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독일이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AI 산업은 물론 기존 산업의 혁신까지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연방정부는 지난 2018년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전략(KI-Strategie)’을 발표하고 관련 지침을 이행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르면 독일 연방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총 50억 유로(약 7조1100억 원)를 AI 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방 예산에 매년 5억 유로(약 7100억 원)를 확보했으며 경기 부양과 미래 패키지에 추가로 20억 유로(약 2조8500억 원)를 할당했다. 이와 함께 독일 연방정부는 지방 정부와 함께 AI 역량 센터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독일 연방 교육연구부와 바덴뷔르템베르크, 바이에른, 베를린,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작센은 AI 역량 센터에 매년 5000만 유로(약 711억 원)를 지원하고 있다. 독일 인공지능연구센터(DFKI)는 프로젝트 기금을 통해 독일 연방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 있다. 연방정부와 DFKI 소재지 주 정부들이 지난 2021년 10월 DFKI의 기금을 확대하기로
◇그램퍼스 그램퍼스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그램퍼스 씨더블유씨(GRAMPUS CWC)는 31일 웹3 쿠킹 게임 '노마 인 메타랜드'를 출시하며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단 한국, 중국, 싱가포르, 북한은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노마 인 메타랜드'는 출시 후 7년간 누적 다운로드 3,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한 '마이리틀셰프'의 Web3 리부트 버전으로, 주인공 노마가 세계 각국의 음식을 요리하며 레스토랑을 확장해가는 캐주얼 쿠킹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은 그램퍼스의 블록체인 게임 자회사 그램퍼스 씨더블유씨의 그램($GRAM) 생태계에서 운영된다.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노마 인 메타랜드'는 기존 '마이리틀셰프'의 검증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게임 플레이 결과에 따라 '캔디'를 획득할 수 있는 인센티브 시스템 △노마 NFT와 시즌별 프렌즈 NFT를 장착하면 게임에서 버프 효과가 발동되는 프랜드십 보너스 △GRAM DAO가 일부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월드 셰프 챔피언십' 등 웹3 향 서비스를 추가했다. 김지인 그램퍼스 씨더블유씨 대표는 "’노마 인 메타랜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기존의 게임 경험을 확장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라며 “서비스 안착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가 일본산 디지털 카메라를 병행수입 목록에 새로 포함시켰다. 5일 코트라 러시아연방 블라디보스톡무역관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병행수입 목록을 개정할 예정이다. 추가되는 품목으로는 캐논·후지필름·소니 카메라와 듀라셀 배터리, 레이밴·휴고 보스·캘빈클라인 안경 등이 포함된다. 당초 병행수입 목록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던 아큐브 콘택트 렌즈는 이번 개정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외국 제품을 독점 수입권자가 아닌 제3자가 상표권자 허락 없이 수입하는 병행수입을 승인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서방의 대러 제재로 많은 제품이 금수 목록에 포함되고, 다수의 서방 기업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해 주요 제품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취해진 조치다. 이 조치 덕분에 러시아 회사들은 상표권자 허가 없이 서방 기업의 제품을 제3국을 통해 들여와 자국 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우주를 접목한 제품 마케팅을 적극 펼친다. 기술 발전을 촉진해 인간에 이로운 경험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애스트로레드(Astroled)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애스트로레드는 우주를 뜻하는 애스트로와 올레드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다.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것이 TV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봤다. 당시 생중계 이후 카메라와 전송 시스템 개발과 TV와 이미징 기술이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달 탐사 중 포착된 이미지 또한 과학적 데이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미지 처리 기술 발전을 촉진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OLED TV를 통해 인류 최초의 달 착륙과 같이 TV 업계에 역사적 이정표를 세운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OLED TV는 자체 발광 픽셀 기술로 ‘완벽한 블랙’을 연출한다는 설명이다. 각 픽셀이 개별 구동돼 진정한 블랙을 연출, 시청 경험을 향상시켜 소비자에 더욱 큰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미국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출시한 첫 캡슐 커피
[더구루=홍성일 기자] 정책적 지원 등에 힘입어 북미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급성장해 2030년에는 수십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카이퀘스트는 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연평균 30%씩 성장해 2030년에는 193억 달러(약 2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카이퀘스트는 북미 지역에서 정책적인 지원책과 함께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승용차 부문이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전반적인 시장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카이퀘스트는 풍부한 자원과 전기차 채택의 증가가 유리한 시장 조건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스카이퀘스트는 현재는 승용차 부문이지만 향후에는 상용차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에서는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40%를 넘을 것으로 보여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을 크게 주도할 것으로 봤다. 여기에 캐나다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어 발전 속도가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요 기업은 테슬라, 파나소닉, LG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사회에 인공지능(AI)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제조업의 변화가 전례없는 속도로 진행중이다. AI는 미국 내에서도 제품의 설계부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까지 제조업 전반의 변화를 추동하고 있다. 5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불러온 미국 제조업의 새 시대'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제조업이 AI를 통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다뤘다. 미국에서는 제품 설계 및 개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생성형 디자인, 재료 선택, 프로토타이핑 시뮬레이션 등에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통해 제품의 디자인을 하고 최적의 재료를 선택하고 이를 디지털 환경에 구현해 실제 목업을 제작하지 않고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비용적인 면에서도 큰 이점을 누리고 있다. 또한 생산과정에서도 생산장비에 센서를 부착, 인공지능을 통해 상태를 확인, 유지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품질관리 걱정 등을 줄이는데 공을 세우고 있다. 생산된 제품을 공급하고 관리하는데도 AI는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공급망 관리에서는 AI를 통해 판매 예측, 재고 관리, 유통기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 3종이 보험료 부담이 적은 모델 '톱1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보험료는 차량 구매 시 고려하는 주요 사항 중 하나인 만큼 향후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운전자들의 참고 목록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대형 보험회사 머큐리 제너럴 코퍼레이션(Mercury General Corporation, MGC)은 최근 2023년형 전기차를 대상으로 가장 보험료가 저렴한 모델 '톱10' 목록을 발표했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전기차 보험료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1월 기준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는 총 53종으로 지난 2021년(27종)과 비교해 26종이나 늘었다. 1위는 기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쏘울EV가 차지했다. 현지 판매 중인 전기차 중 가장 저렴한 보험료를 자랑했다. 닛란 리프는 2위, 포드 F-150 라이트닝은 3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EV와 볼도 C40 리차지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10위는 △볼보 XC40 리차지 △마쯔다 MX-30 △쉐보레 볼트EV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라질 최대 영화 행사인 그라마도 영화제(Gramado Film Festival)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현지 인기 영화제인 만큼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기아 브라질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제51회 그라마도 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 아티스트와 감독, 프로듀서 등 행사 주요 관계자들의 운송을 책임진다. 포르투 알 레그레 지역에서 기아 쇼룸을 운영 중인 선 모터스 그룹의 지원을 토대로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를 비롯한 대표 12개 모델을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레드카펫 인근 별도 전시 공간도 마련한다. 이곳에 니로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구스타보 간디니(Gustavo Gandini) 기아 브라질법인 운영 이사는 "우리는 2007년부터 예술을 변화시키고 영감을 주는 인센티브로 그라마도 영화제를 지원해 왔다"며 "이러한 지원은 지속 가능한 이동성에 중점을 두고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영감을 주는 순간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약속과 슬로건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젊은 운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크라이나 스타트업 릴리프페이퍼(Releaf Paper)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릴리프페이퍼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외곽에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릴리프페이퍼는 5일 유럽위원회와 기타 투자자들로부터 800만 유로(약 11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릴리프페이퍼는 향후 800만 유로를 추가로 모금할 계획이며 이 중 400만 유로(약 57억 원)는 유럽연합(EU)로부터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릴리프페이퍼는 지난 2022년 12월 ‘유럽혁신위원회(EIC) 액셀러레이터 2022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250만 유로(약 36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은 바 있다. 릴리프페이퍼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우크라이나 외곽에 신규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다른 나라에 소규모 공장 두 곳과 대규모 공장 한 곳을 추가로 짓는다. 릴리프페이퍼 공동 설립자인 알렉산더 소볼렌코는 “향후 자금 계획 중 나머지 400만 유로에 대해선 서두르지 않고 리드 투자자를 찾을 예정”이라며 “250만 유로 지원에 대해선 이와 관련한 투자 보증까지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릴리프페
애플이 아이폰에 교체형 배터리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유럽연합(EU)이 스마트폰 배터리 탈부착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채택한 가운데 정부와 산업계 간 대립이 예상된다. 난 3일 유튜브 채널 '올빗(Orbit)'에 따르면 존 터너스(John Ternus)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아이폰에 방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U의 규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애플, EU 압박에도 '탈부착 배터리' 안 쓰는 이유 공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의 간판 맥주 버드라이트가 경쟁사 콘스텔레이션 브랜즈의 모델로(Modelo)에 미국 매출 1위를 내줬다. 버드라이트가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를 후원하다 논란이 발생하면서 보수·진보 성향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았기 때문이다. AB인베브는 구조조정과 저가 정책으로 난항을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AB인베브는 5일 미국·이스라엘에서 구조조정과 조직 슬림화에 나선다. 생산(양조장)이나 창고 운영·물류, 영업 담당 임직원은 제외하고 마케팅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한다. 미국에선 임직원 전체의 2%를 감축한다. AB인베브 미국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 수는 총 3만1000여명으로, 약 620명이 해고 대상자가 된다. 이스라엘에선 40명 이상을 해고한다.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임직원 수를 줄이기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조직 개편을 진행해 운영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저가 전략을 꺼냈다. 버드라이트에 '생수보다 저렴한 맥주'라는 인식을 심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것이다. 미국 매장에서 버드라이트는 30팩 기준 8.99달러(약 1만2000원)로 판매되고 있다. 경쟁 맥주인 밀러라이트(24.9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옛 엔데버콘텐트)이 제작에 참여한 다큐멘터리가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시상식 후보 명단에 올랐다. 다큐멘터리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는 피프스시즌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5일 미국 TV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발표한 제75회 에미상 뛰어난 다큐멘터리(Outstanding Documentary)상 후보 목록에 다큐멘터리 '비잉 메리 타일러 무어(Being Mary Tyler Moore)'가 이름을 올렸다. 피프스시즌이 힐먼 그래드(Hillman Grad)를 비롯한 현지 제작사와 손잡고 제작한 콘텐츠다. 에미상은 미국 방송 분야에서 권위를 지닌 상으로 꼽힌다. 1949년 처음 개최돼 75년에 달하는 역사를 갖고 있다. 음악계 그래미상, 영화계 오스카상, 공연계 토니상과 함께 미국 4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비잉 메리 타일러 무어는 1970년부터 1977년까지 미국 CBS를 통해 방송된 시트콤 '메리 타일러 무어쇼'를 통해 인기를 끈 배우 메리 타일러 무어(1936년~2017년)의 생애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HBO맥스를 통해 5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내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일 "두바이에서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유인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비는 내년 UAE 두바이에서 첫 에어택시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두바이 민간항공청(GAA), UAE 민간항공청(GCAA) 등과 협력 중이다. 이 회사는 6년 간 두바이에서 독점적으로 에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상태다. 조비는 두바이 국제공항과 인공섬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 두바이 다운타운 등 네 곳에 거점을 마련한다. 현재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조벤 비버티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UAE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eVT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차세대 원자력 산업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였던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igh-Assay Low-Enriched Uranium·HALEU)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핵심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1일 원자력국제공학협회(Nuclear Engineering International)에 따르면 오픈AI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만이 투자한 미국 원자력 기술 기업 오클로(Oklo)는 SK와 HD현대가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와 동위원소 농축회사 헥시움(Hexium)과 협력해 HALEU 생산을 가속화한다. 오클로와 테라파워, 헥시움 등 3사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와 협력해 첨단 레이저 동위원소 분리 기술(AVLIS)을 활용, 미국 내 HALEU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를 상업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AVLIS는 기존 원심분리기 기반 방식과 달리 미세 조정된 레이저를 사용해 우라늄 동위원소를 선택적으로 이온화해 더욱 정밀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농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콤팩트한 설계로 우라늄 기체상태(육불화우라늄)로의 화학적 전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