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삼성엔지니어링·롯데케미칼 등 국내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청정 수소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연내 기초설계(FEED) 작업에 착수, 내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포스코·롯데케미칼 등은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州) 쿠칭에서 아방 조하리 오펭 사라왁 주지사를 만나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사라왁경제개발공사(SEDC) 측은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했으며 약 1년 기간이 예상되는 FEED를 위한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관련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내년 착공해 2027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엔지니어링·포스코·롯데케미칼 등은 작년 1월 SEDC에너지와 이 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들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수소 부문을 관장하는 SEDC에너지와 손잡고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에 나서게 된다. 4사는 지난 2021년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라왁 지역에 연산 △그린암모니아 63만t △블루암모니아 60만t △그린메탄올 46만t △그린수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SK E&S가 인수한 미국 전기차 충전사업 선도기업인 '에버차지'(EverCharge)가 테슬라식 충전 방식인 북미충전표준(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이하 NACS)을 도입한다. 미국 완성차 제조사 포드, GM과 글로벌 EV 충전 인프라 회사 ABB 이모빌리티(E-MOBILITY)에 이어 에버차지도 테슬라 NACS 충전기 어댑터를 택하면서 NACS가 북미 지역의 충전 시스템 표준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차지는 전체 충전 네트워크에서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사용한다. 에버차지는 "합동충전시스템(CCS)이 투박하고 성능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테슬라의 충전 시스템인 NACS가 단순하면서도 사용 편의성이 높고 전반적인 성능이 더 낫다"고 밝혔다. EV 커넥터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도 뛰어나다는 분석이다. NACS는 CCS보다 디자인이 우수하고, 크기가 절반이면서도 성능은 강력해 운전자에게 훨씬 더 나은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사용 기간은 10년 이상이다. 제이슨 아펠바움(Jason Appelbaum) 에버차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NAC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네이버와 손잡고 기업가형 온라인셀러를 육성하기 위해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부터 진행되어 온 '숏클립화법스쿨'은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에게 숏클립 제작 역량을 키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알려주는 라이브커머스 역량 강화 프로젝트다. 소진공은 올해 쇼핑라이브의 핵심 트렌드인 숏클립 기획, 제작 역량은 물론 단계별 스토어·상품전략 코칭과 방송 기획 및 운영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혁신성장 및 기업가형 온라인셀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생 모집은 이달 13일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다. 소진공은 자격검토 및 서류평가를 거쳐 이달 30일까지 소상공인 총 18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으로는 참여 의지, 지원 적합성, 상품 경쟁력, 판매 준비도 등이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성장단계별 교육(기초→심화→실전) 과정과 다양한 연계 혜택을 제공받고, 12월 희망자에 한해 성과발표 및 우수교육생을 시상하는 성과공유대회에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네이버비즈니스스쿨' 온라인 동영상을 주제별 커리큘럼에 따라 수강할 수
[더구루=이연춘 기자] MSD는 12일(미국 동부시각 기준)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약품이 기술 수출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에 대한 최신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수용체와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제로, 지난 2020년 8월 MSD로 라이선스 아웃됐다. 우선 MSD는 오는 21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간학회(EASL, 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을 가진 성인 환자에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평가한 임상 2a상 결과를 구두로 발표1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MSD는 최근 미국 FDA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로서 에피노페그듀타이드를 패스트트랙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NASH는 염증과 간 손상을 동반하는, 보다 심각한 형태의 NAFLD이다. 패스트트랙 지정은 중증질환 치료제 등 중요 분야 신약을 환자에게 조기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후보 물질의 개발을 촉진하고 검토 속도를 가속하기 위해 시행하는 절차다. 현재까지 NA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해운선사 에버그린이 발주할 컨테이너선 24척을 삼성중공업이 수주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일본 조선소와 최종 후보로 낙점돼 수주를 목전에 두고 있다. 12일 선박·화물 중개사업을 담당하는 머스크 브로커(Maersk Broker)에 따르면 에버그린의 1만6000TEU급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24척 발주 조선소로 삼성중공업과 일본 니혼조선소로 최종 압축됐다. 에버그린은 올초 1만6000TEU급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입찰을 시작했다. 발주 규모는 24척, 가격은 척당 1억7500만 달러(약 233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총 계약금액은 40억 달러(약 5조3440억원) 상당이다. <본보 2023년 4월 25일 참고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 '들썩'…대만발 5.3조원 잭팟 수혜 기대> 에버그린은 국내 조선소로 삼성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에 입찰 참여를 요청했다. 일본 1위 이마바리 조선소와 JMU(재팬 마린 유나이티드)가 합작 회사인 니혼조선소, 대만국제조선공사(CSBC), 중국 다롄조선(DSIC)·강남조선소·후동중화조선·양쯔지앙조선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삼성중공업과 일본 니혼조선가 최종 후보로 압축됐다. 폴포지션(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이 한국과 중국 조선소를 상대로 신조 논의를 펼친다. 13일 선박·화물 중개사업을 담당하는 머스크 브로커(Maersk Broker)에 따르면 세계 최대 선사인 MSC는 더 많은 신조선 확보를 위해 아시아 조선소에 컨테이너 신조 발주를 검토 중이다. MSC가 원하는 선박은 80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새로운 시리즈를 위해 한국과 중국의 야드에 접근했다. 신조선은 액화천연가스(LNG)와 메탄올 이중 연료 추진선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MSC의 신규 수주처로는 국내 조선소가 기술력에서 앞서 일감 확보에 유리하다. 국내 조선소는 주로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경쟁력을 보여왔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LNG운반선이나 컨테이너선 수주전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 면에서는 중국 조선소가 월등하다. 중국 조선소는 LNG 연료추진식 컨테이너선 인도 지연으로 기술적 한계 지적이 나온바 있지만 저렴한 건조비로 수주량을 늘리고 있다. MSC는 지난해에도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 80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식 컨테이너선 최대 24척 발주를 논의한 바 있다.
우라늄 가격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투자금융 회사인 레이몬드 제임스 파이낸셜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 외국계 금융기관이 포스코의 지분을 대거 늘렸습니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세기사 우라늄 가격 고공행진…미래에셋 글로벌X 우라늄 ETF '好好' 해외 큰손, 포스코홀딩스 주식 쓸어 담았다…이차전지 수혜주 부상 테슬라 '사이버트럭' 후방 메가캐스트 포착..정식출시 임박 기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도로공사 유휴부지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다. 내년 10월 9㎿ 규모로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를 준수한다. 12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오는 11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조일리 소재 도로공사 유휴부지에 9㎿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착공한다. 내년 10월 준공해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수원은 작년 4월 도로공사와 서울주 분기점 신재생에너지 복합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사무국으로부터 발전 허가를 취득하고 이듬해 4월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한수원은 유휴부지를 활용해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를 이행한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를 통해 발전 사업자가 생산하는 전력의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해 공급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한수원은 올해 발전량의 13%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한다. 2024년 13.5%, 2025년 14%, 2026년 15%, 2027년 17% 등으로 의무 비율은 매년 상승한다. 한수원은 RPS 제도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수원은 작
[더구루=한아름 기자] 포르투갈 유명 축구 스타 루이스 피구(Luis Figo)가 패션 브랜드 'LF'를 론칭한다. 일상과 여행지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남성 패션 의류를 선보인다. 다만 루이스 피구의 LF는 닥스·해지스 등 패션 사업을 전개 중인 LF와 관련 없다. 'Luis Figo'와 'Life in Future' 줄임말만 같을 뿐 함께 사업을 진행하지는 않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스 피구 패션 브랜드 LF가 내년 2024 S/S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루이스 피구를 비롯한 유명 축구 스타들이 LF 패션 의류를 착장한 화보 사진이 최근 LF 인스타그램에 공개됐다. 앞서 루이스 피구는 지난 4월 LF 브랜드 출시 소식을 알린 데 이어 두달 만에 내년 S/S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S/S시즌 컬렉션에는 티셔츠와 카디건 등 의류뿐 아니라 가방, 벨트, 모자 등 모든 패션 아이템이 포함됐다. 일상은 물론 여행지에서도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루이스 피구는 올타임 세계 4대 미드필더 선수로 꼽히는 만큼 매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그는 지난 1990년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치다 2000년대 초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인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에스컬레이드' 벤치마킹에 나섰다. 플래그십 전기차 'EV9' 출시를 앞두고 동급 인기 모델을 통해 개선점을 찾는 것과 더불어 비슷한 시기 출시될 예정인 에스컬레이드 전기차 버전 성능을 예측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EV9과 에스컬레이드 비교 주행을 실시했다. 기아 엔지니어들이 직접 EV9 프로토타입과 에스컬레이드를 번갈아 탑승하며 성능을 비교했다는 설명이다. 또 에스컬레이드 루프에 별도 배선이 연결된 자동차 성능 테스트 장치를 탑재해 데이터를 수집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대표격으로 여겨지는 에스컬레이드를 벤치마킹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에스컬레이드 전기차 버전인 에스컬레이드 IQ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캐딜락은 하반기 중으로 에스컬레이드 완전 전기차 모델 에스컬레이드 IQ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스컬레이드 IQ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비건 참치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동원F&B가 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 마이플랜트(MyPlant)를 론칭하고 늘어나는 비건 참치 수요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독일 대체해산물 스타트업 베타피쉬(BettaFish)가 신제품 출시에 나서면서 시장 선점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대체해산물 스타트업 베타피쉬는 비건 참치캔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비건 참치캔이 선보이면 베타피쉬가 보유한 비건 참치 제품군은 기존 △비건 참치 샌드위치 △비건 참치 피자 △비건 참치 스프레드 등 기존 3종에 더해 총 4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베타 피쉬는 해조류를 이용해 비건 참치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론칭 이후 현재까지 비건 참치 생산에 들어간 해조류의 양이 11톤에 달하는 정도로 자사 제품이 인기를 끌자 라인업 확대를 통한 소비자 유치에 힘쓰는 모습이다. 베타 피쉬는 지금까지 122톤에 달하는 참치가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베타피쉬는 원료로 사용하는 해조류 재배가 해양 생태계 균형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생산 과정에 비료와 살충제 등도 필요없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인도 전기차 시장 입지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현지 정부 전동화 전략에 보조를 맞춰 투자를 진행, 현지 기반을 토대로 브랜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인도 도로교통부 데이터(Vahan Dashboard)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총 20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89대) 대비 133.7% 세 자릿수 급증한 수치로 전체 판매 순위 5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2.8%로 집계됐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월(51대) 대비 220% 성장한 163대로 점유율 2.2%를 기록했고 기아는 전월(38대) 대비 18% 증가한 45대로 점유율 0.6%를 나타냈다. 전기차 판매 1위 업체는 타타모터스가 차지했다. 같은달 총 582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4477대) 대비 30% 상승한 수치로 점유율은 78.4%에 달한다. 이어 MG모터가 437대로 2위, 마힌드라앤마힌드라가 364대로 3위를 차지했다. 시트로엥은 308대로 4위를 기록했고 BYD는 138대로 현대차·기아에 70대 차이로 밀리며 6위로 떨어졌다. BMW그룹은 70대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