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 폴더블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플더블폰 원류인 갤럭시Z 폴드와 플립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중국 시장 재기 발판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1일 중국 현지 매체와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선 현지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폴더블폰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인기모델은 40%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프리미엄의 대명사인 폴더블폰 인기가 이에 비례해 커지고 있는 것. 현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줘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 룽야오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발빠르게 폴더블폰 라인업을 내놨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고량이 198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것도 중국 기업들이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든 영향이 크다. 하지만 이들의 폴더블폰 공급이 수요를 밑돌면서 삼성전자에게도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Z플립·폴드는 폴더블폰의 시초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고 있음에도 가성비를 앞세운 현지 기업의 공세로 중국 시장에서 고전해왔다. 여기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파트너업체 와타미와의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여름철을 맞아 캠페인에 나서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BBQ는 지난 2016년 일본 외식 기업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현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BBQ는 일본 △도쿄도 △카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치바현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오사카부 등에서 2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1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서 오는 8일까지 '음료 무료 사이즈 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이스커피 △아이스카페라떼 △펩시 제로 △우롱차 △메론 소다 등을 주문한 고객에게 레귤러 사이즈를 라지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세트 주문, 단품 주문 시 모두 적용된다. 와타미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올해 여름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 수분을 확실히 보충할 수 있도록 음료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BBQ가 일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현지 고객몰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달에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닭고기의 날 여름축제'를 열고 트리오박스를 판매했다. 여름휴가철을 맞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하이존모터스(Hyzon Motors)가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유료기사코드] 하이존모터스는 미국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유지 규정 준수에 따라 상장폐지 위험 종목에서 제외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하이존모터스 주가가 회복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31일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주당 2.04달러로 한 달 전보다 100% 넘게 뛰었다. 하이존모터스는 수소 트럭과 버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싱가포르 연료전지업체 호라이즌퓨얼셀테크놀로지에서 분사한 뒤 스펙인 디카보나이제이션 플러스 애퀴지션(DCRC)과 합병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하이존모터스는 재작년 사기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겪었다. 미국 공매도 업체 블루오르카캐피탈은 2021년 9월 하이존모터스와 상하이 수소 홍윤 오토모티브가 500대 규모 수소트럭 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상하이 수소 홍윤이 차량 공급 계약을 발표하기 3일 전 설립한 가짜 회사라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마케츠((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상용차 시장 규모는 2022년 35만3000대에서 2030년 314만400
[더구루=이연춘 기자] 복합리조트 기업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오는 12월 만기가 돌아오는 7250억원의 담보대출 차입금을 5000억원으로 축소하고, 지난 6월 조기에 상환하며 실적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1일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를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에 따르면 합작사 세가사미홀딩스와의 협력을 통해 유상증자 1000억원을 실행하고, 캐시 플로우 관리 강화로 운영 자금 1250억원을 확보해 총 7250억에서 5000억원으로 차입금 규모를 축소했다. 또한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운전자금 300억원도 추가로 확보하면서 국내 복합리조트 업계에서 유일하게 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국내 PF 대출 연체율 증가 등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불확실한 금융 환경 대비 금리 인상을 최소화했고, 전액 1금융권으로 구성된 대주단을 통해 기존 PF 성격의 차환 프로젝트에서 일반 기업 대출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등 시장 신뢰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입국 규제가 완화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VIP 성장세를 견고하게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에이슬 시리즈'를 내세워 인도 주류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인도 내 제품군 확대를 통해 2016년 선포한 '소주 세계화' 추진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인도에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지 한인마트에 입점을 시작으로 교민을 넘어 현지 시장에 시동을 걸었다. 에이슬 시리즈는 하이트진로가 2015년 6월 자몽에이슬을 론칭하며 첫선을 보인 과일리큐르 라인이다. 자몽에이슬은 참이슬과 자몽 본연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주류다. 청포도에 이슬은 이듬해인 2016년 5월 출시됐다. 참이슬과 새콤달콤한 청포도의 풍미가 어우러진 술이다. 자몽에이슬과 청포도에이슬 모두 알코올도수는 13도다. 하이트진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 주류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쓰는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2020년 2조3961억루피(약 36조6770억원) 규모였던 인도 주류시장이 2025년 2조7012억루피(약 41조3470억원)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기간 동안 연평균 5.7%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예상이다. K-팝,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를 접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엔지니어링·기술 회사인 테크닙에너지(Technip Energy)가 한국 연안의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위해 영창중공업의 손을 잡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테크닙에너지는 영창중공업, 벨기에 장비 솔루션 제공업체인 사렌스(Sarens)와 함께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부유식 해상 풍력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영창의 신안조선소와 사렌스의 중량물 운반 및 엔지니어링 운송 역량을 활용해 부유식 풍력 터빈 마샬링(정렬 시켜 놓는 작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다. 윌리 고티어(Willy Gauttier) 테크닙에너지 부유식 해상풍력 부사장은 "3사의 상호 보완적인 특성을 통해 고객에게 영창의 신안 야드에서 부유식 터빈을 통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서 통합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박길식 영창중공업 사장도 "테크닙에너지와 사렌스와 한 팀으로 협력해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와 관련된 마샬링 및 통합 활동에 대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테크닙에너지의 프로젝트 리더십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로빈후드'로 불리는 이스라엘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가 스페인 가상자산 중개시장에 진출한다. 유럽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이토로는 스페인 중앙은행으로부터 가상자산 서비스 공급자(VASP·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 면허를 허가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토로는 지난 6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등에서 가상자산 중개업 라이선스를 잇따라 획득했다. 이번에 스페인 시장까지 진출하며 서유럽 주요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토로는 "스페인 투자자가 지식과 자산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토로는 2007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해외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영국, 호주, 미국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2018년에는 미국에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주식투자 플랫폼 로빈후드의 경쟁사로 불린다. 한편, 유럽은 최근 가상자산에 대한 포괄적 규제를 담은 법안 '가상자산시장법(미카·MiCA)' 도입을 확정하고, 관련 정책기구도 마련했다. 해당 법은 가상자산 기업이 EU 지역에서 사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가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한국 기업의 투자 진출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반도체부터 배터리까지 첨단기술 산업에서도 한국 기업의 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영호 한국무역협회 뉴델리 지부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 경제매체 '민트(MINT)'와의 인터뷰에서 "인도에 공장 이전을 진행 중이거나 (인도) 진출 계획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 지부장은 삼성전자와 아웃도어·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인 영원무역을 사례로 들었다. 삼성전자는 2018년 인도 노이다 공장을 증설해 연간 1억2000만 대의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다. 단일 스마트폰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를 갖췄다. 영원무역은 지난 6월 인도 텔랑가나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이 지부장은 "인도에 자회사를 두려는 기업의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상당수는 인도가 베트남과 중국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는 한국 기업이 눈여겨보는 분야 중 하나다. 이 지부장은 '한국 기업이 인도 반도체 생태계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인도의 반도체 산업은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다만 실제 공장 투자를 유치하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가 K-팝 걸그룹 블랙핑크와 손잡고 선보인 굿즈(MD)가 아시아 곳곳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스타벅스가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팬덤을 가진 블랙핑크와의 시너지로 고객 유인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분석이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아시아퍼시픽이 블랙핑크와 협업해 출시한 굿즈가 국내에 이어 태국에서 동났다. 스타벅스아시아퍼시픽은 지난달 25일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9개국에서 굿즈를 선보인 바 있다. 굿즈는 라인스톤 콜드컵을 비롯해 워터보틀, 텀블러, 세라믹 머그잔, 토트백, 열쇠고리 등이다. 블랙핑크의 시그니처 색상인 검정과 분홍색을 배합한 점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블랙핑크 굿즈는 태국 내 온라인 판매처 두 곳에서 완판됐다. 라자다몰·쇼피에 풀린 굿즈에 소비자들과 리셀러가 몰리면서 빠르게 물량이 소진됐다. 내서도 완판됐다. G마켓에 풀린 스타벅스 블랙핑크 굿즈는 출시 2시간50분 만에 품절됐다. 스타벅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도 25일 출시날 오전에 모든 굿즈가 동났다. 스타벅스가 강력한 팬덤을 가진 블랙핑크를 통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랙핑크는 K팝 그룹 중에서 BTS와 함께 쌍벽을 이룰 정도로 큰 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현재 유망한 테마로 청정에너지와 에그테크 분야를 주목했다. 기업 수익에 대해선 글로벌 경기 불황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일 글로벌X가 발표한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존 마이어 최고투자책임자(CIO)와 테마별 솔루션 책임자인 스콧 헬프스타인은 현재 유망 테마로 각각 청정에너지와 에그테크를 꼽았다. 마이어 최고투자책임자는 “미국과 전 세계 곳곳에서 무더위와 비, 홍수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청정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며 “전기 자동차 생태계와 태양열, 풍력 등 재생 에너지원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적이고 지속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행동할 수 밖 없다”며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려면 모든 에너지 전환 기술에 대한 연간 투자액을 지난해 1조3000억 달러(약 1660조 원)에서 평균 5조 달러(약 6400조 원)로 4배 이상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콧 헬프스타인은 “에그테크는 연초에 힘든 출발을 보였지만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둔화) 압력이 커지면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식품 분야는 매일 전 세계 17만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과 CJ제일제당 등 국내 식품업체들이 출시한 냉면이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사로잡았다. 무더운 여름 간편하게 조리해서 시원하고 맛좋은 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은 1일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턴트 냉면으로 농심 후루루냉면, CJ제일제당 비비고 비빔냉면 등을 선정했다. 농심 후루루냉면 물냉면은 깔끔한 국물이 호평을 받았다. 농심 후루루냉면 비빔냉면은 고추장의 매운맛이 매력적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3분 동안 면을 삶아 찬물에 씻어낸 뒤 물냉면의 경우 냉수에 희석한 육수를 부으면, 비빔냉면의 경우 비빔장을 얹으면 완성될 정도로 조리 과정이 간단하다. 농심은 후루루냉면 물냉면이 한국 특제 동치미에 더해진 사과 식초의 은은한 산미와 배의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후루루냉면 비빔냉면은 숙성된 고추장에 사과 식초의 새콤함, 배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메뉴라는 설명이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모두 압출 제법 방식으로 생산돼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면이 활용된다. 비비고 비빔냉면은 면발과 고추장 소스가 조화를 이룬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3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라이-사이클(Li-Cycle)' 창립자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산업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정치권도 지원책 마련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라이사이클에 따르면 아제이 코차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상원 환경·공공사업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했다. 청문회는 '전자 폐기물을 통한 중요 광물 복구 능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코차르 CEO는 청문회에서 자사 재활용 시설 ‘스포크'와 '허브'를 소개하고, 재활용률이 95%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크'는 폐배터리를 해체해 플라스틱과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분리하고 남은 물질을 잘게 갈아 블랙 매스를 만드는 시설이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블랙 매스는 '허브'라고 불리는 시설로 옮겨져 배터리 원재료를 추출한다. 블랙 매스는 검은 분말 가루 형태로 리튬과 니켈 등 배터리 원료가 함유돼 있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필요성과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해 살피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도 촉구했다. △현지 생산 배터리 재활용 원료 탑재 최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