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스페인 국영 조선소인 나반티아(Navantia)에 모잠비크 증기터빈 조립을 위탁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는 나반티아의 재생에너지 상용 브랜드인 '나반티아 시너지(Seanergies)'와 계약을 맺고 모잠비크에 위치한 발전소용 증기터빈 조립을 맡겼다. 나반티아 시너지의 스페인 페롤 리아(Ría de Ferrol) 터빈 공장에서 지난달 17일 조립을 시작해 오는 28일에 완료된다. 두산스코다의 터빈을 조립할 페롤 공장은 나반티아의 주요 활동 라인 개발을 위한 매우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두산스코다가 조립을 맡긴 증기터빈의 무게는 220톤(t) 이고, 200MW급의 전력을 생산한다. 터빈은 모잠비크에서 건설 중인 450MW 가스화력 발전소로 운송된다. 모잠비크는 모잠비크전력청(EDM)이 영국 글로브렉(Globeleq)과 일레큐트라(eleQtra), 남아공 사솔(Sasol) 등의 지원을 받아 복합 사이클 발전소(Central Térmica de Temane)를 건설하고 있다. 20억 달러(약 2조5000억원)를 투입해 모잠비크의 이냠바느 주의 테마네(Temane)에 건설된다. 발전소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튀르키예에서 안면 마스크 감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 현지 영상 분석 업체와 함께 지능형 비디오 솔루션을 제공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영상분석 공급업체인 a2 테크놀로지(a2 Technology)와 협력해 튀르키예 시장에 진출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마스크 미착용자를 감지해 경고를 발령하는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을 제공했다. 한화비전은 a2 테크놀로지에 CCTV 카메라와 함께 효과적인 번들 제품을 제안했다. 이는 기술적인 이점 외에도 a2 테크놀로지의 역동적이고 빠른 작동 방식을 완벽하게 보완한다. 특히 한화비전의 안면 마스크 감지 솔루션은 튀르키예 외 유럽, 북미, 남미 전역에 배포돼 역량을 입증했다. a2 테크놀로지는 "한화비전의 자동 사고 감지 솔루션 파트너 중 하나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유럽 전역으로 솔루션을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2 테크놀로지는 한화비전과 교통 관리와 법 집행 부문에서도 지능형 비디오 분석 협력을 원하고 있다. 기본적인 영상 녹화를 넘어 사전 경고와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수요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가 태국에서 삼성 파이낸스 플러스 서비스를 확대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의 태국 현지법인 KB제이캐피탈과 삼성전자 태국법인은 태국 최대 소매업체 센트럴리테일(Central Retail) 산하 IT·전자제품 전문 쇼핑몰 파워바이(Power Buy)와 삼성 파이낸스 플러스 서비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 파이낸스 플러스는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추진해 성공한 모델로 스마트폰·TV 등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자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신용카드 없이도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제이캐피탈은 앞서 작년 10월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KB제이캐피탈은 국민카드가 지난 2021년 국내 여전사 최초로 인수한 태국의 현지법인이다. 지난해 2월 태국내 업계 1위 신용평가기관인 TRIS레이팅을 통해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가 전고체 배터리 제조사에 실리콘 음극재 공급을 추진한다. 실리콘 음극재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실리콘 음극재 'NBMSiDE'를 전고체 배터리에 통합하기 위해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개발(R&D) 태스크포스팀을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전고체 배터리와 호환되는 새로운 실리콘 음극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배터리는 글로벌 배터리셀 업체와 전기차 제조사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이번 연구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저비용으로 약 70~80% 개선된 에너지 용량 등을 구현할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전고체 배터리를 만들면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태스크포스팀은 황동목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이끈다. 지난 2021년 네오배터리 과학 고문으로 합류한 황 교수는 과학자문위원회 선임 과학고문으로서 팀의 전반적인 연구 현황을 살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밖에 △ 박준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전자기능소재공학과 부교수 △임희대 한양대학
[더구루=한아름 기자] 메디힐이 일본 스킨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발매 한정판인 '더 티트리 포어 딥 클린 팩'을 선보인다. 기존엔 마스크팩에 워시오프팩을 론칭하며 시장 확대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메디힐은 지난 2009년 설립된 엘앤피코스메틱의 마스크팩 브랜드다. 3일 메디힐 일본 유통사 세키도(SEKIDO)에 따르면 메디힐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더 티트리 포어 딥 클린 팩을 출시했다. 더 티트리 포어 딥 클린 팩엔 숯과 화산송이, 티트리 등이 들어 있어 각질 제거와 피지 흡착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가격은 1200엔이다. 메디힐이 일본에서 다양한 진용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마스크팩에서 벗어나 워시오프팩을 선봬 현지화·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달엔 토너·세럼·크림을 일본어 패키지로 리뉴얼 출시하며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 바 있다. <본보 2023년 7월 10일 메디힐, 日서 포트폴리오 다변화…마스크팩→토너·크림 참고> 메디힐은 '1일 1팩' 신드롬을 일으키며 K-뷰티를 이끌어 온 브랜드로 일본 시장에 알려진 만큼 인지도를 내세워 매출 확대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특히 일본은 미국·중국에 이어 세계 3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모하메드 빈 살만 재단(Mohammed bin salman foundation, 이하 MiSK)과 손잡고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선다. MiSK는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삼성 혁신 프로그램(Samsung Innovation Program)'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11월 MiSK와 손잡고 미래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2020년 2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가 리야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MiSK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사우디 비전 2030'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지식 기반 경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삼성 혁신 프로그램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에는 85명의 교육생들이 참여, 12주간 320시간의 교육을 받게된다. 이들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게 되며 사우디 내 다양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수소 관련 종합 인프라 기업 니콜라가 두 달 연속 인프라 지원금을 획득했다. 수소 생태계 확충에 이어 개발 자금 마련까지 숨통이 트였다. [유료기사코드] 니콜라는 최근 캘리포니아교통위원회(이하 CTC)로부터 수소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1630만 달러(약 21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 6개의 대형 수소 충전소 건설을 위해 CTC에게 4190만 달러(약 540억원)의 보조금을 받은지 한 달도 안돼 대규모 보조금을 획득한 것. 수소연료전지차는 배터리 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 차세대 차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배터리에 비해 충전소 인프라 및 차량 대중화 속도가 매우 느리지만, 휘발유 수준의 빠른 충전 속도와 물을 제외하면 어떤 부산물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동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니콜라에 대한 잇단 보조금 지급은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다. 특히 니콜라는 지난 1일 물류배송기업 JB헌트와 수소연료전지 트럭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수소 인프라는 물론 차량 대중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캐리 멘데스 니콜라 에너지 사장은 "최근의 보조금 지급은 포괄적 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에서 스낵 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자체 식품 브랜드(PB) '딜라이트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확대로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3일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숍 플라자(PLAZA)·미니플라(MINiPLA) 등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이 딜라이트 프로젝트 베이글칩을 선보인다.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 베이글칩 3종(갈릭버터·허니버터·옥수수스프맛)이 출시된다. 온라인에서는 내달 20일까지 판매된다. 판매가는 397엔(약 3600원)이다. 플라자·미니플라는 딜라이트 프로젝트 베이글칩이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며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고 극찬했다. 오븐에 구워 바삭한 식감을 살려 안주와 간식으로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CJ올리브영이 일본 스낵 사업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매출 약진에 기대감이 실린다. 특히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맛과 영양은 사로잡되 칼로리 부담을 낮춘 건강 간식을 중심으로 개발된 만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CJ올리브영이 2015년부터 운영해온 건강 간식 브랜드 '푸드 프로젝트'를 2021년 1월 새 단장했다. CJ올리브영은 고객의 일상에 만족감까지 더한다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보다 많은 판매를 이뤄내고 있다. 히스패닉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토대로 현지에 거주하는 멕시코 이주민들의 인기를 얻은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3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7만93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 두 자릿수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7월 기준 최고 판매량이다. 12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7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6% 성장한 46만5263대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히스패닉을 탁시으로 한 공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히스패닉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홍보 부서 구성원 대부분을 히스패닉으로 채우며 전문 부서로 만드는 등 히스패닉 시장에 강한 애착을 나타낸 결과라는 것. 기아는 히스패닉 공략을 위한 별도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히스패닉은 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계의 미국 이주민을 말한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왔다고 하여 '라티노'(Latino)라고도 불린다. 특히 기아는 이 같은 히스패닉 인기에 힘입어 올해 현지 시장에서 현대차를 앞서고 있다. 현대차 역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독일 시장에 진출했다.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블룸에너지는 독일 에너지 기업 EnBW의 계열사인 게오테르미-게젤샤프트 브루흐잘(Geothermie-Gesellschaft Bruchsal)과 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블룸에너지는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 브루흐잘 지역에 있는 지오테르미-게젤샤프트의 지열 발전소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300㎾(킬로와트)를 설치할 예정이다. 블룸에너지가 독일 내 연료전지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룸에너지는 이탈리아·영국에 이어 독일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유럽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6월 영국·프랑스 기반 석유기업 페렌코와 영국 내 부지에 2.4㎿(메가와트) 규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계약을 맺었다. 작년 7월에는 글로벌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이탈리아 마라넬로 공장에 1㎿ 규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설치했다. <본보 2023년 6월 9일자 참고 : 블룸에너지, 英 연료전지 시장 진출…SK에코플랜트 수혜 기대감>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신규 자금 조달을 위한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잠재적 경기 둔화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 대응으로 해석된다. BIDV 2대 주주로 있는 하나은행이 추가 투자에 나설지 주목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2억 달러(약 2600억 원) 규모의 지분 매각을 위해 잠재적 투자자들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BIDV 전체 지분 중 9%에 해당하는 수치로 구체적인 투자자와 거래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 현지 소식통은 BIDV가 익명의 현지 투자자와 1억2000만 달러(약 1500억 원) 상당의 지분 매각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BIDV가 북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국내외 투자자들과도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BIDV가 지분 매각에 나선 데에는 베트남 경기 둔화 가능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은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올해 6.3%, 내년 6.5%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부동산 시장 침체도 베트남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미 비엣콤뱅크와 VP뱅크, 사이공 하노이 은행 등 현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태양광 업체들이 신장 위구르족의 강제 노동 문제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큐셀과 중국 론지솔라·진코솔라도 신장산 제품을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화큐셀은 이미 신장산 제품 수입을 금지한 미국에서도 수출에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화큐셀, 중국산 원재료 활용 가능성 높아 영국 쉐피드 할람 대학 내 인권 연구를 수행하는 헬렌 케네디 센터는 지난 1일(현지시간) 발표한 태양광 공급망의 강제 노동 실태 조사 보고서에서 한화큐셀의 공급망이 위구르족 강제 노동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Very High)'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한화큐셀이 웨이퍼 생산에 쓰이는 폴리실리콘과 메탈실리콘(MG-Si)의 출처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큐셀에서 사용하는 웨이퍼가 대부분 중국산인 점을 감안할 때 폴리실리콘과 MG-Si도 중국에서 생산됐을 것이라고 점쳤다. 보고서는 "2022년 잉곳과 웨이퍼의 약 95%를 중국에서 조달했다"는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의 발언을 인용했다. 웨이퍼의 경우 한화큐셀은 중국 장쑤메이커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장쑤메이커의 웨이퍼 고객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