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공매도 투자자인 그리즐리리서치(Grizzly Research)가 에어택시 선두주자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을 정조준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리즐리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아처가 투자자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하나가 가장 최근 미국 공군과 맺은 계약"이라며 "이 계약은 무기한 수량과 무기한 인도가 포함된 비경쟁적 수주로 구매 의무가 없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향후 수익이 최소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처는 앞서 지난달 말 미국 공군과 1억1000만 달러 규모 전기 항공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본보 2023년 7월 31일자 참고 : 아처, 美 공군과 '1400억 규모' 전기항공기 공급 계약> 그리즐리리서치는 "아처는 최근 실적 발표해서 보잉 자회사인 위스크와의 법적 공망을 마무리했고, 스텔란티스·유나이티드항공·보잉·아크인베스트로부터 2억15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면서 "하지만 위스크 합의 과정에서 보잉의 1200만 달러 투자에 대해 1억 달러의 무료 보증을 제공했고 이로 인해 주주가치가 25% 희석됐다"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미국 산업용 축전기 개발업체 론도에너지(Rondo Energy)에 투자했다. 론도에너지는 ‘론도 열 배터리(RHB)’ 글로벌 출시를 가속화 하고 에너지 저장 시장을 혁신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론도에너지는 17일 기존 투자자들과 신규 투자자들로부터 6000만 달러(약 8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아람코 벤처스는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 △에너지 임팩트 파트너스 △마이크로소프트 기후 혁신 기금 △리오 틴토 △SABIC △SCG △TITAN △SDCL 에너지 효율 소득 신탁(SEEIT) △존 도어 등과 함께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와 별개로 아람코 벤처스는 리오 틴토, SABIC, SCG, TITAN, SEEIT와 함께 전략적 투자자 자문위원회(SIAB)도 구성했다. SIAB는 론도에너지에 연구 개발과 관련한 지침·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람코는 이번 투자를 통해 론도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기술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산업에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열 배터리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첫 번째 고객에게 전기차 인도를 완료했다. 전기차 양산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1호 고객에 첫 양산형 전기차 FF91 퓨처리스트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작년 2월 양산형 모델을 공개한 지 1년 반 만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애초 작년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했지만 이후 공급망 문제와 자금난으로 출시가 1년간 지연됐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을 하며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 2021년 10월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제이캐피탈리서치가 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제이캐피탈리서치는 패러데이퓨처가 생산을 시작하지 않고 있다며 회사가 사기를 벌이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설립자가 FF91의 사전 계약 대수 등을 속여 투자받은 자금으로 부채를 메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패러데이퓨처 자체 조사 결과 사전 예약 주문 1만4000건 가운데 실제 주문이 이뤄진 것은 수백건에 불과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1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해외 실적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실적이 개선됐다. 현재 글로벌에서 극장 589곳과 스크린 4178개를 운영하고 있다. 1998년 국내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06년 중국 △2010년 미국 △2011년 베트남 △2012년 인도네시아 △2016년 튀르키예에 진출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CJ CGV는 지난 2분기 15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늘어난 401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주춤한 모습을 보인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중국, 베트남, 튀르키예 등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올 2분기 중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7% 증가한 69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62억원으로 작년 2분기(283억원)에 비해 78.09% 줄어들었다. 베트남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7% 늘어난 532억원, 영업이익은 40.5%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튀르키예 매출은 258억원으로 76.7% 늘어났다. 영업손실은 17억원으로 26.09% 감소했다. CJ CGV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룽투코리아는 캐주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루나:달빛 연대기’의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정식 런칭 준비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루나: 달빛 연대기는 PC MMORPG '루나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룽투코리아가 새롭게 제작한 오픈 월드형 모바일 MMORPG 게임이다. 동화풍 풀 3D 그래픽의 깜찍한 캐릭터가 등장하며 풍부한 꾸미기 요소, 방대한 월드 맵과 던전, 수백 가지 퀘스트, 탈것, 펫 등을 구현했다. 루나: 달빛 연대기는 블루랜드 대륙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험가(주인공)의 활약을 담고 있다. 풍부하고 다양한 부위의 코스튬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 꾸미기, 아기자기한 동화 풍의 펫, 탈것 등의 수집, 성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외에도 개인 던전과 파티 던전, 필드 보스 등의 다양한 PVE 시스템과 개인 및 길드 단위의 각종 PVP 콘텐츠 등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룽투코리아는 원작인 루나 IP의 감성과 매력을 담았으며, 게임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기존 루나 온라인의 향수를 느끼고 찾아온 게이머는 물론이며, 원작을 모르는 게이머도 한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매력적인 캐릭터와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와 4개월 만에 회동해 신공장 설립에 머리를 맞댄다. 가루바시에 투자를 검토하고 브라질을 중남미 전진기지로 키운다.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입법부는 16일(현지시간) LG전자를 현지로 초청해 가루바시에 공장 건설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조르지뉴 멜로 주지사는 지난 4월 송성원 LG전자 브라질법인장(전무)과 만나 공장 설립을 논의했었다. 대규모 인센티브와 교통 인프라, 인재 등을 내걸고 투자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3년 4월 14일 참고 단독] LG전자, 브라질에 신공장 짓는다…후보지 물색 중>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산타카타리나주는 현지에서 두 번째로 소득이 높다. 공항과 항구, 고속도로가 있어 교통 인프라가 발달했으며 섬유와 식품, 건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약 5만 개 기업이 자리한다. 효성과 독일 BMW, 미국 GM 등 글로벌 기업들도 진출했다. LG전자는 산타카타리나주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중남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남미는 성장성이 높은 신흥 시장이다. 6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했으며,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등 주요국의 가전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성장세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레이어1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 리네라 블록체인(Linera Blockchain)이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리네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리네라 블록체인은 16일(현지시간) 추가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리네라 블록체인은 이번 펀딩을 포함해 시드 자금을 1200만 달러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펀딩은 보더리스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레이저 디지털 벤처스, DFG, 카덴자, 블록1, 이터나 캐피털, MH벤처스, 매트릭스포트, L2IV, 아크스트림, 플로우 트레이더스, GSR 마켓, OWC 등이 참여했다. 리네라 블록체인은 수평적 확장을 통해 지연시간이 짧은 웹3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최초의 레이어1 블록체인 인프라다. 리네라 블록체인의 핵심 개념은 마이크로체인이라는 다수의 경량 블록체인을 단일 검증자 세트에서 병렬로 실행하는 것이다. 리네라는 마이크로체인을 도입하고 멤풀을 제거해 검증자 상호 작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웹2의 확장성을 웹3에 적용했다. 리네라는 SQL에서 noSQL로 데이터베이스가 진화한 것과 유사한 패러다임 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스토니아 정부가 국방 예산에 12억 유로(약 1조7500억원)를 투자한다. 에스토니아는 오는 2025년까지 작전 중거리 대공 방어 능력을 강화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국방 예산의 20% 이상에 해당하는 12억 유로를 탄약에 투자한다. 이는 우리나라 연간 국방예산의 약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노 페브쿠르(Hanno Pevkur) 에스토니아 국방부 장관은 "에스토니아의 국방비를 GDP의 3 %로 늘릴 계획"이라며 "12억 유로 이상의 무기와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2024-2027년 에스토니아 군대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는 군대를 대대적으로 재무장해 2024-2027년 국방비 지출 비중을 이전 예산인 국내 총생산의 2.85%에서 3%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발트해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가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국방 투자이다. 국방부는 향후 10년간 약 145억 달러(약 19조원)를 지출할 계획이다. 2023-2026년 군사비의 재정 배분은 예산의 54%가 조달에 사용될 전망이다. 올해 에스토나아의 주요 조달 분야는 포병 및 장거리 무기, 방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과 에코프로비엠, 미국 포드 간 캐나다 퀘벡주 양극재 합작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공식화된다. 투자처를 확정하고 현지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 퀘벡주 총리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총리가 17일 오전 10시 30분 베캉쿠아를 방문해 ‘배터리 분야 발전에 관한 주요 발표’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SK온과 에코프로비엠, 포드 간 양극재 공장 건설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투자 안건인 만큼 총리가 직접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에르 피츠기번 경제혁신에너지부 장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도 참석한다. SK온과 에코프로비엠, 포드가 베캉쿠아에 양극재 공장을 설립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7월 북미 양극재 생산시설 설립을 위한 1조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공장 위치 등을 놓고 소문만 무성했다. 현지 언론 등을 통해 건설사 선정, 기초 공사 시공 등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으나 3사는 침묵으로 일관해왔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SK온과 포드의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호찌민시가 GS건설의 현지 사업에 대한 특급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GS건설 현지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호찌민시 투자무역진흥원(ITPC)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와 GS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GS건설은 나베 신도시 사업의 토지 가치 재평가와 호찌민 외곽순환도로 사업비 정산 지연 등과 관련해 어려움을 호소했다. GS건설 측은 "2007년 호찌민시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토지 보상비를 지불했지만 이후 당국에서 일방적으로 토지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다"면서 "토지를 재평가해 그 차액만큼 추가로 비용이 발생하면 외국인직접투자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GS건설은 호찌민 도심에서 남쪽으로 5㎞ 떨어진 나베현에서 여의도의 1.2배 크기인 350만㎡ 부지에 스마트 시티 '자이트가이스트(ZeitGeist)'를 개발하고 있다. GS건설은 △주상복합 △타운하우스 △고급빌라 등 1만6000가구 규모 주거 시설과 대규모 상업 시설을 조성해 베트남 내 신흥 부촌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이어 호찌민 외곽순환도로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6년
[더구루=김도담 기자] 금호타이어 미국법인 노조가 수년간의 시도 끝에 전미철강노조(United Steelworkers Union·이하 USW)에 가입했다. 글로벌 노동조합 연맹인 '인더스트리올'(IndustriALL Global Union)은 금호타이어 미국 조지아공장 직원 325명이 USW에 가입 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더스트리올은 "한국 기업인 금호타이어가 노동자들의 UWS 가입을 막기 위해 수십만 달러를 지출하는 등 반노조적 자세와 노동자 권리 침해를 진행했지만 오랜 기간 투쟁 끝에 목표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인더스트리올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2017년 금호타이어 미국법인 노조 간부 등 7명의 정직원을 해고하고, UWS 가입 투표 인증을 지연하는 등 UWS 가입을 방해했다. 하지만 결국 UWS이 금호타이어 직원들의 교섭 대리인으로 인증된 지 2년여 만에 가입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금호타이어 노조의 USW 가입은 미국 노조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다. 금호타이어와 같은 타이어 기업이 자동차 기업이 주로 활동하는 USW에 가입한 것은 미국에서도 30년만에 처음이다. USW 관계자는 "금호타이어의 이번 협약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수탁 플랫폼 빗고(BitGO)가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빗고는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확장에 나선다. 빗고는 16일(현지시간) 새로운 외부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을 통해 빗고는 17억5000만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3년 설립된 빗고는 다중 서명 월렛 부문을 개척했으며 기관 고객 서비스에만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회사다. 현재 모든 온체인 비트코인 거래의 약 20%를 가치 기준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플랫폼 내에서 700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고 있다. 빗고는 50개국 1500개 이상의 기관 고객에게 보안 및 운영 백본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빗고는 골드막삭스, 크래프트 벤처스, DRW, 갤럭시 디지털 벤처스, 레드포인트 벤처스, 밸러 에퀴티 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빗고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면서 '갤럭시 디지털'과의 싸움, '프라임 트러스트' 인수 취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빗고는 지난해 9월 델라웨어 주 법원에 갤럭시 디지털을 합병 계약의 의도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자회사인 아이디퀀티크(IDQ)가 유럽 통신업체 콜트 테크놀로지 서비스(Colt Technology Services, 이하 콜트)와 양자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콜트는 IDQ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IDQ와 콜트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기존 광통신망에 대한 양자 보안 솔루션 통합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콜트의 광파 전송망(optical wave network)과 IDQ의 양자 암호화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통신 기술을 테스트했다. 해당 시험은 광파 전송망에 양자 키 분배(QKD)와 사전 공유키(PSK), 사후 양자 암호화(PQC) 등 다양한 양자 암호화 기능을 통합, 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IDQ는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QKD 시스템인 '클라비스 XG(Clavis XG)'와 양자 안전키 교환 플랫폼인 '클라리온 KX(Clarion KX)'이 성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콜트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자사의 네트워크 전반에 IDQ 양자 암호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아마존의 카이퍼(Kuiper)가 인도 위성통신 장비업체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링크와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는 초소형 지구국(Very Small Aperture Terminal, VSAT) 기업과 첫 사업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도 VSAT 업체인 휴즈 커뮤니케이션즈(Hughes Communications), 넬코(Nelco), 인마샛(Inmarsat)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VSAT는 지름 0.6m~1.8m 크기의 소형 안테나가 통합된 위성 통신용 지구국으로,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편해 개인도 손쉽게 위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스타링크와 프로젝트 카이퍼도 소형 안테나로 구성된 별도의 키트를 구매해야하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양 서비스는 인도 내 이용자에게 위성 통신 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는 VSAT와의 계약으로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정식 출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