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를 공략한다.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최근 방한한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 장관과 만나며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포괄적인 협력을 모색합니다.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는 5일(현지시간)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을 대표로 한 디지털 경제·혁신·우주시스템 대표단이 네이버 경영진과 회담을 진행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 강화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오일머니'캐는 강구영 KAI 사장, 빈살만 주도 '사우디 우주 프로젝트' 합류네이버 경영진, 사우디 MCIT 장관 회담…'네옴 프로젝트' 정조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카리오팜테라퓨틱스(Karyopharm Therapeutics)가 글로벌 다발골수종 치료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국제다발골수종학회(International Myeloma Society·IMS) 학회에 참가해 다발골수종 및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셀리넥서(Selinexor) 기술력을 알렸다. 국내 제품명 '엑스포비오'로 판매 중인 안텐진코리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카리오팜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IMS 연례회의에 참여했다. 카리오팜테라퓨틱스는 이 기간 셀리넥서 데이터를 발표했다. △셀리넥서를 처방받은 재발성·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약물 내성 조사 △이전에 다발골수종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셀리넥서·덱사메타손 병용 요법 효과 등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셀리넥서는 핵 수송 단백질 'exportin1'(XPO1) 억제제다. XPO1이 과발현된 암세포는 종양억제 단백질 TSP(Tumor Suppressor Protein)를 핵 외로 유출한다. 셀리넥서는 TSP 핵 외 유출을 막아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이에 지난 2019년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삼성전자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플립 카페'(Flip Cafe)를 연다. 플립 카페는 파리바게뜨 베이커리와 음료 그리고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이 공존하는 이색 테마 전시장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에 한류 열풍이 거센 가운데, 양사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삼성전자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플립 카페를 오픈한다. 플립 카페는 △아스타 디스트릭트8(Astha District 8) △폰독 인다 몰3(Pondok Indah Mall 3) △PIK 애비뉴(PIK Avenue)에서 운영된다.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이번 카페는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K-베이커리와 갤럭시Z플립5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이 카페에서 베이커리와 음료를 마시며 갤럭시Z플립5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는 플립 카페에 새로운 메뉴를 선봬 방문객들의 관심을 불러모은다는 계획이다. 플립 유어 샌드위치(Flip Your Sandwich) 2종와 함께 갤럭시Z플립5 민트그린을 모티브로 새롭게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를 대표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안방인 미국에서 '소비자 불만족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 가운데 고객 만족도 지수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쟁사보다 품질과 서비스가 떨어진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식품 전문지 매쉬드(Mashed)는 8일 맥도날드를 미국에서 가장 만족도가 낮은 패스트푸드 전문점으로 꼽았다. 미국 고객 만족도 지수(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패스트푸드 기업 중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품질 △매장 청결도 △서비스 속도 △모바일 앱 등 다양한 기준에서 평균 이하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맥도날드가 한 해동안 글로벌에서 매출 231억8000만달러(약 31조2953억원)를 벌어들이는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임에도 고객 만족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세 가지를 꼽았다. 다른 패스트푸드 브랜드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점이 고객 만족도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앞서 맥도날드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증가분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스펙에 대한 새로운 힌트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4년간 베일에 쌓여 있던 사이버트럭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트럭을 시범 운전한 것으로 알려진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 '야만 타스디바르'는 사이버트럭 퍼포먼스 차량이 모델X 플레이드와 동일한 3개 모터 드라이브트레인을 장착한다고 밝혔다. 사이버트럭 퍼포먼스는 일반 사이버트럭의 고성능 버전이다. 사이버트럭의 견인 용량에 대한 힌트도 나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 활동을 전문적으로 기록하는 유튜버 '스타쉽 게이저'가 올린 영상에서 사이버트럭이 스페이스X의 랩터 엔진을 탑재한 트레일러 견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엔진 자체 무게만 1588kg에 달한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견인 용량이 6350kg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대형 캐러밴을 옮기기에도 충분한 수준이다. 이번 영상을 통해 작업용 트럭으로서 사이버트럭의 성능이 입증됐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지난 2019년 최초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이다. 당초 작년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수차례 연기됐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정부가 화장품 관련 규정 적용방식을 부분적으로 변경했다. 현지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영국 화장품규정(UKCR) 적용이 일부 달라졌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안전, 제조 관련 규정이다. 영국 내 화장품 출시를 위해서는 △안전조치 준수 △법적의무 이행 업무를 수행하는 책임자를 임명해야 한다. 책임자는 화장품의 △성분 △포장 △제조 공정 △라벨링 등의 핵심 정보를 담은 제품정보파일(PIF)의 업데이트 및 보관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화장품 론칭 이전 안전성 확인 테스트를 의뢰할 안전성 평가자의 자격을 체크하는 것도 책임자의 의무다. 또 화장품 제조 시 우수제조관행(GMP)를 준수했다는 점을 입증해야한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관한 가이드라인 'ISO 22716'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입증 가능하다. 화장품 원료 또는 최종 제형의 안전성 입증을 위해 동물시험을 수행하는 것이 제한돼 있다는 점도 주의할 부분이다. 영국 내 K-뷰티 바람에 힘입어 현지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캐피탈이 베트남 마산그룹에 투자를 결정했다. 베인캐피탈의 첫 베트남 기업 투자로 베트남 소비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마산그룹에 최소 2억 달러(약 2700억원)의 자기 자본의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전환배당우선주(CDPS) 형태의 지분 투자로 주당 8만5000동에 발행되며 1대1 전환 비율에 따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CDPS는 회사 주주에게 지급되는 일반 배당금 외에 첫 5년간은 우선 배당금이 없다. 이후 6년째부터는 발행된 각 CDPS의 액면가에 대해 매년 10%의 우선 배당금이 지급된다. 발행 10년째 되는 해에는 발행된 CDPS를 마산그룹 보통주로 의무 전환할 예정이다. 마산그룹은 시장 상황과 자금 수요에 따라 투자 규모를 최대 5억 달러(약 6800억원)까지 늘리기 위해 다른 투자자들과도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마산그룹은 투자 자금을 재무 상태를 강화하고 차입금을 줄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베인캐피탈은 베트남 소비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실제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소비가 성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내년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신모델 3종을 출시한다. 현지 인기 모델 페이스리프트 버전과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가 판매 라인업에 추가되는 만큼 브랜드 현지 입지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기아 인도판매법인(KMI)에 따르면 기아는 내년 인도 판매 라인업에 SUV 2종과 MPV 1종 등 총 3개 신모델을 추가한다. 신차 출시를 통한 현지 판매 라인업 확대를 토대로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인도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 페이스리프트 버전과 4세대 신형 카니발, 브랜드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EV9'를 선보일 계획이다. 쏘넷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완전히 새로운 헤드램프와 안개등, DRL로 구성되며 후면 디자인과 인테리어 역시 변경된다. 다만 크기와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신형 카니발 역시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된다. 지난 7월 3세대 카니발 단종 이후 처음 선보이는 모델인 만큼 기대감이 높은 상태이다. 특히 신형 카니발은 현지 현지 배출가스 기준인 BS6에 부합한다. BS6는 인도 정부가 지난 2020년 4월 1일부터 시행하는 배출가스 규제를 말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제3국의 경제적 위협에 대응해 보복 조치를 하는 법안을 공식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8일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3일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제3국의 경제적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통상 위협 대응조치(Anti-Coercion Instrument)' 법안이 통과됐다. 이는 제3국의 경제적 위협으로부터 EU 회원국을 보호하고, 필요시 교역국의 통상 위협에 대해 즉각적인 보복 조치를 시행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제적 압력은 제3국이 EU의 교역, 투자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조치를 적용하거나 압박을 가함으로써 EU와 회원국 정책 결정에 개입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EU는 법안이 시행되면 이러한 행위에 대해 제3국에 피해복구 요청, 역내 진출 제한 등의 대응 조치를 하게 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정부가 내달 개시 예정인 노트북, 태블릿 등에 대한 수입 허가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에 수입품 관련 데이터 공개를 요구, 사실상 제한 조치 기반을 마련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상무부 대외무역총국은 '수입 관리 시스템' 포털을 공개했다. 기업들은 다음달 1일부터 이 시스템에 △수입국 △수량 △현지 판매가 등 부품과 완제품 수입 출처와 금액 등에 관한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대외무역총국은 지난 8월 컴퓨터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인도에 수입하는 회사는 정부 허가를 받도록 했다. 대상 품목은 노트북, 태블릿, 올인원 개인용 컴퓨터, 초소형 컴퓨터, 서버 등 7개다. 수입 제한 품목으로 지정되면 일부 예외사항을 제외하곤 유효한 수입 라이선스를 보유해야 한다. 당초 발표 즉시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3개월 유예, 오는 1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인도 정부는 자국 생산을 늘리고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도 또 다른 이유로 언급된다. 당국은 약 21억 달러 규모 IT·하드웨어 생산연계인센티브제도(PLI)를 도입,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첫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고객 인도가 다가온 가운데 내부 스크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블라드 베인(vlad vein)이라는 유저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사이버트럭의 전면 센터페시아에 장착된 대형 터치 스크린과 UI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기존 테슬라 차량과 같이 가운데 대형 터치 스크린과 자동차 핸들, 컵홀더와 내부 좌석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이 주목받은 것은 테슬라 자동차의 시그니처와 같은 센터페시아 대형 터치 스크린의 기능을 일부나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해당 스크린을 터치하는 모습과 다양한 지도, 후방 카메라 등을 작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상 촬영자가 디지털 지도를 조작하며 순간 촬영장소가 노출되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해당 영상이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외곽의 만하임 자동차 경매장 근방에서 촬영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지난 2019년 최초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이다. 당초 작년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수차례 연기됐다. 4년여 간 소문만 무성했던 제품이지만 사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가 자국민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접속을 차단하기 위해 가상사설망(VPN) 사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집권 통합러시아당 아르툠 셰이킨 상원의원은 "내년 3월 1일부터 러시아 통신감독 당국 통신·정보기술·매스컴 감독청(로스콤나드조르)이 VPN을 차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SNS를 소유한 미국 메타 플랫폼에 시민이 접속하지 못하게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메타 SNS에 대해 "극단주의 조직으로 인식되는 플랫폼"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러시아 디지털개발부는 지난달 로스콤나드조르가 러시아에서 차단을 우회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 초안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에 돌입한 이후 일부 서방 소셜미디어가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러시아 매체를 차별한다며 접속 차단 조치를 했다. 하지만 러시아 젊은 세대는 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인 VPN을 통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서방 SNS를 계속 이용하고 있다. VPN 분석업체 톱10VPN은 지난해 3월 러시아가 인스타그램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가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을 포함한 자사 핵심 기술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기술 독점보다 공유를 택하는 행보다. 하이센스는 핵심 기술 공유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한편 글로벌 세탁 가전 산업 주도권을 잡는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하이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자사 66개 세탁기 핵심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분류 세탁 기술 △고효율 건조 시스템 △모듈형 설계 등을 아우른다. 특히 하나의 기기 내에서 서로 다른 소재·용도 의류를 따로 세탁할 수 있는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도 포함됐다. 하이센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 트리플 드럼 세탁기 ‘마스터(Master)’ 시리즈를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상단 이중 드럼을 하나의 외부 드럼으로 통합해 공간 효율성과 세탁 용량을 동시에 개선했다. 올해는 ‘마시멜로 울트라 패밀리 텁(Marshmallow Ultra Family Tub)’을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일체형 히트펌프 건조 시스템 ‘제우스(Zeus)’를 탑재, 세탁부터 건조까지 드럼별 독립 작동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광학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첫 양자통신 연구용 '광자 얽힘(Entangled Photon)' 장치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컴퓨팅은 20일 "양자 네트워킹 및 보안 통신 연구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광자 얽힘 장치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자 얽힘은 양자 역학에서 발생하는 특이 현상으로, 두 개 이상의 광자가 서로 연결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광자 상태가 변하면 다른 광자의 상태도 즉시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 방식은 외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자통신, 양자인터넷,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컴퓨팅 등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퀀텀컴퓨팅은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의 검증·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자통신 로드맵의 기반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퀀텀컴퓨팅은 통합 광자·양자 광학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자 기기와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광자칩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