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되면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소상공인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주문앱, 키오스크, 포스를 통합 관리하는 1인 운영 솔루션 '먼키오더스'를 출시한 먼키는 지난 19일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 최저임금 인상 발표 이후 1주일 동안 소상공인들의 문의가 3배 가량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한 주 평균 35건이던 먼키오더스 문의가 최저임금 발표 이후 한 주간 107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최저임금 시급이 사실상 1만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키오스크 등 무인솔루션을 도입하려는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폭염, 폭우로 인한 식재료값 급등으로 비용 부담이 큰 외식업계에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먼키오더스는 주문앱, 키오스크, 포스, 테이블오더, 관리자프로그램 등을 통합관리하는 디지털 1인 운영 솔루션이다. 그동안 소상공인은 가게 운영에 있어 주문앱, 예약앱,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포스 등 각기 다른 IT 시스템을 사용하다보니 복잡하고 연동에 문제가 생기는 등 여러 불편을 겪었다. 먼키오더스는 이렇게 산재된 IT 시스템을 원클릭으로 통합관리하는 솔루션으로 인력 부담을 없애
[더구루=한아름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영국서 담을 최고의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담배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수익성을 유지하고 배당금을 늘려 투자하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금융 평가사 씨티와이어(Citywire)는 27일 '영국 최고의 주식 10'(UK top 10 struggles)에 BAT를 선정했다. 씨티와이어는 경기 침체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담배 수요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프리미엄화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비용 절감 등으로 실적 하락을 방어한 점도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BAT를 가치주로 판단, 경기침체 국면에 투자하기 유리한 종목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어 가치주를 매수해야 안전성을 도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BAT의 주가 수익률(PE ratio)은 6.5배, 배당수익률(F’cst dividend yield)은 9.3%에 달한다. 업종 내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게 씨티와이어의 판단이다. BAT와 함께 대형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속철도 에스알티(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서울 수서역발 SRT 차량을 '경전·전라·동해선'에 투입한다. 기존 운행 노선인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에서 전라, 동해 노선을 확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알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고속철도 사업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에스알은 경전선, 동해선, 전라선의 SRT 운행을 위한 사업면허 취득과 경부고속선(수서부산), 호남고속선(수서-목포) 사업계획을 바꿨다. 에스알은 오는 9월부터 △경전선(수서-오송-대전-동대구-창원-진주) △전라선(수서-오송-익산-순천-여수) △동해선(수서-오송-대전-동대구-포항)에 SRT 한대씩을 투입해 하루 4회씩, 두 차례 왕복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전·전라·동해선 주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수서 노선을 신설한 셈이다. 노선 신설로 진주·포항·여수에서 SRT를 타면 강남까지, 강남에서 타면 진주·포항·여수까지 바로 갈 수 있다. 경전·전라·동해선에 투입되는 차량은 SRT 차량 일부를 투입한다. 오송-평택 지하 구간의 추가 개통을 위해 14대를 새로 발주했지만, 2027년에나 투입될 예정이라 3~4년 동안은 SRT 차량 일부를 경전·전라·동해선에 투입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셀 생산능력이 2030년 900GWh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생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발효되며 조지아와 미시간 등 7개 주를 중심으로 배터리 허브가 형성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대만 정보통신(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배터리 셀 생산능력은 2030년 900GWh를 넘을 전망이다. 이는 약 1200만 대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미국은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영향력이 작은 국가였다. 지난해 미국은 전 세계 배터리 셀 생산능력의 6%를 차지했다. 배터리 광물 정제와 가공 시장에서의 비중은 약 1%에 불과했다. 하지만 작년 8월 IRA가 통과된 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IRA는 북미에서 생산하거나 조립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하면 3750달러(약 480만원)를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터리 생산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첨단세액공제(AMPC)를 통해 미국 내 생산·판매하는 셀과 모듈에 각각 kWh당 35달러, 10달러를 공제한다고 명시했다. 배터리 업계는 올해 약 18억 달러(약 2조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머시러닝 보안 스타트업 프로텍트 AI(Protect AI Inc.)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프로텍트AI는 투자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프로텍트AI는 26일(현지시간) 에볼루션 에쿼티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약 4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펀딩에는 세일즈포스 벤처스, 에이크루 캐피탈, 볼드스타트 벤처스, 놀우드 캐피탈, 펠리언 벤처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프로텍트AI는 이완 스완슨 CEO를 필두로 전직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오라클 출신 업계 베테랑들이 모여 2022년 설립했다. 프로텍트AI는 조직이 머신 러닝 환경을 탐색, 파악,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안전한 AI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중 프로텍트AI가 집중하고 있는 것은 머신러닝에 사용되는 리소스를 기본 모델 및 외부 학습 데이터 세트를 공급받아 사용한다는 점이다. 프로텍트AI는 기존 보안 툴은 외부 데이터에 대한 식별 능력이 부족해 데이터 공급망의 취약성 등을 탐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머시러닝 시스템을 운영하는 조직들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무디스와 손잡고 리스크 분석 체계를 강화한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글로벌 재해 위험 모델링·솔루션 서비스 기업 무디스 RMS는 27일 코리안리와 자사 재해 위험 분석 솔루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리안리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무디스 RMS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리스크 분석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위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고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리는 "무디스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자연 재해 변화에 대한 위험 분석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폭넓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디스 RMS는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코리안리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위험의 특성와 상호 연결성이 더욱 복잡해짐에 따라 기업이 혁신 과학 기술을 활요해 리스크를 보다 더 잘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리안리는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다. 현재 자회사 4곳과 지점 4곳, 연락사무소 4곳 등 총 12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
루마니아가 한국, 미국과 원전 사업에 협력합니다.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매체 디씨뉴스 인터뷰에서 루마니아 SMR 사업에 대해 "한국과 루마니아, 미국의 3자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며 "기술과 재원, 건설 역량을 모두 갖추려면 세 나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소재업체 롱바이커지가 국내에 대규모 양극재와 전구체 공장 신설을 추진합니다. 전북 군산 새만금에 각각 연간 8만t 규모 삼원계 전구체와 황산염 새로운 생산기지를 건설합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법안 최대 수혜주인 엔켐이 미국의 보조금을 수령합니다. 이차전지 전해액 기업 엔켐은 테네시주로부터 200만 달러(약 25억6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기사 루마니아 원전 사업 '한국-루마니아-미국 3자 협력'으로 가닥 롱바이커지, 새만금 양극재·전구체 공장 증설 추진 'IRA 최대 수혜주' 엔켐, 美 보조금 받는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Unpacked'가 아닌 '언팩'이라는 한글 두 글자와 서울N타워 그림자 형상이 코엑스 곳곳에서 눈에 띄고 다과상 위에 폴더블 스마트폰이 놓여진 광경. 경쾌한 꽹과리 소리와 함께 포문을 연 삼성전자의 한국 첫 '갤럭시 언팩' 현장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갤럭시 Z 플립5와 폴드5·갤럭시 워치6 시리즈·갤럭시 탭 S9 시리즈 등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관계자들과 국내외 미디어,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의 맛과 멋 제대로 보여줬다 사전에 제공 받은 QR코드를 확인한 뒤 뱃지를 받고 입장한 언팩 행사장 내부는 마치 패션쇼 현장을 연상케 했다. 원형 무대를 둘러싸고 관객석이 마련돼 있었다. 관객석 뒤로는 커다란 디스플레이에 언팩 홍보 영상이 재생됐다. 참석한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신제품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표출했다. 곧 행사가 시작한다는 안내 메시지가 나온 뒤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믹스테이프 타이틀곡 '대취타'가 행사장에 울려퍼졌다. 꽹과리 등 한국적인 소리가 특징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2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에서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이하 갤탭 S9)'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갤럭시 탭 S9 울트라 △갤럭시 탭 S9+ △갤럭시 탭 S9 모델로 출시된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태블릿 사용 시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느 부분도 타협하지 않은 완벽한 제품"이라며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엔터테인먼트 시청, 창작 활동의 사용성 및 향상된 생산성 경험에서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태블릿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갤탭 S9 시리즈는 내달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국내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그라파이트와 베이지 2가지 색상으로, 5G 모델과 Wi-Fi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각각 △갤탭 S9 울트라 159만8300원~240만6800원 △갤탭 S9+ 124만8500원~163만7900원 △갤탭 S9 99만8800원~138만8200원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엔터테인먼트 경험 갤탭 S9 울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수면 관리 경험과 피트니스 관리 기능을 한층 개선한 '갤럭시 워치' 신제품을 선보였다. 건강 관리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숨은 병기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갤럭시 워치6(이하 갤워치6)’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워치6 40·44mm와 갤워치6 클래식 43·47mm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수면 습관, 운동 코칭, 심혈관 모니터링 등 사용자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갤워치6 시리즈는 일상에서 사용자의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갤워치6 시리즈는 오는 11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삼성닷컴 및 네이버,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오픈마켓과 삼성 스토어,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갤워치6 44mm 모델은 그라파이트·실버 색상으로, 40mm 모델은 그라파이트·골드
[더구루=정예린 기자] 출시 5년차를 맞은 삼성전자의 5세대 갤럭시 Z 시리즈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아쉬움으로 지적돼왔던 폴더블폰 힌지 성능을 눈에 띄게 개선, 또 한번의 폼팩터 혁신을 이뤘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플립5(이하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이하 폴드5)'를 공개했다. 한국에서 언팩 행사가 열린 것은 처음이다.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폴더블 기술로 모바일 업계를 혁신하고 새로운 표준을 제시, 매일 더 많은 고객이 폴더블을 선택해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누리고 있다"며 "플립5와 폴드5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실현한 최신작"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Z 시리즈 신작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강력한 맞춤형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기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혁신을 더했다. 새로운 '플렉스 힌지'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설계됐다.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보다 강력한 성능과 더 오래 지속되는
한화와 LIG넥스원이 아랍에미리트(UAE) 함대공미사일 사업을 정조준 합니다. 프랑스 매체 인텔리전스 온라인은 24일(현지시간) 한화와 LIG넥스원이 프랑스 해군 그룹 나발그룹(Naval Group)에서 UAE를 위해 제작한 고윈드(Gowind) 2500 초계함에 탑재할 미사일 장착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보도했습니다. SK텔레콤과 LG CNS, LS전선, 현대코퍼레이션 등 국내 기업들이 이달 방한한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과 만났는데요. 현대코퍼레이션은 스마트 신도시 개발 참여를 모색하는 등 에너지와 건설, 교통, 통신 등 포괄적인 경제 협력을 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기사 LIG넥스원·한화, UAE 함대공미사일 사업 '정조준’ 현대·LX 등 韓기업, 투르크메니스탄 사절단 면담… 신도시 개발 논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의 게이밍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 시리즈의 슈퍼 모델 라인업이 유출됐다. 엔비디아는 비디오 랜덤 액세스 메모리(VRAM, V램) 용량 증가 등으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0일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 팁스터인 'Kopite7kimi'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5070 슈퍼 △지포스 RTX 5070Ti 슈퍼 △지포스 RTX 5080 슈퍼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슈퍼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제품군으로, RTX 40시리즈에서도 4070과 4070Ti, 4080의 슈퍼모델이 출시됐었다. Kopite7kimi에 따르면 새로운 슈퍼 모델은 기존 모델에 비해 V램 용량 등이 증가한다. RTX 5070 슈퍼는 기존 RTX 5070(6144개)보다 쿠다코어는 256개가 늘어난 6400개 쿠다코어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V램은 18기가바이트(GB) GDDR7 메모리가 장착된다. 기존 모델보다 2GB 늘어난 수치다. V램은 그래픽카드 자체의 메모리로, GPU를 지원해 이미지 렌더링과 텍스처 저장, 그래픽 작업 등을 지원한다. 이에 메모리 용량이 클수록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재추진한다. 그동안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의회의 지지를 받으며 부지 개발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남부 외곽의 마리온 시의회는 '체스트넛 코트 보호구역(Chestnut Court Reserve)'의 토지를 테슬라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을 위해 임대하는 제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6년부터 오염 문제로 방치된 상태로 개발 과정에서 오염 정화 작업과 고사목 제거 등이 병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이 일부 나무를 제거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국제적인 반감이 겹치면서 부지 개발을 반대했다. 지역 주민들과 달리 유휴 부지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설립을 지원하는 것은 머스크와 무관하다"며 "이 지역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 발전을 지원하는 이점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남호주 배터리 재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