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와 Z 폴드5가 인도에서 기록적인 사전 예약를 이끌어내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5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을 앞세워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경쟁한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10일(현지시간) 5세대 폴더블 디바이스의 사전예약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따르면 사전예약 시작 28시간만에 갤럭시 Z 플립5와 Z 폴드 5를 사전예약한 인도 고객의 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전예약 건수가 전 세대모델인 갤럭시 Z 플립4와 폴드 4가 사전예약 28시간 동안 확보한 예약건수의 1.7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2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오는 18일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5세대 폴더블폰 라인업을 앞세워 인도 초프리미엄 스마트폰(4만5000루피 이상, 약 72만원) 시장을 두고 애플과 경쟁한다. 지난달 3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공개한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3%가 감소했다. 이는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SRA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 계열사가 독일 최고층 빌딩인 코메르츠방크 사옥 매각에 차질을 빚음에 따라 리파이낸싱(자금 재조달)을 실시했다. 최근 국내 투자업계에 해외 부동산 부실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 금융사들은 코메르츠방크타워 재융자를 확보했다. 이 자산의 위탁 운용을 맡고 있는 독일 자산운용사 파트리지아(PATRIZIA)는 바이에른LB가 주선한 은행 컨소시엄과 대출에 합의했다. 이는 앞서 지난 2017년 네덜란드 투자은행(IB) ING 등으로부터 받은 약 3억4000만 유로(약 4900억원) 규모 대출의 만기가 올해 끝나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997년 준공된 코메르츠방크타워는 독일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이다. 프랑크푸르트에 있으며 연면적이 12만1000㎡, 높이가 259m다. 지난 2006년 러시아 모스크바의 고급 주상복합 '트럼프 팔래스(264m)'가 완공되기 전까지 유럽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삼성SRA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 계열사는 지난 2016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건물을 약 9000억원에 인수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최근 부패행위 신고 활성화를 통한 내부청렴도 제고를 위해 부패행위 신고 유공 포상제도를 신설하고, 특별포상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 내 부패행위는 많은 경우 혹시 모를 불이익이 우려돼 구성원들이 신고를 꺼려하는 관계로 신고자 익명성 보장이 중요하다. 이에 신고자 신분을 보장하기 위해 익명 포상심의 및 포상 비공개 수여방식을 채택했다. 마사회는 올해 연간 내부포상 계획에 '부패행위 신고 유공' 부문을 신설했다. 내부 직원들의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고 부패행위의 조기 근절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 제도에 따라 마사회 감사실은 연간 접수·처리된 신고 중 △피신고자의 징계 등 처분수위 △규정 개정 등 제도개선 기여도 △예산절감 및 손해보전 등의 결과를 심사해 신고 유공자를 최종 선정하고 연말 정기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신고자 보호·보상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확대해 부패행위 근절 문화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씨에스 윈드의 미국 공장을 “기후변화 대응하는 행정부의 최대 성과”라며 크게 칭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씨에스윈드는 세계 최대의 풍력 공장이 될 것"이라며 "(녹색 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모두 우리가 창안한 청정 에너지법에 주목했고, 이러한 이유로 투자를 위해 서명했다.“ 고 밝혔습니다. 또 공장에 대한 투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자금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씨에스윈드 치켜세운 바이든 "콜로라도 공장, 기후대응 최대 성과"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네옴시티 전초전’으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말라 프로젝트의 수주에 사실상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사우디 아말라 태양광·ESS 건설·운영 사업 지분 출자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또한 한국형 원전의 우간다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은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아프리카 주요 25개국이 참석하는 '커피서밋'(Africa Coffee Summit)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러시아가 최대 1만5600㎿ 규모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원자력 발전소 2기를 건설할 예정"이라며 "두 나라와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동서발전, '네옴시티 전초전' 사우디 아말라 프로젝트 사실상 수주 한수원, '12조' 우간다 원전 수주 초읽기…무세베니 대통령 "협상 마무리 단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한 덴마크가 방어전력 공백을 메우고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도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덴마크는 한국산 무기 대신 이스라엘 제품을 낙점했지만, 부패 의혹이 일면서 K9 자주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는 지난 1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방어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프랑스 넥스터 시스템즈(Nexter Systems),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을 대상으로 자주포 제안을 요청했다. 덴마크는 보유하고 있던 프랑스산 세자르(Caesar) 차륜형자주포 19대를 모두 우크라이나에 넘기면서 방어 공백을 메우고자 신규 무기 도입에 나섰다. 한화와 넥스터가 덴마크의 제안을 받아들여 수주 경쟁에 지원했고, 록히드마틴은 높은 비용을 제시하며 제안을 거부했다. 그러나 덴마크는 이후 넥스터에 전혀 연락하지 않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덴마크 국방부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그 사이 덴마크 국방부 산하 조달청(FMI)은 엘빗 시스템즈(Elbit Systems)과 이스라엘의 155mm 트럭 탑재 자주포인 ATMOS와 엘빗 시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재활용 천연가스 개발 전문 기업 신시카 에너지(Synthica Energy)에 투자했다. 골드만삭스는 신시카 에너지가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신시카 에너지는 10일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산하 인프라 사업부로부터 대규모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신시카 에너지는 음식물 쓰레기와 기타 유기농 제조 부산물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로 농장에서 나오는 유제품이나 매립지에서 나오는 혼합 고형 폐기물에 초점을 맞추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신시카 에너지는 소비 전 유기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시카 에너지는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편의 시설에 순환형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매립지에 버려져 온실가스 배출에 기여할 수 있는 소비 전 유기 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신시카 에너지는 인프라 프로젝트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오하이오와 텍사스, 조지아, 켄터키, 루이지애나를 포함한 미국 전역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24와 CU가 주류 무인 판매기 시대를 활짝 열었다. 양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촉발한 언택트(비접촉) 소비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무인 판매기 설치를 확대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다만 일각에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인도 시장조사업체 오르비스리서치(Orbis Research)는 10일 글로벌 주류 무인 판매기 시장에서 이마트24와 CU를 핵심기업으로 꼽았다. 미국 유통기업 코스트코, 일본 전자기기업체 파나소닉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마트24는 2021년 7월 서울 성동구에 있는 이마트24 본점에 인공지능(AI) 주류 무인 판매기를 처음 도입했다. 모바일앱 PASS 운전면허증을 제시해 성인임을 인증한 뒤 문을 열고 상품을 꺼낸 이후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올해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류 무인 자동 판매기 설치대수를 30대로 확대했다. CU는 2021년 7월 강원 고성군에 있는 CU R설악썬밸리리조트점에 첫 주류 무인 판매기를 설치했다. 이마트24와 마찬가지로 PASS 운전면허증 등으로 성인 인증을 하면 술을 구입할 수 있다. 비대편 판매 수요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브리티시볼트'의 매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인수자인 호주 '리차지 인더스트리(Recharge Industries)'가 매각 대금을 기일안에 입금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0일 브리티시볼트 법정 관리인인 컨설팅 업체 EY(Ernst & Young)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주 채권단에 보낸 보고서에서 "지난 4월 5일까지 지불될 예정이었던 인수금이 미결제 상태로 남아 있어 최종 (리차지 인더스트리에) 판매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구매자(리차지 인더스트리)는 857만 파운드에 브리티시볼트를 인수했고, 이는 여러 번에 걸쳐 지불할 수 있었다"며 "최종 할부금은 미지급 및 연체 상태로 남아 있으며, 결과적으로 구매자는 판매 계약을 불이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차지 인더스트리는 지난 3월 브리티시볼트를 인수했다. 브랜드명을 유지하고 노섬벌랜드 블리스 기가팩토리 건설 프로젝트를 재개하기로 했다. <본보 2023년 2월 28일 참고 파산 위기 '브리티시볼트' 매각 완료…기가팩토리 건설 재개 추진> 매각 절차에 차질이 생기며 브리티시볼트의 주인이 또 다시 바뀔 가능성도 높아졌다. EY는 지난 4월에도 리차지 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페스티벌 마케팅에 팔을 걷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주춤했던 대면 행사가 재개되면서 굵직한 행사에 페스티벌 부스를 열고 있다. 젊은 층과 대면 접점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 보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음악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 로스앤젤레스'(HITC)에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이날 행사장에 진로 '두꺼비'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에 진로 시음 행사를 진행하며 제품력을 알렸다. 시음 기회를 제공해 고객 유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최근 미국 내 K-팝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타이거JK와 윤미래, 자이언티, 백예린 등 유명 가수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하이트진로는 페스티벌 마케팅에 주력하는 배경은 2030세대 등 젊은 층과 접점을 늘리기 위함이다. K드라마의 인기로 전 세계에 소맥 문화가 확산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충성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믹솔로지(술이나 음료를 섞어 마시는 것) 트렌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하이트진로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하이퍼리즘(Hyperithm)이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디파이(DeFi) 랜딩 프로토콜 주스 파이낸스(JUICE Finance)에 투자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퍼리즘이 주스파이낸스에 출자했다. 하이퍼리즘은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이퍼리즘이 투자한 주스파이낸스는 기관 투자가들이 채권 자산을 담보로 맡겨 암호화 자산을 빌릴 수 있는 분산형 랜딩 프로토콜이다. 주스파이낸스를 이용해 기관 투자가는 디파이와 온체인 렌딩을 활용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주스파이낸스는 타사의 프라임 브로커를 통해 담보를 검증하고 그 가치에 따라 차용자에게 온체인 유동성을 제공한다. 차용인은 주스파이낸스 대시보드를 통해 다양한 투자 전략을 사용,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우리의 투자 이론 중에서 현실 세계와 웹3 세계의 격차를 메우는 인프라에 투자해야한다는 것이 있다"며 "주스 파이낸스는 현실적인 자산과 분산 금유으이 격차를 메우는 하이브리드 분산 금융 프로토콜"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하이퍼리즘은 일본과 한국에 본사와 지사를 둔 가상자산 사업자다. 현재 국내외 150여 개 법인·적
[더구루=정등용 기자] 액티브 펀드와 패시브 펀드 중 어떤 것이 성과가 더 좋을까? 액티브 펀드는 말 그래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펀드다. 지난 코로나 시기 화제가 됐던 캐시우드의 성장주 투자 방식이 액티브 펀드에 해당한다. 반면 패시브 펀드는 수동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시장 수익률을 따르는 펀드로 주로 시총 순서대로 시총의 사이즈만큼 분배해 투자한다. 그런데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땐 액티브 투자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 매체 쿠어츠(Kurzy)는 10일 액티브 펀드와 패시브 펀드에 대한 장기적 투자 성과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 주식 시장의 경우 미국 대형 주식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 중 약 51%가 S&P 500 지수를 밑돌았고 49%가 초과 성과를 냈다. 특히 벤치마크 기간을 연장하면 결과가 더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으로 범위를 넓혀 보면 86.5%의 액티브 펀드가 S&P 500 지수를 상회하지 못했다. 15년 동안의 기간을 보면 S&P 500 지수를 상회한 액티브 펀드가 6.6%에 불과했다.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액티브 펀드의 성과가 저조했던 셈이다. 다른 국가나 지역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아마존의 카이퍼(Kuiper)가 인도 위성통신 장비업체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링크와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는 초소형 지구국(Very Small Aperture Terminal, VSAT) 기업과 첫 사업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도 VSAT 업체인 휴즈 커뮤니케이션즈(Hughes Communications), 넬코(Nelco), 인마샛(Inmarsat)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VSAT는 지름 0.6m~1.8m 크기의 소형 안테나가 통합된 위성 통신용 지구국으로,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편해 개인도 손쉽게 위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스타링크와 프로젝트 카이퍼도 소형 안테나로 구성된 별도의 키트를 구매해야하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양 서비스는 인도 내 이용자에게 위성 통신 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는 VSAT와의 계약으로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정식 출시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향후 대규모 숙련공 부족사태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숙련공 부족 문제는 기업간의 인재 쟁탈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숙련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반도체 전문매체 세미미디어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숙련공이 100만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적으로는 미국이 6만7000명의 엔지니어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유럽은 10만명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에는 미국과 유럽을 합친 것보다 많은 20만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엔지니어 뿐 아니라 중간 관리자급도 10만명, 고위 임원도 1만명 이상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반도체 관련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의 경우 2021년 기준 STEM(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분야 입학률이 6.5% 감소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2018년 전기공학 부문 졸업생이 1만3767명에 불과했다. 이는 향후 숙련공이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