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항공당국이 에어택시 조종사 관련 규정 마련에 착수했다. 미국 주요 에어택시 제조업체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의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최근 도심항공교통(UAM) 조종사의 훈련과 인증을 위한 포괄적인 규칙을 제안했다. 이를 연방 관보에 게재하고 60일 동안 업계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FAA는 조종사가 비행하는 각 유형의 항공기에 대한 특정 파워드 리프트(powered-lift) 등급을 획득할 수 있는 명확한 경로를 제안한다. 또 파워드 리프트 항공기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조종사는 초기 비행 강사 간부 역할을 담당할 수 있고, 비행 학교·교육 센터·항공사에서 강사를 교육할 수 있다. FAA는 "에어택시는 헬리콥터처럼 이착륙하지만 비행기처럼 항로를 비행하기 때문에 새로운 규칙이 필요하다"며 "파워드 리프트 제안 규칙은 이러한 항공기가 완성된 후 작동하기 위한 요구사항과 관련해 업계에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가 UAM 산업 육성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서울 강남구에 자리한 파트 하얏트 서울이 '서울 최고의 호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호주 여행전문지는 유리로 된 독특한 외관, 강남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등을 호평했다. 파크 하얏트 서울에 이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포시즌스 서울, 시그니엘 서울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 여행 전문지 이스케이프(Escape)는 12일 서울 최고의 호텔로 파크 하얏트 서울을 선정했다. 이스케이프는 일본 인테리어 회사 슈퍼 포테이토(Super Potato)가 디자인한 상징적 유리 외관을 통해 파크 하얏트 서울이 이름을 널리 알렸다고 평가했다. 호텔 24층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은 물론 객실 내에 있는 대형 창문을 통해서도 강남의 전경을 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파크 하얏트 서울에 이어 해당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호텔이 남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실내·실외 수영장, 테니스 코트, 스쿼시 코트 등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점도 호평받았다. 3위에 오른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시즌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적용될 수 있는 자동 칼로리 추적 기능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출원한 '칼로리 추정 장치 및 방법, 그리고 웨어러블 디바이스'라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2021년 2월 24일 출원됐다. 삼성전자는 특허 문건을 통해 해당 기능에 대해 "사용자의 피부 스펙트럼을 분석해 섭취한 음식물의 칼로리를 판단하는 장치와 방법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LED와 분광기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먹기 전과 후의 데이터를 비교한 다음 자체적인 알고리즘을 통해 칼로리 변화를 측정한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자동 칼로리 섭취, 소비량 특허가 상용화되면 기존의 스마트 워치의 바이오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갤럭시 워치는 유저가 섭취한 음식을 직접 입력해 칼로리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출원된 특허가 갤럭시워치 6에 적용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기능이 정확히만 작동한다면 갤럭시 워치 사용자들이 칼로리 섭취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로운 갤럭시워치는 오는 7월 열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안전전략사업부 역량 강화를 위해 유럽 지역 안전 사무소(European Regional Safety Office, EASO)를 신설하고 해당 기관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를 선임했다. 12일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EASO를 신설하고 최고안전책임자(CSO)로 볼프강 라이홀트(Wolfgang Reichold)를 임명했다. EASO는 현대차 고객 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 중심 문화 실천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현대차 글로벌 안전경영을 총괄하는 '글로벌안전전략사업부'(Global Safety Office)를 지원하고 안전에 대한 기업 문화와 고객 보호를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 글로벌안전전략사업부는 지난해 마련된 기관이다. 현대차의 안전 관리와 전략을 총괄하는 ‘글로벌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자동차를 타는 고객, 차량 안전 문제까지 총괄 전담한다. 까다로운 선진국 차량 안전 테스트 기준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상용화될 미래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안전 관리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자동차 결함 시정(리콜) 요구에 종합 대응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라이홀트 EASO 신임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FANG플러스(H) ETF의 1개월 수익률이 17.34%로 일반 ETF 상품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초 이후 수익률에서 최상위를 휩쓴 2차전지 ETF는 최근 조정을 겪으며 1개월 수익률에서는 반도체 ETF에 자리를 내주면서 20위권 밖으로 밀렸다. 반면 KODEX 미국FANG플러스(H)의 경우 연초 이후 수익률에서 67.07%로 일반 ETF들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3개월 수익률에서는 31.57%로 2위를, 1개월 수익률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등 기간별 수익률 상위에 모두 위치하며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KODEX 미국FANG플러스(H)가 이처럼 안정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전기차는 물론 반도체, AI,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등 글로벌 대표 혁신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포트폴리오 안에는 최근 미국 증시를 이끌고 있는 메가캡 8종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실제 이 펀드는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메타(전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등 시가총액 규모가 큰 대표 기업 8개(메
[더구루=홍성일 기자] 베트남 최대 IT기업 FPT가 내년에도 한국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투자를 이어간다. FPT는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FPT는 2024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 오피스 개설을 고려하고 있다. FPT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을 6배 가량 늘리는 것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한다. FPT는 2016년 한국에 진출했으며 현재 대기업을 포함해 30개 이상의 국내 고객사에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PT의 IT부문인 FPT 소프트웨어는 한국 자회사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를 앞세워 한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2020년 3월 외국인 투자 법인으로 등록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지난 3월 여의도에 이어 마곡에 두 번째 오피스를 개설하기도 했다.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신규 오피스 개설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요에 대응하고 아시아 전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글로벌 서비스 센터가 된다는 목표다. FPT는 한국 시장 외에도 미국, 유럽 시장에서도 성장세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미국에서 기하급수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미국 매장 수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2년 내 전 세계에 5만 개 점포를 출점해 세계 1등 프랜차이즈로 키우겠다는 윤홍근 제네시스BBQ그룹 회장의 목표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의 지난해 미국 매장 수가 전년 대비 43.2% 늘었다. 올해에도 광폭 행보를 보인다. 지난 8일 미시간주 트로이에 매장을 개점, 24개 주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전체 50개주 중 절반에 가까운 지역에 BBQ DNA 뿌리를 내린 것이다. 치킨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BBQ의 브랜드 위상이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현지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BBQ의 성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BBQ는 지난해 6월 글로벌 외식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뽑은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BBQ는 각 지역 특색에 맞춘 매장 콘셉트를 선보인 점이 시장 안착에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배달·픽업 전문 BBQ 치킨 익스프레스·BBQ 치킨 카페·BBQ 치킨 앤 비어 등 세 가지 매장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전방위적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영이 일본 간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체 식품브랜드(PB) 딜라이트 프로젝트를 론칭하고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생활잡화점을 운영하는 일본 기업 스타일링 라이프 홀딩스 플라자스타일 컴퍼니(StylingLife Holdings Inc. PLAZASTYLE COMPANY·이하 플라자스타일)와 협력해 현지에 딜라이트 프로젝트를 출시했다. 현지 플라자(PLAZA), 미니플라(MINiPLA), 플라자 온라인쇼핑몰에서 딜라이트 프로젝트 △바나나·파인애플·사과·딸기 등으로 이뤄진 하루 과일칩 △상큼한 딸기칩 △부드러운 사과칩 △쫀득한 군고구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 △바삭한 단호박 믹스칩을 선보이는 등 제품군을 확대할 전망이다. 딜라이트 프로젝트 과일칩은 먹기 좋게 손질한 과일을 동결건조공법으로 건조해 바삭한 식감을 물론 상큼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요구르트나 샐러드 등에 토핑으로 곁들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쫀득한 군고구마는 두툼하게 자른 고구마를 반건조해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플라자스타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 네덜란드 법인이 7월 1일 자로 레온 반 쉬(Leon van Schie) 신임 마케팅 책임자를 선임한다. 전임 마론 부스넬(Maron Busnel)의 후임인 반 쉬 신임 마케팅 책임자는 BMW 네덜란드 법인과 미니 유럽 본사 등 자동차 마케팅 분야에서 많은 국제 경험을 쌓았다. 같은 경험을 토대로 현대자동차 네덜란드 법인에서 디지털 마케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반 쉬 책임자는 "현대차와 비전이 완벽하게 일치해 합류를 결정했다"며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비전을 가진 현대자동차 브랜드를 네덜란드 대중에게 더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건자재유통전문기업과 전기차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기업들의 환경 인식 변화로 영업용 차량 전기차 전환 물결이 일고 있는 만큼 현대차의 역할이 점차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니콜스앤클라크(Nicholls & Clarke)와 전기차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100여대를 플릿(fleet·영업용 차량)으로 공급했다. 이는 초기 물량으로 향후 이들 모델을 비롯한 신규 전기차 모델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니콜스앤클라크는 지난 1875년 런던에 설립된 건자재 전문 기업이다. 건자재 제조와 유통, 공급 등을 전문으로 한다. 그동안 내연기관 차량을 플릿으로 사용했으나 최근 들어 친환경에 대한 사회 인식이 급격하게 높아진 만큼 사용 중인 플릿 전체를 전기차로 바꾸기로 했다. 특히 니콜스앤클라크는 현대차가 '플릿 애프터세일즈 차터'(Fleet Aftersales Charter)를 토대로 플릿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 첫 번째 계약자로 선정했다. 플릿 애프터세일즈 차터는 저렴한 비용과 빠른 서비스를 자랑하는 포괄적인 플릿 플랫폼이다. 차량 수명 계산긴느
[더구루=길소연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독자 통합예약발매시스템을 구축한다. 철도와 모빌리티 이용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이용 편의를 증진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SR형 MaaS 플랫폼 ISMP 수립 사업안'을 의결했다. 통합이동서비스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대중교통, 택시, 공유킥보드 등 퍼스널모빌리티 등 이동수단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것을 말한다. 최근 독자 통합예약발매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SR형 MaaS 플랫폼 ISMP(마스터플랜) 구축에 나선 것이다. 에스알은 코레일 시스템 입찰에 따른 영업전략 사전유출, 수수료 증가 등 SR완전체를 위한 SR 독자 통합예약발매시스템 구축 설계하고자 한다. 사업 추진기간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소요되며, 사업비는 13억3600만원이 예상된다. 에스알은 MaaS 플랫폼으로 철도와 모빌리티 이용고객에게 차별화된 개선 서비스 제공과 이용 편의 증진 등 고객맞춤형 최적의 시스템 설계 구현한다는 목표이다. 이에 4차산업 정보통신기술을 반영한 확장성 있는 차세대 SR형 MaaS 플랫폼을 설계하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와 손잡고 오는 8월 K-컬처 페스티벌 KCON(케이콘)을 개최한다. 전 세계 K팝 팬들의 참여를 독려해 K콘텐츠 저변과 성장을 끌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2일 아이하트미디어에 따르면 CJ ENM과 케이콘 콘텐츠 홍보·마케팅 활동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오는 8월 18일부터 이틀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의 성공 개최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이하트미디어는 미국 최대 라디오 방송사인 만큼 미국 전역의 K팝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케빈 리그렛(Kevin LeGrett) 아이하트미디어 스포츠 사장은 "케이콘은 매우 짧은 시간 내 미국 서부에서 놓칠 수 없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K팝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기 위해 당사 미디어 홍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J ENM 역시 아이하트미디어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CJ ENM은 이번 콘서트에서 아티스트 콜라보 무대, 관객의 위시리스트 반영 등 다양한 연출 아이템으로 쇼를 구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