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큐셀이 독일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운영에 들어간다. 안정적인 자체 청정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는 한편 현지 전력구매계약(PPA)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27일 독일 신재생에너지 전문 EPC(설계·조달·시공) 업체 '주비(Juwi)'에 따르면 회사는 아이젠베르크-젤텐바흐에 위치한 8.4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한화큐셀에 매각했다. 발전소는 최근 가동을 시작했으며 한화큐셀이 운영을 이어간다. 아이젠베르크 발전소는 주비가 지난 3월 착공한 태양광발전소다. 부지 규모만 6.2헥타르에 이른다. 이 곳에는 한화큐셀이 납품한 태양광 모듈 1만7000개가 설치돼 있다. <본보 2022년 12월 9일 참고 한화큐셀, 독일 PPA 시장 공략 본격화…전력 구매> 주비와 한화큐셀은 아이젠베르크 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양사는 아이젠베르크 발전소의 성공을 발판 삼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다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아이젠베르크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자사 공장에 투입한다. PPA 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 전력을 제공하고, 토탈 태양광 솔루션 서비스도 선보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중장비 계열 현대에버다임이 글로벌 유압 해머 시장에서 키플레이어로 꼽혔다. 유압 해머는 단단한 암석, 구조물 등을 철거할 목적으로 굴삭기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건설 장비다. 현대에버다임은 폭넓은 유압해머 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 마켓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2021년 20억달러(약 2조543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유압해머 시장은 2031년 34억달러(약 4조323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기간 동안 연평균 5.6%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예상이다. 얼라이드 마켓리서치는 중국, 인도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도시화와 인구 증가가 일어남에 따라 주택 및 도로 인프라 건설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압 해머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에버다임이 얼라이드 마켓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유업 해머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핵심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현대에버다임은 유럽, 아시아, 북미, 중남미 등 110개국에 150개 딜러와 5개 법인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독일 뮌헨에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SDS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이스라엘 소프트웨어 기업 '스크림(SQream)'의 빅데이터 분석 도구를 추가했다. 파트너사를 넓혀 클라우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스크림은 26일(현지시간) SCP의 생태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SCP 고객은 스크림의 솔루션 '스크림DB'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스크림DB는 빅데이터 분석에 강점을 지닌 플랫폼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범용 연산인 'GPGPU(General-Purpose computing on GPU)'를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특화됐다. 수천 개의 코어를 활용해 페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이스라엘 병원 셰바(SHEBA)는 환자 유전자 분석에 스크림DB를 활용했다. 영국 런던 소재 은행도 스크림DB를 도입해 이상거래탐지 시 필요한 서버를 기존 80개에서 1개로 줄였다.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가 스크림의 소프트웨어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며 기존 대비 최대 20배 뛰어난 성능을 구현했다. 삼성SDS는 SCP에 스크림DB를 적용해 고객의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SCP는 기업 고객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반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랠리가 시작됐다. HD한국조선해양이 첫 신호탄을 쏘아올릴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그리스 에발렌드쉬핑(Evalend Shipping)과 17만4000㎥급 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신조선가는 척당 2억6000만 달러(약 3300억원)다.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말 인도된다. 에발렌드쉬핑은 선대를 다양화하고 LNG 운반선 부문으로의 진출을 위해 신조선을 주문했다. 에발렌드쉬핑은 현재 LNG 운반선이나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당초 중국 조선소에서 LNG 운반선의 신조 주문할 계획이었으니 한국에서 건조하기로 결정했다. 에발랜드쉬핑이 LNG 운반선 건조사로 HD한국조선해양을 택한 건 선박 건조 실력 때문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 운반선을 수주해오며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서 발주된 LNG 운반선 총 173척 가운데 가장 많은 44척을 수주한 바 있다. 올해는 지금까지 18척을 수주했다. 업계는 HD한국조선해양의 그리스발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바이오 사업에 이어 반려동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27일 보람그룹은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영위하고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P(Premium, 고급 펫 상품)·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반려동물 전용 상품 및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사람의 생애주기에 맞게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온 보람그룹은 펫 시장에서도 동일한 사업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업 확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보람그룹은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상품 이용 고객들에게도 보람상조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2조원에서 2021년 4조원으로 급증했고 오는 2027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총사업비 3조2000억원 규모의 이라크 도시철도 사업 수주를 포기했다. 사업이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알스톰 컨소시엄은 최근 이라크 교통부에 바그다드 고가열차 프로젝트(BET)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과 알스톰은 앞서 지난 2018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총연장 22㎞ 철로와 14개 역사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철로와 역 등 시설 공사를 담당하고, 알스톰은 열차 공급을 맡을 예정이었다. 1단계 사업비는 25억 달러(약 3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라크 정부는 연내 공사 시작을 목표로 올해 예산안에 이 사업을 포함시켰다. 이어 지난 3월 기본설계와 노선 선정을 마무리하며 사업 준비를 거의 끝마쳤다. <본보 2023년 3월 10일자 참고 : '3.3조' 이라크 도시철도 기본설계 완료…현대건설 수주 급물살> 알스톰은 앞서 2011년 이라크 정부와 이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2013년 1단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슬람국가(IS)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 가격이 향후 12~18개월 안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긴축 사이클을 끝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 침체 가능성이 금 가격 상승을 지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JP모건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 전무이사인 그렉 시어러는 27일 리서치 노트를 통해 “연준이 내년 2분기 전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실질 수익률 하락이 금 가격에 중요한 동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JP모건 중기 전망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하반기 금 가격이 온스당 평균 2012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어러도 내년 4분기까지 금 가격이 온스당 평균 217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시어러는 “경기 침체가 길어질수록 연준은 금리를 더 공격적으로 인하해야 하며 이는 금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향후 12~18개월 내에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연준은 25일(이하 현지시간)과 26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
[더구루=정예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글로벌 수소경제 전략이 속속 구체화되고 있다. 그룹 내 대표 수소 3총사가 베트남 껀터시와 손잡고 현지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 나선다. 27일 껀터시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즁 딴 히엔 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SK E&S, SK에너지, SK에코플랜트 관계자와 만나 수소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수소연료전지 기반 버스 도입을 포함해 수소 산업에 대한 여러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SK그룹 측이다. SK그룹은 당국에 껀터와 호치민을 연결하는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에 수소를 접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양측은 껀터-호치민 노선을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기반 버스 운영을 개시한다. 향후 껀터시와 메콩 지역 12개 성을 연결하는 노선까지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소 버스 외에 향후 △연료전지 지게차 도입 △폐기물 관리 솔루션 △수소 기반 친환경 농업 센터 등 굵직한 녹색 성장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동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최태원 회장의 방문에 따른 후속 조치 일환이다. 최 회장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스마트 글라스 제조사 할리오(Halio)가 유럽의 건축용 유리 제조 기업 글라스벨(GLASSBE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할리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유럽 친환경 건축 유리 시장을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할리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글라스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할리오는 글라스벨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 유럽과 중동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파트너십으로 글라스벨은 할리오의 자사의 스마트 글라스 기술을 자사의 절연 유리 유닛에 적용할 수 있게됐다. 할리오는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에 설립됐다. 눈부심을 완화하고 자연광을 극대화하는 전기 변색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적용한 스마트 유리와 스마트 유리를 클라우드에 연결하는 할리오 시스템, 원격 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한 할리오 클라우드 등을 선보였다. 할리오의 스마트 글라스 기술은 우수한 채광을 즐기며 최대 20%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건축물 건설 시장에서 엄청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루스 손 할리오 CEO는 "글라스벨과의 파트너십은 할리오에게 흥미로운 이정표다. 글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다이아딕 인터내셔널과 메디톡스가 연구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 백신 'DYAI-100'이 임상 1상 중간 분석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도출했다. 다이아딕은 DYAI-100의 전체 데이터를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다이아딕과 2020년 7월부터 코로나 부스터 백신 'DYAI-100' 개발에 협력해 왔다. DYAI-100가 성공적으로 임상 단계를 거치면 메디톡스가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바이오기업 다이아딕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DYAI-100 임상 1상 데이터 중간 분석 결과, 안전성·유효성을 확인했다. 다이아딕은 지난해 10월부터 18세 이상 55세 이하의 건강한 참여자 15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시작, 4개월 만에 환자 투약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회사측에 따르면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가 DYAI-100의 임상 1상의 안전성과 유효성 중간평가에서 임상의 유용성을 확인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면역 반응이 일어났으며 심각한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다이아딕은 연내 DYAI-100 임상 1상 전체 데이터 분석 결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의 현대로템 K2전차 도입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루마니아가 현대로템의 K2 전차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미국의 권위있는 군사전문지 디펜스 뉴스(Defense News)는 25일(현지시간) 루마니아가 현대로템의 K2전차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를 도입해 군사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마니아는 구형인 루마니아 주력전차 TR-85M1 비조눌(Bizonul)을 대체하기 위해 신형 전차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루마니아는 이미 미국의 에이브럼스(Abrams) 전차를 54대 구입했지만 250대의 전차를 추가 도입한다. 루마니아는 독일 레오파드(Leopard) 2A8 전차에도 관심을 표명하며 이를 조달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모색해왔다. 그러나 폴란드가 현대로템의 전차를 구매하면서 한국산 무기로 눈을 돌렸다. 폴란드와 루마니아는 종종 상호 운용성이 핵심으로, 동일한 무기 시스템을 구입해왔다. 이를 위한 운용부대 편성도 늘린다. 루마니아는 당초 전차 운용 대대를 1개만 편성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5개 이상의 대대가 전차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 기업 스파이어글로벌(Spire Global)이 유럽우주국(ESA)과 손잡고 위성 기반 항공기 감시·추적 시스템을 개발한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항공기 사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스파이어글로벌은 유럽유주국과 에우리알로(Eurialo) 프로젝트를 위한 1600만 유로(약 230억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위성 기반 항공기 감시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제품을 개발한다. 이 사업은 유럽우주국의 ARTES(Advanced Research in Telecommunications Systems) 사업의 일부다. 무선 주파수 신호의 다양한 도착 시간을 기반으로 항공기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다. 전 세계 비행기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민간 항공기를 감시하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스파이어글로벌은 우주에 100개 이상의 나노위성을 띄워 지구를 관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상데이터와 예측을 제공하고, 바람과 기압, 습도, 온도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한다. 피터 플래처 스파이어 글로벌 CEO는 "위성 기반 항공기 감시 시스템은 지속가능한 항공 여행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