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서 사계절용 타이어 인기가 지속해서 높아지는 가운데 넥센타이어 제품 2종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인정받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 타이어 판매 '톱5'을 꿰찼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사계절용 타이어 '엔블루 포시즌'은 아마존 타이어 판매 1위를 기록, 베스트셀링 타이어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엔블루 포시즌은 여름 빗길부터 겨울철 눈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올웨더(All Weather) 타이어다. 현재 2세대까지 출시된 상태다. 2세대의 경우 'V'형 패턴 디자인을 바탕으로 젖은 노면에서 원활한 배수 성능을 위한 폭넓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홈)와 패턴 표면의 마이크로 커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디자인을 통해 제동력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숄더 블록에는 블록 강성을 높여주는 3D 커프 기술을 적용해 모든 기후 조건에서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톱날 형상을 가진 블록 엣지 디자인은 눈길에서의 제동 성능을 효과적으로 높여준다. 엔블루 포시즌에 이어 엔블루 HD 플러스는 4위를 달리고 있다. 뛰어난 조정 안정성을 가진 친환경 고성능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배터리 분야 협력을 논의헀다. 테슬라 배터리 공장 설립 등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경제 전문 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어용에르덴 총리와 화상 회담을 진행했다. 어용에르덴 총리는 회담에서 테슬라의 투자 유치를 위해 세제 지원과 규제 개선 등 다양한 법률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오는 7월 9~10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몽골경제포럼에 머스크 CEO를 초청하기도 했다. 양측은 배터리 광물과 희토류 활용에 관한 공동 연구 사업과 몽골 엔지니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훈련 프로그램도 논의했다. 더불어 스타링크 위성통신의 현지 서비스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스타링크는 지난해 몽골에 사업자 등록을 했고 올해 안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과 관련해 몽골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요소인 구리와 희토류가 몽골에 풍부하다는 점을 알리며 테슬라 배터리 공장을 몽골에 유치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아시아 자원 부국 중 하나로 구리, 금, 석탄 등의 광물이 풍부한 국가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보건첨단연구계획국(ARPA-H·이하 보건계획국)이 골관절염치료제 연구에 집중한다. 현재 미국 골관절염 환자 수는 3200만명 이상으로,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보건계획국은 첫 번째 연구 질환으로 골관절염(Oseteoarthritis)을 선정했다. 보건계획국은 지난해 3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바이오메디컬 연구 기관으로, 지난해 연구 예산 10억 달러와 함께 올해 예산 15억 달러를 확보하며 새로운 기전의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알츠하이머·암 등 주요 질환을 제치고 골관절염을 연구 과제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보건계획국은 "골관절염 환자 대부분은 통증이 있기 전까지 도움을 구하지 않으며 증상을 느낀 다음 치료를 하더라도 이미 악화돼 예후가 좋지 않다"며 "게다가 골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는 점도 문제"라고 설명했다. 보건계획국은 인체가 관절을 복구하는 데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뼈 재생 주사 △연골 재생 주사 △인체 새포로 만든 대체 관절 등 3가지 영역에 중점을 둬 기술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이 개최한 판촉 행사에서 여름한정판 세트 상품을 론칭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킨1004는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에서 연 할인행사 메가와리(メガ割)를 통해 여름한정판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여름한정판 세트 상품은 △센텔라 클렌징오일(30ml) △센텔라 앰플 폼(20ml) △센텔라 앰플(55ml) △센텔라 토닝 토너(210ml) △센텔라 수딩크림(75ml) 등 센텔라 라인 5종과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 세럼(15ml) 등으로 구성됐다. 통상가격 1만2700엔에 해당하는 세트상품을 61%가량 할인한 4900엔에 판매한다. 아울러 큐텐 메가와리 행사를 통해 △센텔라 5종 여행용 세트 △센텔라 진정 3종 세트 △센텔라 기초 2종 △히알루시카 스킨케어 3종 세트 △톤 브라이트닝 3종 세트 등 다양한 세트 상품을 기획해 할인 판매하고 있다. 클렌징 폼, 토너, 마스크 팩 등 개별 화장품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고객몰이에도 나섰다. 오는 30일까지 구매
[더구루=김형수 기자] 뚜레쥬르가 미국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1호점을 내며 연내 120호점, 오는 2030년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을 쏟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미국 미네소타주 리치필드(Richfield)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뚜레쥬르 리치필드점은 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국제공항 인근에 조성된 상점가에 자리를 잡았다. 점포 주변에는 슈퍼마켓, 약국, 반려동물용품점, 주류매장, 자동차 부품점, 약국 등 상점은 물론 카페, 레스토랑 등이 즐비하다. 코인빨래방, 은행, 고등학교 등도 주변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효과가 우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뚜레쥬르는 리치필드점에서 대표 케이크 메뉴 클라우드 케이크(Cloud Cake)와 페이스트리 등을 비롯한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등 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K-베이커리의 강점을 살린 뚜레쥬르의 메뉴는 현지에서 인정을 받았다. 미국 지상파 채널 폭스(FOX) TV 인기 프로그램 굿데이 LA(Good Day LA)의 코너 테이스티 튜스데이(Tasty Tuesday)에 인기 베이커리로 등장했다. 방송 출연자들은 △블루베리 요거트 포 맘 △초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에뛰드가 일본에서 Y2K 감성을 입힌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인다. 레트로 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봬 일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에뛰드에 따르면 오는 23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Y2K-레트로 코스메틱 제품 판매에 나선다. 제품은 △플레이 컬러 아이즈 레트로 스트리트 △글로우 픽싱 틴트 레트로 브라운 총 2종류로 구성됐다. 판매가(부가세 포함)는 각각 2750엔, 1485엔이다. 플레이 컬러 아이즈 레트로 스트리트는 필름 카메라의 세피아 필터를 입힌 것 같은 브라운·누디 오렌지 색상 9가지로 구성돼있다. Y2K 감성을 극대화시켰다는 설명이다. 픽싱 틴트는 은은한 내추럴 헬시 브라운 색상으로, 세련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에뛰드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 입점에 이어 오는 28일 진행 예정인 코스메 도쿄에서 제품 홍보에 나선다. 이날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에뛰드뿐 아니라 이니스프리, 라네즈 등 브랜드 11종이 참여하는 만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매출 반등을 모
◇링게임즈 지난 4월 글로벌 론칭과 함께 웹3 게임 부문에서 보기 드문 하이-퀄리티 캐릭터 콜렉터블 ARPG로 평가받고 있는 링 게임즈의 '스텔라판타지'가 북미 최대 규모의 웹3 게임 엑스포, ‘3XP’ 트위터에서 진행한 투표에서 ‘베스트 RPG 게임’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스텔라 판타지’는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 이번 주 LA 파사데나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3XP 행사장에 직접 참가해서 공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스텔라 판타지’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의 부상으로 주어진 단독 부스에선 윤주호 대표가 직접 북미 지역의 유명 인플런서들과 만나 게임 성과와 함께 향후 로드맵 계획 등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스텔라 판타지’의 북미 웹3 게임 엑스포 진출은 지난해 출시 전 참가했던 바이낸스 파리 행사, 태국 게임쇼에 이어 게임 출시 후 직접적인 성과와 향후 진행될 공격적인 개발 로드맵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이미 15명이 넘는 북미 기반의 유명 인플런서들과 협업 계약을 체결했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에서 개최되는 '그린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이번 그린테크 페스티벌을 신형 코나 전기차의 독일 데뷔무대로 점찍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독일법인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베를린 테겔 국제공항에서 진행되는 '그린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이 행사를 통해 신형 코나 전기차 공개 외에도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를 앞세워 전기차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15일에는 현대차 부스에 홍보대사인 가수 바네사 메이와 배우 렌 쿠드랴비츠키가 방문, 관람객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시간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담당자들을 전면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전기차 모델에 대한 자세한 정보 외에도 '인류를 위한 진보'와 같은 지속 가능성 목표와 비전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달한다는 목표다. 현대차 독일법인 관계자는 "우리는 새로운 코나 전기차 독일 데뷔를 좋은 환경에서 진행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대차가 그린테크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의무가 아니라 기업 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테크 페스티벌은 전 F1 드라이버 니코 로즈버그(Nico Rosberg)가 조직했으며 친환경 기술을 주제로 기업∙환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가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위해 개발 중인 친환경 수소 전기 버스를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코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행사 '필더블루펄스'(Feel the BLUE pulse)에서 친환경 수소 전기 버스를 공개했다. 도심과 교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전체 스펙트럼을 포괄하도록 범위를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완전 전기 모빌리티 전용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 행사인 만큼 전 세계 20개국에서 온 약 200명의 고객과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별도 가이드 제품 투어와 시승 행사도 진행했다. 이베코가 이날 공개한 수소 전기 버스는 총 4종이다. 크로스웨이 르 일렉(CROSSWAY LE ELEC)은 교외 지역 운행에 최적화된 전기 버스이며 디 스트리트웨이 일렉(The STREETWAY ELEC)은 유럽 시장 표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추가 배터리 장착으로 전장이 12m에 달한다. E-웨이는 유럽 도심 운행을 위한 특별 설계가 적용된 모델이다. 현재 1000여대가 12개국에서 시범 주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합 5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다국적 해양 그룹 '윌.윌헬름센(Wilh.Wilhelmsen Holdings ASA, 이하 윌헬름센)'의 현대글로비스 장악력이 커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윌헬름센은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를 통해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지배력을 행사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윌헬름센 계열 트레저(Treasure)는 100% 자회사인 '덴 노르스케 아메리카린제 에이에스'(Den Norske Amerikalinje AS(NAL)를 통해 현대글로비스의 지분 11%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가치는 5억2800만 달러(약 6900억원)수준이다. 트레저의 모기업은 윌헬름센이다. 윌헬름센은 트레저의 지분 77.96%, 160만 주를 소유하고 있다. 즉, 트레저는 물론 트레저가 지분을 갖고 있는 현대글로비스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윌헬름센은 트레저 지분을 2016년 트레저의 상장 이전부터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트레저는 현대글로비스로 인한 수익 상승으로 추가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트레저의 주요 수입원은 현대글로비스 주주로서 받는 배당금이다. 지난해 배당 소득은 1350만 달러(약 177억원)였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정부가 탄소중립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신규 원전 개발을 추진할 전망이다. 다만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이후 10년 넘게 신규 원전 건설을 중단함에 따라 기술·인력 부족 우려가 나온다. 10일 코트라 일본 나고야무역관의 '일본 원자력 산업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공개한 'GX(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실현을 위한 기본 방침'에서 에너지 정책 가운데 하나로 탈탄소 효과가 높은 원자력을 활용할 방침을 제시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 신규 증설을 상정하지 않던 기존 방침을 바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방침으로 원자력을 채택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차세대 원전 건설을 검토 중이며, 새로운 안전 체계를 갖춘 차세대 혁신 원자로의 개발·건설 검토를 지시했다. 현재 일본에서 화력 발전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운전 정지 중인 원전을 재가동할 뿐만 아니라 신규 증설을 추진하면 CO2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른 발전 방법에 비해 연료 비용이 저렴해 전력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일본 원자력 산업은 연간 매출이 1조9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전자 등이 투자한 미국 자동차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 '소나투스(Sonatus)'가 차세대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토메이터(Automator)'를 출시했다. 소나투스는 오토메이터를 통해 완성차 업체들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대응력을 높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소나투스는 최근 오토메이터를 선보이고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소나투스는 오토메이터를 2024년 양산되는 모델부터 공급한다. 오토메이터는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 전 과정으로 빠르고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차세대 소프트웨어다. 오토메이터를 통해 완성차 업체들은 프로토타이핑, 기능 개인화, 생산 테스트, 판매 후 서비스 및 유지보수, 차량 관리, 기타 수익화 등과 같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품 관리자는 고객 선호도에 따라 개인화된 경험을 비롯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에 대한 초기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생산 엔지니어는 생산 단계, 판매 전 단계의 차량에 대한 자체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진행, 초기 품질을 보장할 수도 있다. 또한 판매 후 진단 엔지니어나 딜러 서비스 기술자는 결함을 감지하고 대응할 수도 있다. 특히 소나투스는 철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