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과 인도가 6척의 스텔스 잠수함 건조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국간 방위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독일 방산업체의 인도 잠수함 건조 사업 참여를 확정지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TKMS)은 최근 인도 MDL(Mazagon Dock Shipbuilders Limited)과 신형 인도 잠수함 건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과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의 양자 회담에서 결정됐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MOU 체결식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6척의 잠수함 건조를 위한 TKMS와 MDL 간의 파트너십은 핵심 기술 영역에서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TKMS와 MDL는 MOU에 따라 신형 비핵잠수함 건조에 협력할 계획이다. TKMS는 엔지니어링, 설계 및 컨설팅 지원을 담당하고 MDL은 건조와 납품을 맡는다. 잠수함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계획에 따라 인도에서 건조된다. 인도에서 잠수함을 제조하면 건조 비용을 낮출 수 있다. TKMS의 인도 잠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올해 해상풍력선 발주가 봇물 터지듯 쏟아질 전망이다. 이미 선주들은 해상 풍력 발전 단지 조성을 위한 신조선에 많이 투자하고 있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해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 ◇해상풍력 투자 지속 …최대 10조원 규모 1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해상풍력의 성장을 토대로 해운 투자가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칼럼 케네디(Calum Kennedy) 애널리스트는 "작년에 28척의 풍력터빈설치선(WTIV)과 24척의 커미셔닝/서비스 운영 선박(C/SOV)이 계약되면서 상당한 해상 풍력 관련 주문을 기록했다"며 "총 계약 금액은 66억 달러(약 8조원)로 전체 해양 신조 투자의 5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계속된다. 이미 5대의 WTIV, 10대의 C/SOV, 23대의 승무원 이송 선박(CTV)이 주문됐다. 일부 기업에서는 최대 연간 78억 달러(약 9조96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도 관측된다. 케네디는 "프로젝트 특성을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선박 용량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올해 19개국에서 2030년 말까지 34개국이 수용할 수 있는 WTIV이 개발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미리뷰(MIRI View)'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리뷰는 양사가 올해 초부터 6개월간 개발해온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연동한 승강기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의 한 솔루션으로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모니터링 전용 앱 및 고객센터 뷰어 개발과 AI CCTV, LTE 통신망을 공급하는 역할을, 현대엘리베이터는 서비스의 판매·설치·운영 역할을 수행한다. 미리뷰는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된 AI CCTV가 음성인식(비명), 영상인식(이상체류) 등을 스스로 감지, 위급 상황으로 인식하면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 승강기 위치와 영상을 전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이른바 '지능형 알림'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승객이 엘리베이터 탑승 중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해 직접 신고하고 있으나, 미리뷰는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전달해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한, 비상통화장치는 음성으로만 상황이 전달돼 고객의 안전 또는 범죄행위에 대한 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차세대 수소 전해조 개발 업체 오트 에너지(Oort Energy)가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오트 에너지는 이번 투자 자금을 전해조 스택 제조 시설 설치에 투입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오트 에너지는 17일 에너지 레볼루션 벤처스(ERV)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유로(약 7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자로는 아시아 기반 탈탄소화 펀드인 TRIREC 등이 참여했다. 오트 에너지는 그린 수소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차세대 수소 전해조 개발 업체다. 오트 에너지 시스템은 우수한 성능과 높은 내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현재 시장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초순수소 비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트 에너지의 특허 기술인 고분자 전해질막(PEM) 전해조 기술은 친환경 수소 생산 비용을 낮춰준다. 심층적인 소재 혁신과 확장 가능한 제조 아키텍처를 결합한 이 전해조 기술은 고객에게 초저비용으로 최고의 효율을 제공한다. 오트 에너지는 현재 250kW 스택 플랫폼의 설계를 완료하고 대량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시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객 사이트에 첫 번째 완전 호환 컨테이너형 전해조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뉴질랜드 무알콜 음료 업체 AF드링크스(AF Drinks) 투자에 나섰다. 무알콜 음료 수요 공략을 위한 선제적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벤처 계열사인 콘비비아리테 벤처스(Convivialité Ventures)를 통해 AF드링크스에 투자했다. 다만 투자 금액 규모 등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를 통해 무알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출범한 AF드링크스는 뉴질랜드 무알콜 및 즉석음용(RTD) 음료 시장에서 35%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했다. 미국에 진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보드카 스피릿츠(Vodka spritz) △아페로 스피리츠(Apero spritz) △팔로마(Paloma) △쿠바 리브레(Cuba Libre) 등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콘비비아리테 벤처스는 AF드링크스 무알콜 음료의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 AF드링크스가 빠른 시간 안에 뉴질랜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두각을 나타냈다고 호평했다. AF드링크스는 이번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통상 제약·바이오 기업 서버에는 광범위한 처방 데이터와 의료기관 관련 자료가 포함돼 있어 해킹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대형 제약사 에자이가 지난 3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정보 유출 가능성 조사에 나섰다. 외부 전문가와 관련 당국 관계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팀을 운영하며 사건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에자이 측은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 수익 등 경영 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신중히 검토한 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랜섬웨어 공격은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데이터를 탈취하고 암호화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제약·바이오 기업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SK바이오팜 미국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 역시 이달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SK바이오팜은 이와 관련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이 맞지만 민감정보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다는 입장이다. 앞서 올 1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대마초회사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가 '최고의 페니 주식'(1주가 1달러 미만에 거래되는 투기성 주식)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 대마초 공급업체 인디비아(Indivia)와 손잡고 향후 5년간 캐나다에서 와나(Wana) 대마초 젤리를 유통하기로 하는 등 사업 전망도 밝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 Place)는 이달에 사야하는 '최고의 페니 주식' 가운데 하나로 캐노피 그로스를 꼽았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캐노피그로스의 내부 지분율이 33.53%에 달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직접적 이해관계도가 높은 경영진이 주가 부양을 위해 노력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근거라는 설명이다. 캐노피 그로스는 앞서 지난 3월에는 대마초 음료 브랜드 딥스페이스(Deep Space)와 트위드(Tweed) 브랜드의 대마초 음료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군도 확대했다. 캐노피 그로스는 딥스페이스 브랜드 음료로 △복숭아와 멜론의 맛을 강조한 딥스페이스 프로펄션 펄서 피치 △체리와 라임의 맛이 어우러진 딥스페이스 프로펄션 코스믹 체리 라임 등을 준비했다. 355ml 한 캔에는 10mg의 THC(대마초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바이오젠이 미국 데날리 테라퓨틱스(이하 데날리)와 함께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BIIB123' 임상3상(라이트하우스·LightHouse)을 중단했다. 연구를 진행한 지 9개월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이 'BIIB122(또는 DNL151)'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 '라이트하우스'를 중단한다. 바이오젠은 중단 사유에 대해 "임상 기간이 긴 데다 연구도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오젠과 데날리는 지난 9월 LRRK2 유전자 변이 발현이 확인된 파킨슨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라이트하우스 임상을 진행했다. 당시 임상 종료 시기는 2031년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연구 도중 임상 기간이 너무 긴데다 임상 설계가 너무 복잡하다는 점을 뒤늦게 확인, 임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라이트하우스 임상을 중단한다고 해서 개발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임상 2b상(루마·LUMA)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루마는 LRRK2 유전자 변이가 없는 파킨슨 환자 6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으로, 종료 시기는2025년 8월이다. 기존 라이트하우스 임상에 참여한 환자 역시 루마로 전환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가 투자한 일본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뮤니티 'YGG재팬'가 합작사와 손잡고 게임파이(GameFi)를 위해 설계된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틱키 고(StickeyGO)'는 17일 디지털 지갑 서비스 '스틱키 월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틱키 고'는 YGG재팬, 크립토고,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이하 IVC)가 설립한 합작사다. '스틱키 고'는 게임파이의 인기가 높아짐에도 플레이어들이 어려운 로그인 프로세스와 크로스 체인 게임 통화 변환 등 복잡한 작업으로 인해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설립됐다. 크립토고는 웹3 인프라 개발을 담당하고 YGG 재팬은 일본 내 홍보와 커뮤니티 관리, IVC는 게임파이 생태계 자원 도입 등을 담당한다. 이번에 출시된 스틱키 월렛은 웹2에서 웹3 게임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해 기존 방법이 아닌 게임을 기반으로 자산을 분류하도록 설계됐다. 스틱키 월렛은 추천 게임 콘텐츠 플랫폼인 가비타운과 통합돼 운영된다. '스틱키 고'는 향후 게임파이 기술을 발전시켜 게임 플레이어들의 고정관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홍콩과 일본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서다. 17일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회장은 "홍콩 및 일본과 같은 가상화폐 친환적인 지역으로 비즈니스를 이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얏 시우 회장은 "애니모카브랜즈는 단일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 초점을 맞춰 왔지만 최근 미국 금융 기관의 규제로 인해 이 같은 방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홍콩에 기반을 두고 있고 일본에도 현지 법인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불확실성이 큰 미국 시장에 집중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미국은 최근 가상화폐에 대해 강력한 억지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애니모카브랜즈의 메타버스 더 샌드박스의 SAND 토큰과 바이낸스의 BNB, 솔라나 등 13종의 가상화폐에 대해서 '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 이들을 미등록 증권으로 분류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SEC는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도 제기했다. 루나·테라 사태, FTX 붕괴 등으로 세계 최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회사 니오(Nio)가 현재 판매 중인 전체 모델의 가격을 일괄 인하했다. 테슬라로부터 시작된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에 동참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니오는 최근 전 차종 판매가를 3만 위안(약 540만원) 인하한다.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지난 1분기 니오 매출액은 106억77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33.5% 두 자릿수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47억40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 내 판매량이 쪼그라들며 최근 2개월 연속 판매량은 7000대 수준에 그쳤다. 지난달 판매량은 6155대가 전부였다. 그동안 무료로 제공했던 브랜드의 상징적인 배터리 교환 서비스는 중단한다. 선불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현재 니오가 운영 중인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은 1400개가 넘는다. 이번 가격 인하 정책으로 니오 신규 전기차 모델 ET5 투어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니오 ET5 투어링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첫 번째 전기 스테이션 왜건으로 지난 2021년 공개된 니오 ET5 세단의 확장판이다. 이달
◇넥슨 넥슨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2023 여름 쇼케이스 ‘NEW AGE(뉴 에이지)’에서 6차 전직을 포함한 역대급의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NEW AGE’ 쇼케이스는 지난 10일 오후 3시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최대한 많은 이용자들이 쇼케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14곳의 CGV 상영관,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했으며, 큰 변화를 예고하는 파격적인 내용들이 압도적인 규모감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발표될 때마다 오프라인에서는 5200여 명이, 온라인에서는 누적 37만 7000여 명이 열띤 함성과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최고 동시시청자수가 약 7만 6000여 명에 달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각 직업군의 테마송 콘서트로 구성된 1부에서는 이무진, 국카스텐, VIVIZ(비비지), 라포엠, 서도밴드 등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르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메이플스토리’ 직업군 별 테마송 공연을 이어갔다. 이무진이 ‘모험가’ 곡 ‘The Endless Adventure’로 콘서트 시작을 알렸고, 국카스텐이 등장해 ‘영웅’ 곡 ‘Crack’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와 패션 브랜드 레이벤(Ray Ban)이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 안경을 공개했다. 메타는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 기능을 정식 출시하는 등 스마트 안경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레이벤은 '스카일러 샤이니 초키 그레이(Skyler Shiny Chalky Gray)'라는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다. 메타-레이벤은 해당 스마트 안경이 뉴트럴 톤에 포인트 컬러를 더한 캣아이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실내외 어디에서나 착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메타에 따르면 스카일러 샤이니 초키 그레이 스마트 안경은 '연한 회색의 안경 프레임'과 변색 기능을 갖춘 '트랜지션 사파이어 렌즈'가 결합됐다. 또한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오픈이어 스피커 2개, 마이크 5개, 완충 시 최대 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장착됐다. 무게는 50그램(g)이다. 트랜지션 사파이어 렌즈는 실내에서는 투명하게, 실외에서는 검정색으로 변해 사용성을 높였다. 스카일러 샤이니 초키 그레이 스마트 안경은 미국과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핀란드, 노르웨이, 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생체신호로 감정을 확인할 수 있는 '패치'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이 원격 의료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피부 온도와 심박수, 혈중 산소 농도와 같은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해, 착용자의 감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 형태의 패치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 내용은 미국화학회 동료 심사저널인 '나노레터스(Nano Letters)'를 통해 공개됐다. 패치에는 피부 온도, 심박수, 혈중 산소 농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됐다. 패치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된 데이터는 모바일 기기와 클라우드를 통해 의사에게 전달돼,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데 사용된다. 연구팀은 측정된 데이터만 전송되도록 설계돼 개인정보가 보호된다고 덧붙였다. 패치 개발은 2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1단계에서는 8명의 실험자를 모집해 △행복 △놀라움 △두려움 △슬픔 △분노 △혐오 등 6가지 감정에서 나타나는 얼굴 표정을 확인했다.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는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에 이용됐다. 연구팀은 AI모델이 얼굴 표정만을 보고 96.28%의 정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