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대만 파트너사와 차세대 인터페이스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 메모리를 활용한 서버를 시연했다. CXL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 차세대 메모리 시장을 선점한다. 미국 멤버지에 따르면 회사는 삼성전자, 미국 엑스콘, 대만 H3플랫폼과 8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23'에서 CXL 기반 메모리가 탑재된 서버를 시연했다. 삼성전자는 256GB 규모 CXL 메모리 모듈 8개를 제공했다. 엑스콘은 D램 모듈 8개를 잇는 스위치를, 멤버스는 데이터 특성에 맞춰 어떤 메모리에서 처리할지 명령을 내려주는 메모리 머신X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 H3플랫폼도 서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했다. 네 회사는 이번 시연을 통해 각 사가 제공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을 점검했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메모리, 저장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안된 인터페이스다.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 보급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방대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더블 데이터 레이트(DDR)은 CPU 1개에 최대 16개 모듈만 사용할 수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연방교통부가 전기차 위험물 분류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독일에서 이집트로 자동차 3800여대를 싣고 가던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전기차가 발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위험물 분류 촉구 목소리가 높아져서다. 다만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가 나올 때까지는 보류하겠다는 입장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교통부는 전기차 위험물 분류를 보류하기로 했다. 독일사회민주당(Social Democratic Party, SPD) 소속 브레멘 주의회 의원들의 요구를 일단 거부한 셈이다. 앞서 해당 의원들은 교통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전기차를 위험물로 분류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지난달 프리맨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선 화재 원인이 전기차라는 이유에서다. 해당 서한에는 배터리의 별도 운송은 이미 위험물로 분류된 상태인 반면 배터리가 설치된 전기차가 위험물로 분류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교통부는 화물선 화재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기차 위험물 분류가 섣부르다고 판단했다. 또한 현지 자동차보험회사가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가 다른 내연기관차보다 화재 위험이 높다는 증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폐배터리 시장 규모가 2030년 30조원 이상으로 커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CATL과 환리커지, 거린메이 등 약 5만개 기업들이 뛰어들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코트라 우한무역관과 중국 화안증권에 따르면 중국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5년 1000억 위안(약 18조원)에서 2030년 1700억 위안(약 31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커져서다. 중국은 지난해 전기차 생산량이 706만대, 판매량이 689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96.9%, 93.4% 뛰었다. 배터리 평균 수명이 5~8년임을 고려할 때 배터리 퇴역량은 2026년 150GWh, 2032년 1TWh에 달할 전망이다. 폐배터리 시장이 커지며 중국 기업들도 가세하고 있다. 아이치차는 지난 6월 기준 중국 내 폐배터리 관련 회사를 약 5만개로 집계했다. 중국 환바오짜이셴의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폐배터리 관련 프로젝트 규모는 1000억 위안(약 18조원) 이상이다. 폐배터리 회수와 보관, 재활용 원료 물질 추출 등에서 100건이 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국 CATL은 연간 50만t 규모의 폐배터리 처리 능력을 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피알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일본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 확대에 나선다. 11일 에이피알 재팬에 따르면 메디큐브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을 통해 바디케어 기기 에이지알 바디샷(AGE-R BODY SHOT)을 론칭했다. 에이지알 바디샷은 메디큐브가 지난 5월 국내에 출시한 기기다. 주로 얼굴에 쓰는 타사 뷰티 디바이스와 달리 팔뚝, 종아리, 옆구리, 허벅지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이지알 바디샷은 고주파(RF) 열 에너지를 통한 피부 탄력 개선 및 붓기 완화, 중주파(EMS)에 의한 바디라인 요철 개선 효과를 지녔다. 팔뚝·종아리 등 얇은 부위용 마일드 모드, 복부·옆구리·허벅지·둔부 등 두꺼운 부위를 대상으로 하는 스트롱모드 등이 탑재됐다. 메디큐브는 큐텐에서 에이지알 바디샷 출시 기념 15%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구매 고객에게 셀룰라이트 감소, 피부 진정 효과 등이 있는 에이지알 비타케이 흔적 크림(AGE-R Vita K Cream)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메디큐브 관계자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바디케어를 할 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 모델인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를 내세워 현지 고객몰이에 나섰다. 12일 일본 마케팅·에이전시업체 쿠지(Coogee)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올데이 볼륨앤컬(All Day Volume&Curl) 마스카라 일본 한정 컬러 로즈 브라운을 론칭했다. 올데이 볼륨앤컬 마스카라 컬러 라인업은 기존 블랙과 브라운에 더해 3종으로 늘어났다. 밀크터치는 올데이 볼륨앤컬 마스카라 로즈브라운이 발색력이 뛰어난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밀크터치는 브랜드 모델인 지효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 게시물을 일본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시하는 등 제품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밀크터치는 지난 1월 지효를 모델로 발탁했다.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밀크터치는 일본 뷰티 시장 확대하고 있다. 밀크터치는 지난 2020년 쿠지와 손잡고 현지 사업에 힘을 실었다. <본보 2020년11월21일 '셀럽 홍영기 브랜드' 밀크터치, 올리브영 여세 몰아 日 공략> 지난 5월 일본 도쿄 시부야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상용차 브랜드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다. 연내 대표 전기밴 모델 2종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트드롭은 4분기 멕시코 시장에서 전기밴 모델 제보 400과 제보 600 등 2종 판매를 시작한다.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 진출이다. 현지 판매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주 잉거솔(Ingersoll)에서 제보 600 재생산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7월 배터리 공급 문제 등으로 생산을 중단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해당 전기밴에 장착되는 배터리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조립된다. 테네시와 미시간, 인디애나주 소재 공장도 가세한다. 잉거솔 공장의 경우 전기차 생산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2분기까지 차량 생산과 배터리 조립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A/S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멕시코 대리점을 엄선해 직원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파코 가르자(Paco Garza) GM멕시코법인장은 "멕시코 시장에 전례 없는 차량을 소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캐피탈이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카이버나 테라퓨틱스(Kyverna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카이버나 테라퓨틱스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 중인 임상 연구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이버나 테라퓨틱스는 6000만 달러(약 7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파이낸싱 연장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로써 카이버나 테라퓨틱스는 총 1억4500만 달러(약 1900억원)의 시리즈B 파이낸싱 라운드를 달성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베인캐피탈은 자사 바이오 VC(벤처캐피털)인 베인캐피탈 라이프 사이언스를 통해 이번 파이낸싱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밖에 △고든MD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LP △길리어드 사이언스 △웨스트 레이크 빌리지 바이오파트너스 △비다 벤처스 △노스폰드 벤처스 △RTW 인베스트먼트 △인사이트 파트너스 △캠 캐피털 △라이프 캐피털 △제이벤 캐피털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카이버나 테라퓨틱스는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항 CD19 CAR T 세포 치료제인 KYV-101과 KYV-201을 보유하고 있다. 이 치료제는 루푸스 신염을 포함해 다양한 유형의 자가면역 질환에 관여하는 단백질 CD19를 표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원격 진료 스타트업 할로독(Halodoc)이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할로독은 원격 진료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 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할로독은 최근 아스트라 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아스트라 디지털이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모금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싱가포르 오픈스페이스벤처스와 덴마크 투자회사 노보홀딩스가 참여했다. 할로독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억3500만 달러(약 1800억 원)로 늘어났다. 할로독은 지난 2021년에도 서비스 확장을 위해 아스트라 디지털 주도로 8000만 달러(약 1000억원)의 펀딩 라운드를 진행한 바 있다. 할로독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아스트라가 출자한 인도네시아 최대 병원 체인 메디칼로카 헤르미나와 함께 국민들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할로독은 △원격 의료 △의약품 주문 △실험실 검사 △의사 예약 △타사 건강 보험 구매 △재택 건강 검사 등 다양한 온라인 통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지난해 기준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에 참여한 러시아 쇄빙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이 진수됐습니다. 러시아 아빌론 홀딩이 폭스바겐에 이어 현대자동차 현지 자동차 생산 공장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삼성중공업 참여' 러시아 '쇄빙 LNG선' 세 번째 진수 러 아빌론, 폭스바겐 이어 현대차 공장 인수 추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나이언틱과 캡콤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작 모바일 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가 사전 등록 시작 일주일여 만에 100만명 유저를 확보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언틱은 몬스터 헌터 나우가 출시 7일만인 지난 8일 기준 사전등록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나이언틱은 향후 사전등록자가 늘어날 때마다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나이언틱은 사전등록자 50만 돌파에 물약 10개, 페인트볼 3개를 증정하기로 했으며 100만명을 돌파했기 때문에 설립자의 메탈과 움직이는 자갈 3개를 증정한다. 증정품은 200만, 300만, 500만명을 넘을때마다 추가된다. 나이언틱은 오는 9월 14일 몬스터 헌터 나우를 출시한다. 몬스터 헌터 나우는 몬스터를 사냥하고 장비를 업그레이드해 보다 강한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특징을 반영한 모바일 게임이다. 나이언틱은 캡콤과 손잡고 모바일화를 진행해 왔으며 특유의 사냥 시스템에 리얼 월드 탐험요소를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AI 메타버스 기업 퓨처버스(Futureverse)가 5000만 달러(약 660억원) 규모 웹3 투자 펀드를 조성하며 본격적인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퓨처버스는 최근 5000만 달러 규모 벤처 펀드 겸 스튜디오 '본 레디(Born Ready)'를 출범시켰다. 본 레디는 퓨처버스, 메타버스 앱에 최적화된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루트 네트워크와 전략적 협력 가능성이 있는 신규 기술 벤처기업의 성장을 가속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본 레디는 이미 FCTRY 랩, 파워드 디지털, 폴모스, 워커랩스 등 다양한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본 레디는 조만간 투자 기회가 있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퓨처버스는 메타버스 내 상호 운용 가능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처버스 플랫폼에는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음악, 오브젝트,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독점적인 AI 콘텐츠 생성 툴이 포함돼 있다. 현재 퓨처버스는 11개의 메타버스 인프라, 콘텐츠 기업과 협업 체계를 구축,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데 필수적인 구성 요소를 제공하는 동시에 디지털 수집품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정부가 노트북, 태블릿 등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약 3개월 유예했다. 사실상 삼성전자와 애플 등 해외 기업을 겨냥한 정책으로, 현지 생산 비중을 높이기 위한 '극약처방'으로 해석된다. 12일 인도 상무부에 따르면 대외무역총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컴퓨터 제품 7개 품목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 시행일을 오는 11일 1일로 변경했다. 앞서 전날 즉각 시행한다고 발표한 데서 한 발 물러섰다. 대상 품목은 노트북, 태블릿, 올인원 개인용 컴퓨터, 초소형 컴퓨터, 서버 등 7개다. 수입제한 품목으로 지정되면 일부 예외사항을 제외하곤 유효한 수입 라이선스를 보유해야 한다. 인도 정부는 '메이크 인 인디아'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같은 정책을 급작스럽게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약 21억 달러 규모 생산연계인센티브(PLI)를 통해 전자·IT 기기 현지 생산을 유도하고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7월 말까지였던 PLI 제도 신청 기한도 8월 말까지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수입제한 조치와 PLI 신청 기한 연장 등을 통해 현지 PC·노트북 시장 상위점유업체인 HP, 델, 레노버,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자국 생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자회사인 아이디퀀티크(IDQ)가 유럽 통신업체 콜트 테크놀로지 서비스(Colt Technology Services, 이하 콜트)와 양자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콜트는 IDQ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IDQ와 콜트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기존 광통신망에 대한 양자 보안 솔루션 통합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콜트의 광파 전송망(optical wave network)과 IDQ의 양자 암호화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통신 기술을 테스트했다. 해당 시험은 광파 전송망에 양자 키 분배(QKD)와 사전 공유키(PSK), 사후 양자 암호화(PQC) 등 다양한 양자 암호화 기능을 통합, 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IDQ는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QKD 시스템인 '클라비스 XG(Clavis XG)'와 양자 안전키 교환 플랫폼인 '클라리온 KX(Clarion KX)'이 성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콜트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자사의 네트워크 전반에 IDQ 양자 암호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아마존의 카이퍼(Kuiper)가 인도 위성통신 장비업체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링크와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는 초소형 지구국(Very Small Aperture Terminal, VSAT) 기업과 첫 사업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도 VSAT 업체인 휴즈 커뮤니케이션즈(Hughes Communications), 넬코(Nelco), 인마샛(Inmarsat)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VSAT는 지름 0.6m~1.8m 크기의 소형 안테나가 통합된 위성 통신용 지구국으로,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편해 개인도 손쉽게 위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스타링크와 프로젝트 카이퍼도 소형 안테나로 구성된 별도의 키트를 구매해야하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양 서비스는 인도 내 이용자에게 위성 통신 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는 VSAT와의 계약으로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정식 출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