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정수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1989년 설립 이후 30여년째 줄곧 선두를 지키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그 배경에는 탁월한 기술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정수기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정수기 부문 25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정수기 부문 15년 연속 1위,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 정수기 부문 1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물에 대한 기술력'이 코웨이 정수기가 오랜 세월 동안 고객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었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코웨이는 지난 2009년 테스크 포스팀(TFT)을 구성해 정수기 물맛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2019년에는 서울대 연구공원에 위치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 업계 최초로 물맛 연구소를 개설하고 깨끗하고 맛있는 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코웨이 물맛 연구소는 과학적 입증을 통해 물맛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물맛 연구소에서는 미국수질협회(WQA) 공인 물 전문가(CWS) 자격 보유자 및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워터 소믈리에 등 물 관련 전문 자격을 보유한 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의 북미 첫 생산거점인 멕시코 공장 가동이 임박했다. 핵심 고객사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부품을 책임진다. 25일 멕시코 경제지 '엘 이코노미스타(El Economista)'에 따르면 알베르토 부스타만테 멕시코 자동차부품협회(INA, Industria Nacional de Autopartes) 자동차 부문 이사 겸 고문은 "LG마그나 공장 운영이 한 달 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산업계는 2030년까지 2000만 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LG마그나는 100만 개 이상의 전기모터를 제조해 미국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마그나는 지난해 4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에 위치한 2만5000㎡ 규모 부지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투자액은 1억 달러다. 이곳에서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한다. 착공 1년여 만에 양산체제 구축하며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할 전망이다. 멕시코 공장은 2021년 7월 LG전자와 마그나가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처음 구축하는 해외공장이다. LG마그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차 EV9 영국 출시에 맞춰 공개된 캠페인 영상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광고 영상은 공개와 함께 모델이 직접 100만 볼트의 전기를 체험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유튜브 등을 통해 영국 광고모델인 조디 키드(Jodie Kidd)의 EV9 광고 사진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조디 키드는 영국의 유명 모델로 레이싱 드라이버,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EV9 홍보 이미지 중 조디 키드의 양손에서 전기가 나오는 모습을 어떻게 촬영했는지 상세하게 소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조디 키드가 직접 100만 볼트의 전기를 체험했다는 점이다. 조디 키드는 직접 페러데이 수트를 입고 100만 볼트 전기를 손끝으로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만들어냈다. 이후 이 모습을 EV9과 함께 나온 사진과 합성해 컴퓨터 그래픽을 최대한 배제하고 광고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기아차는 이번 광고 이미지를 통해 대가족에게 이상적인 전기차임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광고모델인 조디 키드는 "감전을 당한다는 건 가장 무서운 일 중 하나였지만 놀라운 경험이기도 했다"며 "몸에 백만 볼트가 흐르고 손가락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 오토바이 할부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 오토바이는 베트남 국민의 주된 교통 수단으로 금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신한파이낸스는 야마하모터베트남과 오토바이 할부금융 상품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한파이낸스는 베트남 전역 야마하모터 410여개 매장에서 대출 상품을 제공한다. 베트남의 전체 운행 차량 중에서 오토바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80%가 넘는다. 수도 하노이의 경우 교통국 집계 결과 작년 7월 기준으로 760만대의 차량이 운행 중이며 이중 오토바이는 650만대로 집계됐다.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오토바이제조업협회(VAMM)에 따르면 지난해 회원사들의 국내 판매 대수는 300만대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이는 1분에 평균 5.8대가 팔린 셈이며 자동차 판매 대수에 비해서는 6배가량 많은 것이다. VAMM은 혼다·야마하·피아지오·스즈키·SYM 등 5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위드소프트가 농수축산 쇼핑몰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개별 농수축산 농가와 농업회사법인 및 어업회사법인까지 우리나라 농수축산 관련된 사업을 하는 모든 곳이다. 온라인 쇼핑몰로 소비자와 직거래와 생산 농수축산물을 판매하고 싶은 곳은 위드소프트로 신청하면 된다. 위드소프트는 상담 후 최대 2억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1차 산업으로 분류 되지만 농수축산업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식(食)’ 분야를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분야다. 최근 들어 농수축산업 분야의 투자가 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고도화 된 산업분야로 거듭나는 중이다. 농수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과거 생산형에만 머물지 않고 직접 판매처와 거래처를 개척하는 등 능동적으로 경제활동에 참가 중이다. 또, 귀농·귀어가 늘면서 각 지자체는 농수축산인들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진출하는 분야가 온라인 쇼핑몰이다. 직접 고객과 소통하며 성공 모델을 만드는 농수축산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위드소프트는 이런 농수축산인들의 발전과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을 시작했다. 위드소프트는 전자상거래, 온라인 유통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팔도 도시락이 러시아 판매 가격이 뛰어오르면서 수익성 확대 기대감이 커진다. 연초대비 20% 넘게 올랐다. 러시아에서 '국민 라면' 반열에 오른 도시락 판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러시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 도시락은 러시아 튜멘(Tyumen) 지역 내 슈퍼마켓에서 72루블(약 102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1월 판매가(59루블·약 840원)에 비하면 22.03% 올랐다. 앞서 팔도는 러시아에서 원부자재 가격 증가, 임금 인상 등을 이유로 여러차례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 지난해 △2월 28루블(약 400원) △5월 40루블(약 570원)로 오른 데 이어 △지난 1월 59루블(약 840원)로 인상했다. 팔도 러시아 유통법인 도시락루스가 지난해 올린 매출은 3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25% 늘어났다. 같은 기간 러시아 생산법인 코야(KOYA) 매출도 40.98% 증가한 113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991년 러시아에 진출한 팔도는 △닭고기맛 △김치맛 △돼지고기맛 △버섯맛 △소고기맛 등 다양한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6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엘엔지해운이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선대를 전량 처분한다. 자산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VLGC를 매각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엘엔지해운은 액화천연가스(LPG) 화물 운송을 위해 구매한 4척의 VLGC를 매각한다. 8만4605㎥급 VLGC 에이치엘에스 앰버(HLS Amber)와 8만6000㎥급 에이치엘에스 블루 사파이어(HLS Blue Sapphire)호, 에이치엘에스 시트린(HLS Citrine)호, 에이치엘에스 다이아몬드(HLS Diamond)호를 매물로 내놓았다. 4척의 매각 제안은 오는 28일까지 제출될 예정이다. 선정된 구매자는 다음달 23일까지 판매자에게 확정 제안을 하기 전 선박을 검사하기 위해 초대된다. 매각가는 1억500만 달러(약 1344억원)에서 1억1000만 달러(약 1408억원)범위로 관측된다. 현대엘엔지해운은 올 1분기에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VLGC '에이치엘에스 다이아몬드호', '에이치엘에스 블루사파이어호'와 '에이치엘에스 시트린호' 등을 인도받았다. 이 선박들은 액화석유가스(LPG)와 초저유황연료유(VLSFO)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지갑 '젠고(ZenGO)'가 보안 기능이 추가된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젠고는 24일(현지시간) 구독 서비스 '젠고 프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젠고 프로는 월 20달러를 내면 사용할 수 있다. 젠고는 젠고 프로를 통해 암호화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거나 보안에 대한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을 공략한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젠고는 유저 스스로 암호화폐를 관리하는 비수탁형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젠고의 지갑에는 차세대 MPC 암호화 기술을 적용됐는데 MPC는 다자간 계산을 의미하며 여러 장치에서 거래를 검증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기술이다. 이에 젠고의 지갑은 시드 문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강력한 보안 기능에도 젠고는 두 가지의 보안상의 약점을 발견했다. 우선 투자자의 휴대전화를 도난 당했을 경우다. 이 경우 비밀번호를 알고 있을 경우 자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이에 젠고는 젠고 프로를 통해 유저의 얼굴을 3D스캔해 보안 인증 단계에 추가할 수 있게 했다. 젠고 프로는 거래 과정에서 얼굴 스캔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가상 자산의 상속 문
[더구루=정예린 기자] SKC가 투자한 실리콘 음극재 기업 '넥세온(Nexeon)'이 일본 파나소닉으로부터 수주를 따냈다. 테슬라 최대 배터리 공급사인 파나소닉을 고객사로 확보, 테슬라 공급망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유료기사코드] 파나소닉 배터리 부문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25일 넥세온과 실리콘 음극재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파나소닉의 미국 캔자스주 데소토 신규 공장에 납품돼 오는 2025년부터 생산될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기반 리튬이온배터리에 쓰인다. 파나소닉은 기존에도 테슬라향 배터리에 소량의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해왔다. 차세대 배터리 에너지밀도를 개선하기 위해선 실리콘 비중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실리콘 음극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넥세온과 손을 잡았다. 실리콘 음극재는 전기차 시장에서 차세대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흑연(탄소)을 사용할 때보다 배터리 에너지밀도를 개선하고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실리콘은 부피가 팽창해 배터리를 손상시킨다는 문제가 있지만 파나소닉은 자체 기술과 오랜 경험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파나소닉 캔자스 공장에서는 테슬라향 4680 배터리를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윤활제 전문 기업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LMAX)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25일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기업공개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신주 1억9500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가 범위는 160~200루피아로 설정됐다. 이를 통해 312억~390억 루피아(약 26억~33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9750만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도 발행했다. 신주 2주를 보유한 주주는 1개의 시리즈 I 워런트를 취득할 수 있다. 1개의 시리즈 I 워런트에는 포테펠에서 발행된 신주 1주를 매수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시리즈 I 워런트 조달 금액은 160억~170억 루피아(약 13억~14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기업공개 조달 자금을 운전 자본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자금 70%를 재고 구매에, 나머지는 운영비에 사용된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루프로맥스 펠루마스 인도네시아는 윤활윤 전문 제조 기업으로 △엔진 첨가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중앙아시아 핵심 국가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쉐보레와 함께 누적 판매 기준 '톱3' 브랜드로 꼽혔다. 기아의 경우 현지 2공장 설립 추진도 병행하고 있어 향후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Finprom.kz 등 카자흐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현지 자동차 브랜드 인기 순위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1~5월 5개월 간 누적 판매량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현대차는 1만7400여대, 기아는 9900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투싼과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쏘나타, 산타페, 바이욘이 실적을 이끌고 있으며 기아는 스포티지와 K5를 중심으로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모델은 지난 5월 세그먼트별 현지 베스트셀링카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카자흐스탄 조립공장에서 생산된 싼타페와 쏘나타 등 모델을 인접 국가인 벨로루시 등으로 수출하며 영향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카자흐 공장은 지난 2020년 본격 가동된 곳으로 연 최대 생산능력 3만~4만5000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추세라면 연말 1위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콘의 미국 자회사인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신규 자금 조달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다. 자금을 확보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자이버사는 210만 달러(약 30억원) 규모로 신주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이버사는 주당 0.165달러의 발행가로 1272만7273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에 신수인수권(워런트)도 제공한다. 자이버사는 앞서 지난 5월에도 1100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지속해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이 회사의 현금성 자산은 590만 달러(약 80억원) 수준이다. <본보 2023년 5월 3일자 참고 : '인콘 美 자회사' 자이버사, 신약 개발 자금 150억 충전> 자이버사는 지난 2014년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만성 신장 희귀질환인 국소불절성 사구체경화증(FSG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의약품 VAR200을 개발하고 있다. 염증조절복합체 신약 파이프라인 IC100은 루푸스신염과 당뇨병성 신장 질환과 같은 염증성 신장 질환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인콘은 지난 2018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재추진한다. 그동안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의회의 지지를 받으며 부지 개발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남부 외곽의 마리온 시의회는 '체스트넛 코트 보호구역(Chestnut Court Reserve)'의 토지를 테슬라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을 위해 임대하는 제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6년부터 오염 문제로 방치된 상태로 개발 과정에서 오염 정화 작업과 고사목 제거 등이 병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이 일부 나무를 제거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국제적인 반감이 겹치면서 부지 개발을 반대했다. 지역 주민들과 달리 유휴 부지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설립을 지원하는 것은 머스크와 무관하다"며 "이 지역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 발전을 지원하는 이점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남호주 배터리 재활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정부가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이 참여하는 헝가리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된 금융 제재를 해제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가 해제되면서 신규 원전 건설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피터 시자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이 팍스-2(Paks-2)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막았던 제재를 해제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팍스-2 원전 건설 프로젝트는 1200㎿급 러시아형 가압수형원자로 VVER-1200 원전 2기를 건설하는 대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이다. 러시아와 헝가리는 지난 2014년 1월 14일 정부간 협정과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3건의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원전은 부다페스트에서 남쪽으로 100km가량 떨어져있는 팍스 원자력 발전소에 구축된다. 팍스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1980년대 개발된 러시아의 VVER-440 원자로 4기가 가동되고 있으며, 헝가리 전력의 4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팍스-2 원전 건설이 미국 제재 암초를 만난 시기는 조 바이든