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콜롬비아가 국가개발계획에 따라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본격화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장비 수요도 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의 기회도 많아질 전망이다. 20일 시장조사기관 피치솔루션(Fitch Solution)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산업 회복과 더불어 인프라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프라 확장에 따라 관련 건설 기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굴착기와 불도저, 아스팔트 포장기 등 건설 중장비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콜롬비아의 주요 인프라 중장비 수입 국가별 통계를 보면, 중국이 총 1억2406만7000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8681만 달러)과 미국(3219만7000 달러) 등이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2063만3000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콜롬비아의 한국산 중장비 수요는 꾸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3년 한국은 891만 달러의 플론트엔드 셔블로더를 콜롬비아에 수출했고, 지난 2022년에는 360도 회전 상부구조를 가진 기계를 4347만 달러 어치 수출했다. 콜롬비아는 올해도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내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입주권도 토지거래허가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서울시는 조만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발표한다. 이는 지난달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 지정된 강남3구와 송파구에서 토지거래허가제도(토허제) 적용을 둘러싼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결정이다. 국토부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이 앞으로 지어질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인 입주권도 토지거래허가 대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현행 부동산거래신고법은 허가구역에 있는 토지의 소유권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계약(권리)도 허가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입주권의 경우 실거주 의무 이행 시점은 준공 이후로 유예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철거와 이주, 착공, 준공까지 5~6년이 걸리는데, 철거를 앞둔 곳에서 실거주 의무를 채울 수는 없기 때문이다. 아파트 입주권 매수자는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할 때 제출하는 ‘토지이용계획서’에 입주 예정 시점과 실거주 계획을 명시해 일종의 ‘확약’을 한 뒤 허가받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허가권자인 구청들 사이에서는 유
[더구루=김형수 기자] 메디필이 일본 유통업체 세키도(Sekido)와 협력, 현지 유통망 확장을 추진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세키도에 따르면 메디필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1963년 설립된 세키도는 패션과 뷰티를 중심으로 수입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세키도는 'LF 아떼'와 '에이피알 메디큐브' 등 국내 뷰티 브랜드 제품을 현지에 유통하고 있다. 세키도와 협력해 일본 드럭스토어와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등으로 현지 판로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지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와 코코카라파인, 버라이어티숍 핸즈와 돈키호테 등에 입점해 레드 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와 프리미엄 콜라겐 나이테 실 넥크림 등을 판매한다. 레드 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는 2022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메디필 베스트셀러다. 저분자 콜라겐을 기반으로 개발돼 모공 케어와 피부 탄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일본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메디필의 구상이다. 지난해 9월 일본에 진출한 메디필은 버라이어티숍 로프트와 프라자에 입점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에서도 AR 글래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와 양자컴퓨터 등에 이어 '미중 기술 전쟁'의 전선이 AR글래스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AR글래스 제조업체 로키드(Rokid)는 3분기 중 49그램(g) 초경량 AR글래스를 출시한다. 로키드는 "새로운 AR글래스가 가벼운 무게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능 탑재하고 있다"며 "아이웨어 기업인 '볼론'과 협력해 일상생활에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로키드 AR 글래스에는 퀄컴의 AR 전용 칩인 '스냅드래곤 AR1'이 탑재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도파관(웨이브가이드)' 기술이 적용됐다. 도파관은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나온 빛의 회절과 반사를 활용해 사용자가 보는 글래스에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로, AR 글래스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또한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을 연동한 강력한 AI 기능도 탑재됐다. 로키드는 해당 AR 글래스가 사물인식은 물론 번역, 실시간 내비게이션, 알람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2년 전 출원한 특허가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자모터에 희토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담고 있어서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며 테슬라처럼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는 완성차 업계의 움직임이 거세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wccftech'는 최근 테슬라의 특허가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특허는 '선택적 보자력 조절을 위한 슬릿형 자석 및 그 방법(Slitted magnet for selective coercivity, and methods thereof)'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3년 10월 31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출원됐다. 영구자석에 작은 구멍을 정밀하게 뚫어 특정한 첨가물을 주입하고, 자기력과 반응 속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전기모터의 회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네오디뮴계 영구자석과 같은 희토류 금속이 필수적이었다. 네오디뮴계 자석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영구자석으로 알려졌다. 성능이 좋은 만큼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핵심 경영진이 '이구동성'으로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과 고금리 기조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특히 소비자 보증 프로그램인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을 전면에 내세우며 소비자 친화 정책을 통해 시장에서의 신뢰를 잃지 않겠다는 각오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 국제오토쇼 2025(이하 뉴욕 오토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은 현대차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6월 2일까지는 소비자에게 제조사 권장 소비자가격(MSRP)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이미 발표했으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향후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다. 차량 구매 후 1년 이내 실직 시 차량을 현대차 측에서 다시 매입하는 방식이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 소비자 불안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로 평가받았다.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더구루=정예린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발길을 끊었던 국내 기업들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 중단됐던 생산을 재개하거나 현지 복귀를 검토하는 등 ‘포스트 전쟁’ 시대를 겨냥한 조심스러운 탐색전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HD현대 등 주요 기업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내 생산시설 복구 및 인프라 협력 확대를 검토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임으로 미·러 관계 해빙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가 기업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사례는 LG전자다. LG전자는 최근 러시아 루자 공장에서 일부 생산을 재개했다. 공식적으로는 "설비 노후화를 방지하기 위한 유지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향후 사업 정상화를 위한 '테스트 시동'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도 러시아 내 공장 재가동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쟁 전까지 러시아 TV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던 만큼, 철수 이후에도 재진입 가능성을 꾸준히 탐색해왔다.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발 빠르게 러시아 재진입을 준비 중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칠레 대표 소비자 인식 조사인 '칠레3D(Chile3D)'에서 10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와 지지는 삼성 브랜드의 영향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19일 삼성전자 칠레법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칠레3D 조사'에서 △스마트폰 △생활가전 △TV 등 3개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브랜드(Marca de Excelencia)'에 선정됐다. 이는 브랜드 명성, 호감도, 시장 내 존재감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른 강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올해는 '밀레니얼 세대와 가장 잘 연결되는 브랜드'라는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젊은 소비자층과의 유대감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여줬다. 기술력뿐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0년간 동일 조사에서 변함없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주요 가전 분야에서 시장 선도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이번 수상은 현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혁신 제품과 맞춤형 마케팅이 만들어낸 결과로, 향후 중남미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
[더구루=김은비 기자] 리플 XRP에 호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법적 분쟁이 조정 국면에 들어간 한편, 아마존과의 결제 파트너십도 이뤄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리플 XRP 전성시대 오나…美 SEC 리스크 조정 국면·아마존 결제 허용
[더구루=김형수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가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미국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움베르토 크루즈(Humberto Cruz) 콜라보 제품을 일본에 선보인다.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K-뷰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19일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에 따르면 바닐라코는 움베르토 크루즈와 손잡고 화장품 패키지를 디자인한 아이스크림 컬러 콜렉션을 현지에 출시한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로프트와 버라이어티숍 플라자, 뷰티 편집숍 아토코스메 매장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 모이스처 19호 라이트와 21호 아이보리, 바닐라코 볼륨 립 플럼퍼 1호 라이트와 2호 맥시 등으로 아이스크림 컬러 콜렉션을 구성했다. 영문으로 '컬러를 통해 외친다'는 의미의 '아이스크림 컬러'(I Scream Color)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움베르토 크루즈의 작품 스타일을 이들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했다. 아이들 낙서처럼 그린 무지개, 토끼 등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지난달에 이어 화장품 라인업 추가다. 지난달 에센스 스킨 핑크 쿠션과 듀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의 1분기 실적이 대규모 산불과 폭설 등의 여파로 부진할 전망이다. 19일 보험업계 및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 등 증시에 상장된 손해보험사 세 곳의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1조36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조7600억원 대비 약 25% 줄어들 전망이다. 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6400억원으로 전년(7010억 원) 대비 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DB손해보험은 4400억원으로 전년 5830억원보다 25% 감소할 전망이다. 현대해상의 경우 42% 감소한 28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역대급 산불과 폭설 등으로 손해율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손해보험사에는 4895건, 생명보험사에는 1건의 산불 관련 보험금 청구가 접수됐다. 지난 2월 한파·폭설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 가깝게 치솟았다. 지난 2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다섯 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8.7%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6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회사 xAI가 그록(Grok)에 새로운 메모리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와의 대화 기록을 바탕으로 더 나은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 AI 회사들이 하는 서비스를 모방하고 구현하며 추격에 고삐를 죄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xAI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그록의 메모리(Memory) 기능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와의 이전 대화에서 학습한 정보를 토대로 보다 정교하고 개인화된 응답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령 사용자가 '오늘 운동 루틴을 짜줘'라고 요청하면, 그동안의 기록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계획을 받을 수 있다. 필요시 과거 메모리를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xAI는 그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iOS·안드로이드)에서 베타 버전을 제공한다. 유럽연합(EU)과 영국에는 서비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록이 선보인 메모리 기능은 완전히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오픈AI의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역시 전체 대화 기록을 참고해 맞춤형 답변을 내놓는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선도 기업들의 AI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기능을 참고하고 이를 발전시켜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