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GC녹십자 자회사 GC지놈이 유방암 진단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유방암 유전자를 혈액 검사만으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이전·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GC지놈은 '전장유전체(WGS) 순환종양 DNA(ctDNA)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장유전체 ctDNA 분석법은 유방암 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종양 DNA를 찾아낸다. 조은해 녹십자지놈 연구소장 연구팀이 손주혁·김민환·김건민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과 유방암 환자 207명을 대상으로 공동 연구한 결과다. 이들은 산모의 혈액을 분석해 태아의 기형 유발 유전자를 찾아내는 비침습적 태아 유전자 검사 기술(NIPT)의 원리를 응용해 전장유전체 ctDNA 분석법을 개발했다. 전장유전체 ctDNA 분석법은 기존 진단법인 '타깃 시퀀싱 ctDNA 분석법'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기존 유전자 검사법보다 간편하고 전체 유전자를 진단해 암유전자를 확인한다는 얘기다. 타깃 시퀸싱 ctDNA 분석법은 전체 유전자 중 200여개만 표적할 수 있는 한계로 암 유전자 구조 변이를 정확히 검사할 수 없
[더구루=김도담 기자] 지난 3월 EU가 2035년부터 경유·휘발유 등을 연료로 쓰는 내연기관 신차를 퇴출하는 법안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배기가스 제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리스 전문매체인 '오피니언'은 최근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전기차 전환 타임라인을 공개하고,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등 탄소제로 친환경 차량 전환 움직임을 분석했다. ◆독일 완성차 기업, 전기차 잰걸음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한 독일 3사 등은 유럽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해 빠르게 내연기관 퇴출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아우디는 2026년부터 출시하는 신모델을 전기차로만 구성한다. 2030년부터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온전한 전기차 제조사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 BMW 역시 2025년까지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의 판매 비중을 3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2030년까지는 전기차 판매량을 전체 차량의 50% 수준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2030년 이후에는 내연기관 차량의 개발을 완전히 중단 한다. 미니 또한 2025년기존 가솔린 및 디젤 기관 차량의 마지막 모델을 출하하고, 이후 전기차만 개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31~2034년 기존 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26일 언팩행사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워치6에 탑재된 고성능 프로세서 엑시노스 W930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됐다. 전작인 엑시노스 W920에 비해 최대 25% 빠른 전환속도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워치6에 탑재된 엑시노스 W930에는 1.4㎓ 클럭의 Arm Cortex-A55 듀어코어 CPU가 장착됐다. 이는 전 세대 칩셋인 엑시노스 W920의 1.18㎓보다 늘어난 것으로 삼성전자를 약간의 클럭 상승만으로 18%의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엑시노스 W930이 전 세대 모델과 업그레이드 된 점을 2GB LPDDR4 램을 장착했다는 것이다. 엑시노스 W920에는 1.5GB LPDD4 램이 장착됐다. 삼성전자는 CPU 클럭과 더 큰 D램을 장착함으로써 W920을 장착했을 때보다 최대 25% 더 빠른 앱 간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엑시노스 W930에는 FO-PLP(Fan-Out Panel Level Packaging), SiP-ePoP SiP-ePoP(System-in-Package-embedded Package on Package) 솔루션을 사용해 CPU, GPU,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선발된 청년 창업가 6명에게 총 6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선발된 부산경남지역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 6명은 총 14주간 실전 창업 교육을 제공받는 등 창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전 과정을 지원받았다. 마사회의 창업 지원 사업은 예비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초기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0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16개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이 육성됐으며 성공적으로 법인화까지 마쳤다. 마사회는 창업지원 이외에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사회공헌도 진행 중이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경마장 유휴 부지를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로 활용해 소상공인과 농가에 신규수익과 일자리 확대를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 창출로 인생 2모작 준비를 돕는가 하면, 장애인 근로자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자립 준비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에만 취약계층 총 519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스라엘 의료영상기기 업체 나녹스(Nano-X)가 약 400억원 규모로 자본을 확충했다. 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나녹스는 3000만 달러(약 38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나녹스는 주당 14달러의 발행가로 214만여주를 발행했다. 이와 함께 같은 규모로 행사가 19달러의 신주인수권(워런트)도 제공했다. 나녹스는 조달한 자금을 운영 비용과 제품 개발 및 생산 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나녹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로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는 필라멘트를 이용한 아날로그 방식의 기존 엑스레이를 반도체 나노 특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꾸는 차세대 의료 장비 기술이다. 이미지 선명도는 높이고 장비 가격은 10분의 1 수준인 대당 1억원으로 낮춰 경쟁력을 확보했다. 27일 현재 미국 나스닥에서 이 회사 주가는 12.43달러다.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74% 올랐다.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 6월과 2020년 6월 두차례에 걸쳐 총 2300만 달러(약 290억원)을 투자해 나녹스 2대 주주가 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2월 SK스퀘어를 인적분할하면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의 VS사업본부 올해 연간 수주잔고 100조원 달성을 자신했다. 전장부터 전기차 충전, 로봇 등 3대 신사업 확대를 본격화, 전통 강자인 가전과 TV 사업의 뒤를 잇는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상무)는 27일 열린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80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금년 말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VS본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첫 연간 흑자와 수주 잔고 80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김 상무는 "제품별 매출 비중은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이 60%, 그 외 전기차 부품과 램프가 약 40%"라며 "향후 자동차의 빠른 전기화 전환으로 수주 잔고가 지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증가하는 물량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도 검토한다. 김 상무는 "VS본부는 멕시코 생산기지를 설립 중이며, 베트남과 폴란드 확장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멕시코 공장 역시 곧 가동되며 유럽 권역 대응을 위한 신규 공장도 설립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VS본부 실적 확대의 주요 '키맨'은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다. 김 상무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급증하는 흑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탄자니아 광산 투자를 추진합니다. 세넥스 에너지는 25일 오는 2026년부터 1월부터 10년간 블루스코프와 비시에 각각 아틀라스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20페타줄의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폭스바겐이 중국 회사에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주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포스코인터, 탄자니아 흑연 광산 투자 검토…'에코그라프' 물망 포스코인터 세넥스, 호주 최대 철강업체와 천연가스 장기공급 계약 폭스바겐, 중국산 '반값' 나트륨이온 배터리 도입할 듯
어제(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행사가 열렸습니다. 언팩 행사에선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 Z 시리즈 신작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강력한 맞춤형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기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택했지만 혁신은 다소 미비했단 평가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기사 [2023 갤럭시언팩] '한계를 넘어섰다' 삼성 갤럭시Z 플립5·폴드5 [2023 갤럭시언팩] 베일벗은 삼성 갤럭시 워치6…'손목 위 PT 선생님' [2023 갤럭시언팩] "프리미엄 태블릿의 새로운 기준"…삼성, 갤럭시 탭 S9 공개 [2023 갤럭시언팩] '폴더블폰 종주국 자존심' 삼성 첫 韓 언팩…접고 펼치는 마법의 향연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반도체 사업의 실적 개선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D램 가격이 반등하고 인공지능(AI)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해서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 등을 토대로 AI 호재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조100억원, 영업이익 6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28%, 영업이익은 95.26%나 줄었다. 메모리 업황이 부진하며 삼성전자의 실적 견인차였던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4조36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날 삼성전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재고가 지난 5월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D램 가격은 반등이 예상되는 반면 낸드는 가격 변화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를 반영해 낸드를 중심으로 감산을 추진한다. 생성형 AI 시장 성장은 삼성에 기회다. 삼성전자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고성능 메모리, 특히 HBM 수요가 빠르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30% 중후반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이미 전년 대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ESG 경영 활동 속도를 높인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 및 가전 제조·유통사와 ‘중소형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모든 LG전자 베스트샵 직영점에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해 타 브랜드를 포함한 중소형 전자제품을 처리 중이다. 자원순환 관점에서 폐가전 수거는 ESG 활동의 시작점이다. 특히, 중소형 폐가전은 수거율이 낮아 자원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LG전자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새 제품 구매 및 설치할 때 자연스럽게 회수되는 대형 폐가전과 달리 중소형은 사용자가 직접 수거를 신청해야 하고, 5개 이상 모은 경우에만 수거가 가능하다는 번거로움 있다. LG전자는 베스트샵에 폐가전 수거함을 마련해 주민들이 바로 배출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폐가전 회수를 통한 ESG 경영 실천은 조주완 CEO의 강한 의지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중소형 폐가전 수거 등 자원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주제로 고객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기도 했다. 고객은 이 자리에서 “중소형 폐가전 수거 시스템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가 나자루딘 자파르(Nazarudin ja'afar) 주한말레이시아 대사대리와 만났다. 말레이시아 공장에 필요한 인력 양성 협력에 뜻을 모았다. 27일 주한말레이시아대사관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나자루딘 자파르 대사대리와 만났다. 본사 투어를 통해 SK의 동박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인턴십 네트워크 세션에 동반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인재 육성 의지를 다졌다. SK넥실리스는 2021년부터 말련 학생을 대상으로 SK넥실리스 현지 공장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턴십을 거친 학생은 곧바로 채용된다. 기수당 인원은 10명 안팎으로 현재까지 약 20명이 SK넥실리스 말련 공장에 채용됐다. 3기 과정은 최근 시작됐다. SK넥실리스는 인턴십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넥실리스는 2021년 1월 첫 해외 공장 부지로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시 KKIP공단을 택했다. 6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 4만4000t의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으나 현재 5만t으로 확대했다. 지난 3월 기준 공정률이 약 68.8%로 알려졌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킨푸드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피치 사케 라인을 리뉴얼 론칭하고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7일 일본 상장기업 IK홀딩스에 따르면 스킨푸드는 IK홀딩스의 자회사 푸드코스메와 협력해 다음달 10일 현지에서 리뉴얼한 피치 사케 라인을 출시한다. 자체 일본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 접수를 받고 있다. 스킨푸드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한국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일본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 5월에는 도토리 라인을 론칭했다. 지리산 도토리를 저온에서 7일 동안 숙성시켜 얻은 도토리 추출물이 들어간 △도토리 패드 △도토리 앰플 △도토리 크림 등이다. 스킨푸드는 모공 숫자 감소 및 수축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본보 2023년 5월 11일 참고 '부활 날개짓' 스킨푸드, 일본 뷰티 시장 공략…'도토리 라인' 출시> 앞서 지난 3월에는 캐롯 카로틴 라인을 선보였다. 해당 라인은 △캐롯 카로틴 수딩 토너 △캐롯 카로틴 릴리프 크림 △캐롯 카로틴 카밍 워커 패드 △캐롯 카로틴 모이스트 이펙터 △캐롯 카로틴 핸드메이드 비누 등으로 구성됐다. 수분 공급, 피부 정돈 등의 기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