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상보안 자회사 한화비전이 미국 내 총기 사고를 감시하고, 비상 대응 계획을 강화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알람닷컴의 자회사이자 총격 감지 솔루션 업체인 슈터 디텍션 시스템즈(Shooter Detection Systems, 이하 SDS)와 기술 통합에 나선다. 이는 총기 사고를 사전에 방지,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SDS 총격 감지 시스템과 한화비전의 와이즈넷 웨이브 영상관리시스템(VMS)이 통합되면 학교, 사무실 건물, 기타 시설의 보안팀에 경보가 즉각 발동된다. 또 실시간 비디오 피드에 이어 가해자 추적에 나설 수 있다.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한 즉각적인 비디오 캡처, 녹화와 추적 기능까지 갖췄다. 즉각적인 상황 인식과 보안 자동화를 통해 고객과 보안팀은 총기 난사 활동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해 총기 폭력 사건에 대한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화비전의 와이즈넷 웨이브 VMS는 미국의 국방수권법안(NDAA)을 준수하는 선도적인 IP 영상 관리 플랫폼이다. 모든 유형의 프로젝트에 맞는 맞춤형 네트워크 비디오 솔루션을 누구나 모든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DS 총격 감지 시스템
[더구루=길소연 기자] 진에어가 지방발 일본행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진에어가 일본행 하늘길을 다시 여는건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의 수요가 증가해서다. 국내 여행지의 물가가 급격히 오른 반면 일본은 엔저 현상에 더해 비행시간도 짧아 방문 선호도가 높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는 10월 29일부터 '부산-오키나와'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 해당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운항기간은 동계시즌인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출발해 오키나와 나하국제공항에 오후 10시 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전 11시 5분에 오키나와에서 출발해 부산에 오후 1시 5분에 도착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역민 교통 편의 확대와 이용 여객 수요 예상에 따라 복항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8월 휴가철 맞아 인천발 오키나와행 노선도 늘렸다. 주 7회 운항하던 인천∼오키나와 노선에 이달에만 임시편 4편을 추가해 주 11회로 증편했다. 한편, 진에어는 현재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삿포로 △인천~오키나와 △인천~기타큐슈 △부산~후쿠오카 △부산~삿포로 운항 중이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중남미 최대 건축 박람회인 '카사코르 상파울루'에 6년 연속 독점 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 '카사코르 상파울루 2003' 조직위원회는 LG전자가 행사 독점 기술 파트너로 참여, 40곳 이상의 공간에서 총 200개 이상의 가전제품을 선보인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31회부터 이번 36회까지 독점 기술 파트너에 선정된 LG전자는 △OLED TV △사운드바 △주방 및 세탁가전 △에어컨을 포함한 모든 가전제품을 LG 전시관 외에 다양한 전시공간에 배치했다. 또 독자개발한 인공지능 앱 'ThinQ'를 통해 이용자가 플랫폼에 연결된 150개 이상의 가전제품을 원격제어하고, 자체적으로 최적의 상태로 작동하는 것을 시연한다. LG전자 브라질법인 소나 리 기업 마케팅 책임자는 "이번 전시회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을 포함한 LG전자의 혁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 맞춰 현지 고객들에게 10% 온라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소비자들의 구매지원을 통해 중남미 현지 가전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북미 신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력 후보지 중 한 곳인 캐나다 정부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을 모색한다. 8일 캐나다 연방 로비활동 위원회에 따르면 SKIET를 대리하는 로비스트 줄리앙 라손드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안젤라 에르마코프 연방전략혁신기금(SIF) 항공우주·운송 부문 부국장과 니달 이슬람 혁신과학경제개발부(ISED) 수석 투자 분석가와 회동해 보조금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공장 후보지 최종 결정에 앞서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 정부 차원의 지원책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함이다. 확보한 자금은 공장 건설과 장비 구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SKIET는 북미에 첫 분리막 생산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캐나다 △미국 △멕시코 내 후보 부지를 검토 중이다. 캐나다에서는 온타리오 남부 △세인트클레어 △잉거솔 △웰랜드 등 3곳이 잠재적 위치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4월 캐나다 정부와 협상 테이블을 꾸리기 위해 컨설팅 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를 고용하고 로비스트를 영입했다. 캐나다는 당국 보조금 정책 등을 파악하려는 외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와 한화오션이 인도네시아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의 수주 경쟁을 펼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페르타미나(Pertamina)는 17만5000㎥ 용량의 최대 3척의 LNG 운반선 신조선 입찰 제안을 시작했다. 신조선 건조 조선소와 선박을 용선할 선주를 찾기 위해 입찰을 본격화한다. 페르타미나는 국제 LNG 운송 사업에 진출하면서 자체 생산, 거래 물량을 운송하는 데 LNG 운반선을 사용하기 위해 신조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3척의 수주가는 7억8000만 달러(약 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7만4000㎥급 LNG 운반선의 신조선가 지수는 260.0(2억6000만달러, 3300억여원)으로 기록됐다. 최근 HD현대중공업이 수주한 동급 LNG 운반선의 가격은 척당 2억6500만 달러(약 3466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페르타미나는 신조선 건조사로 한국 조선소를, 용선 선주사로는 일본 해운사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국내 조선소 중에는 HD현대와 한화오션이 거론된다. 한국과 인니가 에너지 분야를 협력하고 있어 한국 조선소를 찾을 가능성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 지역 공략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자동차 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산업광물자원부 대표단이 직접 현대차를 찾았다. 현지 공장 설립을 비롯해 초대형 스마트 시티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관련 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8일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따르면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대표단은 지난 3일 현대차그룹을 방문해 양 당사자 간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체결한 '사우디 자동차 산업 공동 육성'에 관한 양해각서(MOU) 내용이 주를 이뤘다. 특히 5000억 달러(한화 약 7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으로 전해진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아라비아반도 홍해 인근 사막 한가운데에 서울 면적의 약 44배인 2만6500㎢ 용지에 인구 900만명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를 세우는 초대형 건설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친환경 스마트 시티와 로보틱스, 미래 모빌리티, 수소 모빌리티 등 미래 먹거리로 구상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네옴시티가 만들고자 하는 도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제약사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이하 OSE이뮤노)가 현지 공공투자은행의 투자를 받아 RNA(리보핵산) 치료제 연구에 나선다. RNA 치료제는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뿐 아니라 항암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커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OSE이뮤노는 종근당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국내에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는 8일 프랑스 공공투자은행 '비피프랑스'(Bpifrance)로부터 20만 유로(약 2억8900만원) 규모의 혁신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비피프랑스의 '프랑스 2030 투자 계획'(France 2030 investment plan)에 따른 것이다. 프랑스 2030 투자 계획은 현지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비피프랑스는 OSE이뮤노의 기술력을 높이 사면서 RNA 치료제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RNA 치료제는 세포의 단백질 형성 과정에서 유전 정보를 전달하는 RNA를 이용해 치료 효과를 낸다. 1세대인 저분자화합물 치료제, 2세대인 항체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을 3세대 치료제로 불린다. 기존 치료제보다 세포 독성 등 부작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투자한 핀테크 기업 캡브릿지그룹(CapBridge)이 싱가포르 금융지주사 포모그룹(FOMO Group)에 매각됐다. 포모그룹은 캡브릿지그룹 자회사 캡브릿지와 원익스체인지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캡브릿지 그룹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투자 플랫폼으로 캡브릿지와 원익스체인지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캡브릿지는 세계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 플랫폼이다. 원익스체인지는 싱가포르 금융당국의 라이선스를 획득한 민간 증권거래소다. 싱가포르 거래소(SGX)는 이 회사들에 주주로 참여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업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도 앞서 지난 2019년 이 회사에 투자했다. 현재 지분율은 9.7%로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포모그룹은 2015년 설립한 핀테크 기업으로 디지털 결제·뱅킹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인수로 자본시장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루이스 리우 포모그룹 회장은 "캡브릿지와 원익스체인지의 입증된 실적과 싱가포르 거래소, 한화투자증권 등 전략적 투자자를 고려할 때 두 회사 인수를 통해 통합된 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글로벌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직원은 물론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사회공헌 활동의 날(Responsib’ALL Day)' 글로벌 캠페인을 펼쳤다. 2011년 이후 사회공헌 활동의 날 캠페인 활동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전 세계 74개국에서 1만9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 캠페인은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웰빙'을 주제로 기획됐다. 글로벌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자세를 배우는 요가 클래스 △아로마의 효능을 배우고 아로마 오일을 직접 만들어보는 아로마 테라피 강의 등이 이뤄졌다. 도시에 있는 공원, 해변 등을 찾아 자연을 접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보호 활동도 했다. 국내에서는 △스트레스 관리와 긍정적 사고 함양을 위한 웰빙 교육 △심신 웰빙을 위한 남산 트래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임직원들의 남산 트래킹 총 걸음 수에 해당하는 복지 기금을 조성해 관련 단체에 기부한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인디애나주가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법'(Chips Act) 지원을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을 품었다. 또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풍부한 수량과 안정적인 기후, 여기에 퍼듀대학 출신의 전문인력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뉴욕타임즈는 인디애나주가 1년 이상 연방정부, 해외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만나 1만 에이커(약 1220만평) 규모의 하트랜드 옥수수밭을 반도체 허브로 전환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디애나주가 최근 발빠르게 반도체 허브 프로젝트에 나선 것은 조 바이든 정부의 반도체법 지원 수혜를 받기 위해서다. 바이든 정부는 520억 달러(약 68조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투입, 미국 내에서의 반도체 제조 및 연구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인디애나주는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반도체법 지원 기한 안에 이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입증해 연방 정부 지원을 획득,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충에 나선다는 목표다. 뉴욕타임즈는 "인디애나는 오랜 기간 반도체 산업을 진행한 애리조나나 텍사스와 달리 전기 자동차 배터리 제조 및 반도체와 관련된
[더구루=윤진웅 기자]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올해 1만대 이상 생산·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파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도입한 만큼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피터 롤린슨(Peter Rawlinson) 루시드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실적 자료를 통해 "올해 1만 대 이상 차량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부진한 2분기 실적으로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기존 목표치를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판매 목표는 최대 1만4000대로 설정했다. 루시드 2분기 매출액은 1억509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970만달러) 대비 55.6% 두 자릿수 늘어난 수치이다. 하지만 글로벌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1억8160만달러)보다는 크게 하회했다. 판매 확대를 위해 전기차 가격도 대폭 인하한다. 주요 제품 가격을 최대 11%가량 내린다. 평균 전기차 판매 가격이 10만7000달러(한화 약 1억3993만 원)에 달하는 고가라는 점에서 고객 수요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생산 증가를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초 전기차 가격을 대폭 인하한 테슬라와 경쟁하기 위한 의도도 포
[더구루=오소영 기자] SK E&S의 파트너사 호주 산토스가 연말 시추 공사를 재개하고 연내 파이프라인 설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당초 약속한 2025년 상반기 가스 공급에 대한 일정을 맞추기 위함이다. 8일 글로벌 석유‧가스 전문매체 업스트림(Upstream) 등 외신에 따르면 산토스는 바로사 프로젝트의 2025년 상반기 가스 생산의 조건으로 연내 시추 재개와 파이프라인 공사 시작을 내세웠다. 바로사 가스전의 시추 공사는 1년 가까이 중단된 상태다. 지난해 티위 제도 므누피 지역 원주민들이 제기한 시추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에서 패소한 영향이다. 원주민들은 협의 절차가 부족했다며 산토스와 SK E&S 등 바로사 가스전 사업자들을 제소했고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했다. 파이프라인 공사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 파이프라인은 바로사 가스전과 액화천연가스(LNG) 처리 시설을 연결하는 주요 인프라다. 티위 제도와 5~6㎞ 떨어진 곳을 통과하도록 설계돼 건설 전부터 해양 생태계와 문화유산 훼손 논란이 일었다. 결국 호주 해안석유환경청(NOPSEMA)은 올해 초 파이프라인 건설 지역에 수중 문화유산이 존재하는지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내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일 "두바이에서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유인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비는 내년 UAE 두바이에서 첫 에어택시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두바이 민간항공청(GAA), UAE 민간항공청(GCAA) 등과 협력 중이다. 이 회사는 6년 간 두바이에서 독점적으로 에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상태다. 조비는 두바이 국제공항과 인공섬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 두바이 다운타운 등 네 곳에 거점을 마련한다. 현재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조벤 비버티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UAE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eVT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차세대 원자력 산업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였던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igh-Assay Low-Enriched Uranium·HALEU)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핵심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1일 원자력국제공학협회(Nuclear Engineering International)에 따르면 오픈AI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만이 투자한 미국 원자력 기술 기업 오클로(Oklo)는 SK와 HD현대가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와 동위원소 농축회사 헥시움(Hexium)과 협력해 HALEU 생산을 가속화한다. 오클로와 테라파워, 헥시움 등 3사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와 협력해 첨단 레이저 동위원소 분리 기술(AVLIS)을 활용, 미국 내 HALEU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를 상업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AVLIS는 기존 원심분리기 기반 방식과 달리 미세 조정된 레이저를 사용해 우라늄 동위원소를 선택적으로 이온화해 더욱 정밀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농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콤팩트한 설계로 우라늄 기체상태(육불화우라늄)로의 화학적 전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