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의 모듈러 자회사인 엘리먼츠 유럽이 영국 임대주택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GS건설이 미래 신사업으로 점찍은 모듈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부동산 개발업체 굿스톤리빙은 엘리먼츠와 영국 버밍엄에서 추진하는 임대주택의 시공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버밍엄의 중심지인 디그베스 지역 1만6200㎡ 규모 부지에 550가구, 총 6동의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버밍엄 시의회로부터 사업 승인을 받았다. 굿스톤리빙은 최근 이 사업과 관련해 1억 파운드(약 1650억원) 규모 자금 조달도 완료했다. 곧 착공할 예정으로, 2025년 준공이 목표다. 굿스톤리빙은 글로벌 투자은행(IB) 산하 임대용 개발(Build to Rent) 전문 부동산 회사다. 데이비드 존스 엘리먼츠 최고경영자(CEO)는 "양사는 지난 18개원 돌안 협력해 영국 최대 규모 모듈러 주택 건설 계획을 준비해 왔다"면서 "모듈러 건축을 통해 차량 이동량과 건축 공간을 줄이고 건설 폐기물도 기존 대비 35%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보 2022년 8월 24일자 참고 : [단독] GS건설 자회사 엘리먼츠, 英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의 대표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미국의 우주 운송 스타트업 '임펄스 스페이스(Impulse Space)'에 베팅했다. 임펄스 스페이스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와 화성 탐사를 두고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임펄스스페이스는 24일(현지시간) 레이시온의 벤처캐피탈 'RTX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0만 달러(약 57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에어버스 벤처스를 비롯해 파운더스 펀드, 럭스 캐피탈, 스페이스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임펄스스페이스는 스페이스X의 첫 번째 직원이었던 토마스 뮤엘러(Thomas Mueller)가 2021년 설립한 우주 운송체 개발 기업이다. 뮤엘러는 스페이스X에 장착되는 멀린 로켓 엔진 개발과 드래곤 우주선에 장착된 드라코 엔진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그는 2002년부터 2020년까지 근무했으며 은퇴 후 1년 후인 2021년 임펄스 스페이스를 설립했다. 임펄스 스페이스가 관심을 받았던 것은 파트너사인 랠러티비티 스페이스가 2026년 화성 착륙선을 보낼 것이라고 발표하면서다. 랠러티비티 스페이스는 스페이스X의 로켓 부문장이었던 티모시
[더구루=김도담 기자] 애플 아이폰 등 전자기기 생산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폭스콘이 자동차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기차 관련 분야에서 확장을 거듭한데 이어 이번엔 자동차 뼈대인 차대(섀시) 생산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4일(현지시간) 독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폭스콘은 독일 ZF Friedrichshafen(이하 ZF)의 차축 사업 지분 50%를 인수, ZF와 함께 자동차 섀시 시스템 기업에 합자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업가치 11억 달러(약 1조4040억원)에 달하는 이 합작회사는 올해 매출이 40억 유로(약 5조 643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 류양웨이 회장과 ZF 홀거 클라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향후 운송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추가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 성장 시장에서 함께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폭스콘은 2005년 자동차 케이블 공급업체 인수 이후 자동차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과 OEM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테슬라, BYD 등 전기차 기업에 계기판, 회로 기판 등 다양한 부품을 공급한다. 최근에는 전기차 완성차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 자체 전기차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타이어 시장 공략을 위해 영업 인력을 개편했다. 타이어 제품군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고 듀얼 리더십을 가동하기로 했다. 영업력을 인정받은 듀오가 투입된 만큼 독일은 물론 유럽 전체 판매량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독일판매법인(Hankook Reifen Deutschland GmbH)은 최근 영업 인력을 개편했다. 영업 및 마케팅 분야를 일반 타이어 제품과 트럭 및 버스 타이어 제품으로 세분화하고 분야별 책임자를 배치했다. 일반 타이어 판매는 클라우스 괴멜(Claus Gömmel) 남부 독일 지역 영업 이사가 이끈다. 트럭 및 버스 타이어 판매는 만프레드 조니(Manfred Zoni) 영업 담당 이사가 총괄한다. 이들 영업 듀오는 타이어 산업 분야에서 줄곧 영업을 담당하며 이른바 '영업통'으로 불린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이상훈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은 "유럽 대륙에서 오랜 기간 영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만큼 두 사람은 서로를 신뢰하고 있다"며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포지셔닝을 토대로 새로운 전략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뷰티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이니스프리 파우더 2종이 지난달 큐텐재팬에서 최다 판매를 휩쓸었다. 26일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포어 블러 파우더가 지난달 파우더 부문 최다 판매 기준 1위, 2위를 모두 석권했다. 큐텐재팬은 지난달 뷰티 제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니스프리가 일본 뷰티 브랜드를 제치고 파우더 부문에서 1위, 2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다.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와 포어 블러 파우더가 폭넓은 인기를 끄는 것은 유분 케어에 좋다는 입소문을 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두 제품 모두 유분을 깔끔하게 잡아주고 보송한 피부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메이크업을 코팅한 듯이 오랜 시간 깨끗한 피부 표현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란 것이다. 특히 고온 다습한 날씨 때문에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뷰티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선 이니스프리가 일본 뷰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한다. 앞서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도 큐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호주 자회사 세넥스 에너지(Senex Energy, 이하 세넥스)가 아틀라스 가스전 확장으로 증가할 생산 물량 일부를 호주 철강 기업 블루스코프(BlueScope)와 제조업체 비시(Visy)에 공급한다. 세넥스 에너지는 25일(현지시간) 오는 2026년부터 1월부터 10년간 블루스코프와 비시에 각각 아틀라스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20페타줄(7만3320톤·1PJ=3666톤)의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블루스코프에 20PJ, 비시에 20PJ 제공한다. 이안 데이비스(Ian Davies) 세넥스의 최고경영자(CEO)는 "세넥스가 10년에 걸쳐 호주 최대 철강 생산업체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천연가스는 지역 제조업, 특히 산업 열 부하가 높은 제조업에서 필수적인 연료"라고 말했다. 타니아 아치볼드(Tania Archibald) 블루스코프 호주 철강 제품 부문 CEO도 "새로운 가스 공급은 블루스코프의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세넥스의 가스는 호주의 건축, 방위, 농업 및 재생 에너지 산업에 사용되는 고품질 철강 제품을 공급하는 블루스코프의 제조 운영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신라면을 비롯한 대표 라면의 디자인한 굿즈를 론칭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새로운 굿즈를 선보이며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에 따르면 농심과 손잡고 라면 제품 패키지를 활용한 '라면 파우치 컬렉션'을 출시한다. 일본 전역에 있는 장난감 가게, 양판점, 가전매장 등에 설치된 캡슐 토이 자판기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라면 파우치 컬렉션은 △신라면 △신라면 볶음면 △신라면 블랙 △신라면 김치 △얼큰한 너구리 △순한 너구리 △짜파게티 등 7종으로 이뤄졌다. 농심은 15cm 크기로 제작해 화장품, 머리빗 등을 넣고 다닐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선보인 굿즈 '참(체인·팔찌 등에 거는 작은 물체) 컬렉션'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굿즈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참 컬렉션은 △신라면 △신라면 김치 △신라면 볶음면 △신라면 블랙 △얼큰한 너구리 △너구리 우마카라 야키짬뽕 △순한 너구리 △짜파게티 등의 라면 패키지를 그대로 재현해 개발했다. <본보 2022년 9월 20일 참고 농심 라면 日서 인기폭발…굿즈 8종까지 등장> 참 컬렉션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하이퐁시가 복잡한 조세 정책을 설명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지 최대 투자자인 LG그룹 등 한국 회사의 이해를 도와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26일 하이퐁시에 따르면 시 세무국은 전날 LG전자, LG이노텍, 대한상공회의소 하이퐁법인 등 우리 기업과 경제 단체를 대상으로 세금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규정과 시행령 등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세무국 각 부서별 담당자들이 부동산 양도 부가가치세 산정 가격 등 조세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들을 소개하고 참석한 기업 관계자의 질의응답에 답변했다. △투자 프로젝트 세금 환급 △청구서 신청 방법 △베트남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뒤 베트남 영토 밖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부가가치세(VAT) 계산 방법 등이 논의됐다. LG전자는 조세 정책 변화에 따른 미비한 규정 보완을 촉구했다. 소비자가 제품 불량 등을 이유로 제품을 반품할 경우 기존 규정은 △불량 요인 △VAT 등을 명시한 반품 송장을 발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새로운 관련 규정은 반품 제품 처리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없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 연구진이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SGLT억제제가 DPP4억제제보다 통풍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연구진이 LG화학에 컨설팅하기로 하면서 LG화학의 당뇨병 치료제 마케팅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통풍을 치료할 때 SGLT억제제가 DPP4억제제보다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4일 미국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6년간 제2형 당뇨병과 통풍을 앓고 있는 성인 1만5067명을 포함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전체 인구에서 수집한 관찰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통풍 증상이 갑자기 발생해 치료가 필요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1차 평가 기준은 평균 추적 관찰 기간 1년6개월 동안 적절한 치료와 함께 응급실 방문과 병원 입원, 외래 치료 등이 필요한 통풍 증상 발생 횟수로 설정했다. 2차 평가 변수는 심근경색 및 뇌졸중 발생률이 포함됐다. 그 결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롱안성 환경 인프라 시설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회주택 개발을 추진한다. 롱안성 인민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국내외 10개 투자자와 도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롱안성은 삼성엔지니어링과 환경 인프라 투자를 위한 MOU를 맺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분 투자한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와 함께 롱안시 떤안 지역 폐수 처리장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앞서 이달 초 후인반손 롱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7월 11일자 참고 : 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 롱안성 폐수 처리장 투자 논의> 동남아 수처리 시장은 최근 경제 발전 등으로 차관 사업 위주에서 민간 주도 시장으로 전환 중이다. 특히 베트남은 빠른 도시화와 낮은 인프라로 수처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베트남을 동남아 수처리 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롱안성은 또 LH와 사회주택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LH는 지난 2021년 베트남 사회주택 개발 종합정책 수립용역을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에서 멀티캡 펀드 ‘NFO’를 출시한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26일 NFO 출시 소식을 알리며 오는 28일까지 투자자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NFO는 인도네시아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에 투자하는 개방형 펀드로 최소 투자 금액은 5000루피(7만8000원)부터 시작한다. 투자자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다양한 시장 주기에 걸쳐 위험 조정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는 최근 멀티캡 펀드에 대해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 투자 비중을 각 25% 이상 유지해야 하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 해당 요건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투자자는 투자 목표에 따라 유연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NFO 포트폴리오의 최대 25%는 부채 상품에 투자된다. 이에 투자자는 해당 상품이 이자율 위험과 재투자 위험, 신용 위험, 유동성 위험을 포함한 특정 위험을 수반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NFO는 고위험 투자로 간주되는 리츠(REITs)와 인빗(InvITs)에 최대 10%를 할당한다. 투자자는 NFO 투자 전 투자설명서에 기재된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텔레콤과 LG CNS, LS전선, 현대코퍼레이션 등 국내 기업들이 이달 방한한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과 만났다. 에너지와 건설, 교통, 통신 등 포괄적인 경제 협력을 꾀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스마트 신도시 개발 참여를 모색했다. 26일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에 따르면 바이무라트 아나맘메도프 건축산업부총리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은 17~21일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 회동했다. SKT, LG CNS, LS전선, LX인터내셔널, 현대코퍼레이션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최소 잔여형주사기 개발사 풍림파마텍, 스마트 보청기 제조사 올리브유니온, 원격검침시스템 전문기업 옴니시스템, 사이버 보안 기업 스틸리언, 물류 회사 로비고스 등 강소 기업·스타트업과 만났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이다.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를 넘어 건설, 보건 등으로 산업을 다각화하며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았다. LX인터내셔널은 LG상사 시절인 2012년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꾸려 4억6400만 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1943년 건설된 노후 정유 공장을 개보수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의 게이밍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 시리즈의 슈퍼 모델 라인업이 유출됐다. 엔비디아는 비디오 랜덤 액세스 메모리(VRAM, V램) 용량 증가 등으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0일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 팁스터인 'Kopite7kimi'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5070 슈퍼 △지포스 RTX 5070Ti 슈퍼 △지포스 RTX 5080 슈퍼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슈퍼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제품군으로, RTX 40시리즈에서도 4070과 4070Ti, 4080의 슈퍼모델이 출시됐었다. Kopite7kimi에 따르면 새로운 슈퍼 모델은 기존 모델에 비해 V램 용량 등이 증가한다. RTX 5070 슈퍼는 기존 RTX 5070(6144개)보다 쿠다코어는 256개가 늘어난 6400개 쿠다코어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V램은 18기가바이트(GB) GDDR7 메모리가 장착된다. 기존 모델보다 2GB 늘어난 수치다. V램은 그래픽카드 자체의 메모리로, GPU를 지원해 이미지 렌더링과 텍스처 저장, 그래픽 작업 등을 지원한다. 이에 메모리 용량이 클수록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재추진한다. 그동안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의회의 지지를 받으며 부지 개발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남부 외곽의 마리온 시의회는 '체스트넛 코트 보호구역(Chestnut Court Reserve)'의 토지를 테슬라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을 위해 임대하는 제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6년부터 오염 문제로 방치된 상태로 개발 과정에서 오염 정화 작업과 고사목 제거 등이 병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이 일부 나무를 제거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국제적인 반감이 겹치면서 부지 개발을 반대했다. 지역 주민들과 달리 유휴 부지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설립을 지원하는 것은 머스크와 무관하다"며 "이 지역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 발전을 지원하는 이점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남호주 배터리 재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