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총 14곳의 신규 유전과 가스전을 발견했다. 중동 최대 산유국으로서 에너지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대규모 매장량 확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9일 "사우디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Aramco)가 동부 지역과 룹알할리(Empty Quarter) 지역에서 신규 유전 6개, 유전 저장소 2개, 가스전 2개, 가스 저장소 4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동부 지역에서 확인된 자부(Jabu), 사야히드(Sayahid), 아이판(Ayfan) 유전에서는 아라비안 엑스트라 라이트 오일이 하루 각각 800배럴, 630배럴, 2840배럴씩 생산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룹알할리 지역 누와이르(Nuwayr), 담다(Damda), 쿠르카스(Qurqas) 유전에서는 아라비안 미디엄 오일이 각각 하루 1800배럴, 200배럴, 210배럴 생산될 수 있다. 가스전의 경우, 동부 지역에서 발견된 기즐란(Ghizlan)과 아람(Araam) 가스전은 각각 하루 3200만 입방피트와 2400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압둘아지즈 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건설기계와 두산밥캣 등 국내 주요 건설기계 기업들이 재활용 산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북미와 유럽 주요 전시회에서 폐기물 처리 및 자원순환 장비를 앞세워 ESG 흐름에 발맞추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순환경제 시장'을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20일 HD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회사는 내달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ReMA(Resource Recycling and Reuse Management Association) 2025'에 참가할 예정이다. 재활용·자원순환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재활용 산업 특화 장비들을 선보인다. △HW250AMH 머티리얼 핸들러 △HX235ALCRD 굴착기에 SAS 오토 해체 장비를 장착한 모델 △HL960AHDXT 중장비 휠로더 등을 공개한다. HW250AMH는 전자식 유압 흐름 제어와 텔레스코핑 캡을 통해 뛰어난 가시성과 작업 효율성을 제공하며, HX235ALCRD는 해체 작업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HL960AHDXT는 재활용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보호 장비를 갖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지원한다. ReMA는 ISRI를 계승한 스크랩 및 재활
[더구루=홍성일 기자] HMD(Human Mobile Devices) 글로벌이 노키아와 결별을 앞두고 마지막 피처폰을 출시한다. HMD 글로벌은 노키아와 결별 후 '홀로서기'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HMD 글로벌 전문 팁스터인 'HMD_MEME'S(@smashx_60)'에 따르면 HMD 글로벌은 노키아와 라이선스 계약 종료 전 마지막으로 클래식 모델을 재해석한 피처폰 5종을 출시한다. 출시되는 모델은 △노키아 3510 4G △노키아 5710XA 4G △노키아 130 뮤직 △노키아 150 뮤직 △노키아 8310 4G다. 마지막 노키아 모델 5종 중 노키아 130 뮤직과 노키아 150 뮤직의 경우 지난달 초 글로벌 출시됐다. 단 인도 시장에서는 노키아 브랜드 대신 HMD 브랜드를 부착하고 출시됐다. 나머지 3종의 경우 올해 중 출시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HMD 글로벌의 노키아 결별이 본격화 된 것은 올해 1월이다. HMD 글로벌이 노키아 XR21을 단종하며, 노키아 브랜드 스마트폰 라인업을 정리한 것. HMD 글로벌이 노키아와 결별하는 이유는 내년 3월로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HMD 글로벌은 노키아 브랜드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기술 경진대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기술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베트남법인은 삼성 첨단기술인력양성센터(SATTI)에서 '삼성 베트남 기능 경진대회 2025'를 개최했다. 삼성전자와 관계사를 포함해 6개 현지 법인에서 역대 최다 인원인 총 4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동화 기술, 지그 설계 기술, 전기 시스템 구축 기술, CNC 가공 기술 등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실제 생산 현장을 반영한 실무 중심 과제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실질적 역량을 시험했다. 3일 열린 본 경연에서는 각 종목별로 4시간 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법인에서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심사는 하노이공과대학교 교수진과 삼성 전략 파트너 전문가들이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자동화 기술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응우옌 찌 끄엉 교수는 "삼성 직원들의 준비와 자신감이 인상 깊었다"며 "실무 중심의 대회가 매우 잘 구성됐다"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국가표준 개정안을 내년 7월부터 시행한다. 배터리 품질과 안전성 요건을 대폭 강화하고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이하 공신부)에 따르면 강제성 국가표준인 '전기자동차용 동력 축전지 안전성 요구'는 내년 7월부터 일부 시행된다. 이 표준은 지난 2020년 제정된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국가표준의 개정안이다. 고속 충전 안전성 테스트와 하단 충돌 테스트 등을 신규로 추가하고 열 확산과 절연 저항, 진동 내성 테스트의 기술 요건을 강화했다. 또 신규 테스트가 필요없는 동일 모델로 간주되기 위한 요건도 나열했다. 단위 모듈 고정 방식과 배터리 설치 방식, 배터리 팩의 크기 등 17개 항목을 만족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표준 적용 범위도 전기차용 배터리로 한정했다. 공신부는 이번 표준을 통해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2021년 352만 대에서 2022년 670만 대, 2023년 959만 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사진 만들기' 열풍으로 한국 시장이 오픈AI의 '큰 손' 고객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높은 구매력을 증명하면서 오픈AI의 주요 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챗GPT 한국 시장 매출이 '퀀텀점프' 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지브리 사진 만들기'가 주효했기 때문이다. 센서타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챗GPT는 지난달 31일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고 일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열풍으로 한국 챗GP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당 매출도 급상승했다. 한국 챗GPT 모바일 앱 다운로드 당 매출은 3.8달러로, 미국(4.1달러)에 이은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이미지 생성 기능 출시 이후 3위인 일본과의 격차를 벌린 것. 이에 챗GPT 모바일 앱 글로벌 누적매출에서도 점유율을 4.7%로 높히며 4위에 위치했다. 한국의 다운로드 건수는 전세계 18위에 불과하다. 지브리 사진 만들기는 챗GPT 앱 다운로드도 증가시켰다. 실제 챗GPT는 올해 국내 AI앱 다운로드·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 방문자 수도 역대 최고치를
[더구루=김은비 기자]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최대 전기차 격전지인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를 바짝 추격하며' 넘버2' 자리에 올랐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머스크 리스크'로 인해 현지에서 처음으로 점유율이 50% 아래로 떨어져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현대차·기아, 1분기 美 캘리포니아 전기차 ‘2위’ 등극…테슬라 점유율 50% 붕괴
[더구루=김형수 기자] "고객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한국맥도날드의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겠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의 취임 일성이다. 김 대표는 한국맥도날드 지휘봉을 잡은 2022년에 이어 2023년 2년 연속 두자릿수 직영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단박에 경영 능력을 보여준 김 대표의 지휘 아래 한국맥도날드는 올해도 '1조 클럽'에 가입이 계속될 전망이다. 20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김 대표는 다음달 1일 취임 3년차를 맞는다. 2022년 5월 1일 경영 전면에 나섰다. 그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프록터앤갬블(P&G) 마케팅 부장에 이어 SBS미디어홀딩스 차장, 미국 음료기업 코카콜라(Coca-Cola) 마케팅 이사 등을 지내며 20여년 동안 마케팅 전략 등을 담당한 '마케팅 전문가'로 통한다. 2020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맡으며 맥도날드에 합류했다. 그는 수익성 개선과 부정적 브랜드 이미지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취임 후 네 가지 약속을 강조했다. ▲국내산 고퀄리티 식재료에 투자 ▲폐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선순환 강화 ▲지역사회 기부 ▲열린 채용 추진 등을 중점으로 두고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익성 개선 프로젝트는 현
[더구루=김형수 기자] '매출 3조2248억원.'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의 지난해 성적표다. 본업인 식자재 유통사업과 푸드 서비스(단체급식) 사업이 모두 호조를 보이며 1년 만에 실적을 갈아치웠다. 이 대표는 올해 글로벌 교통 중심지인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컨세션 사업을 확장하고 성장동력을 모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대표는 다음달 3일 취임 1년을 맞는다.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탁된 인물이다. 그룹 내 식품·식품서비스 사업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식품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 내 컨세션 사업을 토대로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20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연내 인천공항 내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4개 전(全) 매장 오픈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개점한 첫 점포에 이어 나머지 3개점을 올해 하반기 순차적으로 연다는 계획이다. 전체 매장 규모는 4909㎡, 총 수용 인원은 1500명이다. 첫 매장에 △자연담은한상 △육수고집 △국수정 △바삭카츠 △분식곳간 △버거스테이션 등 6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컨세션 사업을 위해 기획한 이들 브랜드를 통해 한국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당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무역전쟁 여파로 물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섣부른 정책 조정은 위험하다는 판단이다. 파월 의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경제클럽 연설에서 "시장이 최근의 정책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적응하고 있다"며 "현재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더 명확한 데이터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위치에 있다"며 "성급한 정책 조정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역 갈등 격화로 인한 관세 인상에 대해 "단기적으로 물가가 오르고, 실업률도 상승할 수 있다"며 "연준에 매우 어려운 선택을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 안정 없이는 지속적인 고용 호조도 기대할 수 없다"며 인플레이션 억제를 정책 우선순위로 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이미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추가 관세가 자동차 등 제조업 전반에 상당한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번 충격이 장기화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안정 과정도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연준 내부에서는
◇브이엑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브이엑스(VOOX)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투자 시스템과 디지털 자산 관리 기능을 출시했다. 브이엑스는 최근 AI 기반 스마트 투자 전략 추천 시스템과 사용자 거래 성향 분석 기능, 리스크 예측 자동화 도구 등을 선보였다. 브이엑스는 신규 기능 도입으로 이용자 중심의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I 시스템은 이용자에게 시장 상황과 거래 이력, 리스크 성향, 투자 목적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화된 투자 전략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브이엑스는 "AI 투자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가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며 "암호화폐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는 투자자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이엑스 관계자는 "많은 거래소가 여전히 복잡한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를 안고 있다"며 "브이엑스는 이용자에게 AI 조력자를 구축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디랩스 게임즈 디랩스 게임즈는 소셜 미디어 기반 웹3(블록체인) 게임 '복싱스타 X'에 게임 내 최고 등급인 '초월 장비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초월 장비 시스템은 전설 장비를 초월 등급 장비로 업그레이드
[더구루=홍성환 기자] 430조원 퇴직연금 시장을 잡기 위해 금융사들이 앞다퉈 로보 어드바이저(RA)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금융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파운트투자자문과 손잡고 최초로 퇴직연금 RA 일임 서비스를 출시했다. 뒤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근 국내 종합자산운용사로는 처음으로 RA 일임 서비스를 내놨다. 삼성자산운용은 RA 전문운용사 쿼터백자산운용과 공동 소유한 알고리즘을 토대로 삼성증권을 통해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을 운용 지시하는 RA 일임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국투자증권도 디셈버앤컴퍼니와 협력해 퇴직연금 RA 일임 서비스 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도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작년 말 17개 투자일임업자가 신청한 퇴직연금 RA 일임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기존에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내에서 투자자가 직접 운용 지시를 내려야 했고 일임이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당국이 알고리즘 기반의 자동 운용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면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투자일임업자의 RA가 가입자를 대신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