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대만 TSMC의 대(對)중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유예 조치가 연장됐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왕메이화 대만 경제부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TSMC의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유예조치 연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수출통제 유예조치 연장은 (한국업체뿐만 아니라) TSMC에도 확대 적용되는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구체적인 연장 기한 등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TSMC에 앞서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 공장에 미국산 장비를 무기한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이번 연장 조치로 TSMC는 28나노(㎚, 10억분의 1m)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중국 난징 공장을 정상 가동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TSMC는 VEU(검증된 최종 사용자) 프로그램을 통한 무기한 허가를 기대했다. 지난 2007년 시작된 VEU 프로그램은 일정 자격을 갖춘 기업이 별도의 수출 허가 없이 미국이 통제하는 특정 품목을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전자와 반도체 장비, 화학 분야가 포함된다. 다만 이번 연장 조치에도 반도체 기업들은 여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기업 시스코 이사회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리사 수 외에도 추가적으로 이사회 사퇴 의사를 밝힌 인물들이 있어 시스코 이사회 변화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유명 언론인인 돈 클라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4일 미쉘 번즈, 로데릭 C. 맥기어리, 리사 수 등이 시스코에 2023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재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이들은 2023년 연례 주주총회까지 시스코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돈 클라스는 이어 페이팔의 전 CEO인 댄 슐만이 시스코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돈 클라스는 이번 이사회 줄 사퇴에 대해 "내 경험상 조금 특이한 일"이라며 이번 일이 이례적인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AMD가 EPYC제품군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서버 업계에서 경쟁력 있는 플레이어로 거듭나면서 시스코와 경쟁을 하게 된 만큼 리사 수 CEO의 사임은 이해 상충 측면에서 올바른 결정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리사 수 CEO는 최근 IC제조업체인 아날로그 디바이스 이사회에서도 사퇴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1위 리튬 업체 앨버말이 호주 리튬 광산 개발업체 라이온타운 리소스(Liontown Resources) 인수를 철회했다. 최근 호주 광산회사 핸콕 프로스펙팅(Hancock Prospecting)의 라이온타운 지분 매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앨버말은 15일(현지시간) 라이온타운 이사회에 밝힌 인수 제안을 공식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켄트 마스터스 앨버말 최고경영자(CEO)는 “라이온타운과의 협력은 의미있고 생산적이었으며 우리가 받은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도 “하지만 현재로서는 인수를 추진하는 것이 앨버말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앨버말 측은 인수 거래와 관련해 복잡성 증가가 철회의 배경이 됐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최근 핸콕 프로스펙팅의 라이온타운 지분 매입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핸콕 프로스펙팅은 지난 13일 라이온타운 지분 19.9%를 주당 3호주달러(약 2500원)의 가격으로 매입한 바 있다. 이후 일각에선 핸콕 프로스펙팅의 존재가 앨버말의 라이온타운 인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호주 현지 법령에 따르면 지분 19.9% 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베트남 시장 수요를 최대로 확보하기 위해 현지 공장 증설에 나선다. 연간 타이어 생산량을 지난 2021년 대비 3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타이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즈엉성 타이어 공장 생산 능력과 현지 공급 확대를 위해 최대 6억5000만 달러(한화 약 88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내년 연간 타이어 생산량 1250만 개 달성이 목표이다. 이는 지난 2021년 생산량(400만 개)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지난해 생산량은 750만 개로 집계됐다. 금호타이어는 이곳 공장 타이어 생산량 확대를 토대로 현지 공급량을 20%까지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지 공급량은 전체 생산량의 약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는 모두 수출용으로 80%는 북미 지역, 나머지 10%는 동남아 지역에 공급되고 있다. 김현호 금호타이어 베트남 법인장은 "현지 금호타이어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며 "현재 공급량으로는 수요를 충족하기에 버거운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이번 투자와 별개로 금호타이어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의료서비스 소프트웨어 회사와 손잡고 의료용 스마트 TV에 원격진료 플랫폼을 탑재한다. 잇단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제품 헬스케어 전문성을 강화, 북미 의료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16일 바이탈챗(Vitalchat)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의 의료용 디스플레이에 바이탈챗의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의료 솔루션을 지원하는 앱을 탑재한다. 바이탈챗 앱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TV는 헬스케어 TV 라인업인 4K 크리스탈 호스피탈 TV 2종이다. 32인치(제품명 HCF800)와 43인치(제품명 HCU7030)가 포함된다. 각 제품에 탑재된 바이탈챗 앱을 통해 바이탈챗의 원격의료 솔루션 'E-시터(E-Sitter)'와 '버추얼 비짓(Virtual Visit)'을 이용할 수 있다. E-시터는 한 번에 최대 100개의 병상 모니터링이 가능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병실 내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환자의 움직임과 음성을 지속적으로 스캔,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버추얼 비짓은 보안 링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를 연결, 원격 진료를 가능케 한다. 기타 장치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흥국생명이 해외 신용등급 유지의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글로벌 신용평가사 신용등급을 잇따라 철회하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16일 흥국생명의 신용등급(BBB+·우수)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보통 기업 신용등급 철회는 해당 기업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다. 신용등급 하향이 우려되거나 해외 자금 조달 계획이 없을 때 주로 요청한다. 흥국생명의 기존 신용등급이 투자적격 등급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해외에서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흥국생명은 지난 6월에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신용등급(Baa1·안정적)을 철회한 바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주 1600억원 규모 후순위채 상환을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콜옵션 사태 이후 시장 신뢰 회복과 자본 건전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당시 흥국생명은 2017년 11월 발행한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공시한 후 채권시장의 혼란이 커지자 이를 번복한 바 있다. 이후 작년 12월 콜옵션 행사에 따른 자본 확충을 위해 태광그룹 계열사로부터 2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전AESC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프랑스 기가팩토리 설립 프로젝트를 위한 실탄을 확보했다. 오는 2025년 공장 완공 후 르노향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개시, 유럽 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로의 도약을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유럽투자은행(EIB)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엔비전AESC에 직접 대출 3억3720만 유로와 상업 은행을 통한 1억1280만 유로 등 총 4억5000만 유로 규모 대출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엔비전AESC가 르노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프랑스 두에에 짓는 배터리 기가팩토리에 대한 투자다. 엔비전AESC는 지난 2021년 두에 공장 설립을 발표했다. 1단계 13억 유로를 투자해 연간 9GWh 규모 생산능력을 구축한다. 연간 20만 대 전기차에 공급 가능한 용량이다. 3단계에 걸쳐 증설을 추진, 오는 2030년까지 최대 연간 30GWh 규모 용량을 확보한다. 최대 3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에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물량은 르노에 납품된다. 르노의 해치백 자동차 'R5'의 전기차 버전과 '4에버(4Ever)'에 장착될 전망이다. 향후 고객사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솔루스첨단소재 유럽법인인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ircuit Foil Luxembourg, 이하 CFL)'가 인력 감축을 추진한다. 경기 침체와 5세대(5G) 이동통신용 수요 하락 등으로 작년부터 실적 둔화가 뚜렷해진 여파다. 16일 CFL에 따르면 회사는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시행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해고 인원은 법인 인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30여 명이다. CFL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경영난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동박 수요처인 5G 이동통신과 자율주행차 시장은 정체됐고 SK넥실리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아시아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경쟁이 심화됐다. 전기요금 상승까지 겹치며 지난해 매출은 20% 감소했다. 올해에도 10%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CFL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2억원에서 마이너스 57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CFL은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자 인력 조정에 나섰다. 지난 7월 계약직 직원에 고용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룩셈부르크 노조 OGBL과 LCGB는 즉각 반대를 표명했다. OGBL은 공식 성명을 통해 "구조조정 계획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액체렌즈의 새로운 특허를 공개했다. 애플이 액체렌즈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면서 LG이노텍 등 액체렌즈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1월 17일 출원한 '전자장치에 장착될 수 있는 조정가능한 렌즈(TUNABLE LENS)'에 대한 특허가 최근 공개됐다. 해당 특허는 지난 8월 공개된 첫 액체렌즈 관련 특허에 이은 두 번째 특허다. 애플은 해당 특허가 머리 장착형 장치의 광학 시스템에 포함될 수 있다고 명시해 비전프로와 관련된 특허임을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는 변형가능한 렌즈와 이를 조절하는 기능을 합친 렌즈 모듈을 소개했다. 특허에 따르면 렌즈모듈 양쪽에는 액츄에이터가 장착돼 변형가능한 렌즈의 양옆의 높이를 조절, 가운데 볼록한 부분의 두께까지 조정할 수 있다. 애플은 비전프로 등 혼합현실 장비를 개발하며 액체렌즈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이는 3499달러부터 시작하는 비전프로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다. 애플은 현재 1500~2500달러 범위에서 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가 미국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에서 118위를 차지했다. 특히 윤홍근 제네시스BBQ그룹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5만개 매장 2025' 비전과 향상된 브랜드 경쟁력에 따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16일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매체 '프랜차이즈 타임스'에 따르면 BBQ는 '프랜차이즈 톱 400'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118위이며,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다. 미국 진출 17년 만에 이룬 성과다. 맥도날드와 세븐일레븐, KFC가 '톱3'를 차지했다. 이어 △버거킹(4위) △에이스 하드웨어(5위) △칙필레(6위) △서브웨이(7위) △도미노피자(8위) △서클K(9위) △타코벨(10위)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브랜드 가운데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도 각각 40위와 85위를 차지했다. 프랜차이즈 타임스는 지난 1999년부터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매출 △성장세 △브랜드 경쟁력 등을 분석해 '프랜차이즈 톱 400'를 공개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타임스는 BBQ에 대해 브랜드 정통성을 핵심 가치로 한국에서의 맛을 똑같이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가맹 운영 형태의 현지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다이아딕 인터내셔널(Dyadic International·이하 다이아딕)이 미국 산학연과 함께 백신 생산 플랫폼을 연구한다. 이번 공동 연구 계획은 미국 국방부 지원에 따른 것이다. 다이아딕이 문턱 높은 국방부 연구개발(R&D) 사업 과제에 참여하면서 메디톡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메디톡스는 지난 2020년부터 다이아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다이아딕은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종합병원 백신·면역치료센터(VIC·Vaccine and Immunotherapy Center)·볼트론 테라퓨틱스(Voltron Therapeutics)와 함께 A형 인플루엔자 및 신종 전염병 관련 백신 생산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는 VIC가 미국 국방부로부터 588만달러(약 80억원) 규모의 R&D 사업 과제를 따내면서 기획됐다. VIC는 다이아딕 백신 생산 기술인 C1 플랫폼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자기결합백신(SAV·Self-Assembling Vaccine)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자기결합백신은 스스로 항원을 형성하도록
[더구루=윤진웅 기자] 프랑스 르노 신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카르디안'(Kardian) 글로벌 데뷔가 임박했다. 다치아 인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모델인 만큼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시장 출시 여부도 관심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는 오는 2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카르디안의 글로벌 데뷔 무대를 치른다. 남미 판매를 시작으로 판매 영역을 지속해서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카르디안은 글로벌 B-세그먼트 SUV 시장 공략을 위해 탄생한 도심형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곡선형 차체와 각진 윈도우, 입체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다치아(Dacia) 산데로 스텝웨이(Sandero Stepway)를 기반으로 루프 레일과 범퍼에 통합된 스키드 플레이트와 높아진 지상고, 플라스틱 펜더 아치 및 추가 몰딩을 갖춘 해치백의 하이라이딩 버전이 될 전망이다. 다치아는 르노 그룹 산하 루마니아 자동차 제조사이다. 지난 2008년 소형 크로스오버인 산데로 스텝웨이를 출시한 데 이어 2021년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모델은 현재 인도와 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카르디안의 일부 디자인은 이미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