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신라면이 일본인 입맛을 사로 잡은 인기 'K-라면' 정상을 차지했다. 농심 곰탕라면과 삼양식품 핵심 브랜드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까르보불닭볶음면 등이 '톱3'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일본 랭킹사이트 랭킹구닷넷(rankingoo.net)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은 '한국 봉지라면 인기순위' 1위(371표)에 올랐다. 랭킹구닷넷은 지난달 10일 10대~40대 일본 남녀 2583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농심 신라면은 일본에서 찾기 힘든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콤한 국물과 면발이 잘 어우러지며, 원하는 재료를 추가해 본인의 입맛대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일본에 있는 슈퍼마켓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농심 신라면에 이어 농심 곰탕라면이 2위(157표)를 차지했다. 소고기 뼈와 고기를 우려낸 국물 베이스의 맵지 않은 라면이라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들도 거부감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도 받았다. 삼양식품 까르보불닭볶음면이 3위(144표)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연장했다. 창이공항을 성장 모멘텀으로 삼고, 미주·유럽 면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화장품과 향수 면세 매장을 오는 2028년 3월까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신라면세점은 2014년부터 창이공항에서 매장을 운영해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운영 기간을 2024년 3월까지 18개월 연장했고, 이번에 사업권을 추가로 4년 더 연장했다. 이어 신라면세점은 미국 기내면세점 쓰리식스티(3Sixty)의 추가 지분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2019년 쓰리식스티 지분 44%를 1억2100만달러(약 1417억원)에 인수할 당시 계약한 조건에 따른 것이다. 쓰리식스티 지분 23%를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에 무게가 실린다. 콜옵션 행사 시 쓰리식스타의 최대주주인 버나드 클리파시(Bernard Klepach)는 잔여 지분인 33%를 호텔신라에 넘기는 풋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신라면세점은 이를 통해 미주·유럽 등 신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김영훈 신라면세점 영업본부장은 여행전문잡지 TR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창이공항 면세점 운영권 연장과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R&D) 목적으로 이탈리아 알루미늄 주조기 제조업체 이드라(Idra)가 제작한 기가프레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드라 최신 모델인 9000톤급 기가프레스를 도입합니다. 현대차는 이드라 기가프레스를 토대로 R&D를 강화해 자체 기가프레스 공급을 추진합니다. 기가 캐스팅 공법인 ‘하이퍼 캐스팅’ 도입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선택한 '기가 프레스' 현대차도 도입…하이퍼 캐스팅 속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미래 먹거리 '루이비통 호텔'이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들어선다. LVMH가 호텔을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호텔 설립 계획을 밝힌 지 1년 만에 구체화됐다. 루이비통 호텔은 2026년 오픈이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파리 상업개발위원회(Paris departmental commission for commercial development)에 따르면 LVMH의 루이비통 호텔 건립 계획을 승인했다. 루이비통 호텔은 샹젤리제 거리 103/111번지에 터를 잡는다. 샹젤리제 거리 103/111번지에는 홍콩상하이은행(HSBC) 본사가 20여 년간 자리했다. 업계에서는 샹젤리제 거리 103/111번지 부지 임대료만 매년 6000만유로(855억37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본래 디올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루이비통 호텔로 최종 낙점됐다. 루이비통 호텔 규모는 약 6000㎡(약 1800평)로, 축구장 1개 크기다. 건축 양식은 오스만 스타일로 지어진다. 거대한 돔과 첨탑을 특징으로 삼아 프랑스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루이비통 호텔에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컨벤션
◇네오핀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은 글로벌 리딩 게임 기업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와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오핀 프로토콜과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MEVerse)의 다양한 플랫폼을 연동하기로 협의했다.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을 완료한 검증된 글로벌 사용자를 유치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와 더불어 네오핀이 보유한 글로벌 사용자 커뮤니티에 미버스를 소개하는 동시에 양사의 글로벌 파트너사 네트워킹 상호 지원, 블록체인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와 생태계 확장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메인넷 미버스는 블록체인 캐주얼 게임 플랫폼 ‘미버스 게임즈(MEVerse GameZ)’,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미버스 덱스(DEX), 스캔, 브릿지 등 다양한 블록체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첫 웹3 게임인 ‘포켓배틀스 NFT 워’를 출시했고 글로벌 P2E 랭킹 사이트인 플레이투언닷넷에서 트렌딩 1위를 차지할 만큼 관심을 모았다. 미버스는 자체 메인넷 생태계와 크로스체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메인넷들
[더구루=길소연 기자] 전세계 선박시장에 글로벌 탱커와 벌커 선대가 확장되는 동시에 노후화 선박 비중이 커지고 있다. 노후화된 선박을 신조선으로 교체하는 선대 개편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14일 그리스 선박 중개업체 엑스클루시브(Xclusiv Shipbroker)에 따르면 2013년 이래 10년간 벌커와 탱커 선대가 각각 36%, 30% 증가했다. 선대가 확대되면서 선령 노후화 비중도 커지고 있다. 신조선이 인도되고, 기존에 운용한 선대의 선령이 쌓이면서 노후화됐다. 엑스클루시브는 2013년 기준 글로벌 벌커 선대의 평균 선령은 9.3년이라고 전했다. 선령이 20년 이상된 선박이 차지하는 비율은 10%였다. 같은 해 탱커 선대의 평균 선령은 8.9년, 선령이 20년 이상인 선박은 8% 수준이었다. 이어 5년 뒤에는 선대가 늘어난 만큼 평균 선령도 증가했다. 2018년 기준 벌커 선대의 평균 선령은 2013년 대비 0.3년 증가한 9.6년, 탱커는 1.5년 증가한 10.4년이었다. 올해 기준으로 보면 벌커와 탱커 선대의 평균 선령은 각각 2.6년, 3.6년 증가해 11.9년, 12.5년을 기록했다. 엑스클루시브는 "노후 선박이 대폭 늘어나 평균 선령이 증가했
◇KT KT가 현대리바트와 프리미엄 인테리어 사업의 디지털전환(DX)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통신 플랫폼과 가구·인테리어 융합 신사업 론칭 ▲양사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통한 공동 영업 협력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및 마케팅 경쟁력 제고 ▲미래 DX 신규서비스를 위한 상호 시너지 창출 등이다. 특히 양사는 인공지능(AI)산소공급시스템과 AI환기시스템이 포함된 ‘리바트 집테리어 × 지니 에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KT의 AI 실내공기질 최적화 복합관제 DX 플랫폼과 현대리바트의 차별된 종합 인테리어 리모델링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를 융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인테리어 패키지다. 현대리바트는 서울 강남구와 용인 기흥구의 리바트토탈 매장에 실내에서 설악산 수준의 청정 산소를 경험할 수 있는 ‘리바트 집테리어 × 지니에어’ 체험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 KT와 현대리바트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선호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타깃 마케팅을 진행하며, 고도화된 홈IoT에 기반을 둔 신규 DX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주거 경험을 제공할 수
◇플레이위드 플레이위드는 ㈜플레이위드 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씰M'이 공식 티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연내 국내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약30초간의 티저 영상에는 씰M의 대표 캐릭터인 꾀돌이 토끼의 라이브와 함께 지난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드디어 한국 상륙’ 이라는 메시지를 띄우며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이와 더불어 공식 페이스북 채널도 공개했다. 씰M은 모바일 캐주얼 MMORPG로, 지난 2003년 정식서비스를 진행한 온라인 게임인 씰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카툰렌더링, 익살스러운 개그 액션, 콤보 시스템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을 포함해 동남아에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씰M은 원 개발사인 플레이위드 게임즈가 개발한 정식 후속작으로 20여년간의 개발 서비스 노하우와 함께 원작 내 다양한 직업, 세분화 성장, 모바일 플랫폼 요소까지 겸비해 모바일 게임만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이에 앞서 플레이위드는 지난 5월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8개국과 함께 이어 9월에는 대만,마카오 등 정식 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두 권역 모두에서 오픈당시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구글 스토어에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e스포츠 지원 확대 일환으로 미국 유명 e스포츠팀 후원을 시작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12일(현지시간) 미국 e스포츠 팀 클라우드9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클라우드9은 지난 2012년 창단한 프로게임단이다. 맥스웰 감독 지휘 아래 주요 e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 이하 LCS) 참가 팀 역량를 위해 이번 후원을 추진했다. 특히 클라우드9이 LCS 최고 팀으로 여겨지는 만큼 올해 열리는 월즈 2023(Worlds 2023)에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클라우드9의 색깔에 맞는 독특한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게임과 자동차를 연결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경품 행사와 대회 준비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선보일 방침이다. 잭 에티네(Jack Etienne) 클라우드9 게임단주는 "클라우드9은 e스포츠 영역에서 가능한 최대한 경계를 넓히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기아의 후원을 통해 e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을 가져오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조선업계에 내년 말까지 일반 상선외 군함 등 특수선 주문이 쇄도할 전망이다. 14일 독일 함부르크 조선·해양 전시회(SMM)가 발간한 보고서 '마리타임 인터스트리 리포트 2023(Maritime Industry Report 2023)'에 따르면 내년까지 탱커 신조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MM은 지난 5월과 6월에 71개 국가의 조선사·선주사 의사 결정자(decision-maker)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선주들이 공격적인 신조선 투자에 나설 것으로 집계됐다. 의사 결정자의 46%는 2024년 말 이전에 신조선을 주문할 가능성이 '가능성이 높거나', '매우 높다'고 답했다. 이는 2021년보다 7% 포인트, 2019년보다 무려 18% 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가장 자주 주문되는 선박 유형은 탱커 위주의 선박이다. 일반 상선 외 해군 함정에 대한 주문도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틴 요한스만(Martin Johannsmann) 독일 SKF GmbH의 최고경영자(CEO) 겸 독일 기계설비공업협회(VDMA) 회장은 "선주들은 다시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국내 및 국제 시장에서 매우 긍정적인 발전을 주
[더구루=윤진웅 기자] 폭스바겐이 경형 해치백 모델 '업 시티'(Up City) 단종 수순을 밟고 있다. 4분기 생산을 중단하고 재고 물량에 대한 판매만 진행하기로 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영국 시장 수출용 업 시티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차 생산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재고 물량을 끝으로 현지 판매도 모두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이번 4분기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공장에서 생산하던 영국 수출용 업 시티와 소형 전기차 모델 e-업의 생산을 모두 종료할 예정"이라며 "영국은 물론 독일 판매 웹사이트에서도 이들 모델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고객 상담 창구를 남은 재고에 대한 정보는 지속해서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사실상 유럽 전역에서 판매를 중단하는 셈이다. 폭스바겐은 이번 업 시티 단종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토대로 소형 전기차 모델 생산과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폴로 슈퍼미니를 비롯해 오는 2025년 도심형 전기차 ID.2, 2027년 저가형 소형 전기차 모델 ID.1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업 시티는 폭스바겐그룹의 뉴 스몰 패밀리(New Small Fami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의 원자력 회사들이 소형모듈원전 시장 진출 및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스에너지와 영국 원전기업 캐번디시 뉴클리어, 철강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셰필드 포지마스터는 차세대 원전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또 홀텍 인터내셔널이 이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Energoatom·에네르고아톰)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엑스에너지, 영국에 소형원전 40기 짓는다…DL이앤씨·두산 동반진출 홀텍·우크라이나, 소형원전 협의체 구성…현대건설 수혜 기대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광학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첫 양자통신 연구용 '광자 얽힘(Entangled Photon)' 장치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컴퓨팅은 20일 "양자 네트워킹 및 보안 통신 연구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광자 얽힘 장치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자 얽힘은 양자 역학에서 발생하는 특이 현상으로, 두 개 이상의 광자가 서로 연결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광자 상태가 변하면 다른 광자의 상태도 즉시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 방식은 외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자통신, 양자인터넷,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컴퓨팅 등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퀀텀컴퓨팅은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의 검증·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자통신 로드맵의 기반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퀀텀컴퓨팅은 통합 광자·양자 광학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자 기기와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광자칩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최대 석유화학기업 '타이쑤치예(台塑企業·포모사 플라스틱 그룹, 이하 타이쑤)'가 전고체 배터리 시범생산을 시작했다. 타이쑤는 시범생산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타이쑤에 따르면 자회사 '타이쑤신지능(台塑新智能·포모사 플라스틱 뉴 인텔리전스)'은 18일(현지시간)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 가동을 개시했다. 타이쑤신지능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은 대만 신베이시에 위치한 밍치이공대학교(明志科技大學) 그린에너지센터에 구축됐다. 타이쑤신지능이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 구축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23년 9월이다. 당시 타이쑤신지능은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 라인 구축에 2억2000만 대만달러(약 100억원)을 투입하고, 밍치이공대학교 그린에너지센터와 산학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밍치이공대학교 그린에너지센터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글로벌 특허를 19건 보유하고 있다. 타이쑤신지능은 시범 생산 시설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합성과 생산 공정 기술 등을 검증한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을 생산해 충·방전 과정에서 단락과 과충전 현상이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충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