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의 AI(인공지능)칩 출하량이 엔비디아의 30% 이상 수준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오픈 소스 AI 스타트업 노드.AI 인수 소식까지 알려지며 AMD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보였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증권가 애널리스트인 밍치 쿠오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AMD의 AI칩 출하량은 내년 엔비디아 출하량의 10%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메타와 구글까지 수주량을 늘린다면, AMD의 AI칩 출하량은 오는 2025년 엔비디아의 30% 이상 수준에 도달할 것이란 관측이다. 내년 AMD AI칩 최대 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될 가능성이 높다. AMD 전체 생산량 중 50% 이상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출하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아마존닷컴이 두 번째로 큰 고객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 메타 플랫폼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현재 AMD AI칩을 테스트하고 있다. 메타는 AMD의 차기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5년에는 CSP가 AMD AI칩의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MD도 CSP를 AI칩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대만 완하이라인에서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탄생을 축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12일 울산조선소 야드(작업장)에서 대만 완하이로부터 수주한 1만32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선사 측은 2척을 '완하이A05', '완하이A06'으로 각각 명명했다. 이번에 명명된 선박은 완하이로부터 수주한 5척의 동형선 시리즈다. 앞서 4월 말과 7월 중순에 '완하이A02', '완하이A03' 2척이 인도됐다. 완하이A05와 완하이A06은 이달 중순과 12월 중순에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 후 극동에서 미국까지 서비스에 배치된다. 신조선은 길이 335m, 폭 51m, 수심 16m 규모로 최대 순항 속도는 22노트이다. 풀밸런스 트위스트 밸브래더, 프레스월핀 등의 시스템을 장착,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에너지 효율 지수인 EEDI(신조선에너지효율지수) 3단계에 만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맞춰 설계됐다. 모든 선박에는 '스마트십(Smart Ship)' 표기로 인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2척의 선박을 인도하면 완하이로부터 수주한 물량 5척을 모두 납품한다. 앞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리비아 증기발전소 공사 재개를 위해 당국과 물밑 접촉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위암 알-타옙 리비아 전력청(GECOL)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현지 리비아헤럴드와 단독 인터뷰에서 "현대건설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만나 리비아의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트리폴리 발전소 사업 재개의 중요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리비아 트리폴리 지역에 총 1400㎿(메가와트)급 증기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현대건설이 지난 2010년 이 사업을 수주했다. 하지만 내전 등 정세 불안으로 2014년 현지 인력이 모두 귀국하면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올해 6월 말 현재 공사 진행률은 28%에 불과하다. 지난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정권이 무너진 뒤 이슬람 무장세력 간 내전으로 치안이 불안해지면서 우리 정부는 2014년 8월 리비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했다. 당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등 현지에 진출했던 기업이 모두 철수했다. 리비아는 현대건설의 중요한 해외 시장 가운데 하나다. 현대건설은 1980년대 라스라누프 항만 공사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리비아에서만 총 26건, 63억6865만 달러(약 8조5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국제 표준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001/37301) 통합인증을 최초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기관의 부패리스크 및 기업경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대응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운영하는 기관에게 주어지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이다. 마사회는 지난 6월부터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준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타 기관 벤치마킹, 컨설팅기관을 통한 현황 진단 및 자문을 구하는 동시에 경영관리본부장을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책임자로 지정하고 전담TF를 구성했다. 또한 임직원 중 103명을 키맨(key man)으로 선정해 부서별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평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조직 내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이번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계기로 반부패, 규범준수 리스크를 상시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배구조를 제도화했다"며 "윤리경영문화를 확산하고 부패방지 경영을 적극 실천해 윤리경영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임직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헬스케어 회사 '비웰 커넥티드 헬스과 손을 잡았습니다. 비웰은 지난 9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HLTH 2023'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삼성헬스'에 비웰의 솔루션 '비웰 커넥티드 헬스'를 더해 고객에 전문 체계를 갖춘 건강관리 서비스 경험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삼성전자, 美 헬스케어 업체 '비웰' 맞손…맞춤형 원격 진료 실현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샌디에이고 시의회 공공안전위원회는 지난달 20일 회의에서 '리튬이온 배터리의 리스크 해결'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 안건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판매·보관·사용·임대·폐기 규칙 또는 조례 초안 마련과 △올바른 사용과 충전, 보관, 폐기 방법을 알릴 교육 캠페인 개발, 그리고 △리튬이온 배터리 저장시설의 위치 제한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안건이 통과되면서 샌디에이고는 배터리 규제 법안을 만든 미국 최초의 시(市)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리튬 배터리 판매·보관·폐기 규제 법안 미국서 첫 발의 '업계 촉각’
[더구루=김은비 기자] 카타르에너지가 전략적인 석유 기반 개발 투자에 따라 불하니네 해상 유전의 추가 확장을 위한 입찰 프로세스를 진행합니다. 카타르에너지는 최소 세 가지 패키지에 대한 사전 자격 심사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큰 첫 번째 패키지는 새로운 중앙 처리 플랫폼과 거주 공간 및 유틸리티 플랫폼, 가스 주입 플랫폼, 라이저 플랫폼 및 기존 구조물의 수정이며, 두 번째 패키지는 해저 파이프라인 21개 세그먼트, 해상에서 해저로 보내는 탯줄인 엄빌리칼 11개, 해저 케이블로 구성된 EPCI입니다. 세번째 패키지에는 오프쇼어 브라운필드 수정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EPCI 패키지 참여 업체로는 △한국의 삼성중공업과 △인도의 라센 앤 투브로 △이탈리아의 사이펨 △중국의 해양석유엔지니어링 △미국의 맥더멋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최소 10조원↑' 카타르 불하니네 해상유전 사전자격심사…삼성중공업 '눈독'?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갤럭시 스마트폰과 무선이어폰의 배터리 공유 기술 관련 특허 침해 혐의로 피소됐다. 12일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9일(현지시간) 'IP 버즈(IP Buds, LLC)'로부터 특허 침해 소송을 당했다. IP 버즈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술 관련 특허 1건(미국 특허번호 9467763)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특허는 2016년 10월 미국 특허청에 등록됐다. IP 버즈는 특허를 획득하기 전인 2014년 12월 삼성에 서한을 보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무선 배터리 공유 기술을 소개하고 특허 라이선스 협력 논의를 요청했으나 아무 답변을 받지 못했다. 약 5년이 흘러 삼성은 2019년 2월 갤럭시 S10 출시와 동시에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내놓았다. 스마트폰을 무선 충전 패드처럼 활용해 다른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현재 갤럭시 버즈와 버즈2, 버즈 라이브 등 삼성의 무선이어폰은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IP 버즈는 삼성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이 독자 기술과 유사하다고 봤다. 2021년 6월 재차 삼성에 연락을 취해 특허 라이선스 체결을 주문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GS칼텍스와 손잡고 팜유 정제사업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탁 부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참석해 인도네시아 바이오원료 정제시설 공동사업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팜유 정제사업은 농장에서 생산한 팜 원유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공정이다. 정제된 팜유는 식품, 화장품,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양사는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법인 'ARC(AGPA Refinery Complex)'에 21억 달러(약 2조8000억원)를 투입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60, GS칼텍스 40 비율로 투자한다. ARC는 투자금을 활용해 내년 1분기 인도네시아 칼리만탄티무르주 발릭파판 산업단지 30만m2 부지에 팜유 정제공장을 착공한다. 2025년 2분기부터 연간 50만t의 정제유를 생산해 인도네시아 내수뿐 아니라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로 판매한다. 양사는 팜유 정제사업을 넘어 바이오항공유를 비롯한 친환경 바이오 연료, 차세대 에너지 사업으로 확장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GS칼텍스는 팜오일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폐유 회수설비를 도입한다. ARC부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볼보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저렴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더 많은 자본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폴스타는 최대 10억 달러(약 1조3400억원)의 자금 조달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폴스타는 일정 기간에 걸쳐 다양한 유형의 주식을 점진적으로 매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해 11월 2대 주주인 볼보자동차와 중국 억만장자 리 슈푸의 개인 투자 회사로부터 16억 달러(약 2조1400억원)의 자금 지원을 약속 받은 바 있다. 이처럼 폴스타가 연이은 자금 조달에 나선 배경에는 녹록치 않은 전기차 시장 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폴스타는 소프트웨어 지연과 함께 배터리 구동 모델을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중국 제조업체와의 경쟁으로 인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3억4000만 달러(약 4600억원)의 손실을 입었으며, 주가도 납기 준수에 대한 우려로 올해 들어 45% 폭락했다. 이로 인해 폴스타는 올해 연간 출하량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 아람코가 중국 정유사 산둥위롱석유화학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사우디와 중국 간 에너지 안보 협력 관계가 점차 강화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람코는 산둥위롱석유화학 전략적 지분 10% 인수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 난산그룹, 산동에너지그룹, 산동위롱석유화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람코는 산둥위롱석유화학 지분 인수와 관련한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업무협약에는 아람코가 산둥위롱석유화학 지분 인수 과정에 필요한 실사, 거래 문서 협상, 규제 허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산둥위롱석유화학은 현재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롱커우에 하루 약 4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고 대량의 석유화학 및 파생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정유·석유화학 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아람코는 양해각서 체결로 이 시설에 원유와 기타 공급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사우디와 중국 간 에너지 안보 협력 관계도 보다 공고해질 전망이다. 아람코는 앞서 지난 9월에도 중국 동부성홍의 완전 자회사인 장쑤성홍석유화학산업그룹과 전략적 지분 10% 인수를 위한 기본 협력 계약을 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의 B2B(기업간거래) 시장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파운트는 12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손잡고 전북은행 고객들만을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오픈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는 전북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한 화면에서 고객 스스로 내 자산을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기존 뱅킹 서비스 대비 가장 큰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개인의 투자성향을 고려한 간편설계를 통해 다양한 펀드를 조합해 포트폴리오로 제공해주는 ‘AI 추천 포트폴리오’, 고객이 제시한 금융 목표를 기초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자산관리를 설계해주는 ‘AI 투자 챌린지’ 등 고객들이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경험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I 투자 챌린지의 경우 파운트가 자체 개발한 파운트 맵을 기반으로 기존 로보어드바이저에 고난도의 금융공학 기술을 접목했다. 개인의 미래 금융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목적기반투자(GBI, Goal Based Investment)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가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을 포함한 자사 핵심 기술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기술 독점보다 공유를 택하는 행보다. 하이센스는 핵심 기술 공유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한편 글로벌 세탁 가전 산업 주도권을 잡는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하이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자사 66개 세탁기 핵심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분류 세탁 기술 △고효율 건조 시스템 △모듈형 설계 등을 아우른다. 특히 하나의 기기 내에서 서로 다른 소재·용도 의류를 따로 세탁할 수 있는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도 포함됐다. 하이센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 트리플 드럼 세탁기 ‘마스터(Master)’ 시리즈를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상단 이중 드럼을 하나의 외부 드럼으로 통합해 공간 효율성과 세탁 용량을 동시에 개선했다. 올해는 ‘마시멜로 울트라 패밀리 텁(Marshmallow Ultra Family Tub)’을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일체형 히트펌프 건조 시스템 ‘제우스(Zeus)’를 탑재, 세탁부터 건조까지 드럼별 독립 작동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광학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첫 양자통신 연구용 '광자 얽힘(Entangled Photon)' 장치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컴퓨팅은 20일 "양자 네트워킹 및 보안 통신 연구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광자 얽힘 장치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자 얽힘은 양자 역학에서 발생하는 특이 현상으로, 두 개 이상의 광자가 서로 연결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광자 상태가 변하면 다른 광자의 상태도 즉시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 방식은 외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자통신, 양자인터넷,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컴퓨팅 등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퀀텀컴퓨팅은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의 검증·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자통신 로드맵의 기반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퀀텀컴퓨팅은 통합 광자·양자 광학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자 기기와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광자칩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