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중국 간의 조선업 수주 경쟁이 메탄올추진선 부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연료의 생산과 공급 능력에 따라 수주 양상이 달라진다. 5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분기 메탄올추진식 대형 컨테이너선을 집중적으로 수주했다. 9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27척 중 22척을 중국이 수주했으며, 메탄올연료추진선은 12척 전량 확보했다. 중국에 메탄올추진선을 발주한 선사는 프랑스의 CMA CGM과 덴마크 머스크까지 2개사다. CMA CGM는 그동안 중국에 주로 발주해왔다. CMA CGM이 중국국영선사인 중국원양해운(COSCO)와 동맹 관계로, 지난 4월 프랑스-중국 간 정상회담이 영향을 미치며 중국으로 발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머스크가 9000TEU 컨테이너선을 중국으로 발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업체가 소유한 8000TEU 이상급 123척 중 40척을 제외한 모든 선박은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됐다. 또 머스크의 동급 메탄올연료추진선 24척 중 19척은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됐다. 나머지 6척은 2분기에 중국에 발주했다. 머스크가 중국에 메탄올연료추진선을 발주한 건 그린메탄올 부문에서 중국과 협력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친환경 규제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재활용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폐배터리에 이어 폐태양광 패널까지 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 기업들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위 리사이클 솔라(We Recycle Solar)'는 최근 애리조나 유마에 북미 최초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패널 재활용 공장을 오픈했다. 재사용 가능한 패널로 재생산되거나 값비싼 금속 재료를 추출한다. 이 공장은 7만5000평방피트 규모 부지에 들어섰다. 뉴저지를 비롯해 미 전역 6곳에 위치한 위 리사이클 솔라의 창고에 쌓여있는 버려진 태양광 패널을 가져와 재활용한다. 일부는 재생 태양광 패널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나머지는 구리, 은, 알루미늄, 유리, 실리콘 등 원료를 뽑아내 수익을 만든다. 위 리사이클 솔라는 지난 2019년 설립된 태양광 패널 재활용 전문 회사다. 불량 제품이나 수명이 다 한 패널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네디언솔라, 듀크에너지, 선노바에너지 등 북미 주요 태양광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 태양광 패널 재활용이 주목 받으면서 신생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다. 작년 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은행·보험사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 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지난달 28일 '은행·보험기관의 운영 리스크 관리 방법'의 의견수렴안을 공개했다. 금감총국은 내부 절차, 구성원, 정보기술 시스템에 존재하는 문제, 외부 사건으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 등을 은행·보험사가 경영 관리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운영 리스크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은행과 보험사는 향후 모든 업무와 영업점의 모든 부서·구성원, 취급하고 있는 모든 금융 상품을 대상으로 정책 결정에서부터 집행·감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대내외 위험 요인의 상호 연관성과 전파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금감총국은 신규 관리 방법이 은행과 보험사에 동일하게 적용되나 금융사의 규모에 따라 차별화된 감독 기준을 시행할 방침이다. 규모가 큰 금융기관은 운영상의 탄력 회복성을 강화해야 한다. 운영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할 필요는 없으나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에 운영 리스크 관리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 규모가 작은 금융기관은 운영 리스크 관리 전담직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 조직 및 직책, 기본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불화수소 시장이 반도체 업황 둔화의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감소한 가운데 최대 수출대상국인 한국 비중도 축소됐다. 5일 코트라 광저우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불화수소 수출액은 2019년 3428만3000달러(약 440억원)에서 2022년 5589만5000달러(약 720억원)로 뛰었다. 최대 수출 대상국인 한국은 전체 수출액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잘나가던 불화수소는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6.4% 감소해 2450만2000달러(약 310억원)에 그쳤다. 한국 비중도 올해 상반기 50.7%까지 하락했다. 반도체 산업의 불황으로 주요 기업들이 감산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일본이 2019년 수출규제 조치를 해제해 불화수소 수출 길을 열며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더는 중국산에 의존할 필요도 줄었다. 반도체 업황 둔화가 불화수소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며 가격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불화수소 가격은 작년 11월 t당 1만2417위안(약 220만원)에서 7월 9090위안(약 160만원)까지 떨어졌다. 불화수소 시장은 예년만 못하지만 중국 내 수요와 공급 모두 안정적인 만큼 당장 한국의 불화수소 수급에
◇컴투스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누적 다운로드 수 2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전 세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컴투스 대표 글로벌 히트작이다. 글로벌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며 9주년을 맞은 올해 2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전체 다운로드 중, 아메리카와 유럽 등 웨스턴 지역에서 57%를 기록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및 기타 지역에서 43%를 기록하는 등 세계 전역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의 흥행 성공 배경으로는 완성도 높은 전략 전투의 재미가 손꼽힌다. 천여 종 몬스터를 조합해 전략 전투하는 본연의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94개국 게임 매출 1위, 155개 지역 TOP 10에 오르고 누적 매출 3조 원을 기록하는 등 지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누적 2억 다운로드 달성을 통해 다시 한번 ‘서머너즈 워’의 흥행력을 입증한 컴투스는 유저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참여만 해도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8월 20일까지 매일 에너지와 마나석
[더구루=오소영 기자] 유럽연합(EU)이 핵심 원자재의 역내 공급망 구축 강화를 목표로 하는 법안을 추진하며 역내 세륨 정제·재활용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산 의존도 축소에도 고삐가 당겨졌다. 5일 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EU는 '핵심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 Act, 이하 CRMA)'을 준비하고 있다. 이 법안은 핵심 원자재의 공급망 안정화를 목적으로 한다. 2030년까지 연간 소비량 대비 '역내 채굴 10%, 정제 40%, 재활용 15%'를 목표로 제시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핵심 원자재로 지정된 세륨도 EU 내 정제와 재활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세륨은 희토류 원소 중 하나다. 부존량이 많고 순도를 높이지 않은 상태로 이용이 가능해 금속과 세라믹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필수 원자재이기도 하다. EU의 세륨 화합물 소비량은 연평균 약 4000t이다. 내부 수요를 충당하고자 역내 생산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프랑스와 에스토니아 기업 2곳이 세륨 정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화학 기업 솔베이는 유럽 내 세륨 수출 기업으로 유명하다. 솔베이는 2011년 프랑스 '로디아(Rhodia)'를
◇SK텔레콤 SK텔레콤이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SKT와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 전후로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SKT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온라인상에서 국민들이 국가대표팀 주요 경기를 응원하고 팬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들의 캠페인 참여로 일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아시안게임 대회 종료 후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격려금 1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9월 중 이번에 아시안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를 연다. SKT가 작년부터 주최한 브레이킹 대회 ‘BOTY Korea(Battle Of The Year)’ 행사를 서울 시민과 함께 하는 브레이킹 페스티벌로 확대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오는 9월부터 향후 2년간 무인기와 관련 부품·장비 수출을 통제한다.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무인기의 수출입을 관리한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31일 무인기와 관련 부품에 대해 '제28호 일부 품목에 대한 임시 수출통제 시행'을 발표했다. 상무부는 '중화 인민 공화국 수출 통제법'과 '중화 인민 공화국 대외 무역법', '중화 인민 공화국 관세법'의 관련 조항에 따라 국가 안보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국무원과 중앙 군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무인 비행선과 관련된 품목을 수출 통제 대상으로 삼았다. 상무부는 △특정 무인 항공기 또는 무인 비행선 전용의 최대 연속 출력이 16킬로와트(kW)를 초과하는 항공기 엔진 △특정 기술 지표를 충족하는 특정 무인 항공기 또는 무인 비행선에 특별히 사용되는 페이로드(적외선 영상 장비, 합성 개구 레이더 및 표적 표시용 레이저 포함) △특정 무인항공기 또는 무인비행선 전용 무선통신기기 △민간 안티 드론 시스템 등을 수출통제 대상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들은 허가를 받아야만 수출 가능하다. 수출통제 대상 품목은 상무부의 허가를 받아야만 수출할 수 있으며 '이중용도(兩用) 물자와
핀란드에서 상온 초전도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 파이비 토르마(Päivi Törmä) 교수 연구팀이 상온 초전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한화 약 40억원 규모 연구 보조금을 획득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중국은 초전도체를 이용한 양자컴퓨터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76큐비트(qubit·양자 비트) 양자 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 '쭈충즈(祖沖之)호'가 전 세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정식 오픈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핀란드 알토大 "상온 초전도체 10년 내 개발 목표"…연구자금 조달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청신리튬이 스위스에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해 리튬 사업 재원을 마련한다. LG화학과 SK온,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고객사들의 리튬 확보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청신리튬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GDR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발행 규모는 1억3826만7880주다. 이를 통해 조달할 자금은 23억 위안(약 4100억원) 이하다. GDR은 기업이 해외 투자자를 유치하고자 발행하는 유가 증권이다. 기업은 국내에서 발행한 주식을 금융사에 예탁하고 이와 동일한 규모로 해외에서 발행해 유통시킨다. 해외 증권거래소에서 거래해 해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자금 조달 과정에서 소모되는 비용도 저렴하다. 중국 기업들은 미국 정부가 규제를 강화해 상장을 사실상 막으며 유럽으로 눈을 돌렸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와 영국 런던 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룬통'이 스위스로 확대되며 스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중국 리튬 배터리 제조사인 닝보산산,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거린메이 등이 스위스 취리히 증권거래소에서 GDR을 발행했다. 중국 기업들이 유럽 내 GDR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올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미국 최고의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선정됐다. 혁신을 선도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맥도날드 경쟁사 버거킹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KFC(15위), 파이브가이즈(29위), 인앤아웃(35위), 쉐이크쉑(40위) 등의 업체는 톱10에 포함되지 못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북미 레스토랑 전문매체 퀵 서비스 레스토랑 매거진(이하 QSR)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난해 487억3400만달러(약 63조715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2022년 최고의 패스트푸드 체인' 1위를 차지했다. QSR은 맥도날드가 액셀러레이팅 디 아치스 2.0(Accelerating the Arches 2.0) 전략을 추진하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하고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10월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과 손잡고 미국 켄터키주 9개 매장에서 도넛 테스트 판매를 시작했다. 테스트를 거쳐 가능성을 확인한 맥도날드는 지난 4월 크리스피 크림 도넛 판매 점포를 켄터키주 160여곳으로 확대했다. 맥도날드 신규 수익원으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네덜란드 디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올해 하반기 북미산 리튬정광 5만6500t을 공급받는다. 북미산 리튬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한다. 4일 미국 피드몬트 리튬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하반기 LG화학에 약 5만6500t을 인도할 예정이다. 9~10월 1만5000t을 우선 선적한다. LG화학은 앞서 7500만 달러(약 960억원)를 들여 피드몬트 리튬의 지분 6%를 취득했다. 총 20만t 규모의 리튬 정광 구매 계약도 체결했다. 캐나다 퀘벡 NAL 광산에서 나오는 리튬정광을 올해 3분기부터 연간 5만톤t씩 4년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NAL 광산은 피드몬트 리튬과 사요나가 25대 75로 세운 합작사 ‘사요나 퀘벡’이 소유하고 있다. 북미에서 유일하게 상업 생산이 가능한 리튬 광산이다. 사요나 퀘벡은 지난 3월부터 시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본보 2023년 3월 10일 참고 美 피드몬트리튬, 리튬정광 생산 개시…LG화학·테슬라 3분기 공급> 지난 1일 2만500t의 리튬정광을 실은 배가 퀘벡 항구를 출발했다. 피드몬트 리튬은 이달 중 주요 트레이딩 회사에 1만5000t을 인도할 예정이다. 키스 필립스 피드몬트 리튬 최고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캐나다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사들였다. 엔비디아가 핵심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행렬에 동참한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토론토에 본사를 둔 센트ML(CentML)을 인수했다. 금액 등 세부적인 인수 내용을 공개되지 않았다. 센트ML은 머신러닝(ML) 모델이 컴퓨팅 리소스, 즉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센트ML의 솔루션을 이용하면 컴퓨팅 리소스를 ML 구축에 최적화해, 개발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센트ML은 지난 2023년 9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구글과 엔비디아, 딜로이트 등에서 3700만 캐나다 달러(약 370억원)를 투자받은 바 있다. 이번 인수로 센트ML의 공동창업자와 엔지니어가 대거 엔비디아에 합류하게 됐다. 공동창업자인 겐나디 페키멘코(Gennady Pekhimenko) 최고경영자(CEO)와 아크바르 누르바예프(Akbar Nurlybayev) 최고운영책임자(COO), 샘 왕(Sam Wang)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은 각각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이사,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 쉬핑(Pertamina International Shipping, PIS)이 국제 해역의 선단을 늘려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한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에너지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PIS는 선대 확충과 안전 프로토콜 강화 및 대체 항로 마련으로 원활한 에너지 수송을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PIS에 따르면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국제 해역에서 선대 확충과 함대 보안을 강화한다. 무하마드 바론(Muhammad Baron) PIS 대변인은 "회사가 수에즈 운하, 아라비아만,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고위험 지역에서 자사 유조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며 "PIS는 국제 운항선박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현지 해운 당국과 선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통합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재적인 공급망 차질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는 주요 해협의 위험 증가를 대비해 안전하고, 전략적인 대체 운송 경로를 계획했다. PIS는 "전 세계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승무원 안전과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