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이 미래세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대상 나눔 활동에 팔을 걷었다. 업(業)의 특성을 활용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를 제작해 기부하는 '드림보이스',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작은도서관', 미세먼지 없는 환경을 위한 도심 숲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시각장애 아동들이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로 인해 학습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교과서 수록 도서를 중심으로 음성 도서를 제작하고 있다. 쇼호스트, 음악감독 등 방송 전문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현재까지 165권의 도서를 녹음, 음성도서 4400세트를 제작해 복지시설 1700여 곳에 기증했다. 향후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이 일본에서 비건 화장품(식물성 화장품) 브랜드 '프레시안'을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에서 할인 행사를 열고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27일 큐텐재팬에 따르면 프레시안 메가딜 할인 행사가 열었다. 프레시안이 메가딜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레시안은 이번 행사에서 △에그라이트 쿠션 파운데이션 4종 △에그라이트 파운데이션 2종 △워터풀 시카 선로션 △워터풀 톤업 크림 △핑크 비타 앰플 프라이머 △센슈얼 비건 립밤 8종 △비건 립 틴트 7종 등을 20% 할인해 판매했다. 3999엔(약 3만6300원)구매 시 5%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했다. 에그라이트 쿠션 세트 제품은 가격을 48% 낮췄다. 에그라이트 쿠션 세트에는 핑크 비타 앰플 프라이머·에그라이트 쿠션 파운데이션·센슈얼 비건 립밥으로 구성됐다. 세트 구매 고객엔 프레시안 파우치도 증정했다. 이와 같은 행보는 공격적인 가격 할인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LG생활건강이 중국 비중을 줄이기 위해 일본으로 공략 지역을 다변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아흐메드 사미르 이집트 통상산업부 장관과 회동했다. 올 4분기 착공을 계획했던 현지 모바일 기기 생산 공장 설립이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이집트 통상산업부는 사미르 장관이 26일(현지시간) 정준수 삼성전자 이집트 생산법인(SEEG-P) 법인장(상무)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추진중인 현지 투자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사미르 장관은 정부의 다양한 인센티브 패키지를 소개하고 삼성전자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이집트 시장은 전자 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국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모든 투자 역량과 구성 요소를 보유하고 있다"며 "△5년 이상 세금 면제 △토지 구입 비용 50% 환급 △수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정 법인장은 이집트 시장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생산 및 수출 허브 중 하나인 이집트 시장에서 계속해서 확장할 것"이라며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현재 연간 약 200만 대의 휴대폰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연간 500만 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집트는 다수의 지역 및 글로벌 시장 간 특혜 자유무역협정(FTA)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의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주가 부양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 경영진은 앞으로 3개월 동안 급여의 절반을 자사주를 매수하는 데 투입하기로 동의했다. 해당 주식은 최소 180일간 보호예수(락업)가 적용된다. 마티아스 아이디트 신임 최고경영자(CEO)와 회사 창업자인 자웨이팅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이 대부분 참여한다. 패러데이퓨처는 측은 "회사 실적을 고려할 때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며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장의 믿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6일 미국 나스닥에서 패러데이퓨처 주가는 주당 2.46달러로 올해 들어서면 90% 하락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달 첫 번째 고객에게 전기차 인도를 완료하며 양산을 본격화했다. 앞서 작년 2월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 지 1년 반 만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애초 작년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했지만 이후 공급망 문제와 자금난으로 출시가 1년간 지연됐다. <본보 2023년 8월 17일자 참고 :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1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정책이 장기화 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도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업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 잠재력만큼은 높게 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전날 대비 1.7% 하락한 312.1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9월 들어서만 4.8% 하락한 상황이다. 여기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9월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5.25%~5.5% 범위 내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리가 상승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자 비용 증가로 이어져 잠재적인 수익성을 떨어뜨린다. 이는 투자자들의 주식 가치 재평가로 귀결될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그럼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기술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월가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가장 비관적이었던 투자은행(IB) 구겐하임은 최근 분석 노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의 잠재적 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참치캔 시장 1위인 동원이 글로벌 참치캔 시장 핵심 플레이어로 꼽혔다.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북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 키우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스타키스트가 글로벌 참치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냄에 따라 동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시장 조사기관 이멀전 리서치(Emergen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1억달러(약 12조316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참치캔 시장은 오는 2032년 158억1000만달러(약 21조4004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11년간 연평균 성장률 5.3%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멀전 리서치는 △건강에 대한 관심 급증 △즉석섭취 식품 인기 증가 △식품 가공 기술 발전 등에 따라 글로벌 참치캔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만성 질환 유병률 상승 △온라인쇼핑 활성화 △참치캔의 가격 접근성 등도 시장 성장을 이끄는 요인으로 평가했다. 관전 포인트는 이멀전 리서치가 글로벌 참치캔 시장을 주도할 기업으로 스타키스트를 꼽았다는 점이다. 스타키스트는 2008년 동원그룹이 인수한 세계 최대 참치 통조림 업체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설립한 태국 음식 배달 앱 라인맨웡나이(Line Man Wongnai)가 기업공개(IPO)에 시동을 걸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인맨웡나이는 카시콘증권·키아트나킨파트라증권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태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현재 주요 투자은행(IB)과 투자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르면 내년 상장을 완료할 방침으로, 약 3억 달러(약 4060억원)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맨웡나이는 상장을 앞두고 최근 태국 합작사 래빗라인페이(Rabbit LINE Pay)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는 등 몸집을 키우고 있다. <본보 2023년 9월 4일자 참고 : [단독] 네이버 라인, 태국 합작사 '래빗라인페이' 지분 전량 인수> 라인맨 웡나이는 지난 2020년 태국 온디맨드 앱 '라인맨'과 음식점 리뷰 검색 플랫폼 '웡나이'의 합병으로 설립됐다. 현재 플랫폼 이용자는 1000만여명에 달하고, 가맹점은 50만여곳에 이른다. 라인맨 웡나이는 태국 내 가장 혁신적인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라인맨 웡나이는 지난해 시리즈B 투자 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위(XBB.1.5) 백신이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심사를 앞두고 있다. 경쟁사 화이자·모더나의 XBB.1.5백신은 노바백스보다 먼저 EMA 허가를 획득했다. 노바백스가 상대적으로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관측도 있으나 EMA 허가 시 매출 확대에 무게감이 실린다. 노바백스의 3대 주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노바백스에 따르면 내달 12일 XBB.1.5백신 관련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허가 심사를 받는다. 지난달 노바백스가 EMA에 품목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EMA는 노바백스 XBB1.5백신 도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XBB.1.5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XBB계열 변이에 기존 백신보다 강한 면역반응을 유발한다. XBB 변이가 유행하면서 이에 맞춘 개량 백신 도입의 필요성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인플루엔자처럼 감염병 백신은 최근 유행을 주도하는 변이를 기본으로 보급하는 게 원칙이다. 실제 미국 식품의약국(FDA) 백신·생물학적 제제 자문위원회(VRBPAC)는 지난 6월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인버터 단일 패키지 솔루션인 25RT 히트펌프를 카타르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랜드 지역확장 전략의 일환인 이번 출시를 통해 LG전자는 향후 중동 지역 히트펌프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다. 냉매를 활용해 저온의 열원을 고온으로, 고온의 열온을 저온으로 전환하는 히트펌프는 최근 불규칙한 기후가 이어지는 카타르 및 중동 지역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 25RT 히트펌프는 인버터 압축기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압축기 내구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냉난방을 하나의 기기로 제어할 수 있고, 온도 뿐 아니라 습도까지 모두 감지,한다. 이를 통해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더 차가운 공기가 배출하고, 습도가 낮고 건조한 여름날에는 실내를 덜 건조하게 만들기 위해 보다 온화한 공기를 배출할 수 있다. 간단한 설치 및 효율적인 유지관리 기능도 장점이다. 슬라이딩 필터를 사용해 제품 수명을 늘리고, 물만으로도 세척이 가능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조원 규모의 루마니아의 자주포 사업에 한발 더 다가섰다. 27일 튀르키예 언론 'Savunma Sanayi ST' 등 외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국방부는 루마니아 군대를 위한 54문의 자주포 공급 사업의 최종 입찰 후보를 선정했다. 최종 후보 목록에는 한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와 독일 피제트에이치 2000(PZH2000), 튀르키예 피트리나-2(Firtina-2)가 포함됐다. 루마니아는 자주포 구매 사업 입찰을 진행해왔다. 입찰자 선정 기준으로 기술 점수 70%과 가격 30%를 고려했다. 이들 후보 업체는 발사 테스트에서 자주포의 장거리 포병 사격 정확도를 보여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루마니아는 한화에어로의 K9 자주포를 루마니아의 차세대 자주포로 유력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7월 10일 참고 한화에어로 '1.5조' 수주 잭팟…루마니아, K9 자주포 90문 도입> 루마니아가 K9 자주포를 도입하려는 건 폴란드 영향이 크다. 폴란드가 K9 자주포를 대거 주문해 루마니아의 포병 시스템에 대한 적시 지원이 가능하다. K9 자주포 성능도 경쟁 자주포에 비해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 독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미국 철강 회사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6.5㎿ 규모 발전소를 건설한다. 미국에서 수주를 확대하며 선두 태양광 공급자로의 위상을 높였다. 27일 한화큐셀 미국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알톤스틸의 일리노이주 제철소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 설비 규모는 6.5㎿. 한화큐셀은 모듈 공급부터 설계·조달·시공(EPC), 전력거래계약(PPA)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 발전소는 연간 13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최대 6762미터톤(MT)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2003년 설립된 알톤스틸은 전기로를 활용해 철강을 생산한다. 사업장에 200t의 전기로를 설치했다. 전기로는 전기로 고철을 녹여 쇳물을 만들기 때문에 고로를 사용하는 경우보다 탄소 배출량이 70% 줄어든다. 다만 전기 소비량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다. 알톤스틸은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탄소 감축 노력에 진전을 보이고자 태양광 발전을 설치하기로 했다. 짐 흐루소프스키 알톤스틸 최고경영자(CEO)는 "철강 생산에 상당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며 이는 고객과 환경에 큰 비용을 초래한다"며 "이번 태양광 사업은 지속가능한 철강 생산을 위한 단
[더구루=김도담 기자] SK가 투자한 중국 배양육 스타트업 셀엑스(CellX)가 배양육의 상업적 생산을 눈 앞에 뒀다. [유료기사코드] 셀엑스는 고처리량 장비와 세포 운명 조절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방법을 통해 단 6개월 만에 어류 세포의 현탁 분화에 성공했다며 양산에 도달하기 위한 상당힌 진전을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 파일럿 공장 건설에 나선 셀엑스는 지난달 11일 시험생산 가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달여만에 200㎖ 규모의 생물반응기에서 배양된 어류 세포의 시험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1㎖ 당 2000만 개의 세포가 배양된 세포 성장 밀도에 도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배양육 기반 생선 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을 400 위안(약 7만4000원)까지 낮췄으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에서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생산단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질리앙 양 셀엑스 CEO는 "식량 안보와 탄소 중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해양 오염 및 남획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며 "셀엑스는 고부가가치 수산물 배양육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셀엑스는 중국 조이비오 캐피털, SK그룹 등의 투자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