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빠르게 변화하는 전기차 생태계 속에, 북미 지역의 전기차 정책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더구루가 미국과 캐나다 정부 고위 관계자 등과 만나 현지의 실정을 알아봤습니다. 최근 전기차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이로 인한 고용 효과까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국적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는 윈저 조립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에 나섰습니다. 스텔란티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배터리 공장도 윈저에 건설됩니다. 옆 동네인 세인트 토머스는 폭스바겐의 자회사 파워코의 기가팩토리 투자를 유치했죠. 두 배터리 공장이 창출할 직접 일자리만 약 5500개에 달합니다. 간접 고용까지 포함하면 수만 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EV 생태계=미래 일자리] ② "넥스트스타 배터리 인재 우리가 양성한다" [EV 생태계=미래 일자리] ③ OVIN, 온타리오 모빌리티 ‘산·학·연’ 잇는 다리 [EV 생태계=미래 일자리] ④ "10만 인재 양성" 캐나다, 전기차에 사활 거는 이유 [EV 생태계=미래 일자리] ⑤ 온타리오 투자청 CEO "고급 인력 풍부…韓 환영“ [EV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가 미국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 1월 미국 대형 유통업체 알버트슨 매장 1500여곳에 제품을 입점한 데 이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추가 확보해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2일 국내 푸드테크 기업 지구인컴퍼니에 따르면 언리미트가 최근 △몰리 스톤스 마켓(Mollie Stone's Markets) △버클리 보울(Berkeley Bowl) △라센스 내추럴 푸드 앤 비타민(Lassens Natural Foods & Vitamins) △굿 어스 마켓(Good Earth Markets) 등 유기농 매장에 입점했다. 이들 매장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언리미트 △코리안 바비큐 △풀드포크 △만두 등 식물성 제품을 판매한다. 회사는 알버트슨 매장 입점 이후 가장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몰리 스톤스 마켓과 버클리 보울 등은 미국 대표 유기농 슈퍼마켓인 만큼 엄격한 제조 및 품질 관리를 준수한다. 현지 품질관리자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맛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몰리 스톤스 마켓과 버클리 보울, 라센스 내추럴 푸드 앤 비타민은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기반으로 하고 있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다. 맥도날드는 한국·중국 등 해외 120개국에 진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올해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 체인점 톱5(5 Most Popular Fast Food Restaurants In The World)에서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치킨 프랜차이즈 KFC다. 인사이더몽키는 각 패스트푸드 브랜드의 진출국 수를 분석해 톱 5를 선정했다. 인사이더몽키 조사 결과, 맥도날드는 120개국에 진출해 3만7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매장을 찾는 고객 수만 6900만명에 이른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고객 입맛에 맞춘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인 덕분이다. 특히 한국은 맥도날드가 진출해 있는 120개국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다. 1988년 오픈한 한국맥도날드는 오픈 당시 하루 평균 방문객 3000명, 매출 17억원에 불과했지만 2021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뒤 지난해 1조1770억원을 기록해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하루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직 미국 고위 관리가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미국의 수출 규제가 실패한 정책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중국 기업들은 우회적으로 대규모 생산 역량을 갖추고 기술 발전을 이뤘다는 지적이다. 2일 미국 IT·반도체 전문지 'EE타임스'에 따르면 나작 니칵타(Nazak Nikakhtar) 전 미 상무부 차관보는 최근 이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화웨이와 SMIC 같은 중국 기술 기업을 미국 수출 규제 기업 목록에 올린 것은 실패한 '상징적 제스처'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수출 규제는) 중국에 대해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자 하는 현 정부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 뿐"이라며 "그들은 자신들이 강화하고 싶은 법률에 빈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예로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를 예로 들었다. SMIC는 미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대량 양산 체제를 확충해가고 있는데, 미국 기업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치권의 계산과 달리 단순 이익을 우선시 하는 기업들이 중국의 반도체 내재화를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중국 기업을 수출 규제 목록에 올리는 것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멕시코 소노라주가 대만 TSMC와 폭스콘에 투자를 구애했다. 첨단 산업인 반도체와 전기차 투자를 확보하고자 현지 방문도 추진한다. 2일 영국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폰소 두라조(Alfonso Durazo) 소노라주 주지사는 "소노라주에 TSMC의 반도체 공장이 있길 희망한다"며 "대만 반도체 공장이 모여있는 신주산업단지를 방문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애리조나주의 투자를 보완한다고 가정하면 소노라주는 확실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라조 주지사는 지난달 말부터 대만에 머물고 있다. 대만 자동차 부품사 시샹오토파츠, 칭화대학 등을 찾았다. 이번 방문 일정에 TSMC를 포함하진 않았으나 투자 협력을 논의하고자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표한 것이다.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2025년 가동을 목표로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당초 120억 달러(약 16조원)였던 투자액을 400억 달러(약 54조원)까지 증액했다. 일본과 독일 등에서도 투자를 추진, 대륙별로 생산거점을 마련하며 소노라주도 투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두라조 주지사는 폭스콘과의 만남도 시사했다. 폭스콘은 북미 고객을 확보하고자 멕시코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투자은행(EIB)이 인도네시아 친환경 교통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럽투자은행은 인도네시아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운송 분야에 대한 투자를 추진 중이다. 수니타 루쿠 유럽투자은행 동남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인도네시아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당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특히 교통 인프라 분야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유럽투자은행은 현재 자카르타 도시철도 사업에 10억 유로(약 1조43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카사르·바탐·수라바야·스마랑의 통합버스망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유럽투자은행은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파트너십(JETP) 프로젝트에 공동 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JETP는 지난해 11월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200억 달러 상당의 에너지 전환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필리핀이 정부 주도 하에 핵심 광물 탐사 확대를 추진한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활황으로 니켈 등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자 이를 토대로 국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DENR, 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는 최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주요 광물을 대상으로 정부 주도의 탐사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예산도 현재 6000만 페소(약 14억2440만원)에서 더 늘릴 예정이다. 당국은 정부 주도 탐사를 통해 더 많은 광물 매장지역을 확인하고 광물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노천 채굴 금지 등 제한적인 광물 채굴 정책을 폐지했다. 니켈 가공 부문에 대한 투자를 유치, 최소 3개의 니켈 광석 처리 시설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에는 2개의 니켈 광석 처리 시설이 있으며 이는 모두 니켈아시아가 운영 중이다. 필리핀은 니켈과 코발트 생산량이 각각 세계 2위, 4위인 핵심광물 보유국이다. 니켈과 코발트 외에도 구리, 금, 석회석, 화강암 등이 대량 매장된 광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중국 500대 민영기업의 매출이 상승했다. 하지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수익성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의 '중 500대 민영기업의 명과 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00대 민영기업의 전체 매출은 39조8329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1조5111억 위안 늘었다. 작년 매출이 1000억 위안을 웃돈 기업은 95개로 전년 대비 8개 증가했다. 매출 500억~1000억 위안 기업은 전년 대비 23개 증가한 141개사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500대 민영기업의 세후순이익 합계는 1조6438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앞서 2020년 1조9697억 위안으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하락했다. 세후순이익이 100억 위안 이상인 기업은 30개사로 전년 대비 7개 줄었다. 중국 전국공상업연합회는 연매출 5억 위안 이상의 8961개 민영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2022년 매출에 따라 2023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을 선정하고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500대 민영기업의 납세총액은 1조2500억 위안으로 전국 납세총액의 7.51%를 차지했다. 종업원 수는 1097만 명으로 전국 취업자 수의 1.5%의 비중을 나타
[더구루=윤진웅 기자] 볼보가 내년 디젤차 생산을 전격 중단한다. 브랜드 친환경 로드맵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환 속도에 맞춰 전기차 시장 공략에 집중하기로 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내년부터 디젤 엔진을 장착한 내연기관차 생산을 완전 중단한다. 오는 2030년까지 완전 전기 자동차만 판매하고 2040년까지 탄소 중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가 뉴욕 기후 주간(Climate Week NYC)에서 직접 발표한 내용이다. 그는 "고객의 모든 요구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급 순수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디젤차는 앞으로 몇 달까지만 생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2030년부터는 매년 1개 모델을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볼보는 친환경 로드맵에 따라 ‘오로베이(Aurobay)’ 지분도 매각했다. 오로베이는 지난 2021년 길리홀딩스 주도로 볼보와 길리자동차가 설립한 파워트레인 합작사다. 볼보는 오로베이와의 인연을 정리하고 스웨덴 배터리 제조사 노스볼트와 손 잡았다. 오는 2025년까지 예테보리에 배터리 셀 공장을 설립하고, 유럽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최초로 미국에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딜러들이 뽑은 만족도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 기아는 5위를 기록했다. 1일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3년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852점을 받아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업계 평균인 769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2위인 마루티 스즈키(791점)와 격차는 61점에 달한다. 3위는 마힌드라가 차지했다. 총 774점을 받았다. 혼다는 763점으로 4위, 기아는 756점으로 5위에 올랐다. 이어 토요타와 타타가 각각 732점과 728점으로 6위와 7위를 기록했고 르노가 724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9위부터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FADA와 컨설팅 전문업체 프리몬아시아( PremonAsia)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대상은 자동차 딜러 1821명으로 △완성차 일반 브랜드 △완성차 고급 브랜드 △이륜차 △삼륜차 △상용차 등 5개 부문에 걸쳐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사업 지속성 및 관리 정책 △보증 및 후속 관리 △판매 및 주문 계획 △딜러 직무 능력 향상 교육 △상품 △마케팅 등이다. 현대차는 딜러와의 협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폴란드 딜러가 선정한 만족도 1위 브랜드로 꼽혔다. 현대차는 6위를 기록, 아쉽게 '톱5' 진입에 실패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폴란드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2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8개 평가 항목 중 1개 항목을 제외하고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된 성적을 거뒀다. 그동안 일본 브랜드가 줄곧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만족도 조사는 쇼룸 오너뿐 아니라 대리점을 운영하는 매니저들까지 참여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성과라는 평가이다. 설문 조사 결과를 비롯해 딜러 만족도 등급을 결정 짓는 핵심 요소는 현지 딜러와의 협력 정도에 달렸다. 현지 제공 모델에 대한 품질과 신뢰성, 가용성 및 시장 경쟁력을 고객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은 물론 대리점 계약의 매력도와 수익성, 경쟁력, 사업 운영 접근 방식 등을 평가한다. 현지 일자리 창출 기여도 포함된다. 2위는 볼보가 차지했다. 총 4.56점을 획득했다. 토요타는 4.48점으로 3위, BMW는 4.38점으로 4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벤츠는 4.36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현대차(4.33점) △아우디(4.25점) △렉서스(4.20점) △K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세네갈에 첫 쇼룸을 오픈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아프리카법인은 최근 세네갈 수도인 다카르에 대형 쇼룸을 열었다. LG전자가 서아프리카에 쇼룸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쇼룸은 2층 규모 건물로 들어섰다. 올레드 TV를 비롯한 홈 시네마 라인업과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가전 제품을 전시,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B2B(기업간거래) 솔루션을 대거 전시하고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한다. B2B 고객 편리성을 제고해 신규 수주를 모색한다. △디지털 보드, 호텔 TV, 화상회의용 스크린 등 사이니지 △멀티 V 에어컨, 중앙 집중식 에어컨 등 에어컨 등 제품과 공간별 특성에 맞춰 솔루션을 나눴다. LG전자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아프리카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프리카는 13억 인구와 중산층 증가로 신흥 가전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아프리카 중산층 규모는 2030년 5억명, 2060년 11억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구매력이 높은 중산층이 증가하며 프리미엄 가전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중동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가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을 포함한 자사 핵심 기술을 전 세계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기술 독점보다 공유를 택하는 행보다. 하이센스는 핵심 기술 공유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한편 글로벌 세탁 가전 산업 주도권을 잡는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하이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자사 66개 세탁기 핵심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분류 세탁 기술 △고효율 건조 시스템 △모듈형 설계 등을 아우른다. 특히 하나의 기기 내에서 서로 다른 소재·용도 의류를 따로 세탁할 수 있는 트리플 드럼 세탁 기술도 포함됐다. 하이센스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 트리플 드럼 세탁기 ‘마스터(Master)’ 시리즈를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상단 이중 드럼을 하나의 외부 드럼으로 통합해 공간 효율성과 세탁 용량을 동시에 개선했다. 올해는 ‘마시멜로 울트라 패밀리 텁(Marshmallow Ultra Family Tub)’을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일체형 히트펌프 건조 시스템 ‘제우스(Zeus)’를 탑재, 세탁부터 건조까지 드럼별 독립 작동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광학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첫 양자통신 연구용 '광자 얽힘(Entangled Photon)' 장치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컴퓨팅은 20일 "양자 네트워킹 및 보안 통신 연구를 지원하는 최초의 상용 광자 얽힘 장치를 성공적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관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자 얽힘은 양자 역학에서 발생하는 특이 현상으로, 두 개 이상의 광자가 서로 연결돼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광자 상태가 변하면 다른 광자의 상태도 즉시 영향을 받는 현상이다. 광자 얽힘을 활용한 통신 방식은 외부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양자통신, 양자인터넷, 양자 텔레포테이션, 양자컴퓨팅 등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퀀텀컴퓨팅은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의 검증·상용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자통신 로드맵의 기반이 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퀀텀컴퓨팅은 통합 광자·양자 광학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자 기기와 리튬나이오베이트(TFLN) 광자칩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