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비바웨이브 메이크업브랜드 힌스(hince)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2일 힌스 운영사 비바웨이브에 따르면 힌스는 △올 라운드 아이 팔레트(All-Round Eye Palette) △슬림 스틱 멜팅 매트(Slim Stick Melting Matte) 등으로 이뤄진 가을·겨울 컬렉션을 일본에서 출시했다. 지난 1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14일 도쿄와 오사카 매장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에선 지난 8월 31일 론칭했다. 올 라운드 아이 팔레트는 섀도우, 블러셔, 하이라이터 등으로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난 화장품이다. 크기가 작아 휴대도 간편하다. 셉템버(September), 레이트 어텀(Late Autumn), 폴인로즈(Fall in Rose) 등 3가지 컬러를 준비했다. 슬림 스틱 멜팅 매트는 부드럽고 사용감이 가벼운 글로우 립, 발색이 선명한 매트 립이 결합된 매트 립스틱이다. 여러번 바를수록 선명한 발색을 연출할 수 있다. 각질 부각, 건조함 없이 하루종일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데자뷰(Deja Vu), 뉴 실루엣(New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비욘드미트(Beyond Meat)와 영국 퀀(Quorn)이 현지 대체육 시장을 주도할 핵심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일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오는 2026년 영국 대체육 시장 규모는 10억달러(약 1조352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2021년 7억1300만달러(약 963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5년간 40.25%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영국 내에서 플레시테리언(Flexitarian) 소비자층이 부상하면서 대체육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플렉시테리언은 '유연한'을 뜻하는 플렉시블(Flexible)과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베지테리언(vegetarian)을 합친 신조어다. 채식 식단을 지향하면서도 경우에 따라 육류를 섭취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육류 소비 행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윤리·건강·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식단을 추구하려는 문화가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대체육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키플레이어로는 △비욘드미트 △퀀 등이 꼽힌다. 비욘드미트는 지난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설립됐다. 콩을 포함해 △코코넛 오일 △감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주류기업 몰슨 쿠어스(Molson Coors)가 현지 에너지드링크 브랜드 조아 에너지(ZOA Energy·이하 조아)를 대상으로 한 추가 투자에 나선다. 맥주 이외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종합음료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몰슨 쿠어스는 조아에 대한 추가 투자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투자 규모 등 구체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몰슨 쿠어스는 조아 이사 1명을 선임할 전망이다. 투자를 유치한 조아는 △소매·소비자직접판매(D2C) 채널 확대 △SNS·옥외 광고 강화 등에 지금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시작한 브랜드 캠페인 '퓨엘 썸띵 비거(Fuel Something Bigger)'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조아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체험형 팝업스토어 △인플루언서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몰슨 쿠어스가 두각을 나타낸 조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비(非) 맥주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조아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하며 1억달러(약 1330억원)를 돌파했다. 헐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Dewayne Johnson)이 론칭했다는 독특한 브랜드 스토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샤가 일본에서 비타씨플러스 제품군을 확대했다.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비타씨플러스 라인을 내세워 현지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 2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는 미샤 재팬 공식 온라인숍을 통해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집중앰플'을 일본 현지에 론칭했다.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집중앰플은 잡티 관리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다. 비타민C를 비롯해 세라마이드, 알란토인 등의 유효성분이 들어있어서다. 미샤는 생(生) 비타민C가 들어있어 2주간 아침저녁으로 집중 사용해 한 병을 비우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국내에선 미샤가 지난 2020년 2월 선보인 제품으로 국내에서 제품 경쟁력이 입증된 제품이다. 당시 화장품 정보 플랫폼 파우더룸이 발표한 '신제품 베스트 히트 아이템'에 선정되는 등 론칭과 동시에 흥행에 성공했었다. 미샤측은 " '비타민C가 함유된 스킨케어 화장품을 매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해 일본에서 비타씨플러스 시리즈를 선보였다"면서 "기존 화장품에 더해 즉각적 효과를 추구하는 화장품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집중앰플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미샤는 일본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비타씨플러스를 대표 품목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 실적 향상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현지 노조가 초과근무 수당 인상을 요구, 최종 교섭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노조 'ZO OZ KOVO KIA ŽILINA'는 최근 초과근무 수당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공장 생산 실적 향상 기대감이 높은 만큼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수당을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마틴 체흐(Martin czech) 질리나 공장 노조위원장은 현지 국영통신 SITA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간 생산 계획을 초과하는 경우 500유로(한화 약 71만 원)의 보너스에 더해 초과 근무 수당을 기존보다 40유로(약 6만 원) 높여 지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체결한 임금단체협약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사측은 노조 측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임단협의 타당성의 훼손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토마스 포토체크 질리나 공장 대변인은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 확대가 불가피할 경우 회사는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고 필요한 경우 초과 근무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먼저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파악한 뒤 충분한 인원이 확보되면 기존 협의한 사항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대학생들을 위한 공익 캠페인 'AMORE 에너지 청년'을 다시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현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을 한 공익 프로젝트 'AMORE 에너지 청년' 활동을 재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친 설문조사와 인터뷰 결과, △셀프케어 △자기 인정 등에 관한 고민이 많은 것을 파악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법,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생방송 강의 △온라인 특강 △오프라인 실습 등의 콘텐츠가 준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0년 시작한 AMORE 에너지 청년 프로젝트가 호응을 얻자 지속 전개하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로 힘들어하는 중국 청년들을 위한 활동을 펼쳤었다. 중국 전역에 자리한 20개 이상의 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로드쇼 △워크샵 등을 했었다. 또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알려주는 온라인 강좌를 운영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1월 13일 참
[더구루=오소영 기자] 슬로바키아 배터리 스타트업 '이노밧 오토(Inobat Auto, 이하 이노밧)'가 세르비아 재무부·지방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6000억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아 배터리 생산 기지와 폐배터리 재활용 시설을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이노밧에 따르면 회사는 세르비아 재무부·쿠프리야 지방 정부와 배터리 생산·재활용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노밧은 쿠프리야에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셀 제조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배터리 생태계를 조성한다. 투자 대가로 세르비아 정부로부터 4억1900만 유로(약 6000억원)의 인센티브 패키지를 받는다. 마리안 보첵 이노밧 최고경영자(CEO)는 "쿠프리야에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환대와 열정이 가득한 지역 커뮤니티, 적극적인 지방 정부 때문"이라며 "스마트 그리드를 도입하고 재생에너지원에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도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이노밧은 작년 1월 국제금융센터(IFC)와 공동개발계약(JDA)을 맺었다. 이어 11월 세르비아 정부와도 의향서를 맺었다. <본보 2022년 11월 17일 참고 이노밧, 세르비아에 배터리 공장 추진>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글로벌 채권 투자의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신흥시장국채지수(GBI-EM)에 인도를 포함한다. 지수 구성 종목을 다양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향후 인도 국채 시장에 대규모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오는 2024년 6월28일부터 신흥시장국채지수에 3300억 달러(약 445조원) 규모의 인도 국채를 포함할 예정이다. 인도 국채는 10개월에 걸쳐 1% 단위로 지수 가중치가 확대돼 신흥시장국채지수에서 최대 10%의 비중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JP모건은 지수 종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인도 국채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JP모건의 신흥시장국채지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해 지수가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러시아와 중국 외 국가의 국채를 포함해 지수 구성 종목을 다양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업계는 인도 국채가 주요 채권지수로 편입되는 것을 계기로 인도 국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인도 국채가 JP모건 신흥시장국채지수에 포함되면서 블룸버그 채권지수에 포함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인도 은행 IDFC 퍼스트뱅크(IDFC First Bank) 추산에 따르면, 인도 국채가 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이 중국보다 선박 설계와 블록용접 기술, 스마트·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기술력이 앞서고 있다. 2일 중국정부망과 중국선박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조선소와 선주들은 한국의 선박기자재를 선호하고 있다. 중국이 최근 몇 년간 선박기자재의 국산화를 가속화하고 있지만 기술력이 앞선 한국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중국은 현재 빠른 속도로 선박기자재를 국산화하고 있다. 하지만 블록용접 정밀 제어 기술과 일부 기자재는 한국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의 선박블록 용접 기술 수준은 중국보다 10년 이상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이 만든 선박엔진도 중국이 수입하고 있다. 한국산 엔진은 중국 생산 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강하고 연비와 안정성이 뛰어나다. 중국도 저속 엔진시장에서는 이미 국산화를 이뤘으나 중·고속 엔진시장에서는 수주한 민용선박 90% 이상이 한국 또는 일본 선박엔진을 사용 중이다. 중국은 선박 부대설비의 국산화율도 떨어진다. 중국 선박 부대설비의 국산화율은 평균 40% 미만이며, 이 중 1만 톤급 선박의 디젤엔진 국산화율은 20%, 중요 전자시스템의 국산화율은 17% 미만이다. 참고로 일본 조선업의 부품 국산화율은 98~100%, 한국은 90%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르헨티나가 셰일 유전 채굴을 시작했다. 역대 아르헨티나에서 진행된 셰일 오일 개발 프로젝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 기업 YPF(Yasimientos Petroleo Fiscales S.A.)는 민간 에너지 기업 CGC(Compañía General de Combustibles S.A.)와 공동 개발한 팔레르모 아이크 지역 유전의 원유 채굴 설비 가동을 시작했다. 이 유전은 전통적인 원유 채굴 방식이 아닌 셰일 오일 채굴 유전 방식이다. YPF는 현재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진행된 모든 셰일 오일 개발 프로젝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팔레르모 아이크는 아르헨티나 남부 판타고니아(Pantagonia) 지역에 위치한 유전이다. 총면적은 약 1만2600㎢(제곱킬로미터)에 이르며 약 100억 배럴 상당의 원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발 중인 셰일 유전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매장량의 3분의1에 해당하는 규모다. YPF는 팔레르모 아이크 지형이 바카 무에르타와 유사한 만큼 바카 무에르타에서 쌓은 노하우를 이용해 팔레르모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니클로가 글로벌 인권 문제 해결의 조력자로 나섰다. '모두를 위한 평화(PEACE FOR ALL)'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국제기구에 전달한 기부금이 60억원을 넘어섰다. 앞으로도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2일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에 따르면 유니클로가 지난 6월 모두를 위한 평화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국제기구에 전달한 기부금은 477만달러(약 63억9700만원)에 달한다. 유니클로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되는 티셔츠 수익(판매가의 20%)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비전을 공유하는 각계 유명인사들과 협력해 모두를 위한 평화 프로젝트 티셔츠를 제작했다.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를 비롯해 △예술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 △건축가 안도 타다오(Ando Tadao) 등과 협력했다. 유니클로는 △난민 권리·복지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유엔난민기구(UNHCR) △아동 구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2024년 출시할 예정이 아이폰16에 새로운 카메라 기능 전용 버튼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은 새로운 캡처버튼 외에도 버튼 추가를 검토하고 있어 아이폰16은 역대 가장 많은 버튼이 장착된 아이폰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IT전문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에 새로운 캡처 버튼을 추가할 전망이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해당 버튼에 프로젝트 노바(Project Nova)라는 이름을 붙이고 초기 테스트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노바로 추가될 수 있는 새로운 캡처버튼은 정전식 버튼으로 햅틱 기술이 적용돼 실제로 버튼을 누르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맥루머스는 해당 버튼이 전원버튼의 약간 아래쪽에 위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또한 프로젝트 노바 외에도 프로젝트 아틀라스(Project Atlas)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햅팁 액션 버튼도 추가를 테스트하고 있어 프로젝트 노바와 아틀라스의 테스트 결과가 좋다면 아이폰16은 역대 가장 많은 버튼을 장착한 아이폰이 될 전망이다. 애플이 정전식 버튼 추가를 고려한 것은 이번 뿐이 아니다. 애플은 아이폰15에도 정전식 전원, 볼륨 버튼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가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을 포함한 자사 핵심 기술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기술 독점보다 공유를 택하는 행보다. 하이센스는 핵심 기술 공유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한편 글로벌 세탁 가전 산업 주도권을 잡는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하이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자사 66개 세탁기 핵심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분류 세탁 기술 △고효율 건조 시스템 △모듈형 설계 등을 아우른다. 특히 하나의 기기 내에서 서로 다른 소재·용도 의류를 따로 세탁할 수 있는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도 포함됐다. 하이센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 트리플 드럼 세탁기 ‘마스터(Master)’ 시리즈를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상단 이중 드럼을 하나의 외부 드럼으로 통합해 공간 효율성과 세탁 용량을 동시에 개선했다. 올해는 ‘마시멜로 울트라 패밀리 텁(Marshmallow Ultra Family Tub)’을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일체형 히트펌프 건조 시스템 ‘제우스(Zeus)’를 탑재, 세탁부터 건조까지 드럼별 독립 작동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광학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첫 양자통신 연구용 '광자 얽힘(Entangled Photon)' 장치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컴퓨팅은 20일 "양자 네트워킹 및 보안 통신 연구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광자 얽힘 장치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자 얽힘은 양자 역학에서 발생하는 특이 현상으로, 두 개 이상의 광자가 서로 연결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광자 상태가 변하면 다른 광자의 상태도 즉시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 방식은 외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자통신, 양자인터넷,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컴퓨팅 등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퀀텀컴퓨팅은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의 검증·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자통신 로드맵의 기반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퀀텀컴퓨팅은 통합 광자·양자 광학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자 기기와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광자칩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