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핀테크 기업 블록(Block)가 2분기 업계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관련 부문의 빠른 성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 블록은 3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해 55억3000만 달러(약 7조 179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5.6%가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8억 7000만 달러(약 2조42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스퀘어가 8억8800만 달러, 캐시앱이 9억6800만 달러였다. 블록의 실적 중 눈에 띄는 것은 24억 달러(약 3조1160억원)의 매출을 비트코인 판매를 통해 벌었다는 점이다. 비트코인 판매를 통한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4400만 달러였다. 블록의 주가는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이 발표됐음에도 5.6%나 하락했다. 블록 측은 "2023년 2분기 강력한 성장은 물론 수익성 확보에도 성공했다"며 "비트코인 매출과 총 이익의 증가는 비트코인의 가격은 떨어졌지만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은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지난 2009년 설립한 모바일 결제 업체다. △모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부총리와 만났다. 일본 폴리실리콘 제조사와 추진 중인 합작공장 건설을 협의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약속받았다. 4일 수아라 사라왁(Suara Sarawak) 등 말레이시아 매체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OCI 본사를 방문한 아마르 아왕 뜽아 알리 하산(Amar Awang Tengah Ali Hasan)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부총리를 접견했다. 말콤 무센 라모흐 사라왁주 국제무역산업투자부 차관, 림줴이진 주한말레이시아대사 등도 함께 만났다. 이 회장은 사라왁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량을 늘리고자 28억 링깃(약 8000억원)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OCI와 글로벌 3위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 기업인 일본 도쿠야마와의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양사는 말레이시아에 연간 1만1000t 규모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반제품 생산을 모색한다. 이후 반제품을 다시 군산으로 들여와 후처리를 진행하고 주요 고객사에 판매할 계획이다. 뜽앙 알리 하산 부총리는 OCI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투자를 80억 링깃(약 2조2800억원) 이상 쏟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매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2분기 매출 93억엔(약 846억9000만원)을 돌파했다. 일동제약은 조코바 개발에 시오노기제약과 맞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4일 시오노기제약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1093억엔(99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이 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23% 늘어난 425억엔(3868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코바가 시오노기제약의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조코바 매출은 93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0% 증가했다. 조코바가 4월부터 일반 유통되면서 판매망을 늘린 덕분이다. 그간 조코바는 의료기관에서 쓰였으나 현재 약국 등에서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처방 문턱이 낮아졌다. HIV 치료제 'S-365598'도 매출을 견인하는 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오노기제약이 영국 대형 제약사 GSK 자회사 비브 헬스케어에 S-365598을 기술 수출하면서 로열티로 443억엔(4031억원)을 벌어들였다. 로열티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항균제 세피데로콜 또한 미국·유럽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이 기간 세피
[더구루=김도담 기자] 최근 가전 및 스마트 기기 시장의 침체로 인해 반도체 산업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가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유료기사코드] 반도체 전문 미디어인 '글로벌 세미컨덕터 워치'(이하 GSW)는 2일(현지시간) 주요 차량용 자동차 반도체 기업의 2분기 실적을 분석, 차량용 반도체가 전체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GSW에 따르면 미국 온세미컨덕터는 2분기 매출 20억9400만 달러(약 2조7200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인 20억2000만 달러(약 2조624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특히 이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매출은 사상 최대 수준인 10억 달러(약 1조2990억)를 넘어섰다. 유럽 최대 반도체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역시 2분기 차량용 반도체 호황으로 활짝 웃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차량용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3.8% 증가한 6억2400만 달러(약 8100억원)을 기록했다. 필립스에서 독립한 NXP반도체 또한 전체 매출 감소 속에서도 차량용 반도체 매출을 9% 끌어올리며 부진을 만회했다. NXP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반도체 수요가 소비자 가전 시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꿈의 물질'이라고 불리는 상온 초전도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 파이비 토르마(Päivi Törmä) 교수 연구팀은 상온 초전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270만 유로(약 40억원) 규모 연구 보조금을 획득했다. 피아비 토르마 교수가 주도하는 슈퍼C 2033(SuperC 2033) 컨소시엄은 10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상온 초전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토르마 교수는 "정보통신기술(ICT)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모든 탄소 배출량의 2~4%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실온에서 작동하는 초전도 기술은 1000배 높은 예너지 효율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전도 현상은 전류가 아무런 저항 없이 흐르는 것을 말한다. 초전도체는 저항이 없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 없이 전기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일부 물질은 특정 조건에서 전류의 저항이 없어지는 초전도 현상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발견된 것은 이 특정 조건이 극저온일 경우다. 따라서 극저온을 유지하려면 액체 헬륨과 같은 값비싼 냉각재를 써야 한다. 상온 초전도체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필리핀 할루어강 댐 공사의 사업비를 증액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등으로 사업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필리핀 관개청(NIA)은 내각이 일로일로주(州) 할루어강 댐 공사와 관련해 85억 페소(약 2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증액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애초 이 공사의 사업비는 112억 페소(약 2620억원)였다. 한국수출입은행이 89억 페소(약 2080억원)의 차관을 지원했고, 나머지 23억 페소(약 540억원)는 필리핀 정부가 부담했다. 하지만 이번 증액으로 총 사업비는 197억 페소에 달한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한 이 사업은 할루어강에 3개의 댐을 짓는 사업이다. 80.7㎞의 도수로와 9500만㎡에 걸친 관개시설이 함께 건설된다. 애초 올해 초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내년 말로 일정이 밀렸다. 현재 공사진행률은 70% 수준이다. NIA는 "사업비 증액과 함께 공사 기간 연장도 승인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과 건축자재·인건비 상승, 건설 현장 악천후 등으로 사업이 처음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수자원과 농업 개발 지원하는 필리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전술지대지미사일(KTSSM-Ⅱ)을 탑재한 K-239 천무 다연장로켓(MLRS)의 폴란드 실전배치가 임박했다. 첫 번째 발사대는 지난 6월 20일에 보내졌으며 이달 초 폴란드에 인도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로 간 K239 천무는 이달 중 현지에서 성능 시연회를 가진 뒤 실전 배치된다. 오는 9월 열리는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도 선보인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창원공장에서 폴란드형 천무 초도 출고식을 갖고 두 발의 KTSSM-Ⅱ(폴란드명 우레(Ure)-II) 전술 탄도 미사일이 통합된 다연장 로켓 발사기를 선보였다. 김동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공장장은 "폴란드 천무 발사대 모듈 발표 후 폴란드의 옐츠 차량과 통합돼 폴란드에서 호마르(Homar)-K라는 이름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데르 마르티슈니스(Col Aleksander Martyszunis) 주한 폴란드 국방 무관(대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상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며 "최첨단 천무 발사대를 포함한 한화의 무기로 폴란드 군의 새로운 전투력 확보에 기여할 것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스티아이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부터 리플로우 장비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티아이가 수주한 리플로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4세대인 ‘HBM3’용 장비다. 리플로우 장비는 반도체 범프(Bump) 및 플립칩(Flip chip) 리플로우 공정을 진공 상태에서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전도성 돌기를 만든다. 플럭스 리플로우(Flux Reflow) 장비는 플럭스를 활용해 HBM의 적층된 메모리와 메모리를 효과적으로 접합할 수 있고, 제품의 품질과 장비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플럭스는 솔더 범프 표면의 산화물 제거, 재 산화 방지와 기판 사이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촉매와 같은 역할을 하지만 공정 중에 챔버 내부를 오염시킬 수 있는 다량의 소스를 발생시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에스티아이가 이번에 공급하는 플럭스 리플로우 장비는 특화된 설계 노하우와 차별화 기술을 통해 플럭스가 발생시키는 오염 현상들을 극소화하고, 챔버 내부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 관리 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HBM은 차세대 D램으로 최근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더욱 주목
[더구루=김도담 기자]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톱50' 화학기업 명단에서 제외됐다. 태양광 산업의 부진과 이에 따른 손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케미컬&엔지니어링 뉴스는 글로벌 톱50 화학기업을 선정하고, 이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도 대비 17% 증가한 1조2000억 달러(약 1560조원)를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톱50 기업 리스트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20%에 달하는 기존 글로벌 기업들이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 한화솔루션을 비롯해 랑세스, DSM 등 대형 화학 기업이 톱50에 들지못했다. 이들의 빈자리는 야라, 뉴트리언 등 비료기업과 리튬 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차지했다. 중국 민영 석유화학 기업 롱셍 페트로케미컬도 16위를 기록, 톱50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사우디 아람코가 지분 10%를 인수하면서 그 반대급부로 롱셍 페트로케미컬은 안정적으로 대량의 원유를 수급할 수 있게 됐다. 케미컬&엔지니어링 뉴스는 "글로벌 경제 불황이 이어지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역풍이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 화학 기업들 역시 이로 인한 영향을 받고, 업계 규모 및 순위도 크게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바흘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과 만났다. 컨소시엄 구성원 문제를 마무리 지었다며 연내 양극재 공장 착공 의지를 내비쳤다. 권 부회장이 직접 인도네시아를 찾아, 중국 화유코발트 등 합작사 참여사 문제 등을 '해결'한 만큼 더디게 진행되던 사업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4일 인도네시아 투자부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라하달리아 장관과 회동했다. 김명환 사장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 이날 권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현재 LG컨소시엄은 가장 어려운 일이었던 합작사 참여사를 결정하는 작업을 완료했다"며 "올해 양극재 공장 건설 시작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라하달리아 장관은 "LG의 배터리 생태계 투자 약속을 높이 평가한다"며 "인허가 절차를 감독하고 투자를 신속히 실현하며 LG에 혜택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포스코홀딩스, LX인터내셔널, 화유코발트 등과 합작사를 꾸려 인니에 진출했다. 작년 4월 인도네시아 안탐, 현지 배터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북미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연내 미국 50개주 중 74%에 해당하는 37개주에 매장을 열며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마크 멜레(Mark Mele)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개발책임자(CDO)는 4일 미국 베이커리 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미국에 매주마다 신규 매장 한 곳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현재 미국 내 27개주에 진출했으며, 연내 37개주까지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노스캐롤라이나와 워싱턴, 하와이, 테네시 등에 추가로 진출한다. 멜레 CDO는 "27개 주 내 매장 60여곳을 짓고 있는 중"이라며 "곧 10개 이상의 매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북미 베이커리 시장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2030년 북미 매장 1000곳 오픈이라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미국에서 66개의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20여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미국에서 총 12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의 메인 상권인 맨해튼에서만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 호주가 수석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BDM)를 영입하며 호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X 호주는 4일 신임 수석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로 니콜라스 베델라고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베델라고는 자산 관리와 은행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최근까지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Colonial First State)에서 6년 동안 수석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그 전에는 계정 코디네이터로 일했다. 베델라고는 테마와 원자재, 인컴, 핵심 디지털 자산 등 글로벌X 호주 ETF 상품군의 장점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임무를 부여 받을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에반 멧칼프 글로벌X 호주 최고경영자(CEO)는 “베델라고가 글로벌X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영입은 전국적으로 고객의 요구를 더 충족하기 위해 우리의 범위를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니콜라스의 풍부한 업계 지식과 경험은 호주 전역으로 브랜드 입지를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베델라고는 “역동적인 글로벌X 팀에 합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