요 등에 대응한다.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에어컨 생산 라인이 공식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에어컨 생산라인은 치카랑에 위치한 삼성전자 공장 내 휴대전화 생산라인 옆에 조성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라인에서 연간 2만대의 에어컨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공장에서 윈드프리 에어컨을 생산한다. 윈드프리는 2만3000개 미세한 홀을 통해 시원한 공기를 내보내 직접적으로 찬 바람을 안맞을 수 있게한 윈드프리 냉각기술이 적용된 기술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더운 날씨와 함께 경제가 성장하며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에어컨 생산라인 가동을 통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에어컨 생산라인 가동은 전자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원의 한 형태라고도 설명했다.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우리는 인도네시아 전자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가동 중인 새로운 에어컨 생산라인을 통해 현지 수요를 충족할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에서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WD) 경영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소프트뱅크 협력 제안 내용을 공식 부인했다.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 거래와 관련해 소프트뱅크에 협력을 제안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합병에 대한 공식 입장에 대해서도 별도의 연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8일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 경영 통합 교섭에 대해 키옥시아에 간접 출자한 한국의 SK하이닉스가 난색을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일각에선 SK하이닉스가 합병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소프트뱅크에 파트너십을 제안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의 합병 논의는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이후 낸드 시장이 부진하자 협상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고, 현재 웨스턴디지털은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분리하고 키옥시아홀딩스와 지주회사를 설립해 경영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 다만 양사 간 통합에는 키옥시아에 간접 출자한 SK하이닉스 동의가 필요하다. 키옥시아는 합병을 위해 이번 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의 AI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유니버설 뮤직 등으로부터 저작권 침해로 피소 당했다. [유료기사코드] 유니버설뮤직, ABKCO, 콩코드 퍼블리싱은 18일(현지시간) 테네시주 연방법원에 앤트로픽을 저작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앤트로픽이 클로드 AI를 학습 시키는 과정에서 저작권이 살아있는 노래 가사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앤트로픽인 비치보이즈 '갓 온니 노스', 롤링스톤즈 '김미 쉘터', 마크 론스과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 비욘세의 '헤일로' 등 최소 500곡의 가사를 사용해 퍼블리셔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설명했다. 유니버설 뮤직 등은 클로드가 '특정 주제에 대한 노래 가사를 써달라'는 요청에 특정 음악의 코드 진행, 특정 노래의 가사를 복사해 제공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법원에 금전적 손해배상은 물론 저작권 침해 행위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소송으로 창사 이후 처음으로 저작권 관련 고소를 당하게 됐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열풍이 부는 가운데 AI학습과정에서 사용되는 데이터의 소유권을 둔 논란이 끊이지 않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필리핀·폴란드 잠수함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20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항공우주방위전시회(ADEX)에서 캐나다, 필리핀, 폴란드에 잠수함 사업 입찰에 참여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에 가장 주목하고 있다. 캐나다 해군은 노후 잠수함 교체를 위해 추진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3000톤(t)급 잠수함 8~12척을 도입할 계획이다. 사업 규모는 60조원에 달한다. 잠수함 척당 가격은 2조원이 넘을 전망이다. 올 하반기 공고가 나와 이르면 2026년 계약자가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는 동쪽으로 러시아, 서쪽으로는 중국 원자력잠수함의 위협을 받고 있다. 현재 퇴역을 앞둔 재래식 잠수함 4척만 갖고 있어 신형 잠수함을 도입을 추진한다. 캐나다가 요구하는 조건의 잠수함으로는 한화오션이 건조한 3000t급 도산안창호함이 유력하다. 도산안창호함은 장거리 잠항 및 탄도미사일(SLBM) 발사가 가능하다. 김승민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영업팀장은 "캐나다가 새로운 잠수함의 잠재적인 건조업체를 물색하고 있다"며 "한화오션이 다른 외국 경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전용 전기차 미국 리스 요금을 대폭 낮췄다. 테슬라가 주도하는 저가형 전기차 시대에 맞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향후 시장 변화 추이에 따라 지속해서 가격을 수정, 고객 수요를 최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미국 온라인 자동차 연구 포털 카다이렉트(CarsDirect)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리스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현지 출시 이후 가장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하 값이 적용된 이들 전기차 월 리스 요금은 229달러(한화 약 31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기존 월 리스 요금보다 50달러(약 7만 원) 저렴한 가격이다. 브랜드 내 모델과 비교해 코나EV 월 리스 요금(269달러)보다는 40달러(약 5만 원),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월 리스 요금(458달러)보다는 229달러(약 31만 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이번 리스 가격 인하 정책은 테슬라를 견제하기 위해 진행됐다. HMA에 앞서 테슬라가 모델3 월 리스 가격을 최대 100달러(약 13만 원) 인하한 329달러(약 44만 원)로 낮추면서 가격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인하 정책 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미국 부자들을 대상으로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마케팅에 나선다. 개인 고객 판매를 통해 미국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릴리움은 미국 텍사스주(州) 소재 항공기 중개회사 이엠씨제트(EMCJET)와 미국 소매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에어택시 업계에서 소매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릴리움이 처음이다. 릴리움은 1000만 달러(약 140억원) 상당 자가용 eVTOL를 부유층에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 영방항공청(FAA) 인증을 획득한 후 이르면 2025년 말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릴리움 eVTOL는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7인승 제트 비행기다. 날개에는 모두 36개의 전기 제트엔진이 장착돼 있다. 다른 경쟁사의 eVTOL와 달리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이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의 지분 매입을 꾀한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생산 역량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콘탄(KONTAN)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아디에야 사푸트라 IBC 기업전략·사업개발 담당은 18일(현지시간)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공장 지분 획득에 대해 "아직 협상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초기 5%에서 30~40%로 늘리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합작사 'HLI그린파워'를 설립하고 2021년 9월 배터리셀 공장을 착공했다. 신공장은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의 신 산업 단지(KNIC: Karawang New Industry City) 내 33만㎡의 부지에 들어섰다. HLI그린파워는 지난 5월 공장을 완공해 시험 가동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4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10GWh 규모로 점차 30GWh까지 확대된다. IBC는 합작공장의 지분을 얻어 전기차 산업의 핵심인 배터리 생산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IBC가 최대 40%를 확보할 경우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배승준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장이 베트남 시장 생존 전략으로 차별화를 강조했다. 베트남 보험 시장에 다른 보험사들보다 다소 늦게 진출한 만큼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배승준 법인장은 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상품 포트폴리오와 유통채널, 운영모델을 구축하고 차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베트남 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베트남 보험 시장은 과거 한국이 경험했던 변화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모기업인 신한라이프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베트남 고객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통채널 확대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은 현재 은행, 금융사,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보험 상품을 유통하고 있다. 배 법인장은 “텔레마케팅과 제휴 설계사를 통해 합리적인 보장과 보험료의 보험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며 “개인보험대리점의 질적 향상에 초점을 맞춰 내년에는 전문 재무 컨설턴트 채널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배 법인장은 대리점 채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 현황을 공개했다. 테슬라가 큰 관심을 보였을때보다는 보유량이 줄었지만 여전히 1만개 가까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어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8일(현지시간) 공개한 3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972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기준 미국 내 비트코인 평균 거래액은 2만8300달러 선으로 9720개의 총 가격은 2억7580만 달러에 달한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3월 자사의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했다. 하지만 그해 5월 일론 머스크 CEO가 비트코인 채굴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문제 삼으며 지원을 중단했다.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하면서 15억 달러를 투입해 2021년 2월 8일 비트코인 4만3200개를 매수했다. 그리고 1개월여 후인 3월 31일 4320개를 매도, 총 보유량은 3만8880개가 됐다. 그리고 2022년 6월 30일에는 암호화폐 겨울 속 2만9160개를 매도, 보유량은 9720개 됐다. 이후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변화하지 않았다. 테슬라가 지난해 6월 이후 비트코인을 정리하지 않고 있는 것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임팩트(옛 한화종합화학)가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이하 가와사키)에 증기터빈을 발주했다. 울산 공장에 설치된 기존 터빈을 교체한다. 19일 가와사키에 따르면 회사는 한화임팩트로부터 증기터빈 세트 1대를 수주했다. 가와사키는 1956년부터 발전용 증기터빈을 생산해 전력 회사와 바이오매스 발전소 운영사 등에 납품했다. 전 세계에 390대가 넘는 증기터빈을 공급했다. 한화임팩트의 주문으로 한국에서만 51번째 주문을 획득하며 우수한 사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한화임팩트는 1987년 가와사키로부터 공급받아 울산 공장에 설치한 자가발전용 증기터빈이 수명을 다하며 주문을 넣었다. 새 장비로 바꿔 안정적으로 전력을 수급한다. 울산 공장은 폴리에스터 섬유의 주원료인 테레프탈산(PTA)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한화임팩트는 울산과 충남 대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200만 톤(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